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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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종의 웹하드 사이트 중 하나로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나우콤의 자회사 제타미디어가 운영한다.[1] 커뮤니티를 위한 대용량 자료실을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듯 하다. 기본적으로 박스라고 불리는 자료실에 업로드 하는 방식.

2 서비스

2.1 다운로드/업로드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일반 다운로드와 고속 다운로드의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일반 모드의 최고 전송속도는 50KB/S로[2]이 때문에 이 일반 모드는 근성 모드로도 불리고 있다.

반면, 근성으로 포인트를 모아 상품권을 지르면, 광속으로 다운로드받는 허무함을 보여준다. 이 근성 모드로 받고 있으면 부처의 해탈을 경험해볼 수 있다. 마치 트래픽 제한을 넘어선 나무위키를 보는 것과 같이 인내심을 기를 수 있다고도 한다.

업로드 방식이 특이하다. 기존에 동일한 파일이 어딘가에 등록되어 있다면 설사 파일명이 다르다 하더라도 그것을 찾아내서 연결해 준다. 즉 새로 업로드 되는 게 아니라 이름만 올라가고 원조 파일을 다운로드하게 된다. 이것은 업로드 속도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후술할 그린파일에 해당하는 경우, 파일명을 바꾸더라도 파일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여러 박스에 올라가 있는 파일들이 동시에 그린파일로 바뀐다. 어떤 파일의 다운로드가 중단되는 오류가 발생할 경우, 다른 박스에 올라 있는 파일을 받아도 똑같이 오류가 발생한다. 파일명은 다르고 용량이 똑같은, 즉 내용이 같은 파일 두개를 검색해 동시에 다운로드 받으려 하면 다운로드 리스트에는 둘 중 하나밖에 뜨지 않는다.

2012년 1월 31일 전송관리자 업데이트로 구글 크롬, 오페라파이어폭스에서도 클럽박스 전송관리자를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그런데 2016년 9월 말에 구글 NAPI의 지원이 끝나는 바람에 다운로드는 여러개를 해도 무방하지만 업로드는 하나씩 일일이 해야 된다. 거기에다 같은 경로를 통해서 업로드하는 게 불가능에 가까워서 업로드 파일이 너무 많을 경우 엄청난 불상사가.... 크롬과 오페라를 쓰는 사람들을 엿먹이는 클박 파이어폭스의 경우는 추가바람.

2.2 마일리지

특이한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전송 관리자를 켜 두면 P2P 그리드가 사용자 컴퓨터를 이용하면서 마일리지가 추가적으로 붙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1시간당 10점씩 준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적립 한도는 20000점이며 적립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1년. 이전에는 기한이 없었으나 언제인가부터 유효기간이 생기면서 근성으로 마일리지를 꽉 채우는 것이 심하게 어려워졌다.

예전에는 마일리지를 모으면 2GB부터 시작해 500GB 상품권까지 얻을 수 있었지만, 마일리지 개편을 하면서 가장 큰 마일리지 상품권이 25GB로 줄어들었다. 그것도 모자라 상품권 유효기간도 대폭 깎았으며[3] 심지어는 동일 마일리지로 얻을 수 있는 다운로드 용량 역시 폭삭 깎였다.

2012년에 들어서면서 개편이 있었는데, 그나마 포인트 적립을 10 → 12로 늘려주던 '스페셜 마일리지'가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점점 대놓고 돈독이 오른 듯 그리고 그리드 서비스를 폐지했지만 윈도우 시스템 폴더에 있던 그리드용 프로그램(grdmgr.exe)는 업데이트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과연 고객의 컴퓨터를 자사 임시폴더 쓰듯이 쓰는 회사

2.3 월 정기 상품

헤비 다운로더라면 고려해볼만한데, 데이라이트와 골든 타임을 추천. 물론 그린파일 제외. 한정판매라고 하지만 2013년 8월 현재도 평범하게 구입 가능하다. 시간 제한이 있지만 FTTH같은 광랜만 깔려있으면 아침에 초당 10메가까지도 터지기 때문에 2기가짜리 동영상도 10여분 정도면 받을 수 있다. 하루종일 클럽박스에 컴퓨터가 긁히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나름대로 추천할 만한 상품.

