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님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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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 성우샤론 캠벨과 동일한 마츠이 나오코.

첫 등장은 ZERO이며, 8~90년대의 거칠고 삐딱한 금발 양키 아가씨 기믹을 그대로 물려받아 풍선껌+야구모자+주근깨+점퍼라는 한 눈에 알아보기 쉬운 캐릭터성이었고, 게다가 그 점퍼라는 것이 카라바의 검은 점퍼. 그 때문에 일찌감치 정비 계열 캐릭터가 아니냐고 예측되었고[1] 모두의 예상대로 정비 능력치에 특화된 크루형 캐릭터로 나왔다.

이 복장은 WARS에서 빨간 점퍼로 바뀌기 전까지 계속 유지되었고, 그 결과 NEO에서 노란 옷의 저주라고 불리는 에우고 노멀슈츠를 강제로 착용당하지 않은 두 오리지널 캐릭터 중 하나라는 업적(?)을 남기게 했다.[2] 출신 자체가 Z건담인데 일부러 갈아입힐 필요가 없었다는 이유이긴 하지만, 이 때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올드팬들에게 그 입지를 확고하게 심어 주었다. 그리고 그 인기에 힘입어서 지금은 아예 오리지널 군단의 기본 정비병 자리를 꿰어차고 있다.

시리즈 전통으로 오리지널 캐릭터 중 가장 정비 능력이 뛰어난 캐릭터이며, 특히 정점은 NEO/SEED 시절의 조타/정비 성장수치가 역대 최고였을 시절.[3] 오히려 WARS에서 거의 유일하게 취급이 안 좋아진 오리지널 캐릭터[4]로서, 판권작의 어지간한 정비 계열 캐릭터가 정비A인데 비해 어째서인지 초기치가 정비B인데다 파일럿 적성치가 D로 설정되어 첫 작품을 무엇으로 선택했느냐에 따라 버려지는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5][6] 포지션 적성치가 폐기된 WORLD에서는 다시 어느 정도 만능형 캐릭터로 돌아온 편.
  1. 키드 살사밀 등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런 옷차림은 대개 메카닉 쪽으로 가는 것이 일본 서브컬쳐의 전통.
  2. 다른 한 명은 파멜라 스미스.
  3. 심지어 이 때는 조타의 최종수치가 정비보다 더 높았다.
  4. 독 담의 경우는 캐릭터 기본 설정상 문제로 어쩔 수 없는 부분. 그리고 캐릭터 자체가 칼질의 역사다.
  5. 제논 티겔 같은 경우는 초기부터 함장A. 물론 그 외에 오리지널 중에 초기적성 A가 없긴 하지만 WARS는 어지간한 정비 이벤트가 있는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정비A를 깔고 시작하기 때문에...
  6. 기본 성격 강기와 기합 어빌리티의 조합으로 인한 빠른 텐션 상승, 호걸의 공격력 +12, 격투 사격 반응 수비 +10의 손재주 어빌리티가 있어서 의외로 전투요원으로도 쓸만해 보이지만, 낮은 스텟과 파일럿적성 때문에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려면 상당히 긴 암흑기를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