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미군/전략과 전술

상위항목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미군

1 특징

1.1 장점

1. 소총수 : 미국의 허리, 시작과 끝, 어떤 수식어가 붙어도 아깝지 않은 유닛이 바로 소총수다. 기본적으로 근,중,원 모두 강하며 전선돌파를 위한 수류탄과 연막탄, 대전차 수류탄에 BAR랑 바주카를 달아서 어떤 적과도 일정한 수준의 교전이 가능하다. 물론 이 모든 게 처음부터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280인력에 5인 전원 반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소총수를 0티어에 뽑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소총수가 0티어에 나오기 때문에 미국은 1:1 대전에서는 미국의 밸런스가 가장 안 좋을 때 조차 높은 승률을 보장 받을 수 있었다. 옛 버젼에서는 미국이 후반에 뒷심이 빠지는 주 원인으로 지목되었지만 거듭된 패치로 소총수의 베테런시 내용이 흉악해짐에 따라 후반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2. 타 진영과는 차별되는 기동성과 화력 : 미군은 기본 보병인 소총수부터 M36 잭슨에 이르기 까지 거의 대부분의 유닛이 기동전을 상정하고 디자인 되어있다. 중화기 조차 75mm 경야포를 제외하면 M2HB부터 57mm 대전차포 까지 다른 진영보다 이동하면서 사용하기 쉽게 설정되어 있다. 그렇다고 화력이 구리다고 하면 아닌 것이 미군 유닛들의 화력은 절대 약하지 않다. 오히려 처음부터 반자동 소총으로 타 진영의 기본유닛보다 월등한 화력을 보이는 소총수, .50구경탄의 위력을 보여주는 M2HB, 충격과 고폭으로 적 보병을 지우는 M4A3 셔먼, 주포 소리부터 남다른 M36 잭슨에 이르기까지 몸이 단단한 추축군이 보기에도 대단히 위협적인 유닛들 투성이다.

3. 차량 승무원 : 미군의 독자적인 차량 승무원 시스템 덕에 미군은 압도적인 차량 수리 회전률을 보여준다. 차량 승무원 자체의 베테런시는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빨리 차기 때문에 금방 부위수리나 수리속도 증가와 같은 혜택을 받는다. 덕분에 동독이 파이오니어의 벳 쌓으랴, 죽지 않게 살리랴 하나 한 차량 고치려 고생할 때, 미군은 그 차량을 생산해서 살리기만 하면 수리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베테런시 복사나 인구수 꼼수, 영토 점령과 같은 타 진영은 상상도 못할 플레이가 가능하며 M20 승무원은 바주카가 기본 지급이라 거점 뚜껑 테러와 같은 전술도 사용 가능하다!

1.2 단점

1. 소총수 그걸로 끝 : 미군은 5개 모든 진영 중에서 가장 초반 전술의 가짓수가 빈약한 진영이다. 미군의 초반 전략은 기껏해야 3~5 소총수를 유지하며 지휘관 외부 지원 유닛을 한 두개 추가해주는 식으로 그마저도 주력으로 쓰기보다는 철저히 소총수의 보조역으로만 쓸 수 있는 유닛들이다. 이 단점은 초반부터 보병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기관총이 날 뛰는 다대다 특히 3:3과 4:4에서 드러나며 그 덕에 미국은 오랜 시간 팀전 최약체를 면치 못했다. 그 외에도 초반에 저격수와 진지에 지나치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원인이 된다.

2 물장갑, 물체력, No안정성 : 미군의 유닛들은 화력과 기동력은 좋지만 장갑과 체력이 약해 생존성과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후반 최중요 유닛인 M36 잭슨과 소령, 앰뷸런스는 정말 스치기만 해도 픽픽 죽어나가며 이 특성은 중(重)전차에게 까지 적용돼서 M26 퍼싱은 이 게임내 중전차들중 가장 피통이 적은 유닛으로 중형전차인 판터와 맞먹는 체력을 지녔다. 덕분에 미군 유저들은 유닛 하나하나를 세밀히 컨트롤 해야만 한다.

