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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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지 마! 범인은 이 안에 있어!!"

1 개요

2014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JTBC의 시즌제 추리 예능. 예능이지만 상당한 연기력과 두뇌를 요구하는 심리 게임적 성격이 강하다. 전체적인 포맷은 롤플레잉 + 추리게임.

5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10부작으로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었다. 이때는 아직 시즌제로 갈지 전망이 불투명했으나 같은 해 10월에 시즌 2의 제작을 밝히면서 시즌제 예능으로 확정되었다. 시즌 2는 2015년 4월 1일 수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 예정.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이를 각색한 범죄현장 세트[1]와 상황을 설정하고 MC를 포함한 6인의 플레이어가 6명의 용의자 카드 중 원하는 카드를 선택한다.[2] 롤카드를 선택하기 전 범죄현장을 둘러보고 상황에 대해 이야기도 듣는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고른 용의자 역할을 하며 다 함께 협력하기도 하고 혹은 의심하기도 하면서 범죄현장을 조사하고 서로를 심문하며 난상토론을 벌인다. 범인은 그 속에 숨어서 수사를 방해하며 용의선상에 자신이 오지 않고 다른 플레이어를 범인으로 모는 노력을 해야 한다.[3] 최종적으로 6인의 용의자들이 투표를 하여 최다 득표자가 범인으로 검거되어 감옥에 갇힌 다음에 진범이 공개된다. 만약 진범이 검거되었으면 진범에 투표한 사람들이 금화[4]를 나눠 갖고,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았으면 진범이 엉뚱한 사람에게 투표한 사람들의 금화를 갖고 간다.

2 구성

  • 사건현장 공개

사건현장을 구성한 세트가 공개되고 문으로 들어오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플레이어가 현장에 들어가서 피해자의 사체를 발견하면 사이렌이 울리며[5] 출입금지 테이프로 플레이어들을 가둬버린다. 현장에 있는 플레이어들이 용의자라는 안내문이 나오고 비디오를 통해 사건의 개요와 용의자들이 공개된다.

  • 역할 선택

플레이어들이 돌아가면서 용의자 역할이 적힌 봉투 중 하나를 고른다. 봉투를 뽑는 순서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고 선착순으로 정해졌으나, 교도소 살인사건때에는 MC인 전현무를 따로 빼서 먼저 배역을 정해기도 했다. 처음에는 현장에서 모든 플레이어들이 다 같이 봉투를 선택하고 이 과정에서 표정 변화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들이 범인인지 여부를 탐색하는 형태였으나, 역할 연기가 보다 강조된 후반에는 플레이어들이 개인 대기실에서 봉투를 고르는 형태로 바뀌었다. 단, 10화는 9화 촬영이 끝난 뒤 역할을 고르게 하여 플레이어들에게 1주일의 준비 기간을 주었다.[6]

역할이 확정되면 각 역할의 행적과 다른 용의자들과의 관계가 기록된 롤카드를 플레이어에게 개별 전달하여 숙지하도록 한다. 해당 롤카드의 내용은 크게 셋으로 나눠진다. 하나는 범인 여부이며, 다른 하나는 해당 인물의 행적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내용이다. 마지막은 시크릿 롤로 대외적으로 알려진 피해자와의 관계 외에 피해자와 본인만이 아는 내용이 설명되어 있으다. 또한 시크릿 롤에는 본인이 다른 이들로부터 범인으로 몰릴만한 요소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에 기록된 사안에 대해서는 굳이 다른 멤버들이 물어보지 않을 경우 밝히지 않아도 무방하다. 또한 범인 외엔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는 원칙하에서도 범죄동기 탐사로 넘어가지 않은 시점에서 시크릿롤에 기록된 내용을 언급해야 하는 경우엔 소극적인 거짓말이 가능하다.

  • 알리바이

이를 바탕으로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사건 발생 당시의 행적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범인은 거짓을 말할 수 있지만 잘못하면 다른 용의자의 행적과 모순될 가능성이 있으며, 범인이 아닌 플레이어도 범인으로 의심받으면 불리해지기 때문에 자기에게 불리한 사실은 말하지 않는 추세이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 특별히 특정 플레이어를 의심할 근거가 발견되지는 않는 편이다.

  • 현장검증

플레이어들은 사건현장 세트에서 10분 내에 최대 10장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초기에는 플레이어 1명씩 진행하였으나, 이후 시간 관계상 2인1조로 변경되었다. 범인의 경우는 자신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알고 있으나, 자신의 증거를 은닉하거나 파손하지 못한다.

  • 5분 브리핑(후에 난상 브리핑)

플레이어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자신이 현장검증을 통해 수집한 물증에 대해 관계되는 용의자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고, 물증과 대답을 바탕으로 자신이 의심하는 용의자에 대한 추리를 구성하여 다른 플레이어들을 설득한다. 7회부터는 5분 브리핑과 난상 추리를 난상 브리핑으로 통합하여 진행하였다.

  • 1차 범인 지목

이 시점까지의 각 플레이어들의 추리를 참고로 하여 가장 의심되는 플레이어의 캐비넷에 수갑을 채우고, 지목이 끝난 뒤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캐비넷에 걸려있는 수갑 갯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수갑 채우는 장면은 건너뛰고 집계 결과만 표시하는 것으로 간소화되었다. 변경된 7회 부터는 난상 브리핑 이후에 한다.

