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width=40 킹스맨 시리즈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5) · 킹스맨: 골든 서클 (2017) · 킹스맨 3 (예정)
등장인물 해리 하트 · 게리 에그시 언윈
같이 보기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5)
Kingsman: The Secret Service
감독 매튜 본
각본 / 원작 제인 골드만 (각본) / 마크 밀러 (원작)
출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이클 케인, 사무엘 L. 잭슨, 마크 해밀, 마크 스트롱, 소피 쿡슨
장르 액션, 첩보
제작사 마브(MARV)
배급사 20세기 폭스 (북미)
20세기 폭스 코리아 (국내)
개봉일 2015년 2월 13일 (북미)
2015년 2월 11일 (국내)
상영시간 129분
제작 비용 81,000,000(단위 : 달러)
흥행 국내 6,129,681(단위 : 명) (최종)
북미 128,261,724(단위 : 달러)
세계 414,351,546(단위 : 달러)
국내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The suit is a modern gentleman's armour, and the Kingsman agents are the new knights.

정장은 현대 신사의 갑옷이며, 킹스맨 요원은 신시대의 기사단이다.

Manners, Maketh[1], Man.[2][3]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If you save the world, we can do it in the asshole?

세상을 구하면 뒤로 하게 해줄게요

1 개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만화가 마크 밀러의 <시크릿 서비스(The Secret Service)>를 원작으로 한 <킹스맨 시리즈>의 첫 번째 실사 미국 영화다. 감독 매튜 본킥애스에 이어 마블 코믹스 사의 작품을 영화화한 두 번째 작품이다.

부제는 'The Secret Service'이나 한국에서는 service가 서비스의 주 의미(사전에 첫번째로 오는)인 서비스, 그리고 서비스업의 인식이 강하므로 공식 수입명칭은'시크릿 에이전트(The Secret Agent, 비밀요원)'로 옮겨졌다.[4][5] 본제인 킹스맨(Kingsman)은 그대로 음역했다.
모두 직역하면... '왕의 남자: 암행어사
실제로 킹스맨을 불법다운한 사람들이 일정확률로 왕의남자를 보게 되었다는 썰도있다

한편 이 영화에서는 원작 외에도 다른 영화에 대한 오마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상단의 포스터와의 다른 포스터에서는 007 12탄인 유어 아이스 온리를 오마주 하였다. # 국내 포스터에서는 가젤이 왼손에 술잔 대신 오른손의 것과 같은 EGLM을 들고 나오는데, 규제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 극장판과 DVD/BD의 자막 번역은 그 악몽 그리고 공포, 재앙유명한 박지훈.[6] 그래서인지 중요중요한 대목들마다 약간씩 대사들이 원작 스크립트와는 어딘가 엇나간 핀트를 갖고 있다.이왕 이렇게 된거 영국영어도 배울겸 그냥 자막없이 원어 리스닝을 하며 보자

2 예고편

메인 예고편
확장판 예고편

3 시놉시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면접이 시작된다!

높은 IQ, 주니어 체조대회 2년 연속 우승!
그러나 학교 중퇴, 해병대 중도 하차.
동네 패싸움에 직장은 가져본 적도 없이 별볼일 없는 루저로 낙인 찍혔던 '그'가
'젠틀맨 스파이'로 전격 스카우트 됐다!

전설적 베테랑 요원 해리 하트(콜린 퍼스)는 경찰서에 구치된 게리 에그시 언윈(태런 애저턴)를 구제한다.
탁월한 잠재력을 알아본 그는 에그시를 전설적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면접에 참여시킨다.
아버지 또한 ‘킹스맨’의 촉망 받는 요원이었으나 해리 하트를 살리기 위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그시.