금전 여유가 있고 가능한 오래오래 많이 다운해서 쓰고 싶은 사람은 에브리데이를 써도 좋다. 3개월 정액을 끊으면 할인이 붙어서 좀 더 다운이 용이하다. 그리고 마일리지 잘 쌓아서 쓰거나 가끔 이벤트할 때 주는 퀵다운로드 쿠폰같은 걸 얻어써보기도 하자. 최근에는 출석체크 이벤트라 해서 무조건 100마일리지 적립에다가 일정 횟수에 도달할 때마다 1GB 다운로드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굳이 돈을 쓰지 않아도 빠른 속도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방법이 계속 생기고 있다.

2.4 검색

전체 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단어가 필터링에 걸러지기 때문에 개인이 자체 제작한 검색 프로그램이나 검색 사이트가 존재한다.[4] 하지만 그 중에는 검색기를 빙자한 바이러스인 것들과 바이러스가 숨겨진 것들이 컴퓨터를 망가트리는 경우도 있다. 조심하자. 클박 자체 검색기의 필터링의 경우 검색 엔진이 업데이트되면서 어느 정도 완화가 되었다.

2.5 고객센터

고객호갱센터는 사실상 있으나 마나해서, 문의하고 조치나 답변을 받는 게 아니라 판에 박힌 변명이나 회피하는 이야기만 듣기 십상이다. 단적인 예로 다운로드 마일리지로 다운로드 상품권을 교환해서 쓰려고 했다가 일시적인 사이트 오류로 상품권이 날아가고 다운로드가 불가능하게 되자 해당 자료를 다른 데에서 대체하고 상품권은 롤백해달라고 요청한 사례가 있었다.(당시 일시적으로 클럽박스 전체가 검색이 안 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었다.) 물론 언제나처럼(…)복붙한 답변이 날아오고 재문의하기를 몇 차례 반복한 다음 해당 사용자가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까지 걸고서 포인트로 복원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시간이 지난 뒤 확인한 것은 유효기간이 원래 기한 + 2일이 된 상품권.(…) 다운받을 것도 없는데다 약속과 다른 조치에 분노에 가득찬 문의를 반복했지만 이번엔 '조치가 완료되었으므로 문의를 받지 않음'이라는 메시지만이 돌아올 뿐이었다.(…)

2.6 그린 파일

2009년 초 즈음 부터 그린콘텐츠 라는 제휴콘텐츠산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해당되는 "그린 파일"[5]은 일반 무료 모드로 다운이 불가능하며, 캐시(예전의 포인트)로 받아야 하거나 그린콘텐츠 쿠폰을 써야 한다.

저작권이 국내에 있는 컨텐츠가 업로드 되면 어느 순간 그린콘텐츠로 바뀌어 버린다. 그래서 많은 유저들이 빌어먹을 새싹이나 녹색 똥 등을 외치며 이를 갈고 있는 중. 차라리 그린콘텐츠는 업로드를 막든가[6] 이걸 지정하는 것도 엿장수 마음대로라 마음대로 그린콘텐츠로 지정하거나 삭제를 해버리고, 잘못 삭제되었다고 항의해봤자 내부 방침이라는 답변만 돌아올 뿐 복원은 절대 해주지 않는다.

그린파일 탄압을 피하기 위해서 .avi 등의 원래 파일을 압축해서 올리는 방법이 잠깐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zip이나 .rar, .alz 정도의 압축파일은 알아보는 듯하다. egg 방식은 2010년 11월 기준으로 아직 검열해내지 못하는 듯 하다. 참고로 좀 알려지지 않은 파일들(예를 들자면 .dpg라든가 .jar)은 뼛속까지 걸릴 일은 없을 듯하다. 파일 제목을 알수 있는 사람만 알게 바꾸는 것도 자주 있다. 이마저도 자주 걸리는 편인지라 다른 웹하드를 쓰는 경우가 늘어났다. 물론 저작권 걸린물건을 막는것은 당연한거다. 단, 토렌트는 국내 저작권에서 벗어나있기에 좀 논외.

