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트러보로

colin.jpg

1 소개

Colin Trevorrow, 미국영화 감독. 1976년 9월 13일생.

2002년에 10분 가량의 단편 코미디 홈 베이스#를 제작한 바 있으나, 영화감독보다는 각본을 주로 쓰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2012년에 그가 감독한 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이 (특히 연출 면에서) 평단의 찬사를 받고 흥행도 성공하여[1] 주목받기 시작. 여기까지 보면 그저 많고많은 코미디 감독 중 하나로 끝났겠지만...

그의 연출 능력을 높게 산 레전더리 픽처스에서 그에게 쥬라기 공원의 후속작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맡겼고, 그렇게 나온 쥬라기 월드가 그야말로 공룡같은 흥행세를 보이며 전 세계 극장을 점령하는 초대박을 터뜨려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다. 하지만 쥬라기 월드 후속작 감독은 안 맡겠다고 했는데, 에일리언 시리즈처럼 여러 감독이 맡아가면서 자신만의 특색을 뽐내는 걸 원해서라고. 감독직만 내놨을 뿐 시리즈는 계속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선댄스 영화제급의 아주 작은 영화를 감독한 바로 다음에 2억 달러 급 블록버스터를 맡는 경우는 거의 전무후무할 정도.[2] [3]

현재는 '헨리의 책'이라는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8월 16일(현지시각) 스타워즈: 에피소드 9의 감독으로 발탁되었다.이쯤되면 무섭다. 인생은 역시 한방

2 주요 작품들

  1. 제작비가 1백만 달러도 안 되는 영화여서 대히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작비의 6배를 벌여들었다.
  2. 크리스토퍼 놀란이 미국에서는 저예산인 900만 달러로 메멘토를 연출한 뒤 1억 5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배트맨 비긴즈를 연출하게 되었다. 재밌는 점은 메멘토 또한 선댄스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 와중에 인섬니아는 묻히는구나
  3. 조시 트랭크 감독도 비교적 저예산인 1200만 달러로 제작된 크로니클이 흥행에 성공한 뒤 제작비 1억 2천만 달러가 투입된 판타스틱 포를 연출했다. 다만 콜린 트러보로나 크리스토퍼 놀란과 다르게 그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