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1 개요

한글로 '코드'라고 표기할 수 있는 영어 단어는 3개가 있다. 아래 항목들이 어느 단어를 의미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다. 그런데 미묘하게 넓게 해석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코드가 맞다'라는 의미는 3가지 단어로 다 해석할 수 있다.

  • code: 암호, 부호, 바코드, 프로그램 소스 코드
  • cord: 줄, 끈, 전기코드
  • chord: 조화, 화음

2 화음

화음 항목 참고. 영어로는 chord라고 쓴다. 음악인들 사이에서 코드어쩌구하면 보통 이 뜻으로 말하는것.

3 암호의 한 종류

다빈치코드에 나오는 코드가 이런 종류. 암호를 해독하는 것을 디코딩이라고 한다. 컴퓨터 다뤄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단어다. 암호와 코드가 다른 점은 암호는 한 글자를 다른 글자나 그림으로 바꾸지만, 코드의 경우 글자를 축약해버린다. 보통 회사에서 텔렉스나 전신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사용되었으며, 군대에서도 사용한다. 중대 통신병이라면 잘 하면 보았음직한 '동백'이 코드다. 암호와 마찬가지로 코드도 특정 코드만 불러줘야지, 코드와 평문과 같이 불러주면 코드 깨기가 매우 쉬워진다.근데 매우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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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유니언의 상업용 코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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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해군의 코드표 JN25

4 성문법전

Civil Law는 민법(학)이란 뜻이 강하지만 Civil Code라고 하면 민법전이다.

5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에 나오는 개념

C.C.V.V.가 가진 것이다. 참고로 각자 코드가 다르다. 기아스의 힘이 일정 이상 수준으로 강해진 인간에게 넘겨줄 수 있다. 이 둘의 코드가 있어야 아카샤의 검을 가동시키는게 가능하다고…

나중에 샤를 지 브리타니아는 V.V.의 코드를 빼앗아 가지게 된다.

가지고 있으면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니게 된다.

  • 불로불사가 된다.
  • C의 세계에 있는 영혼과 대화할 수 있다. 사실 C의 세계의 집합무의식 속에 저장된 기억들을 볼 수 있는 것이며 엄밀히 말하자면 대화가 아니다 마리안느의 경우는 기아스 능력에 의한 특별 예외.
  • 자신이 원하는 사람에게 기아스의 힘을 줄 수 있다. 일종의 계약을 하는 것으로, 그 기아스를 가진 자의 기아스가 폭주 단계가 되거나 하면 코드가 반응하는 듯하다.
  • 기아스에는 면역이 되지만, 대신 자신도 기아스를 쓸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다른 코드의 계약으로 생긴 기아스의 경우엔 통할 수도 있는 듯하다. (속임수를 썼을 가능성도 있어서 미묘. 샤를 지 브리타니아 참고.)
  • 접촉한 상대의 기아스를 해제하거나 그 상대의 기억 관련해서 트라우마 스위치를 올릴 수 있다.
  • 기아스 능력자와 접촉해, 당사자의 기억을 C의 세계에 복사 비스무리한 걸 할 수 있는 듯하다. 반대로 기억을 돌려준다거나 하는 것도 가능한 듯.(C.C.가 샤를의 기아스에 걸려 기억이 조작된 를르슈에게 기억을 돌려주는 부분에서[1])
  • 기아스를 받은 사람이 양쪽눈에 기아스 문양이 생길정도로 레벨이 올라가면 코드를 이양받는게 가능해진다.
  • 코드를 잃거나 봉인한 경우, 기아스를 받기 전의 기억으로 퇴행한다. (정확히 말하면 봉인하는 의식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나는듯하다. C.C.는 샤를 지 브리타니아를 밀쳐내고서 를르슈를 구하려고 했을 때만해도 기억은 온전했다. 참고로 비슷하게 코드를 빼앗긴 V.V.는 코드를 잃고 나서도 기억은 멀쩡했다.)
  • 기아스의 소질이 있는 자를 알아 볼 수 있다(팬디스크의 캐릭터별 예고편에서 언급됨).
  • 코드 소유자끼리도 대화가 가능한 듯 하다. C.C.와 V.V. 다만 대화만 나눌 수 있을 뿐, 위치는 알 수 없는 듯. (위치를 알수 있다면 C.C.를 찾는 것이 아주 간단했을 것이다)

제목이 '코드 기아스'인 만큼 기아스와 무언가 큰 관련이 있는 것 같지만….
참고로 스텝 좌담회에 의하면 과거에는 코드를 가진 자가 더 많았고 다양한 코드가 있었으나 반역의 를르슈 시대의 코드 소유자는 C.C.와 V.V.뿐이라고 한다. 실제로 반역의 를르슈 이전 시대를 다룬 외전인 코드 기아스 칠흑의 렌야에서는 U.U.라는 자가 나오지만 반역의 를르슈 시대에는 등장하지 않는 걸로 봐선 그가 가졌던 코드는 과거에 사라진 걸로 보인다.

1기 24화에 「CODE-R」이라는 정체불명의 단어가 나오는데, 제레미아가 '나한테 이걸 재현하려고 했군?'하면서 바트레 장군에게 화를 내는 장면이다. 그 이후 제레미아는 기아스 캔슬러가 된 걸로 봐서, 아마 CODE-R이라는 말은 코드의 여러 능력 중에서 기아스 캔슬 능력(위의 리스트중 다섯번째 항목)만을 떼어놓고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영어에서 취소라는 단어는 cancel말고 Revocation도 있다.이런 걸 팬이 일일이 추측하고 있어야 하나? 설정집 안 만들어?

6 성향, 추구하는 뜻

6.1 일상 생활에서의 쓰임

"코드가 맞다"는 말을 "죽이 맞다", "손발이 척척 맞다" 등의 의미로 쓰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서는 케미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분위기다.

6.2 정치권에서의 쓰임

대한민국 대통령들의 인재 고르는 방법. 자리배정 사실은 그저 자신의 측근을 요직에 앉히겠다는 말을 좀 세련되게(?) 한 것일 뿐이다. 보통 코드인사라고 불린다. 코드코드 그럴 것이 아니라 국정을 대통령의 뜻대로 움직이기 위해서, 어찌 보면 불가피한 일. 대표적으로 박정희 정부김종필, 노태우 정부의 서기원.

코드인사라는 용어는 최근에 생긴 것이지만, 역사 자체는 오래되었다. 전세계 역사에서 코드인사를 기용하지 않은 정부가 과연 있는지 생각해보라. 사실, 장관을 임명하는 권한도 대통령에게 있기 때문에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니다.

6.3 공군에서 사용하는 은어

코드 1이라고 쓰며, 코드원이라고 읽는다.

주로 공군에서 사용하는 은어로 서열 1위의 왕고, 최선임병을 지칭한다. 그 다음 서열의 병사가 코드투, 코드쓰리라고 말하는 식이다. 타 군에서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지 위키니트 여러분께서 추가바람.

7 JTBC의 예능 프로그램 코드 - 비밀의 방

코드 - 비밀의 방 문서 참고.

8 한국의 비보이

모닝오브아울 크루 소속의 비보이 코드를 찾으셨다면 여기로.
  1. 단, 이 부분은 샤를이 건 기어스를 캔슬했을 뿐일 가능성이 크다. 오렌지에게 적용된 기어스 캔슬러는 C.C.의 기어스 캔슬 능력을 적용시킨 것(즉, C.C.는 기어스 캔슬 능력이 있다)이라는 작중 언급이 있었기 때문. 이 캔슬 능력이 코드 때문에 생긴 것인지까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