  • 난상 추리(후에 5분 브리핑과 통합)

5분 브리핑에서는 브리핑을 하는 플레이어만 질문을, 질문을 받은 플레이어만 대답을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난상 추리에서는 모든 플레이어가 대화에 개입할 수 있어, 활발한 의심 제기 및 자기 변론이 이루어진다. 난상추리 도중 비디오를 통해 추가 단서가 제공되는데, 이는 보통 매우 결정적인 증거여서 추가 단서 공개와 동시에 추리의 방향이 크게 변하는 경우가 많다. 7회부터는 5분 브리핑과 난상 추리가 난상 브리핑으로 통합해서 진행되도록 변경되어 이 부분이 앞으로 이동되었다.

  • 추가 현장검증 및 일대일 심문

난상추리를 통해 각 플레이어는 범인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한 명을 지목하여 일대일 심문을 진행하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에게는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자신의 추리를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를 현장에서 다시 찾을 수 있다. 초반에 범인으로 의심받은 플레이어는 일대일 심문에 자주 불려가게 되어, 진범을 찾아 누명을 벗을 기회를 빼앗기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크게 불리해진다. 한편 일대일 심문은 진범을 추궁하는 용도보다는 최종 범인 지목시에 다수를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추리를 다른 플레이어에게 납득시키는 용도로 변질된다.

  • 최종 범인 지목 & 범인 VCR

최종 범인 지목이 끝나고 가장 많은 지목을 받은 플레이어는 감옥에 갇히게 된다. VCR에서 흉기와 함께 진범을 보여주는데 만약에 지목당한 사람이 범인이 아니면 범인이 아니라고 알려준 다음 진범을 보여주고 범인이면 VCR 중간에 범인이라고 알려준다. 그 플레이어가 진범일 경우 올바른 추리를 한 플레이어들이, 진범이 아닐 경우 진범이 상금을 획득한다. 감옥에 갇힌 플레이어는 진범인지 여부에 관계 없이 세트 철수가 끝날 때까지 방치된다.

  • 사건의 전말

범인이 피해자를 어떻게 살해했는지를 보여준 영상으로 영상 밑부분에 출연진들의 반응이 보여진다.

3 에피소드

크라임씬 Season 1 에피소드 일람
이덕만 회장 살인사건
(1~2회)
미술실 살인사건
(3~4회)
이팀장 살인사건
(5~6회)
교도소 살인사건
(7회)
고여사 살인사건
(8회)
축구장 살인사건
(9회)
여배우 살인사건
(10회)

4 출연

파일:Attachment/crimesceneplayer 8.jpg [7]
호명 순서대로 나열. 앞의 호칭은 방송에서 직접 나온 것.

4.1 플레이어

4.1.1 깐족추리의 대명사[8] 전현무

플레잉 MC. MC이기에 추리도 추리지만 진행 및 플레이어간 대화가 많이 이루어지게 끔 유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리핑 등에서 특유의 개드립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 데도 탁월. 추리 능력은 좋지 않은 편추리 바보이나,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는 활약을 보인다. 경찰견 시추

4.1.2 전략형 추리 지니어스[9] 홍진호

출연자 2번째 항목

더 지니어스에서 보여준 두뇌플레이에 감탄한 사람들이 이번에도 그와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군다나 지니어스와 달리 프로그램 특성상 친목질이 어렵기 때문에 진짜 두뇌 플레이를 하는 홍진호가 빛을 볼 수 있을 듯. 앞으로 나서는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기대는 저버리지 않는 느낌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사건에서는 말을 더듬는다고 출연자들에게 의심을 받더니, 두 번째 사건에서는 말을 안더듬는다고 시청자들에게 의심을 받는 등 이상한 예능포인트도... 추리물 프로그램이라 첫회 오프닝때 다들 탐정코트 등의 옷을 차려입고 나왔는데 혼자 평상복을 입고 나왔다…. 특유의 어눌한 발음[10]과 달리 논리가 정연하고 매끄러워 1:1 심문에서 자신이 지목당한 경우에도 오히려 상대를 포섭하거나 흔들어 놓는다. 최근들어 추리가 어설퍼지는 동시에 예능감이 발전한 모습이 보이고 있다.불륜남과 나쁜남자 몰입

4.1.3 논리정연 추리의 여왕[11] 박지윤

사실상 전현무와 공동 MC에 가까운 역할인데 약간 주도권을 쥔 듯? 증거 중심으로 논리 정연한 추리를 보여주며 심문에 나선 헨리와 전현무 등을 차례로 발라버리는 등 말빨도 좋고 역할 몰입도도 훌륭하다. 특히 다른 플레이어들이 파급력이 큰 새로운 증거가 발견됨에 따라 기존의 추리와 논리를 잊어버리는 경우와 달리 거의 흔들리지 않는다. 가장 뛰어난 플레이어로써 시청자들에게 추리여왕으로 칭송받고 있다.일 추리 외적으로는 주어지는 롤이 항상 사건 전 난동피우는 담당(…)이어서 깨알같은 예능포인트로 밀고 있다.

