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다 시로

京田四郎

프라모 쿄시로의 주인공. 프라모델 광이어서 프라모 쿄시로 라고 불리운다. 80년대 만화의 전형적인 주인공상으로 경박하고 모자르다가도 불의를 보면 미친듯이 파워업하는 열혈 캐릭터. 열받으면 눈에서 불꽃이 활활 타오르며 프라모 스피릿츠!!!라고 외치는게 특징이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NEOA.C.E.3,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에서의 성우는 한지우 바쿠라 료마츠모토 리카.

원래는 그냥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이었는데 프라모 시뮬레이션 머신이 등장해서 잠깐 깔짝대고 놀았더니 전국적으로 유명한 인간이 되어버렸다. 물론 초등학생이 킷의 고관절 개조따위를 하고 있었으니 보통 놈은 아니었긴 하지만... 이후에는 승리하기 위해서 킷 개조 능력을 갈고 닦아서 아예 새로운 킷을 창조하는 지경에 이르는 것으로 보면 전국적인 레벨로 명성을 날릴법 하다. 뭐 물론 명성을 날리게 되는 기준은 프라모 배틀이긴 했지만...

주인공이긴 하지만 패배율이 꽤 높은 드문 케이스. 대개의 패배는 상대를 쉽게 얕잡아 보다가 생기는 일이기 때문에 십중팔구 자업자득이다. 적이 너무 지독하게 강해서 패배한 경우는 그렇게 많이 없는 듯.

하비토피아 편의 마지막 배틀에서 자신을 스캔한 몸으로 메인 컴퓨터와 싸우는 대전은 이 캐릭터에 대해서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 시스템의 한계를 근성으로 극복하며 눈에서 안광까지 뿜어내는 처절함을 보인다.

주로 사용하는 기체는 주인공 기체들. 건담, 자붕글등을 사용. 이후에는 자신이 직접 개조한 건담의 배리에이션 기체들을 주로 사용한다. 퍼펙트 건담이 대표적.

참고로 MG 퍼팩트 건담 설명서에는 청년이 된 쿄시로가 모형샵에 들려서 MG 퍼팩트 건담이 실물화된 걸 보는 짧은 만화가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