2011년 5월 15일.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했는데 이게 또 병크를 마구마구 터뜨리는 중이다. 15일 새벽부터 등록된 파일들을 임의로 제휴가 걸려있건 아니건간에 그린파일이 아니라고 하며 다운 자체를 못하게 하고 있다.(…)[7] 심지어 캐쉬로도 다운 못하게 하고 있어 박스의 시삽들은 분노 폭발. 한동안 잠잠하다가 간만에 크게 병크를 터뜨려주셨다.[8] 그것도 모자라 지금 운영진들은 이틀동안 주말 핑계로 아무런 대응도 안하고 있다가 지금 현재 어물쩍 고친다고 꾸물대는 중.[9] 하지만 이미 맛이 간 자료에 대해서는 아무런 소리도 없었다. 저작권은 끝까지 붙잡고 싶은건지 이미 손상된 상태에 대해서는 아오안

참고로 자료들은 삭제된 것이 아니다. 그저 리스트에 오르지 못할 뿐이지. 그러니 미친듯이 다운받기 버튼을 광클해보자. 클럽박스에서는 렉이 칭찬을 받습니다

이것에 대한 대응으로 각각의 박스에선 ZIP 파일을 ENC 파일로 한 번 더 압축하는 방법을 썼지만 그것도 잠시 ENC 파일도 필터링당하게 변했다. 정말 쓸데없이 부지런하다. 이렇게 됨으로써 그나마 남아있던 대형박스 운영자들은 클박에 정나미가 떨어졌는지 박스 폐쇄를 알리는 통보쪽지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아, 앙대! [10]

ENC 파일도 필터링 당하고 zip도 필터링 당하고 저작권 검색어도 필터링 당하지만(…) 트루크립트(TrueCrypt)로 암호화 볼륨 만들어서 자료 복사하고 필터링 당하지 않는 파일명과 확장자로 적어서 업로드하면 필터링 당하지 않는다. 트루크립트 자체가 암호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뚫어서 파일명을 보거나 그럴수가 없기 때문. 그게 가능하면 트루크립트는 간판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누가 암호화에 파일명이 다 보이는 걸 사용하겠는가.

비슷한 원리로 폴더 암호화 프로그램이나 다른 우회로를 조금 사용하면 필터링은 거의 넘어갈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

최신작을 포함한 수많은 애니메이션에 아주 부지런히 그린파일을 걸고있다. 이는 한마디로 클럽박스 최대의 장점이자 최대의 컨텐츠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을 돈 안내면 다운받을 방법이 완전히 없어졌다는 것. 뭐 이건 그렇다 쳐도, 위에서 서술되었다시피 그린파일은 정액제 사용자는 다운 못받는다. 단, 에브리데이 자동결제를 끊으면 3개월 째부터 매달 그린파일용 5천 포인트가 추가로 들어오기는 하는데 이걸로 원하는 자료를 다 받기는 세발의 피라는 게 문제. 그러니 원본은 토렌트를 이용하고 자막만 클박으로 받자

당연한 얘기지만 정액제를 안쓰고 그린파일 포인트 등을 구매해서 사용해서 자료를 받게되면 돈이 배로 들어간다. 이 때문에 저작권은 핑계고 클럽박스에서 돈둑이 올랐다고 까지만 어차피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그냥 놔두는 것도 불법이다. 유저 입장에선 클박이 좀 모른체 해줬으면 하지만 웹파라치들이 판을 치는 마당에 클박이 대놓고 이를 방치해봐야 별로 나을 것도 없고, 블라인드로 광역삭제를 하느니 그냥 이를 수익모델로 삼는 게 나은 데다 나중에 민사재판이나 고소미 크리를 먹게 되었을 때 클박으로선 「우린 나름 저작권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이용자들이 말을 안 들어요」라고 징징 거릴 수 있는 구실이 된다.