4.1.4 섹시 브레인 추리여신[12] NS윤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색기담당. 추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몰입력은 칭찬 받을 만한 수준이다. 의욕은 좋으나, 귀가 얇은 팔랑귀! 그리고 색기담당답게 맡은 배역들이 주로 불륜녀다. 중반 이후 부터 회차가 진행될수록 발전해나가는 출연자 중 하나.그러나 끝났다[13]

4.1.5 새로운 추리 저격수 강용석

임방글 변호사가 하차하며 7회부터 합류. 썰전에 이어 박지윤과 호흡을 맞춘다. 크라임씬의 급을 높인다면서 다른 출연자들이 농담으로 놀릴 정도로 OME급 연기가 일품. 마지막 사건을 제외하고 최연소담당 다른 플레이어와 어울리지 않고 임문규 형사처럼 단독 행동이 많은 편. 그리고 어떤 사람이 용의자인 것 같으면 그 사람만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진다.[14] 역시 저격수, 추리계의 독사

4.1.6 미소속의 예리한 추리[15] 임방글

현역 변호사. 특별한 씬이나 예능감을 보이지 못했다. 촬영 일정과 개인 스케줄이 맞지 않아 6회 이후로 하차.

4.2 게스트

파일:Attachment/crimesceneplayer2.jpg

4.2.1 예측불가 4차원 추리 GUY 헨리

추리하지 말고 대놓고 예능하라며 섭외된 인물인 듯? 추리에 도움되는 적이 거의 없으며 그래도 흉기찾는데는 한 몫 했다 근데 게스트들 중에 유일하게 범인을 맞췄다... 드립으로 분량을 뽑아내는데, 증거 찾겠답시고 다우징을 하거나[16] 관상만으로 범인이라 모는 등, 프로그램에 녹아들지 못하고 겉돌아 시청자에게 퇴출 1순위로 낙인 찍혔다. 4회를 마지막으로 게스트 하차.

4.2.2 아이돌계의 추리 유망주 강민혁

5,6회 게스트 플레이어. 시즌1 마지막인 10회에 재출연했다. 증거를 바탕으로 논리 있게 추리를 구사하기는 하나, 은근히 용의자들의 농간에 넘어가는 허당끼를 보인다. 비교되는 대상이 헨리이기 때문에 두 말 할 것 없이 호평을 받았다.[17]

4.2.3 강력계 20년의 전설 임문규

5,6회 게스트 플레이어. 시즌1 마지막인 10회에 재출연했다. 포항 북부경찰서 강력계 소속 현역 형사로 롤플레잉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같이 추리하며 다른 플레이어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고 있다.범인에게 속았지만... JTBC의 우리는 형사다에 출연한 계기를 통해 크라임씬에 초대되었다. 여담이지만 그의 역할은 후에 시즌2에서 탐정으로 계승하게 되었다.

4.2.4 아이돌계의 브레인 성규

7회 게스트 플레이어. 홍진호와 지니어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성규가 네 번째 사건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섭외했을 때 반응은 최고였으나 본방에선 증거물 확보 및 추리면에서 단 한번도 특별함을 보이지 못하고 헨리 접신어리버리하였다. 콩과

4.2.5 아이돌계의 화끈한 추리여신 소유

8회 게스트 플레이어로 다섯 번째 사건에 출연한 최초의 여성 게스트. 촉이 좋아서 소촉이라 불렸다는데 자신의 촉을 믿지 못하고 다른 플레이어에게 휘둘렸다. 먹방을 찍었다.

4.2.6 진정한 셜록으로 거듭난다

9회에 출연한 여섯 번째 게스트. 반드시 범인 검거에 성공하고 싶다며 참여. 소속 그룹의 'SHERLOCK'노래를 배경음악으로 깔며 등장했으나, 범행동기에 너무 집착하여 좋은 결과를 보이지 못한 채 끝났다. 암울한 성과의 게스트들

5 금화, 상금 및 추리 적중률[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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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적중률은 범인일 경우에는 체포 회피에 성공했을 때, 일반 플레이어였을 경우에는 제대로 투표했을 때 비율을 말한다.(소수점 아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

출연자1~8회 누적 금화최종 상금추리 적중률 (성공 사건 개수 / 참여 사건 개수)
전현무120개0원42.86% (3건 / 7건)
홍진호60개85만원71.43% (5건 / 7건)
박지윤120개0원71.43% (5건 / 7건)
NS윤지20개85만원42.86% (3건 / 7건)
강용석20개85만원50% (2건 / 4건)
임방글80개[19]-[20]66.67% (2건 / 3건)
게스트금화최종 상금추리 적중률 (성공 사건 개수 / 참여 사건 개수)
임문규0개회식비50% (1건 / 2건)
강민혁0개85만원50% (1건 / 2건)
헨리0개-50% (1건 / 2건)
성규0개-0% (0건 / 1건)
소유0개-0% (0건 / 1건)
0개-0% (0건 / 1건)

플레이어들과 게스트의 활약 및 수난(?)은 각 에피소드 참조.

금화를 적립하는 데에는 범인을 잘 검거하는 것 보다, 범인일때 덜 지목당하고 검거 실패되는 쪽이 훨씬 효율적이다. 실제로 꾸준히 범인을 잘 맞추고 본인의 범인회피도 성공한 적이 있는 플레이어 중 한명은 범인 회피 시 지목대상자가 셋으로 갈려 획득금화가 적은 편인데, 범인은 제대로 잘 못 맞춘 플레이어 중 한명은 범인일 때 완벽한 회피에 성공하여 금화 순위가 높다.