3. 지나친 마이크로 컨트롤 : 미군은 전진 집결지도 야전 회복, 충원도 높은 수리 회전율을 가진 진영이지만 이 모든 것은 유저가 전부 마이크로 컨트롤 해줘야한다. 가장 문제가 되던 앰뷸런스는 패치를 통해 보다 쓰기 쉽게 바뀌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유저들의 세세한 컨트롤을 필요로 한다. 초반만 하더라도 소총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우회와 돌파 등 일일히 손을 써야 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고 무기 장착도 본진에서 일일히 무기고 클릭으로 달아줘야 하고, 앰뷸런스랑 소령은 생존력이 바닥이라 위치가 노출되거나 공격을 당하면 움직여 줘야하고, 거기에 차량 승무원 조작까지 겹치면 손과 눈이 부족해지기 시작한다.

2 타진영 상대전략

2.1 독일국방군

미국은 중기관총인 M2 HB이 1티어에서 등장하는 반면, 독일국방군은 0티어에서 MG42를 생산할수있어서 초반 라인형성에서 불리했으나
0티어에 81mm 박격포가 추가되면서 MG를 견제할수 있어졌다.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박격포를 2분대이상 생산하면 라인이 밀린다..
선 박격포 생산후 소총병으로 전선을 형성하는것이 무난한 전략이다. 시가지 혹은 건물이 존재하는 맵에서는 상대방이 MG를 배치할수없도록 자신이 후방부대를 먼저 집어넣는것이 핵심이다.

국방군의 척탄병은 장거리교전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거리를 벌리지 않도록 주의.
미국의 소총수는 중거리에서 최고의 전투력을 보여주며, 인원수 역시 한명이 더 많기때문에, 일단 접근하면 우월한 화력투사 능력을 보여준다.
국방군이 박격포로 화력전을 시도한다면 선중위->유틸리티카 로 박격포와 중기관총을 견제하는것도 좋은 전략.
국방군의 아머드 카만 조심해주면 유틸리티 카가 터질일은 없다.

국방군과의 매칭에서 대공트럭은 비추천. 값싸고 우수한 성능의 3호 돌격포(스터그)와 기갑척타병의 판저슈렉x2 무장, 지휘관에 따라서
3호 돌격포 E형 (단포신) , 퓨마(서독이 쓰는 그것과 동일하다.) 등 카운터 유닛이 상당히 많다. 물론 컨트롤이 좋으면 유용히 써먹을수있지만
실수라도 잃게되는 순간 게임이 급격히 밀리게 되고, 무엇보다, 국방군은 전차의 등장타이밍이 빠르기때문에 전차전에서 불리해진다.

셔먼전차는 근거리 관통력이 높기때문에 거리를 좁혀야만 4호전차와 대등하게 싸울수있는데, 소총수들이 베테런시를 달고있다면
대전차총류탄으로 엔진을 고장내고 셔먼으로 근접교전을 하는것이 좋다,
소총수들이 온전하여 대보병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면 셔먼을 건너뛰고 바로 M36 잭슨을 생산하는것도 좋다.

특히나, 국방군이 티거나 엘레판트이걸 쓰는사람이 있을까...지휘관을 사용하는 중이라 추측된다면 선 M36 잭슨이 특효약이다.
M26 퍼싱은 무난히 강력한 만능전차지만 사거리가 짧고 수리를 위해 후방부대를 추가로 운용해야한다는 단점이 있고,
이지에잇은 수리를 위한 후방부대가 필요없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모든전차를 상대할수있지만, 그 성능이 판터와 1:1대결을 벌이기에는 모자라고, M36잭슨을 추가로 운용하기에는 연료가 부족해진다는 단점이 있기때문에,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칼리오페트롤 는 팀전에서는 활용도가 높으나, 1:1 에서는 비싼 연료주고 사용할 가치가 없다. 상대방이 105mm 곡사포를 사용한다면 모를까...트롤vs트롤

2.2 독일서부군

서부군은 국방군과 달리 0티어에서 MG를 사용할수없기때문에 초반 전선 형성은 미국이 유리한 편이다.[1] 0티어 박격포의 이점을 살려 초반부터 중요한 거점(기름거점 또는 탄약거점)을 확실히 확보하는게 중요하다. 선 박격포 빌드시 치고들어온 돌격공병에 낭패를 볼수있으므로 주의. 선 소총수 빌드가 안정적이다.

