카스톨

07-GHOST의 등장인물.

생일 : 12월 24일
180cm/68kg/AB형
cv : 치바 스스무

발스부르그 교회의 사교. 붉은 빛이 감도는 갈색 머리에 안경을 끼고 있다.

온화한 말투와 화사한 미소로 사람을 대해 사교의 모범이 되는 사람. 단 프라우에 대해서는 얄짤없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프라우에게 인형 오타쿠라고 불리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가 인형 만들기로, 카스톨이 조작계 자이폰의 사용자이기 때문에 인형에 마력을 넣어 움직이게 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 사람 크기 인형들은 수녀복을 입고 교회 내에서 각종 일을 도맡아 하거나 카스톨의 첩보원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 인형들의 옷을 만드는 것도 상당히 좋아하는 듯. 드라마CD에선 인간 에로책엔 관심 없고 인형 에로책에(...)관심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그 이외엔 성실하고 박식하며 누구에게나 경어를 쓰는 예의바른 인물. 도서관에 숨겨둔 프라우의 에로책을 자주 몰수하고 있다. 사교 시험때는 프라우와 페어가 되는 바람에 2년 연속 낙제한 경험이 있다.

테이토 클라인에게 사교 시험을 권한 사람이기도 하며, 그를 위해 책을 준비해주거나 바크루스 사용법을 특훈시켜 주는 등 여러모로 챙겨주었다.

세븐 고스트 중 계혼(繋魂) 훼스트의 힘을 갖고 있다. 능력은 영혼의 연결로서 두 사람의 경우, 다른 한쪽이 사망해도 그 사람과의 정이 강하면 영혼의 에너지를 나누어 주어 소생시킬 수도 있다. 프라우와 마찬가지로 장갑을 벗으면 사람의 영혼에 접할 수 있고, 대상자의 기억을 일부 지우는 것도 가능하다. 전투 중 무기로서 손에서 뿜어져나오는 실을 이용하며, 자신이 만든 인형들을 실제 사람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 분신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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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신루 하우젠. 7개의 갓 하우스 중 계혼 훼스트의 힘을 물려받은 하우젠 가의 장남으로, 차기 하우젠 가의 당주로 추대받을 정도로 강한 힘도 가졌으나 엄격한 아버지와의 마찰, 당주를 노리는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압박 등으로 괴로워했다. 어머니와도 제대로 만날 수 없자 마음을 털어놓을 상대가 없어 스스로 마음을 닫고 어머니와 닮은 인형을 만들기 시작하는 등 인형에 대한 기술을 익히게 된다.

라그스 국왕 암살을 기도하는 조직을 괴멸시켰을 때, 조직에 잡혀있던 희귀한 노엘의 인어 라젯트와 만나 그녀에게 빠지게 된다. 그 후, 하우젠 가의 당주를 잇기로 정해졌지만 사실은 라젯트와 함께 여행을 해 그녀의 고향을 찾는 것을 꿈꾸고 있었다.

이후 라그스 전쟁이 일어나 라그스 왕국이 패배하자, 하우젠 가는 일족을 멸문시키는 대신 차기 당주인 신루의 목을 내놓기를 요구받는다. 얼굴을 바꿀 수 있는 라젯트를 신루의 얼굴로 바꿔 그 목을 대신 내놓자는 아버지의 결정에 반발하여 라젯트를 지키려다 사망하나, 사망 시 훼스트의 힘이 그 몸에 깃들게 되어 세븐 고스트 중 하나로 소생하게 된다. 다만 신루로서의 카스톨의 죽음을 아는 하우젠 가의 사람들은 카스톨과 접촉할 수 없고, 카스톨 역시 자신의 죽음을 아는 사람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마지막화에서 세븐고스트의 힘이 사라져, 하우젠 가의 사람들과 그는 서로를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성묘를 갔는데 마침 집사가 그를 발견해서 난리가 났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