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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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cut

미국의 행정구역

(State)
북동부
뉴 잉글랜드
메인 (ME) · 뉴햄프셔 (NH) · 버몬트 (VT)
매사추세츠 (MA) · 로드아일랜드 (RI) · 코네티컷 (CT)
중부 대서양
뉴욕 (NY) · 뉴저지 (NJ) · 펜실베이니아 (PA)
남부
남부 대서양
델라웨어 (DE) · 메릴랜드 (MD)
버지니아 (VA) · 웨스트버지니아 (WV)
노스캐롤라이나 (NC) · 사우스캐롤라이나 (SC)
조지아 (GA) · 플로리다 (FL)
동남 중앙
켄터키 (KY) · 테네시 (TN) · 앨라배마 (AL) · 미시시피 (MS)
서남 중앙
아칸소 (AR) · 루이지애나 (LA)
오클라호마 (OK) · 텍사스 (TX)
중서부
동북 중앙
미시건 (MI) · 오하이오 (OH) · 인디애나 (IN)
위스콘신 (WI) · 일리노이 (IL)
서북 중앙
미네소타 (MN) · 아이오와 (IA) · 미주리 (MO)
노스다코타 (ND) · 사우스다코타 (SD)
네브래스카 (NE) · 캔자스 (KS)
서부
산악
몬태나 (MT) · 와이오밍 (WY) · 아이다호 (ID)
콜로라도 (CO) · 뉴멕시코 (NM)
유타 (UT) · 애리조나 (AZ) · 네바다 (NV)
태평양
워싱턴 (WA) · 오리건 (OR) · 캘리포니아 (CA)
본토 외부주
알래스카 (AK)
하와이 (HI)
특별구
워싱턴 D.C. (DC)
해외 속령
(GU) · 미국령 사모아 (AS) · 북마리아나 제도 (MP)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VI) · 푸에르토 리코 (PR)

1 개요

미국 동북부 뉴잉글랜드 지역에 있는 주. 면적은 해수면을 포함하면 14,357km2, 해수면을 제외하면 12,548km2[1]로 미국 50개 주 중 3번째로 작으며, 인구는 2011년 추계로 3,580,709명이다. 남쪽으로 대서양의 롱아일랜드 해협, 서쪽으로 뉴욕, 북쪽으로 매사추세츠, 동쪽으로 로드 아일랜드와 접하고 있다. 영어로는 Connecticut이라고 쓰는데 t 앞의 c가 묵음이 되기 때문에 코네티컷이라고 읽는다. 영어 단어 connect에서 마지막 음절의 c는 묵음이 되지 않기 때문에 차이가 있어 발음에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코네티컷이라는 특이한 지명은 이 지방을 흐르는 코네티컷 강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말로 긴 조수가 머무는 강이라는 의미가 변하여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최초의 13주 가운데 하나. 주도는 하트퍼드, 대도시로는 브리지포트를 갖고 있다.

조지 워커 부시, 즉 아들 부시가 바로 이 주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부시 가문이 이 곳을 바탕으로 정치적/경제적으로 성장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의 할아버지가 코네티컷 주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했고, 상원의원까지 했고, 이 주에 묻히기는 했으나, 아버지 부시(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는 텍사스로 이사하여 경력을 쌓았기 때문이다. 아들 부시는 아버지가 이 주에 있는 예일 대학교에 재학 중일 때 태어난 것일 뿐이고 유소년기의 대부분을 텍사스에서 보내다가, 또 자라서 다시 이 주로 와서 고등학교와 대학교(예일대)를 나왔다.

2 역사

원래 원주민인 모히칸족의 거주지였지만 네덜란드 탐험가인 아드리안 블록이라는 사람이 발견, 1633년 윈저에 첫 영국인들의 정착이 시작되었으며, 1636년에는 윈저, 하트퍼드, 웨더스필드의 도시들이 합쳐 코네티컷 식민지를 이루었다. 1638년에는 뉴헤이븐 식민지가 건설되었고, 1665년에 코네티컷에 합병되었다. 이에 따라 이 무렵에 이미 현재의 주 형태가 거의 정해졌다. 한편, 문서로 작성된 헌법이 1639년 최초로 작성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헌법의 원형이 되었고, 이를 기념하여 이 주의 별칭은 Constitution State이다. 그리고 1788년 연방 헌법에 조인하여 최초 13주의 하나가 되었다.

3 자연지리

앞서 서술한 대로 주의 면적은 미국 50개 주 중 3번째로 작다. 로드아일랜드델라웨어만 이 주보다 좁다. 기후는 냉온대성으로 대한민국 중부지방보다 여름철은 약간 서늘하고, 겨울철 기온은 비슷하다. 강수량은 연중 균등하여 여름철이나 겨울철 강수량 차이가 크지 않아 홍수나 가뭄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다만, 겨울철 강수량도 상당하다보니 가끔 눈이 꽤 많이 와 폭설 피해를 크게 입기도 한다. 지형은 높은 산이 없고 주 한가운데로 뉴잉글랜드에서 가장 긴 강인 코네티컷 강이 흐르고, 그 사이로 완만한 구릉과 평지가 이어진다.

4 인종과 인구

미국에서 역사가 깊은 주이고, 처음에 전통적인 WASP에 의해 주도적으로 개척된데다가, 아이비 리그 대학 중 하나인 예일대가 위치하는 등의 이유로 WASP의 근거지 중 한 곳으로 영국계 신교도 문화가 강한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19세기 이후 가톨릭을 믿는 이탈리아아일랜드 출신 이주자들이 대거 유입되어 이 주에는 지금도 영국계보다는 이탈리아계와 아일랜드계가 더 많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은 백인이 4분의 3, 흑인이 10% 가량, 아시아계가 4% 가량, 히스패닉은 13% 가량 된다. 주의 서남부가 뉴욕에 인접해있서 서남부 지역은 뉴욕의 교외 지역으로 인구가 몰려 있고, 주의 내륙부에 있는 주도 하트퍼드 일대도 주의 주요 인구 밀집지역이다.