6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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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연합 플레이

두뇌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게임이라는 형식상 공통점과 홍진호의 출연으로 인해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앞서 더 지니어스를 시청한 경우가 많았고, 따라서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서 문제가 되었던 친목/연합이 재현되지는 않을까 많은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올바른 추리를 하더라도 그 추리가 다수의견이 되지 않는 한 진범을 검거할 수 없다는 규칙으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다른 플레이어를 설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플레이어를 많이 확보할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크라임씬에서도 일부 플레이어간 연합이 나타나기도 했다.[21] 제작발표회에서도 연합이 없었다고 홍진호 본인 스스로가 발표했을 만큼, 연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제작진은 미리 인지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단, 제작발표회는 첫 번째 사건 후 한 것이라 3화부터의 연합을 부정하는 근거는 될 수 없다.

하지만 더 지니어스와 결정적인 차이점은 게임 플레이 능력과 관계없이 다수에 속하기만 하면 승리하는 더 지니어스에서의 연합과 달리 크라임씬에서는 진범이라는 정답이 존재하고 그것을 맞혀야만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연합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범인 이외의 사람을 전부 끌어들이는게 유리하지, 연합하여 누군가를 배척하는 행위를 할 이유가 없으며, 최종회를 제외하면 맞춘 사람이 늘어난다고 개인이 얻는 상금이 늘거나 줄지도 않는다. 물론 정답을 맞혀도 다수를 확보하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다는 문제는 있지만, 선연합 후게임 형태로 흘러간 더 지니어스와 달리 선추리 후연합이라는 상식적인 플레이 형태는 끝까지 유지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연합에 대한 우려는 더 지니어스에서의 실망으로 인한 과민반응에 불과했다.

만약에 과반수 이상이 범인을 맞추는 경우가 유효한 것이 아니라 범인을 맞춘 플레이어는 무조건 상금을 받고 정해진 상금을 정답자들이 분배하는 규칙이었다면 도리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테면 정보의 독식이나 독불장군 형 플레이를 예를 들수 있다. 참가자 모두가 용의자인 시스템 상 추리를 방해하는 정보들이 매우 많은데 이러한 상황에서 증거를 가진 플레이어들이 상금을 독식하고자하는 목적에서 공개하지 않으려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시즌 마지막 화까지 제작진이 숨겨둔 증거를 찾지 못하는 경우는 있어도 다른 참가자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단서를 은닉하는 경우는 없었다. 또한 과반수를 만들기 위해서 상대 플레이어를 설득해야하므로 단서와 정황에 대한 의견 교환이 활발했으며 이는 추리의 약한 고리를 찾아내고 요점을 정리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시즌 1에서 가장 큰 비판을 받았던 헨리나 강용석과 같은 참가자는 독불장군 형 플레이로 타 플레이어의 설득과 증거 제시를 무시하고 자기 주장만을 강조했는데 과반수를 만들어야하는 규칙이 없다면 이러한 독불장군 형 플레이(나만 맞으면 그만)가 횡횡하게 될 수 도 있다.

이외에도 박지윤, 홍진호 등 추리 능력이 뛰어난 몇몇 플레이어에게 다른 플레이어들이 휘둘리는 팔랑귀 현상이 문제되었다. 실제로 9화 축구장 살인사건 편에서 NS윤지가 제기한 합리적 의심이 강용석에 의해 비교적 무성의하게 확인되자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각하되다시피하였으며, 범인역할을 맡았던 박지윤이 증거 및 심문현장에서 진두지휘하다시피하며 분위기를 주도하자 증거능력에 대한 착시현상으로 범인을 지목하는데 실패하였다. 그러나 이는 한 사람의 범인과 추리를 통해 그를 잡아내기 위한 플레이어사이에서 나올 수 있는 필연적인 장면일 뿐[22]이며, 추리능력을 통해 다른 사람의 신망을 얻거나 그 추리를 지지받는 것 또한 결국 플레이어의 능력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추리예능이라는 포멧에서 자기만의 주관과 논리없이 그저 따르기만하는 플레이가 문제가된다면 되어야지, 상황을 주도하는 플레이어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

과반수를 넘는 플레이어가 한 플레이어를 범인으로 몰아붙여 이도저도 못하게 되는 것을 더 지니어스의 왕따 사태와 비교하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진범을 찾는 게 목적인 마피아식 게임에선 당연한 것이며, 게임 상 불리한 입장에 있는 범인에게 있어 이는 거의 유일한 생존 수단이기도 하다. 또한 남을 범인으로 모는 데에도 충분한 물적 증거 및 정황 증거가 필요하고, 그러한 뒷받침 없이 다짜고짜 남을 범인으로 몰면 오히려 의심을 살 수도 있다. 다만 초반 의심받은 플레이어가 추가현장검증 시간에서 일대일 심문에 자주 불려나가는 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 플레이어간에 의견교환이 활발하고 핵심적인 혹은 핵심적인 증거로 보이는 요소들이 자주 발견되는 그 시간에 불려나가게 되면서 진행중인 추리상황에서 사실상 배제되다시피하여 전체적인 흐름과 동떨어진 플레이를 보이게 되기 때문. 이 때문에 한 번 기울기 시작하면 쉽사리 뒤집어 지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6.2 트릭 난이도