목숨을 앗아갈 만큼 위험천만한 훈련을 통과해야 하는 킹스맨 후보들.
최종 멤버 발탁을 눈 앞에 둔 에그시는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을 마주하게 되는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감독과 마블 코믹스 인기작가의 만남!
스파이 액션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출처: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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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하트 (콜린 퍼스 )
Harry Hart
자세한 내용은 해리 하트 문서 참고 바랍니다.
킹스맨 시리즈의 주인공. 코드명은 갤러해드(Galahad). 범세계적 첩보기관인 킹스맨의 미중년 특수요원이다. 1997년 중동에서 작전 수행 중 적의 수류탄에 죽을 위기에 처하나, 그의 부하였던 에그시의 아버지의 희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리고 2015년에 성장한 에그시에게 킹스맨에 대해 소개를 해주고 멘토 역할을 겸한다. 이후 악당 리치몬드 발렌타인의 함정에 빠지고, 발렌타인이 쏜 총에 머리를 맞고 허무하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에는 죽은 것으로 처리하고 후속작인 킹스맨: 골든 서클에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시 바뀌어서 등장하게 되었다.

영국
게리 "에그시" 언윈 [7] (태런 에저턴 분)
Gary "Eggsy" Unwin
자세한 내용은 게리 에그시 언윈 문서 참고 바랍니다.
킹스맨 시리즈의 또 다른 주인공. 코드명은 갤러해드(Galahad).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사망하고 편모슬하에서 자랐다. 성장하면서 새 아버지가 생겼지만, 그 새 아버지는 에그시가 살고 있는 동네의 조직폭력배 우두머리라서 에그시 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 수시로 폭력을 행사하고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에그시는 반항심에 그의 부하의 차를 훔쳐서 도망치다가 사고를 내고 죄를 혼자서 뒤집어 쓰게 될 위기에 처했으나, 해리의 도움으로 빠져나온다. 이후 해리의 추천으로 킹스맨의 차기 랜슬롯 선발 시험에 참가하고 최종 2인의 후보까지 올랐으나 결국 탈락한다. 해리가 발렌타인의 함정에 빠져서 더 이상 요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자, 에그시가 발렌타인의 본거지에 잠입하여 세상을 구해낸다. 이후 코드명 갤러해드를 물려받았다.

영국
멀린 (마크 스트롱 분)
Merlin
코드명은 멀린(Merlin). 극중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고, 대신 멀린이라는 코드명으로만 불린다. 일선에서는 활동하지 않고, 후방에서 요원들을 보조하거나 교육 업무를 담당한다. IT분야에도 능통한 것으로 보인다. 발렌타인이 만든 칩을 분석하고 발렌타인의 컴퓨터와 틸다 공주에 감금된 방의 비밀번호를 해킹한다. 과거에 현장에서도 뛴 경험이 있었기 때문인지 HK416으로 발렌타인의 부하들을 점사로 단번에 사살한다.

영국
체스터 킹 (마이클 케인 분)
Chester King
킹스맨의 수장. 코드명은 아서(Arthur).아서 트레슬러 극 초반에 제임스가 사망하자, 랜슬롯을 뽑으면서 해리에게 "귀족을 뽑게나."라고 말할 정도로 혈통을 중시한다. 즉 그는 수구적이고 꽉 막힌 구 세력을 상징한다. 그런데 그가 발렌타인의 회유에 넘어간다. 사실상 해리가 위기에 빠지는 것을 방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해리를 따르던 에그시를 회유하려고 하다가, 에그시에게 밑장빼기에 넘어가서 역관광을 당하여 사망한다.

영국
록산느 "록시" 모튼 (소피 쿡슨 분)[8]
Roxanne "Roxy" Morton
에그시의 동기. 코드명은 랜슬롯(Lancelot). 에그시와 차기 랜슬롯 선발 시험에서 최후의 2인으로 선발되었고, 에그시가 탈락하자 랜슬롯을 승계한다. 그러나 이미 킹스맨은 붕괴 위기에 처한 상태였다. 발렌타인의 음모를 저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는데, 풍선을 통해 상승하는 부양장치를 타고 성층권 위로 올라가서 발렌타인이 사용하는 인공위성을 떨어뜨렸다. 다만 일시적으로만 시간을 벌었다는 건 함정.[9]

영국
리치몬드 발렌타인 (새뮤얼 L. 잭슨 분)
Richmond Valentine
이 영화의 악당. 혀가 짧아서, 's'를 모조리 'th'로 발음한다. 나 잔인한 것들을 싫어하고, 심지어 피 한 방울만 봐도 구역질을 할 만큼 비위가 약하다. 그런데 의외로 여느 악당보다 계획이 치밀하고 잔인하다. 그가 악당이 된 이유는 모든 생각이 가이아 이론에 완전히 사로잡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고 했지만 뜻대로 안 되자 '차라리 인류를 제거하자'라는 생각에 빠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세계 권력자들에게 소개하고, 이로부터 안전한 방공호와 전파를 차단하는 칩을 이식 시켜준다. 이 칩은 반대로 배반을 예방하기 위해 원격으로 머리를 터뜨릴 수 있다. 목표 달성을 하는가 했으나, 에그시와 멀린, 록시에 의해서 좌절되고 목숨을 잃는다.점심식사로 카레를 먹은 듯 하다.

