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사키 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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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스파티 외전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주무기는 가위다

여담으로 이름 한자가 霧崎 凍孤인데 凍孤는 겨울의 쓸쓸함이란 뜻이다(...) 이름부터 참 안습인 캐릭터;;

이름에 걸맞게 작중에서 대우는 정말 안습이다.

키자미 유야를 짝사랑하고 있어 그에게 이것저것 어프로치를 하지만, 인성이 그 모양인(...) 유우야가 알아줄리가 없다. 더구나 후반에 가서는 배신 당하기까지...

외전 모음격인 북 오브 쉐도우즈 7장 '이빨'에선 주인공으로 발탁된다. 하지만 이 챕터 자체가 가장 짧은데다 별 활약하는 장면은 없이 얻어맞는 역할뿐이라 안습...

사치코의 연애유희에서는 사치코에 의해 여동생인 유카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타학교 출신으로 모치다 사토시의 하렘 멤버(?) 중 하나가 된다. 본인이 원한건 아니고 사치코가 재미있어 보여서 멋대로 넣은 것. 전부터 사토시에게 호감이 있었던 다른 키리사키 학원 멤버들과는 달리 본편에서의 사건으로 서로 기시감은 있지만 호의까지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더구나 이 시점의 토우코는 외전의 '이빨' 에피소드의 사건을 겪은 후라 심한 남성 불신에 걸려있어 이벤트 내내 틱틱대고 투덜거리는 태도를 보인다. 유카의 친구인 사츠키 왈, 츤데레 포지션으로 부족함이 없다고(...)[1]

카자미에게 배신당했던 기억 때문에 남성불신이 생겨 처음엔 같은 남자인 모치다 사토시에게 까칠하게 굴며 매몰차게 대하지만, 갈 수록 사토시의 상냥함에 감화되어 어느덧 그에게 호감을 품게 된다. 이벤트 후반엔 사토시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며, 엔딩에선 싫은척하면서 그에게 키스하려 달려든다. 이런걸 보면 사츠키 말처럼 진짜로 츤데레 포지션일지도(...)
  1. 외전부터 보아온 사람은 알겠지만 토우코는 딱히 츤데레 캐릭터가 아니다.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에겐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데레데레 거리는 성격에 더 가깝다. 작중의 행동은 단지 짝사랑하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쉽게 사람을 믿지 못 하게 되고 경계하게 된 것. 츤데레가 아니라 일종의 PTSD로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