범인을 특정지을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의 존재가 일부 사건에서 이슈가 된 바 있다. 극단적인 사례가 8화와 9화로, 8화에서는 그러한 증거가 발견되어 진범이 너무 쉽게 잡혔고, 9화에서는 발견되었더라면 빼도박도 못할 정도의 결정적 물증이 있었으나 발견되지 않아 진범이 정황적으로는 의심을 받았지만 결국 검거되지 않았다.
이 결정적인 증거에 관해서는 찬반양론이 있는데, "물증 확보야말로 추리게임의 본질이고 그걸 플레이어들이 찾아내면 플레이어가 잘한 것, 못 찾아내면 제작진이 잘 숨긴 것에 불과하다"는 옹호론과, "단 하나의 결정적인 증거보다는, 하나만 있을 때엔 다각도로 해석이 가능한 여러 증거를 조합해서 숨겨진 진실에 도달하는 것이 더 추리물에 맞다"는 비판론이 공존하고 있다.

후자는 주로 본격추리물을 좋아하는 추리 매니아들의 의견이지만, 현실적으로 "녹화시간과 방영시간이라는 시간적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그런 추리를 할 수 있는 출연진이 얼마나 있는가?"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는 증거 가운데 출연진이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능력을 갖춘 증거는 또 얼마나 되는가"라는 장벽도 무시할수는 없다.

일단 1시즌 방영 당시 가장 본격추리물에 가까운, 여러개의 증거를 모아 퍼즐을 맞추듯 숨겨진 진상에 도달한 사건은 마지막 사건인 여배우 살인사건이었는데, 이는 1. 마지막 사건인 만큼 출연진 모두가 추리 자체에 익숙해져있었으며 2. 촬영 전에 미리 역할을 배정해 출연진들이 자신의 역할 이해도 자체가 높았고 3. 중간에 빠졌던 실제 형사를 다시 투입해 증거 탐색 역량 자체가 총합적으로 올랐고 4. 사건 자체도 마지막 사건인 만큼 스케일이 컸다는 종합적인 상황 하에서 올린 성과였다.

한편 이러한 증거를 찾아내는 플레이어의 역량도 여러 차례 도마에 올랐다. 물증 발견에 한해서는 모두에게 인정받은 시츄 경찰견 전현무와 8화를 혼자 캐리한 강용석 외에는 물증 수집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6화와 10화의 경우 게스트 형사의 도움 없이는 범행 방법이나 장소도 특정짓지 못할 정도로 결정적인 물증들을 많이 놓쳤다. 하지만 모든 물증을 플레이어들이 초반부터 다 찾아내면 프로그램은 오히려 8화처럼 재미없어질 가능성도 크고, 7화 정전 재현처럼 제작진은 플레이어들이 찾아내지 못한 물증을 시청자에게 대놓고 보여주기도 하므로 시청자가 독자적으로 추리를 발전시킬 여지도 남아 있다.

플레이어들의 추리력 자체도 여러번 화제거리가 되었는데, 특히 첫번째 사건에서는 알리바이 트릭이나 물증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이 없다시피하고 사실상 동기가 무엇이냐, 누가 더 동기가 강한가를 따져가며 서로를 심리적 이유로만 지적하는 마피아 게임에 가까운 양상이었다. 이는 방영 횟수가 늘어갈수록 조금씩 해결되었지만 마지막까지도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언론사에선 6회까지를 밥상차리기에 비교했다. 첫 번째 사건에서는 아직 프로그램에 다 적응하지 못한 출연자들이 증거를 놓치거나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보니 그것만 볼 수 있는 시청자가 사건 추리에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이 때문에 두 번째 사건에서 제작진은 출연자들이 깊이 관찰하지 않는 증거도 친절히 짚어주어 시청자가 쉽게 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출연자들의 역량이나 주어진 조건에는 아무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발전 없이 사건 현장을 헤매는 출연자들이 시청자 입장에선 답답해 보였다. 결국, 한 달이 다 가도록 크라임씬의 시청률도 첫 회 기록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004%에서 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은 세 번째 사건을 촬영하면서 긴급 처방을 내렸다. 그것은 현직 형사를 특별 게스트로 투입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처방은 꽤 성과가 있었다.

일단 가상 현장에 진짜 형사가 들어오면서 사실적인 무게감이 더해졌다. 임문규 형사의 존재감은 현장검증에서는 물론이고, 느슨해지던 난상토론이나 일대일 심문에서도 긴장감을 만들어 주었다. 게다가 그는 본인은 정작 진범에게 속았지만 전문가답게 다른 출연자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살피며 사건 진상의 대부분을 정확히 짚어냈고, 출연자와 시청자 모두 그의 도움을 받아 추리에 몰입해 결국 첫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덕분에 제작진도 불필요한 편집이나 과한 자막을 쓰지 않고 방송을 만드는 것이 가능했다. 즉 세 번째 사건에 들어서야 마피아 게임식 몰아가기에서 추리 예능으로 발돋움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인 일곱 번째 사건에 다시 초대되어 중요한 단서를 찾으며 활약했다.처음 찍은 게 맞았다