예전에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린파일 컨텐츠 때문에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한다. 평일에 못 본 TV 프로그램을 주말에 그린파일로 몰아서 다운 받아 보는데, 현재 클럽박스의 주 수입원이 돼버렸다. 그래서 운영사 내부에서도 차라리 저작권 문제도 귀찮은데 아예 그린파일로만 장사하자는 의견이 계속 나온다고 하며, 최근에는 조금만 찾아보면 다운로드 상품권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아예 마일리지를 모으면 던킨도너츠 기프티콘으로도 교환해줄 정도로[11] 영업 방식이 희한해졌다.

2.7 세컨드라이브

다운로드된 파일을 세컨드라이브에 자동저장하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그런데, 이 자동저장이 기본옵션이라고 쓰고 강제라고 읽는다이고, 체크를 해제해도 다른 파일을 다운로드 추가하면 다시 켜진다.
게다가 세컨드라이브가 전용 클라이언트를 사용하고, 클라이언트 설치 전에는 자동저장된 파일들을 볼 수가 없는데다가, 설치하면 네트워크 옵션을 건드려서 클라이언트를 삭제하고 나서 장치관리자를 건드리기까지 해야 되기 때문에(그야말로 완벽한 짜증의 삼위일체다.) 아주아주 성가신 옵션이다. 그냥 「다른 웹하드 쓰세요 고갱님」이라고 적어놓는 게 더 이해하기 쉬울 듯 하다

우연의 일치인지, 이 항목에 위 문단이 추가된 이후로 한동안 자동저장옵션이 기본설정이 꺼진 상태로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다시 켜짐상태가 기본설정이 되었다. 칭찬받고 싶었는데 수정을 안 해줘서 삐졌나보다. 게다가 자료를 랜덤으로 다운 중 삭제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어서 강제설정에 더불어 짜증은 배가된다.[12][13] 웃지못할 상황은 세컨드라이브 클라이언트를 깔지 않아도 저장이 되기 때문에 실수로 체크한 경우 프로그램 설치를 하지 않는 한 자기 세컨드라이브에 접근해서 지울 수조차 없다는 사실. 원래 저장 기한이 무기한이었다가 저장 기한이 생기는 말도 안 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바뀌기 전에 저장된것의 기한은 여전히 무한이기 때문에 영원히 그대로 남아 있다…

클럽박스 다운로더 업데이트 시 자동으로 세컨드라이브 설치 exe 파일을 받아서 사용자의 컴퓨터에 저장해 두는데, 어처구니없게도 그 저장 위치가 윈도우 SYSTEM32 폴더이다. 사용자의 운영체제 시스템 파일들이 저장되어야 하는 디렉토리에 어쩌면 설치할지도 모르는 임시 파일을 저장해 두는 막장 행위.[14] 해당 파일을 삭제하거나 빈 파일 등으로 교체하면 '다운로더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다시 설치파일을 저장하지 못하는 한 다운로더를 사용할 수 없다.(…) 게다가 얼마 전부터 클럽박스 다운로더에 딸려오는 세컨드라이브 임시 exe 파일이 하나 더 늘었다. 늘어가는 짐덩이

2011년 7월 또 SYSTEM32를 능욕하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이번엔 10메가바이트에 달하는 enswerapi.dll 파일들. 기능의 차이가 전혀 없는데 이러한 dll의 추가는 클럽박스가 다운로더를 이용해 또 백그라운드에서 다른 일을 추가했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다.

얼마 전부터 세컨드라이브를 결제해서 쓰라는 병크를 또 터뜨렸다. 세컨드라이브 귀찮은 사람들한테는 잘 됐지 뭐…

클럽박스에는 추가적으로 세컨드라이브와 연동해서 자료를 바로 전송하는 서비스가 있다. 클럽박스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파일을 바로 세컨드라이브에 저장하는 기능이다. 장점은 50개 파일에 용량이 10기가가 넘어가는 파일들이라도 길어야 30초내에 저장이 되는것. 단점은 클럽박스 월정액 애브리데이 + 세컨드라이브 월정액 = 27000원 상당을 한다는 것.