영국
가젤 (소피아 부텔라 분)
Gazelle
이 영화의 악당 리치먼드 발렌타인의 비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나, 두 다리가 없는 대신 칼날이 돌출되어 나오는 게 가능한 무시무시한 의족을 달고 있다. 그 의족을 이용하여 막강한 공격력과 엄청난 민첩성을 자랑하는 여성. 가젤의 액션은 킹스맨의 백미로 손꼽힌다. 이름인 '가젤'도 이 싸우는 모습에서 따온 듯하다. 극 초반에 제임스가 눈치 못 챌 정도로 순식간에 그를 일도양단 해버리기도 했다. 이 때문에 평소에는 치마를 입고 다니다가도 싸울 때 치마를 벗고 싸우는 것도 특징.
발렌타인과 다르게 피를 보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발렌타인을 좋아하는지 그의 계획을 들으면서 싱글벙글하고 그를 위해서 모든 지저분한 뒷처리를 도맡고 있다. 다만 그렇다고 철저하게 순종하는 건 아니고 발렌타인이 "난 착한사람인데?"라는 식으로 말할 때마다 "그러시는 분이 잘도 요래요래 해서 이런 짓을 벌이시네요^^?" 라고 웃으며 돌직구를 날리는 면모도 보여준다.
발렌타인의 최측근인만큼, 그와 함께 칩을 이식받지 않았고 덕분에 폭사를 면했으나 최후의 결전에서 에그시와 싸우다가 에그시의 구두의 맹독날에 베여 사망한다. 발렌타인의 최측근이라는 것도 그렇고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는 장면때문에 혹시 연인이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다.

영국
제임스 아놀드 (마크 해밀 분)[10]
James Arnold
이상기후 전문가이자 대학 교수이다. 어느 날 발렌타인의 부하들에 의해 납치당하고, 발렌타인으로부터 은밀한 제안을 받는다. 그리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해리가 쫓아와서 "당신을 구하려다가 내 동료가 죽었어. 누가 납치하고, 왜 풀어준 거야?"라는 물음을 받자 대답하려다가 발렌타인이 심어준 칩이 작동하여 폭사하고 만다. 사실 발렌타인이 계획에 끌어들인 다른 권력자들과는 달리 그의 경우엔 진짜로 그냥 좋아해서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11]

영국
제임스 (잭 데븐포트 분)[12]
James
혼자 움짤이다.
코드명 랜슬롯(Lancelot). 에그시의 아버지와 함께 차기 랜슬롯 선발 시험을 치르고 있었는데, 에그시의 아버지가 사망하자 바로 랜슬롯으로 채용되었다. 그로부터 18년 뒤 혼자서 납치되어 아르헨티나에서 감금되어 있는 제임스 아놀드 박사를 구출하려 갔다가, 가젤의 칼날 의족에 몸이 두 동강이 나서 사망한다. 이후 시체는 얼기설기 꿰메져서 사진을 찍혀 정체를 조사당한다.

스웨덴
틸다 공주 (한나 알스트룀 분)
Princess Tilda
스칸디나비아의 왕족이자 공주. 리치몬드 발렌타인의 계획에 반대하여 오랫동안 발렌타인의 본거지의 은밀한 감옥에 감금된다. 어쩌다 에그시를 만났고 구해달라고 한다. 이에 에그시가 "그럼 키스해줄 거예요? 공주랑 키스하는 게 소원이라서..."라고 말하자, 그녀는 "구해주기만 한다면 뒤로 하게 해줄게요."라고 답한다. 그리고 지구를 지킨 에그시가 돌아오자, 진짜 검열삭제를 한다.