6.3 NS윤지 고정출연

크라임씬은 추리 예능이다. 뛰어난 직감과 논리적인 추리능력이 필수 불가결하다고 할 수 있다.예능감도 중요하다 그러나 첫 에피소드부터 고정 출연인 NS윤지는 초반부 연이어 추리 실패를 보인데다가 그 과정에 있어서도 별다른 추리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이 묻어가는 경향이 컸기에 그녀의 고정출연에 대해 시청자들의 의문과 논란을 부르게 되었다. 다른 고정 출연진인 박지윤과 홍진호가 뛰어난 추리력과 기지를 보여주고 전현무도 추리 이외의 진행 면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발군의 증거찾기로 활약한 데 반해 적어도 6화까지 NS윤지가 보인 인상에 남을만한 장면은 우는 거밖에 없었다.워낙 임팩트가 세긴 했지만

이에 대한 반론으로는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는 없다는 점. 홍진호나 박지윤처럼 돋보이는 추리능력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있으면, 전현무처럼 사고치다가 한 건씩 해내는 캐릭터도 있어야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장면을 뽑을 수 있고 훨씬 재미있어진다.강용석처럼 예능에서 다큐찍으면 곤란하다. NS윤지 또한 섹시한아름다운 여성이라는 점에서 출연진의 폭을 넓혀주고, 사건에서 역할을 맡을 때도 여성은 반드시 필요하기에 매주 출연할 필요가 있다. 말 그대로 색기담당 더군다나 비록 감정에 호소하는 방법이었지만, 일방적으로 자신이 지목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의 연기는 이후 전개를 긴장감있게 만드는 장치역할을 했다. [23] 더군다나 본 방송은 추리 예능이지 추리 대회가 아니다. 롤플레잉을 기본으로 한 예능으로 출연자들의 즉흥적인 연기조차도 해당 캐릭터에 대한 연기자의 해석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눈물을 흘린다는 행위 자체도 충분히 역할극으로서의 장치에 포함되므로 이런 형식의 예능에서 써서는 안될 금기는 절대로 되지 않는다. 또한 이런 다양한 캐릭터가 보다 재미있는 방송을 만든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물론 눈물 연기는 NS윤지 본인도 인정했듯이 추리라는 면에서는 분명 언페어였고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심리전적인 면에서는 그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유일한 카드였다. 다른 플레이어가 범인으로 몰릴 상황에서 순간적인 재치로 위기를 빠져나가는 멋진 플레이를 보인 적도 있지만 당시 NS윤지는 밝혀진 모든 증거와 정황들이 너무도 명백히 자신을 가리키는 상황이라서 아예 사실상 게임이 끝난거나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홍진호도 고여사 살인사건에서 결정적 증거로 인해 자신으로 몰리자 특유의 딕션이 나오며 아무 것도 못하고 검거되는 모습을 보였다. 범인은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것도 100% 이용하여 끊임없이 강변했지만 그런 상황에서 자기를 변호할만한 근거나 논리를 꾸며내는건 그 누구라도 불가능했다. 실제로 NS윤지의 눈물은 사실상 끝난 판에서 어느 정도 극적인 상황 변화를 가져왔지만 혼란을 보인 사람들도 결국 논리적으로 설득당한 건 아니었다.[24]

물론 이런 패턴은 남발하게 되면 효력도 떨어지고 프로그램의 물을 흐리게 될 것이 뻔하기에 이후 NS윤지의 행보에도 비관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다행히 이후부터는 추리 면에서도 점점 발전된 실력을 보여주며 점차 논란이 줄어들게 되었고 최종화 방영 시점에서는 시즌2가 나온다면 박지윤, 홍진호, 전현무와 함께 나오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많아졌을만큼 크라임씬의 멤버로서 인정받는 분위기가 되었다.

6.4 일베 인증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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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8회의 사건파일 영상

한 일베 회원이 살인 인증샷으로 올린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해당 일베 회원은 '어떤 방송의 세트장이다'라며 본인은 그저 세트장에서 일하는 스탭이라고 해명하였다. 당시 그 방송의 세트장이 어디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뒤늦게 크라임씬 8회의 사건파일 영상이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해당 일베 회원 본인이 올린 글에 따르면 해당 행사장 직원들 전체가 다 경찰 조사를 받은 끝에 무혐의로 인정받았다고 하는데 그다지 알려지지 않을걸 보면 제작진 측에서도 일을 키우기 싫어한 모양이다.

재밌는점은 온갖 언론이고 SNS고 일베저장소 살인사건 이라며 이 사건을 대서특보 했는데 어째서인지 실제론 크라임씬 촬영장 이란 소리는 언론은 커녕 인터넷에서도 찾아보기 드물다. 나무 위키가 이 내용을 다루는 그 '극소수' 인터넷 커뮤니티중 하나라 카더라` 이를 두고 '일베에게 안좋은 것만 퍼가고 그것에 반박하는 자료는 모르쇠 하는 언론의 이중성'을 두고 운운하는 사람이 있다. 크라임씬 촬영장소라고 한다고 해도 일베에 살인 인증샷으로 낚시 글 올린건 여전히 잘못이다. 결국 한 일베인이 논란의 여지가 되는 글을 올렸다는 면에서는 비난의 여지가 있다. 뭐, 실제로는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은 JTBC의 강압이었겠지만

7 기타

7.1 방영시간

2주분으로 나누기보다 중간에 광고를 넣어서 2시간 편성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2주분 시작 후 10분 동안 1주분 내용을 다시 보여주기도 했다. 실시간 범인 지목으로 시청자 참여를 유도하는 건 좋으나 1회 때 중요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추리보단 의심 많은 사람을 지목하게 되는 단점도 있다.[25] 플레이어 입장에선 한번 촬영으로 끝나기에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으나 시청자는 1주일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몰입하기 힘들었지만..