3 자료량

최신 자료는 둘째 치고 오래된 자료량은 짱. 무료사용자들에게는 절망적인 속도가 있어도 클럽박스를 이용하게되는 요인.

카페를 포함한 대형 커뮤니티는 거의다 이거 하나씩은 갖추고 있다. 주로 MP3 관련 카페에서 인코딩된 동영상은 반드시 필수적으로 있으며 커뮤니티 사이에서 개설한다면 무조건 클럽박스가 되고 그 이외는 지극히 운영진의 돈벌이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대부분 클럽박스를 이용하는 편이다.

오타쿠들에게도 유용하다. 최근 토렌트가 유행해서 조금 빛이 바랬지만 애니메이션, 미연시 같은 경우에는 클럽박스에 없는 작품이면 우리나라 웹하드 어디를 뒤져봐도 나오지 않는다. 애니와 관련된 것이라면 없는게 없으며 화질도 320×240부터 풀 HD까지 별의 별 화질이 존재하고 설정집, 애니송,[15] OST, 드라마 CD, 기타등등, 덧붙여 동인지도 굉장히 쉽게 구할 수 있다. 설마 있을까 싶은 동인지도 검색해보면 짠 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 외 매우 마이너한 장르도 어지간해선 하나씩은 존재한다.

검색기에 등록이 안 되어있는 비밀번호로 회원제를 운영하는 박스는 더더욱 자료가 풍부하다. 대부분의 번역망가도 여기가 원산지다. 예를 들어 다큐멘터리나 해외의 드라마를 포함한 외국의 방송 등등. 거기에 한 박스에서 체계적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다운이 용이하다. 다만 가끔 다운로드가 안되는 에러가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파일에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아서 발생한다. 검색기 돌려서 다른 파일로 다운받자.

이처럼 우리나라의 웹하드 중 최대의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비유하자면 웹하드 계의 아키하바라.
웹하드와 토렌트 검색, 구글링에도 굴복하여 마지막으로 떠올리게 되는 곳이지만, 기대반 포기반으로 검색어를 넣었을 때 검색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면 그 기쁨은 정말이지 형용할 수 없다(...)

토렌트나 기타 P2P 등이 주로 최신자료 위주로 편중되고, 특히 토렌트는 그 특성상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자료는 속도가 빠르지만 희귀하거나 인기가 없는 자료는 매우 얻기 어려운 것과 반대로 극도로 마이너하거나 오래되어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자료들도 어딘가에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특징. 바로 이러한 장점을 살려서 2014년부터는 토렌트를 분석하여 해당 파일이 서버에 있을 경우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실시되었다. 일단 베타 서비스라고는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배포된 경우라면 거의 100%의 확률을 자랑하며 심지어는 구하기 어려웠던 자료들도 웬만하면 다운이 된다.

다만 자료가 소실되기도 한다. 드물게 발생하긴 하는데 대부분 수년된 자료들이 많으며 이들 중에는 파일이 소실되어서 다운로드가 0%에서 멈춘 상태로 몇시간을 기다려도 전혀 진행이 되지않는 이름만 존재하는 파일들이 제법 있다. 힘들게 찾았는데 다운로드가 안되다니 멘붕

4 주의점

클럽박스 전송 관리자를 종료한다 하더라도 그리드 프로그램은 종료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드 프로그램(fscagent.exe)은 작업 관리자로 강제 종료하지 않는 한 어디에도 실행파일이 나타나지 않으며, 종료시킬 방법도 없다. 또한 종료한다 하더라도 파일을 다운받기 위해 전송 관리자를 실행하시키면 그리드 프로그램이 다시 실행된다. 더 기가 막히는 것은 전송관리자(clubbox.exe)를 종료할 때 '프로그램을 실행해 두면 그리드 이용으로 인해 포인트가 쌓이는데, 정말 종료합니까?'라는 식으로 물어보는 알림창이 뜬다는 것. 그러나 관리자를 종료하면 포인트 축적은 중단되고, 그리드는 계속 돌아간다.