5 정치

코네티컷 주지사 일람은 역대 코네티컷 주지사 문서 참조.

코네티컷의 경우(선거인단 7명), 참고로 코네티컷의 인종 비율은 2014년 11월 기준 백인 71.2%, 히스패닉 13.4%, 흑인 10.1%, 아시안 즉 황인 3.8%다. 유권자수,투표율을 감안한 실질 유권자 영향력으로는 백인 77%정도 흑인 11%정도 히스패닉 8%정도 아시안 3% 정도인곳.

공화당이 승리한것은 1988년 대선이 마지막이었고, 92,96대선에서는 보수성향의 후보인 로스 페로가 나와서 표가 갈린 면이 있다. 그러나 그 후 00대선, 04대선, 08대선, 12대선 4연속으로 민주당이 승리한 곳이고, 공화당이 부시가 통치를 막장으로 한것은 별개로 선거전략을 상당히 잘짜서 가장 선전한 04대선에서도 44% : 54%정도로 밀렸고 가장 최근인 2012년 대선에서는 오바마 58.06% 롬니 40.73%로 무려 17%가 넘는 차이가 날정도로 민주당의 강세 지역이었다. 다만 최근 다소 변화의 조짐이 불고 있다.
2015년 10월7일~11일 quinnipiac 조사 에 의하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공화당 가상 양자대결할때
[1]
벤 카슨 42% vs 힐러리 44%, 투표를 안한다 7%, 다른 후보를 찍겠다 2% 무응답+모르겠다 7% 로 꽤 대등한 결과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가 상대일 경우, 트럼프 40% vs 힐러리 47%, 투표 안할거다 6%, 다른 후보를 찍겠다 2%, 무응답+모르겠다 5%로 압도적까지는 아니지만 꽤 밀린 결과가 나왔다. 코네티컷도 추후 여론조사의 추이를 살펴서 스윙스테이트로 분류할 수도 있겠다.[7]
.
백인의 선거권자비율,투표율을 감안하면 실질 백인 영향력이 77%는 족히 되는곳이기떄문에 파리테러가 터진후 출렁거리는 미국 백인들의 표심을 감안한다면, 실질 영향력 백인표 77%중에 59%(2012년 대선 공화당 후보의 미국 전국 백인인종 평균 득표율)를 득표하면 45.43%고, 나머지 소수인종표 23%중에 20%득표하면 4.6%로 합산하면 50%가 되기때문(2012년 전미국 백인 득표율에서, 몰몬교도란 약점으로 백인기독교 결집에 유리하지 않은 공화당 롬니의 백인 득표율도 59%였음). 참고로 코네티컷주의, 2012 대선 공화당 백인 득표율은 48%로 상대적으로 낮은편이었다. 코네티컷주의 정치성향은 일단은 민주당의 우세지역으로 넣되, 파리테러가 터진 이후 조사기준으로 살펴봐서 추후에 스윙스테이트(경합주)로 넣을수도 있는곳이다.

6 경제

경제적으로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주들 중의 하나이다. 2015년 기준, 1인당 주민총생산은 72,331달러로, 미국내 50개주 중 3위를 기록할 정도로 경제 상황은 좋은 편이다. 미국에서 개발이 빠른 주였고, 일찍부터 상공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이 잘 발달되어왔다. [2]

7 사건사고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바로 여기에서 일어났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8 스포츠

인구도 적고 스포츠 빅마켓 뉴욕과 보스턴 사이에 끼어 있어서 프로 스포츠를 할만한 마켓 사이즈가 안된다. 그래서 이 주의 최대 스포츠팀은 코네티컷 대학교 농구팀[3]이다. UCONN 혹은 허스키스라고 부르며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에서 4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멀고 먼 과거엔 주도 하트퍼드에 MLB, NHL, NFL 프랜차이즈가 있던 시절이 있었지만 오래 버티지 못하고 그 팀들이 전부 옮기거나 해체해버렸다. 가장 오래 있었던 팀은 하트퍼드 웨일러스. 그래도 프로여자농구팀은 있다. WNBA의 코네티컷 선이 2003년부터 연고지로 삼고 있다.

재밌는 것은, 북부 지역은 보스턴 지역 마켓이고, 남부 지역은 뉴욕 마켓이라 UCONN이마치 매드니스에서 우승했을 때 뉴욕 양키스가 우승을 이끈 감독을 양키스타디움 시구자로 초청했는데 그 감독이 하필 보스턴 레드삭스 팬이라 당당히 펜웨이 파크 가서 양키스-레드삭스 경기의 시구를 했다고(...)

그래도 프로레슬링 세계 1위 단체인 WWE의 본사가 이 주의 스탬포드에 위치해 있다.

9 대중 매체

이안 감독의 아이스 스톰, 박찬욱스토커 [4],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배경이다.

10 출신 인물

  1. 참고로 전라남도보다 약간 큰편
  2. 한 때 코네티컷의 주도인 하트포드가 뉴욕 시보다도 크고 중요한 도시였던 적이 있다. 이 때 건설된 도로가 바로 뉴욕 주의 주도인 앨버니와 하트포드를 잇는 앨버니 애비뉴.
  3. 주 규모가 너무 작아서 In-State Rivalry도 없다. 안습.
  4. 다만 촬영 장소는 테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