시청자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여 6월 21일 7회부터 1회 방송으로 범인이 공개된다. 한 사건을 2주 방송으로 가지 않고 그날 범인 발표를 하여 이전 방영분보다 더욱 박진감 넘치게 되었다. 따라서 5화 10부작에서 7화 10부작이 된 셈이다. 다만 시청자에게 추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범인공개만 다음주로 하거나, 제작비가 2배로 들기 때문에 이전처럼 2회로 나누어 토, 일 하루 간격으로 방영하는 것이 제작여건상 더 좋지 않는가하는 의견도 있다.

7회부터 점차 방송 시간을 늘려 9, 10회는 2시간 방송했다.

7.2 변경사항

5월 24일, 3회가 방영된 직후 홈페이지에 게시된 단서 사진이 더는 제공되지 않는다. 지나치게 완벽한 증거가 포함되었기에 시청자가 쉽게 범인을 추리해서 바로 단서 게시판을 없앴는데, 다음 사건인 5회 방송 이후에도 단서가 제공되지 않아 시청자에겐 아쉽게 되었다.

세 번째 사건까지는 플레이어 성별에 맞는 역할만 맡았지만, 네 번째 사건 이후 성별 관계없이 역할을 정해 여자 범인이면 여성 플레이어만 범인이 된다는 룰을 깬 것으로 보인다.위화감 없는 전현무

마지막 사건은 1주 전에 미리 역할을 정해줘 배역에 몰입할 수 있게 하였다.[26]

세 번째 사건까지는[27] 용의자들이 가명을 사용했지만, 네 번째 사건부터는[28] '홍무기, 전시모, 윤가정, 강제작' 등과 같이 플레이어의 성씨와 역할로 이름을 정하였다.[29]

세 번째 사건부터의 피해자의 이름들은 엔딩 크레딧에서 볼 수 있는 크라임씬 제작진의 이름이다.

7.3 내레이션

크라임씬에서는 내레이션 역할도 가벼이 볼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인 분위기를 장악한다. 내레이션의 역할을 열거하자면 다음과 같다.

  • 출연자가 사건 현장 진입시 "움직이지마! 범인은 이 안에 있어!"하며 사건현장 진입자 모두를 용의선상으로 지목함으로써 게임을 개시한다.
  • 살인사건이 발생하였음을 소개하고, 피해자의 사망원인, 인물관계, 사망추적 시간과 같은 전반적인 사항을 브리핑한다.
  • 제작진이 준비한 추리를 출연자가 어느 정도 풀어냈을때, 다음 코너를 제시하고 언급한다.[30] 출연자가 미궁에서 헤맬시 결정적인 단서도 제공한다.
  • 최종범인 지목 후 범인 공개 및 사건의 전말을 공개 및 해설함으로써 본 게임을 마무리한다.

1~2회인 이덕만 회장 살인사건에서는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았고, 두번째 사건인 3회 이후부터는 정유미 성우가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여담으로 정유미 성우는 일반 여성보다 낮은 톤에 허스키하고 짙은 목소리로 크라임씬에서 음산하면서 진중한 분위기를 이끌어 낸다. 이러한 점이 크라임씬에서 자칫 출연자가 엉뚱하게 추리하거나 개그코드가 나와서 분위기 산만해질 시, 분위기 전환을 해줌으로써 추리 및 시청하는 것에 몰입감을 높여 준다.

7.4 OST

일본 드라마 보스의 OST 몇 곡을 배경음악으로 쓰고 있다. 4회에서는 SPEC의 OST도 쓰였다. 또 오프닝과 엔딩에서 신스록밴드 [[글렌 체크|]]의 음악도 쓰고 있으며, Mass Effect 시리즈의 ost도 사용하였다.

또한 일본의 만화 데스노트 "Death Note"의 OST, "L's theme A" 도 1차 범인 지목 때 종종 쓰였다.

1,2시즌에 걸쳐 '인셉션'과 'Person of interest', 'Sherlock'의 OST가 배경음악으로 두루 쓰이고 있다.

7.5 다시보기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 다시보기가 업로드되었다. 1, 2회가 업로드되었으며 해당 영상은 이덕만 회장 살인사건에서 볼 수 있다.[31]

8 시즌2를 기다리며

2014년 10월 13일 시즌 2 제작이 결정되었다. 시즌 2만 하는 것은 아니고, 히든싱어와 함께 시즌제 예능이 되어 시즌 3, 4, 5처럼 방영한다는 것이다.물론 시청율이 높아야... 출연진은 시즌 1처럼 6명이되 한 사람은 탐정역을 맡고 나머지 다섯 사람이 용의자역을 맡아 진행한다. 기존 멤버 그대로 진행하진 않고 변화를 줄 것이며, 이미 제안이 오갔다고 한다. 시청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고 시즌 1 후반 에피소드처럼 한 회 90분 방송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한다. 윤현준PD의 인터뷰

또한, 기존 멤버 2~3명이 잔류하고 나머지는 멤버를 새로운 멤버를 투입한다고 한다. 3월에 첫 방영을 하며 시즌 1때의 주말 저녁이 아닌 평일 심야시간대로, 90분 편성에 총 12부작으로 기획중이라 밝혔다.

