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나이트런)

1 개요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생체병기. 대전쟁 시대, 루인과 신인류혁신동맹의 일시적 동맹으로 만들어진 생체병기. 무슨 이유에선지 전원 10~20대의 여성의 몸을 하고있다. 왜 남성형은 없는거죠[1] 특징은 좌우관자놀이에서 나온 양갈래 뿔. 원래 단기로 적 기지나 도시에 침투시켜서 그대로 폭주시킨 뒤 그야말로 무차별 살상을 가하게 하는 용도로 휴먼 얼라이언스를 베이스로 번성한 현 인류에게 키메라는 지금도 공포의 상징. 콜드 히어로 중엔 실제로 키메라와 싸워본 경험이 많은 영웅들도 꽤 있다.

동물 수준의 지성을 가지고 있어서 약간의 회화 등의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의외로 수치심도 조금은 있는듯. 하지만 레드모드 레벨3라는 커멘드로 그 지성조차 말살시키고 자신의 세포조직마저 에너지로 변환시키며 폭주시킬 수도 있다.

폭주나 낮은 지능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일단은 에너지 드레인을 통해, 단신으로 대형 전함급 화력을 뽑아낼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전략병기로서의 가치를 가질 뿐 제대로 된 전투유닛으로는 써먹기 힘들다. 더구나 근처에 흡수할 에너지가 없으면 양산형이라서 잡몹화 할 뿐이다. 루인사는 비밀리에 키메라를 계속 양산하고 있었으며[2] 한번 기사단에 걸려서 된통 깨진적이 있다.

이후 기사단에서 윤리적 문제로 연구자료를 압수했으나 프레이편 이후 AL체제로 전환한 드라이가 양산을 부탁했고 또 한편으로는 앤이 자료를 가지고 있다가 토르 박사에게로 넘어간다.

2 능력

근접전을 대비한 대낫형 무장을 기본적으로 장비하지만 주된 능력은 바로 포격. 에너지를 흡수, 머리에 있는 뿔을 포구로 써서 고출력 빔포로 발사하는 능력이 있다. 흡수할 수 있는 에너지의 범위가 무척 넓어서 함선이 발사하는 빔포에서부터 실드 자체를 흡수할 수도 있고 심지어 생체조직을 섭취, 에너지로 변환시킬수도 있다. 이걸 위해 전투시 근처에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가 있으면 생명체들을 먹어치워 에너지로 바꾼다.[3] 심지어 같은 키메라도 먹어치울 수 있으며 이 경우 먹힌 쪽의 유전자를 해석, 자기쪽에 해당 기관을 재현하는 것도 가능. 에너지만 충분하면 소형개체의 한계를 초월한 대출력 빔을 난사하는게 가능하지만 반대로 에너지가 없으면 빔 한번 쏘기 힘들어하는 잡몹이 된다. 실탄계에 대한 방비는 거의 없기 때문에 기사나 실탄계 병기도 약점.

3 분류

3.1 오리지널 키메라

키메라의 상위종. 항목참조.

3.2 양산형

루인사가 재현한 타입. 전원 금발 쭉빵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고 오리지널 키메라(콜드 히어로)의 통제를 받는다. 물론 AL소속만이며 루인사 소속은 댄 마르노이나 다른 루인사 소속 인물의 통제를 받는다.

3.2.1 4식 유니콘

특수전용으로 제조한 키메라. 대 기사 전용으로 양산형보다 제조 코스트가 높은 대신 훨씬 더 강하다. 완력이 기사 이상이며 반사신경 역시 말도 안되는 급, 지능 역시 높다. 양산형과는 달리 흑발 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천진난만한 표정을 주로 짓는 양산형과는 다르게 이쪽은 색기를 풍기거나 가학심이 뭍어난다. 유니콘이라는 식별 명처럼 뿔이 관자놀이가 아니라 이마에 하나만 솟아있으며 허리쪽의 날개 비스무리한 것[4]으로 날아다는 것도 가능. 근접전용 무장은 대낫이 아닌 2개의 단검. 다른 키메라와 마찬가지로 이마의 뿔은 양갈래로 갈라지는데 여기서 빔으로 만들어진 참격이 나간다. 키메라 대적용 전차였던 아지다하크가 한방에 옆구리쪽이 패이는 걸 보면 파괴력이 엄청나다.

