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워크(벤10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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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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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에서의 모습. 오른쪽이 16살 버전, 왼쪽은 11살 버전이다.
Clockwork.

벤10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서 등장하는 외계인.

벤10,000이 처음 변신[1]하면서 첫등장했으며 생김새는 마치 걸어다니는 거대한 시계, 가슴 한가운데의 코어 속엔 녹색 톱니바퀴가 가득한 형태다.
크로노사피엔이란 종족.

이 외계인의 힘은 이름이나 생김새에서 이미 다들 예측했겠듯이 시간을 다루는 것. 몸 자체는 땅딸막해서 신체적인 격투엔 부적합하지만 가슴의 코어에서 시간을 가속시키는 광선을 발사해서 맞은 대상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거나 머리 위의 태엽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클락워크가 서있는 장소에 있었던 과거의 일을 입체 영상처럼 보여주는 등 굉장히 강력한 능력들을 지녔다. 무디 블루스?
옴니버스에서는 시간을 느리게 하는 능력도 보여줬는데, 느려진 시간 속에서 자신만 멀쩡한 속도로 움직이는 사기 기술을 선보였다! [2]
벤10,000의 말로는 시간여행도 가능하다는 모양, 벤이 좋아하는 전투형 외계인은 아니지만 과거를 재생하는 능력으로 적들이 뭘 했는지를 추적하거나 위에서 서술한 시간을 느리게 하는 능력을 이용해서 충분히 전투용으로도 활약이 가능하다.
사실 일일히 이렇게 설명을 안해도 시간을 다룬다는 점부터 이미 다른 외계인들을 훨씬 뛰어넘는 사항이다.

문제는 이 외계인이 이렇게 강력한 능력들을 지녔음에도 사실상 잉여 취급 당한단 건데 그 이유는 터무니없을 수준의 내구성과 스피드 때문. 다른 외계인들은 레이저 몇방 맞고도 끄떡안하는 걸 클락워크는 한대 맞고 어깨가 깨질 정도다(...)[3] 거기다 몸구조부터 달리거나 뛰기엔 부적합한 수준이여서 좀만 뛰면 헉헉거릴 수준의 약골이다. 근데 사실 레이저 맞고도 끄떡없는 게 이상한 건데 사실은 얘가 정상인 걸지도 모른다
능력 자체도 강력하기야 하지만 대중적인 상황에서 쓸만한 일도 거의 없다보니 실질적으론 자리만 차지하는 녀석(...)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의 벤10,000 에피소드 마지막에 벤10,000이 현재의 벤 테니슨을 위해 새로 추가해준 외계인들 중 하나로 강력한 능력과는 달리 위에서 말한 굴욕적인 모습들 때문에 안습 취급. 단 벤10 옴니버스는 메인 주제가 평행우주와 시간의 흐름에 관련되었다보니 이 외계인이 활약할만한 자리가 더 있을지도?

여담으로 대니 팬텀클락워크는 몇년 전부터 나무위키 내에 개인 항목이 만들어져 있었지만 같은 이름인데도 이 녀석은 이제야 항목이 만들어졌다(...)
  1. 말이 변신이지 사실 UA의 벤10,000은 다이얼로 고른 외계인의 능력만을 사용한다(...)
  2. 이 때문에 능력에 당한 이들의 눈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준다. 메이드 인 헤븐
  3. 부러진 게 아니라 깨졌다. 몸이 구리로 이뤄져서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