2015년 3월 2일 오후 2시에 시즌2 공식 홈페이지에 출연진 맞추기 이벤트 열렸다. 6명의 출연진중 1명을 제외한 5명의 출연진을 맞추고 1명을 추첨해 상금을 지급한다.

크라임씬 시즌2 첫방송이 4월 1일로 확정되었다. 이와 더불어, 크라임씬 시즌1 MC였던 전현무가 시즌2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유는 수요미식회와 시간대가 겹치기 때문. 이에 대해 프로그램의 예능적 요소를 걱정하는 팬들이 늘었다.

자세한 사항은 크라임씬2 항목 참조
  1. 도그빌처럼 한눈에 보이는 세트장이다.
  2. 5/6회와 10회에선 롤게임에 참여하지 않고 추리만 하는 임문규 형사로 인해 총 플레이어는 7인.
  3.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범인만 거짓말을 할 수 있다. 나머지 플레이어는 진실만을 말해야 하지만, 거짓말만 불가능할 뿐 본인이 불리하다는 판단이 들면 자세한 질문을 받기 전까진 언급하지 않는 건 가능.
  4. 금화는 1개의 만원이며, 주머니에 20개 들어있다.
  5. 이때 "움직이지 마! 범인은 이 안에 있어!"라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6. 참고로 시즌 2에서는 10화의 방식이 기본 방식이 되었다.
  7. 홍진호의 사진은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때 찍은 사진을 그대로 활용했다. 180cm를 넘기는 콩
  8. 1회에선 '깐족 추리의 끝판왕'
  9. 1회에선 '게임으로 다져진 추리형 두뇌 '
  10. 키曰: 자막이 없으니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11. 1회에선 '허를 찌르는 추리 여제'
  12. 1회에선 '뇌까지 섹시한 추리 여신'
  13. 실제로 마지막화에서 출연진들이 이와 거의 똑같은 내용의 드립을 쳤다.
  14. 당한 홍진호가 재연한 둘의 대화는 이렇다. "(아무 이유없이) 너야" "왜요?" "너니까!" "뭔소리야!"
  15. 1회에선 '논리적인 추리의 정석'
  16. 심지어 이건 첫화였다!
  17. 이덕만 살인사건을 시청하면서 범인을 맞췄다고 했다. 그 이유로는 '어떤 소리만 들었다'에 관한 대화를 할 때 불안한 범인이 자신의 귀를 만졌다는 부분에서 거짓말하는 것을 간파했다고 한다. 헨리처럼 감으로 찍은 거 아닌가?
  18. 금화 내역과 최종화 상금, 추리적중률을 조합하면 어느 정도 범인 추정이 가능하기에 스포일러 표시
  19. 하차와 동시에 최종화 상금 분배 대상에서도 증발
  20. 하차로 최종회에 없음
  21. 4회에서 홍진호가 다른 플레이어들을 포섭하는 장면과 6회에서 박지윤과 홍진호가 여론을 주도해가는 모습 등
  22. 플레이어가 범인을 잡는 것도 플레이의 하나라면, 진범이 다른 사람을 범인으로 모는 것도 플레이의 하나다.
  23. 만약 머리핀을 발견하지 못해 홍진호와 전현무가 다른 사람을 찍었다면, NS윤지는 신의 한수라며 극찬을 받았을 것이다. 이러한 가능성만으로도 존재 이유는 충분.
  24. 가장 큰 혼란을 보인 전현무도 결국 머리로는 NS윤지를 지목하고 있었다. 다만 결정적인 추리를 제공했던 형사님은 덕분에 헛다리를 짚고 말았다강력계 있다가 이런 미인을 보니
  25. 실시간 투표에서도 범인으로 의심되는 증거가 나왔을 때 그 플레이어의 %가 증가하였다. 플레이어와 대화와 화면에 드러난 증거만으로 추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26. 사실 처음부터 미리 역할을 주고 몰입하게 했어야 했다. 전문 연기자들도 당일날 대본주고 바로 연기하라고는 안 하니까.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시즌2가 기획된다면 이번처럼 사건 종료후 마지막에 역할 배정하는 게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7. 이덕만 회장 살인사건, 미술실 살인사건, 이팀장 살인사건
  28. 교도소 살인사건, 고여사 살인사건, 축구장 살인사건, 여배우 살인사건
  29. 이팀장 살인사건에서는 마이사, 장대행과 같이 역할을 이름으로 하였지만 각 용의자들의 성씨는 플레이어의 성씨를 따르지는 않았다.
  30. 기계음이 소리내듯이 한 자씩 끊어서 읽는다. 예를 들자면 난.상.브.리.핑. 이렇게 성우가 한 자씩 끊어서 내레이터를 해줌으로써 출연자에게 분위기 전환 및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심지어 마음이 약한 게스트는 깜짝깜짝 놀라기도 한다.
  31. JTBC는 모든 방송의 1회를 무료로 공개한다. 크라임씬은 부득이하게 1,2 회가 하나의 에피소드라 2회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