인터넷을 잘 찾아보면 마일리지 버그나 다운속도 핵 등이 존재하지만 불법이다. 클박 다운로더와 게임가드 등이 충돌하는 일이 있었던게 바로 이런 것들 때문. 해킹을 막으려고 도입한 보호 기법들이 서로 싸우는 바람에…프로그램 특성상 둘 중 한쪽이 양보하자니 헛점을 만드는 셈이고…핑퐁치는 동안 유저들만 피볼 뿐.

또한 클럽박스의 경우 서버가 워낙 병맛이라 그런지 툭하면 파일이 유실된다. 어느 날 갑자기 다운로드가 전혀 안되는 파일이 있다면 유실 당첨. 클럽박스측에서는 '삭제된 파일인데 리스트에 뜨는 오류'라고 그럴 듯한 개소리를 하지만 애초에 해당 박스 운영자가 삭제한 것도 아닌 파일이 도대체 언제 어떻게 삭제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일뿐이다. 결국 클럽박스의 서버 자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니 만약 희귀 자료를 발견했다면 후딱 다운로드하기 바라며, 클럽박스를 운영하는 위키니트가 있다면 절대로 클럽박스를 믿지 말고 따로 백업을 해놓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5 트리비아

  • 클럽박스에 검색기능이 추가되면서 차별점도 없고 용량이나 다운기간 등 혜택도 적은 비슷한 컨텐츠인 피디박스는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결국 2016년 4월 27일 피디박스가 클럽박스에 흡수합병된다.
  • 동명의 다른 웹하드 사이트가 있었는데 쥐도새도 모르게 이름이 티플로 바뀌었다.
  • 실행(Window + R키)에 clubbox라고 치면 바로 켤 수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막혀서 반드시 다운을 시작해야만 켤 수 있게 되었다. 언제인지는 제보바람.
  • 2011년 즈음 무료 쿠폰을 공유한 적이 있다.
  • 클럽박스를 운영하는 나우콤 대표 문용식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와 관련해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트위터 설전을 벌인 적이 있다.#
  • 2012년 5월 24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 - 일명 웹하드 등록제에 등록했다는 공지를 올렸다.
  • 과거에는 유료 결제시 OK캐쉬백 적립, 사용이 가능했지만 2012년 7월 11일부터는 불가능.(#)
  • 2012년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보상이벤트를 했었다. 판매자 등록을 한 박스주인이 자료를 올리면 받은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그 보상을 현금으로 전환 또는 다운로드 상품권으로 교환가능하다고 한다. 다른 웹하드에서도 하고 있는 제도인데 이게 한시적으로 하는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당장 돈을 벌 수 있겠지만 저작권법에 걸리는 자료를 업로드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단속에 적발시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혹시라도 이 항목을 봤다면 그만두도록 하자.
  • 2015년 5월 1일부터 지금까지 '출석체크 이벤트'를 하고 있다. 출석체크를 할때마다 100 포인트가 적립되며 매주 세번째 날과 일곱번째 날에는 1GB 상품권을 매주 다섯번째 날은 20% 할인권이 같이 주어진다. 또한 매달 마지막 주에는 1GB, 5GB, 10GB 상품권을 준다. 예전엔 100GB 상품권을 줬지만 상품권 기간이 3일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드라마를 몽땅 다운받는다해도 쓸데가 없어서 현재 상품권으로 변경되었다. 포인트 최대 적립수치인 2만 포인트에 다다르면 포인트가 더 이상 적립되지 않아 마일리지를 선물하든지 아니면 상품권으로 교환해야만 다시 적립될 수 있다. 근데 디스크 꽉 차서 더 이상 다운 못하면? 외장 하드가 있는데 뭐가 걱정이냐?
