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 사쿠야

吉良 朔夜(きら さくや)

1 소개

천사금렵구의 등장인물. OVA&드라마CD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무도 세츠나가 동경하는 학교 선배로 불량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갖추고 있으며, 또한 카리스마적인 인물로 군림하고 있다.

맛이 가버린 세츠나를 말릴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2 그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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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금렵구 전체를 통틀어 반전이 가장 잦은 캐릭터. 실은 알렉시엘과 함께 하던 마검 칠지도가 죽어가던 인간 키라 사쿠야와 계약을 맺어 그의 몸에 깃든 것이다. 그의 가슴에 있는 붉은 핏자국은 그 계약의 증거로, 과거 로시엘의 피가 그에게 튄 자국으로 그에게 무한에 가까운 재생력과 생명력을 주었다.

3 스포일러

그리고 그 반전의 반전(…)으로, 사실은 칠지도에 깃든 마왕 루시펠(루시퍼)의 영혼이다. 단 자기 자신조차도 한동안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던 듯.

본래 로시엘과 알렉시엘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여러 장의 날개를 가진 천사장이었다. 그에 걸맞게 오만한 성격으로 모든 것을 우습게 여겼다. 하지만 그것이 이후 지옥의 마왕이 되어 거대한 전쟁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시나리오였다는 것을 알고 창세신의 계획을 망치고자 에덴에 있던 신의 딸 알렉시엘을 범하고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알렉시엘이 감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동생을 위해 죽은 체 하고 있는 걸 보고 '자신과 같은 눈을 한 여자'라 생각하며 언젠가 그 가시나무 새장에서 구해주겠다고 말하고 물러간다.

그 후 예정된대로 지옥의 마왕이 되고 거대한 전쟁을 불러일으킨 후, 스스로 가면을 쓰고 지옥을 지탱하던 거대한 육체의 영혼을 가져가는 것처럼 위장했다.[1] 그리고 알렉시엘을 구출하기 위해 창세신에게 싸움을 걸었던 것으로 보이나, 결국 패배하여 마검 칠지도에 오랜 시간 봉인되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그것이 알렉시엘에 의해 마검 칠지도로서 함께 싸우게 된 것.

키라 사쿠야로서 최후를 맞은 후 로시엘에 의해 천사의 육체를 입고 루시퍼로 부활한다. 이때 칠지도의 혈수정에 의해 로시엘의 부하가 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가짜. 창세신에게 다가가기 위해 그런 척한 것 뿐이었다. 창세신도 속았다(...).

루시펠일 때 미카엘에게 싸늘하게 대했지만 속으로 애정은 갖고 있었던 모양. 자신이 창세신의 계획을 위한 역할임을 알고 미카엘을 '진짜 빛의 아이'라고 생각하였고 적으로서 기대하겠다고 말한다.
  1. 이 때문에 지옥은 루시퍼의 힘을 보충하기 위해 결혼이라는 명목 아래 제물을 바쳐야 했던 것이다. 자세한 것은 벨리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