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즈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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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uzdul

난쟁이(가운데땅)들이 쓰던 언어.

톨킨 옹에 의하면 셈어군에서 영감을 따왔다고 한다. 그래서 세소리글자 kh-z-d, b-n-d, z-g-l를 사용한다.

난쟁이들은 스스로의 언어를 다른 종족에게 잘 알려주지 않고 보통 공용어를 썼기 때문에, 은근히 잘 알려져있는 요정어와 달리 난쟁이들의 언어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실마릴리온에서 난쟁이들이 요정들과의 교류를 거듭하면서 요정어를 배웠다는 언급은 나오지만, 그 반대사례는 거의 없다. 이는 요정이 난쟁이에게 가지는 거만한 태도와도 관계가 있다. 오죽하면 작중에서 난쟁이에게 기술이라도 배운 요정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에올과 그 아들인 마이글린 뿐일 정도.

그나마 알려진 어구라면 김리가 무쌍을 펼치면서 외친 크하자드! 아이메누! (난쟁이가 여기있다!) 정도. 호빗 3부 감독판에서 잠깐이나마 함성으로 등장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