서부군의 돌격공병은 근거리 전투력이 발군이지만, 중거리 정도만 되어도 전투력이 급감하여 소총수가 유리해진다.
반면에, 장거리 전투에서는 소총수역시 돌격공병에 큰 타격을 못 입히기 때문에 적절하게 중거리를 유지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국민척탄병은 돌격공병과는 정반대로 장거리에서의 전투능력이 우수하지만, 중거리 정도만 되어도 소총수에게 압도당한다. 근거리에선 학살당한다 즉, 서부군과의 교전에선 중거리유지가 핵심이다.
다만, 서부군의 국민척탄병이 STG-44로 무장했을경우 브라우닝으로 무장하지않은 노멀 소총수분대는 교전을 피하는것이 좋다.

지속되는 보병 교전을 벌여 분대에 체력타격을 입은 서부군이 선1티어를 탈수밖에 없도록 만드는것도 좋은 전략이며,
사거리가 긴 75mm 경야포로 진지를 견제할수있는것이 미국의 가장큰 장점이다.

서부군과의 매칭에선 선대위->대공트럭 빌드가 많이쓰인다. 전차의 등장타이밍이 느리고 보병위주로 굴리는 서부군을 카운터치기 적절하기 떄문이다. 하지만, 퓨마와 룩스가 등장했다면 조심해야한다. 퓨마는 긴 사거리를 가지고있고, 장거리 교전에서 대공트럭을 압도한다.
근,중거리 난타전을 벌이면 대공트럭이 이기지만, 돌격공병의 판저슈렉을 조심하자.
룩스의 경우 대공트럭만으로 상대하기는 벅차기때문에 바주카로 무장하는것이 좋다.

초반 인력싸움에서 이득을 보았다면, 대공트럭 대신, 스튜어트를 생산하는것도 좋은 선택이다.
서부군의 퓨마와 룩스를 카운터칠수있다.

서부군의 워킹스투카는 어쩔수없이 소총수 스패밍을 하게되는 미국에게 상당히 위력적이기때문에 요란한 사격음이 들리는지 긴장을 놓쳐서는 안된다.

MBT의 등장시기는 미국이 더 빠르기때문에[2] 셔먼이 처음 나온 시기에 많은 이익을 봐야 승기를 잡을수있다.

판터가 등장해야할 시기인데도 판터는 커녕 아무런 전차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킹타이거를 준비중일수 있으니, 즉시 M36잭슨을 모으도록 하자.
잭슨이 안모였는데 킹타이거가 등장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M26 퍼싱은 무난히 강력한 만능전차지만 사거리가 짧고 수리를 위해 후방부대를 추가로 운용해야한다는 단점이 있고,
이지에잇은 수리를 위한 후방부대가 필요없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모든전차를 상대할수있지만, 그 성능이 판터와 1:1대결을 벌이기에는 모자라고, M36잭슨을 추가로 운용하기에는 연료가 부족해진다는 단점이 있기때문에,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위에서 복붙 해온 것 같다면 기분탓이다. 그런데, 칼리오페가 사라졌다...
칼리오페는 전진 기지와 다수의 보병을 운용하는 서부군에게 예상밖으로 쓸만하지만 그래도 트롤은 트롤이다. 역시 칼리오페를 불러낼 연료로 잭슨하나를 더 뽑는게 이득이다.

여담으로, 서부군을 상대할때는 킹타이거의 강한 펀치력을 어느정도 견딜수 있으면서 보병에게도 효과적인 M26 퍼싱이 유용한 편이다.
  1. 미국역시 0티어에선 MG를 사용할수없지만, 후방부대의 파이트닝 포지션으로 전선을 형성할수 있고, 무엇보다도 0티어에서 나오는 81mm박격포가 매우 위력적이다.
  2. 단순히 전차의 가격만으로 비교해봐도 서부군의 4호전차 J형은 360인력 150연료로, 340인력 110 연료인 셔먼은 커녕, 380인력 140연료인 이지에잇보다도 등장시기가 느리다. 반면, 미국이 초반 전선형성을 제대로 했다면 획득한 연료의 양도 차이가 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