4 작중 행적

드라이 레온하르트앤 마이어가 나서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위해서 루인사와 연합, 키메라를 사용하러 한다는 언급이 프레이편 마지막에 잠깐 스쳐간다. 이후 히어로편 때 관측자인 댄의 수하로서 2기가 등장. 오코넬리 전 때 앤에게서 생존한 개체로 보이며 높은 육체성능에 비에 패턴이 뻔하다며 다죽어가는 앤에게 그대로 목이 따여서 사망. 콜드히어로인 오리지널 키메라 말고도 또다른 오리지널 타입 키메라가 등장했다. 나이트폴 편에서는 북부가 아린에서 농성을 시작하자 드라이가 사용을 결심하는 걸로 등장이 예고되었고 40화에서는 4기의 키메라가 등장, 2기씩 나누어져 죽을 위기에 처한 소피와 파올로를 구해낸다. 뒷설정에 따르면 충성심이 강해 주인이라 생각하면 잘 달라붙지만, 일단 맹수라 수틀리면 주인이고 괴수고 나발이고 없다고. 잘문다고 한다. 작가曰 "기본은 '개'같음".

소피 쪽에 갔던 2명은 한명은 다른 한명과 소피를 미하일/마리아 쪽에 날려보내고 정황상 린치로 사망. 소피를 따라간 1명은 마리아의 발차기로 끔살당했고 파올로쪽에 갔던 2명 역시 성기사들의 린치와 비올레의 공격에 사망했다. 특히 그중 1명은 레미나에 꿰뚫렸을때 근성으로 레미나를 붙잡고 있다가 파올로에 의해 레미나와 함께 산산조각 나는데 파올로에게 자신이 지금 잡고있을때 자신 채로 박살내라고 떠듬떠듬 말한데다가 죽기 직전 활짝 웃는 연출을 보여줬다. 파올로도 그전까진 미물 취급했는데 나름대로 동료로 인정하면서 조각난 그녀의 유해를 일부러 갑옷에 받았을 정도.

그리고 사실 아린전에 참전한 프로토타입 레틴함 2기에 엄청난 양의 키메라를 적재하고 있었다는 게 공개되었다. 디오라시스 4세에 의한 무원의 성이 소환되자 방출. 무원의 성에 의해 행성 에너지를 직접 공급받으면서 에너지 공급이 없으면 별거 없다라는 단점이 해결, 북부의 함대를 오히려 화력으로 압도했다. 레오타드 형식의 복장[5][6]을 부끄러워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곧 레벨3으로 강제폭주해서 그런거 없이 닥치고 포격. 하지만 리아 자일이 내려오면서 폭풍관광의 연속.

스퀘어 오브젝트를 통한 행성 방위 시스템에서도 기사를 보조하는 역할.
  1. 작가 제작자 취향일수도 있고, 안 나왔을 뿐 구모델(신인류혁신동맹과 루인이 협력했던 시기에 만들어졌던 키메라 모델) 중엔 남성형도 존재했을 가능성이 희박하게나마 있긴 있다. 아예 없었을지도
  2. 괴수의 조직을 합성하기도 하는 등 상당히 위험한 연구였다. 괴수의 조직을 이용한 키메라의 경우 괴수화되어 버렸고 거기서 시작된게 등장인물이 등이 가끔씩 얘기하는 더러웠던 전투인 오코넬리 전이다.
  3. 작중 우주괴수인 괴수(나이트런)가 정작 이런 괴수물에서 나오는 식인 기믹이 없다는걸 생각하면 흠좀무
  4. 작중 서술로는 DT드라이브
  5. 사실 레오타드보다 심한게 엉덩이가 다 노출되어 있다. 소피 비스타: 이거 입힌 놈 누구야 키메라:김성민이요
  6. 사실 네이버북스본 미리보기에서 토르의 디자인이라는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