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유키(메르)

메르의 등장인물이자 현실 세계의 히로인.

토라미즈 긴타의 소꿉친구이자 동급생. 다정한 성품의 소유자로 긴타의 동화 꿈 이야기를 유일하게 웃지 않고 들어주는 존재이기도 했다. 그런 만큼 긴타도 코유키에게 내심 연심을 품고 있었다. 긴타와 함께 메르 헤븐에 가고 싶어했지만 바램을 이루지 못하고, 긴타가 메르 헤븐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게 된다.

이후 긴타가 만나게 되는 스노우가 이 코유키와 동일인 수준으로 똑같은 외모였기 때문에 둘이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 거기다 코유키 자신도 이 스노우와 꿈으로 연결되어 있어 스노우로서 긴타와 함께 하는 꿈을 꾸게 된다. 한 때 디아나가 사용하는 암의 영향으로 신체에 이변이 발생했다.

사실 이 둘은 꿈을 매개로 서로 이어져 있었고, 그 때문에 디아나가 스노우-코유키를 이용해 긴타의 현실 세계에도 개입할 계획을 꾸몄던 것.

최종화에서는 긴타와 재회했다. 스노우와의 싱크로는 더 이상 하지 않게 된 것 같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종종 긴타 어머니와 꿈에서 본 메르헤븐의 긴타들의 활약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메르 팀이 도쿄로 오게 되는 에피소드에서도 등장.[1]

그리고 여기서의 스노우는 이 코유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존재. 97화에서는 수영 수업에서 다이빙을 하는 도중 스노우가 체스의 킹-리더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어 순간적인 싱크로 때문에 정신을 잃고 만다. 이후 스노우가 죽으면서 더 이상 싱크로를 통한 메르 헤븐의 꿈은 꾸지 못하게 된다. 최종화에서 스노우의 영혼을 긴타에게 전달해주면서 긴타와 메르 헤븐의 위기를 구했다.
  1. 그러나 사실 메르팀이 본 도쿄 자체가 긴타의 기억을 바탕으로 구축된 환영에 가까웠기에 이 코유키도 본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