  • 윈도우 10 업데이트 광고창(?)이 어지간히 인상 깊었던 모양인지, 2016년 9월부터 윈도우 10 업데이트 창이 뜨던 위치에 광고창을 띄우기 시작했다. 파일다운목록을 추가하거나 파일을 다운 중이면 몇시간에 한 번씩 나타나 광고창을 띄우고 간다. 10초 후 사라진다고는 하지만, 항상 위에 옵션을 켜 놓은 것처럼 전체화면 중에도 굴하지 않고 띄워지기 때문에 상당히 민폐. 그나마 클럽박스의 유료서비스를 이용중인 사람들에겐 나타나지 않는다는 설명이 뜨긴 했다. 광고 보기 싫으면 결제하라는 뜻인 듯. ( ...)
  1. 2010년 7월 1일부터 사업장 정보가 바뀌었다.
  2. 1기가 가량 자료를 받는데 5시간 이상. 퀵 다운로드면 대략 10분 내. 한때 이벤트로 100kb/s까지 제공한 적이 있었다.
  3. 과거 500GB 상품권의 경우 60일간 사용 가능했다.
  4. 우습게도 필터링 자체는 굉장히 허술한지라, 단순히 뒤에 확장자명만 붙이기만 해도 쉽게 우회가 가능하다. 가령 '나무'라는 애니를 다운받고싶은데,'나무'라는 단어가 필터링에 의해 막혔다면 '나무.avi'를 쳐서 검색하면 되는 일이다.
  5. 에로 영화들도 포함되어 있다!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국산이 가장 많은데, 무려 3000개 가까이 된다. 스카이라이프에서 결제로 감상이 가능한 것들도 있는 듯하다.
  6. 구조상 유저가 올린 파일의 내용을 차후에 분석하는 방식이라서 그렇다. 물론 그린파일과 완전히 바이트단위로 똑같은 파일은 미리 막을수도 있겠지만 이런건 어차피 업로드하는 척만 하게 되어 있으므로 막아봤차 큰 차이는 없을지도…
  7. 하지만 자막같이 용량이 극히 작은건 다운된다. 뭥미…?
  8. 다운 못 하는 파일을 수 차례 미친듯이 클릭하다보면 어느세 다운리스트에 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파일 하나 저작권 체크하는 데 나름대로 꽤 시간을 소모되며 열댓번 클릭했는데도 안 되는 파일이 있는가하면 세 네번에 덜컹 다운되는 파일이 있기도 하다.
  9. 같은 사람의 대답을 네번이나 같은 대답으로 일관했다고…
  10. 정말 큰 대형박스는 회원수가 10만 단위는 기본이요, 자료 용량이 수십 TB이거늘 이것이 한 순간에 날아가게 생겼다….
  11. 3000원권에 해당하는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60% 비율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던킨도너츠에서는 웬만하면 해당 제품이 아니어도 교환해준다.
  12. 시스템 버그인지 의도된 상황인지는 모르나 다운로드 중 저작권 검사에서 자동으로 삭제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문제는 개인이 작성한 텍스트도 삭제되는 건 둘째치더라도 같은 제목이라도 1편은 삭제되고 2편은 다운되는 상황.
  13. 이 설정을 해제하려면 세컨드라이브 저장 체크 박스를 누르면 팝업이 뜨는데 거기에 되어 있는 체크를 해제해야 한다. 물론 다운로드 프로그램에도 되어 있는 체크도 해제. 문제는 이렇게 하라는 설명이 어디에도 없고 문의해야만 알려준다. 잘한다 클박.
  14. 사실 클럽박스 다운로더 프로그램은 자신의 실행 파일과 정보 ini 파일, 여태까지 사용자가 다운받은 파일들에 관한 공유 데이터 등을 모조리 SYSTEM32 아래에 저장해 왔다.(…) 그 전까진 그나마 '임시 파일'까지는 아니었지만….
  15. 보통 MP3 확장자부터 flac 등의 무압축 음원까지 매우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