영국
찰리 헤스켓 (에드워드 홀크로프트 분)
Chalie Hesketh
차기 랜슬롯 선발 시험에 참여하던 어느 귀족집 자제. 말투나 행동이 부모의 위세를 믿고 거들먹거리는 부류이다. 아서의 추천을 받아서 참여하게 되었는데, 에그시와 록시와는 다르게 기차 테스트에서는 겁 먹고는 진실을 다 불어버리고 탈락한다. 그런데 탈락한 뒤로 발렌타인의 본거지에서 뜬금없이 등장하는데, 잠입한 에그시를 칼로써 붙잡아 두고서는 "우리 가족은 초대 받았다."라고 신나게 술술 불어버린다. 하지만 에그시가 특수 반지로 그를 감전시켜 버렸고, 그 뒤로는 소식이 없다.[13]

영국
딘 앤소니 베이커 (제프 빌 분)
Dean Anthony Baker
게리 에그시 언윈의 새 아버지이자 미셸의 남편. 동네 조직폭력배의 두목[14]이다. 다혈질이라서 에그시와 미셸을 수시로 두들겨 팬다. 사실상 에그시가 어린 시절 나쁜 길로 빠지는 데에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다. 갤러해드의 말로 보아 숨겨진 범죄경력이 있어서 경찰이 알면 곤란한 듯.

영국
미셸 언윈 (사만다 조 워맥 분)
Michelle Unwin
게리 에그시 언윈의 어머니. 에그시가 어렸을 때 남편이 죽은 뒤로 엉망이 된 듯 하다. 딘같은 조폭 두목이랑 재혼한데다가 사는 집도 빈민가가 되었고 아기(에그시의 여동생)가 우는데 신경도 안 쓰는 등... 그래도 이후엔 좀 정신을 차린 듯.

5 킹스맨

5.1 조직

킹스맨은 원래 세계 각지의 권력자들에게 옷을 만들어주던 재단사들이 1894년에 설립한 모임이 시초였으나 이후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면서 권력자 후계자들이 대거 목숨을 잃게 되고 이 때문에 재산을 물려줄데가 없어진 권력자들이 이걸 세계 평화를 위해 쓰자고 해서 탄생된, 범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조직이라고 한다. [15]

국가의 권력을 능가하는 초법규적인 집단이라 어떠한 나라의 법도 킹스맨의 행동을 방해할 수 없으며 각국의 지도자들마저도 킹스맨과 그들의 존재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16] 영화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지도자들이 킹스맨 소속 요원의 정체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영화의 주요 악당도 그들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7]

5.2 장비

  • 권총 : 토카레프마개조한 권총을 사용한다. 탄창에 10발이 들어가고, 총신 밑에 산탄발사기가 달려 있다.
  • 우산 : 기본적으로 방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18][19] 우산을 펼친 상태에서도 우산 너머를 볼 수 있게 우산 뒷면에 스크린 기능을 넣었다. 그 외에는 스턴건샷건 기능이 작중에서 등장했다. 우산 손잡이에 달린 트리거로 기능전환을 하며 내장형 방아쇠도 달려있다.한국에 장우산 열풍을 일으킨 주범. 남자들은 장우산을 산 후 한번씩 양복입고 킹스맨 흉내를 내본다.
  • 구두 : 윙팁부터 브로그 없는 옥스포드[20]까지 다양한 형태를 하고 있다. 갤러해드의 말로는 옛날에는 굽에 전화기도 들어있었다고 한다. 독일식 경례[21]를 하면 구두굽 앞에서 독 묻은 칼날이 튀어나온다. 만년필의 그것과는 달리 원격 조정 트리거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라서 스치기라도 하면 바로 효과가 발생한다. 가젤의 사례로 봤을때 온몸이 초록색으로 변하면서 마비되는 듯. 가젤을 죽인 무기이다. [22] 실제 모델은 조지 클레이버리에서 낸 모델.
  • 만년필 : 펜 잉크 대신 신경독이 들어있다. 그냥 섭취했을 땐 무해하지만 펜의 레버 필러 숨겨진 스위치를 이용해서 독을 활성화시킨다. 에그시가 여기에 죽을 뻔 했지만 기지로 살아남는다. 실제 모델은 영국의 럭셔리 만년필 업체인 콘웨이 스튜어트의 만년필로 한정판으로 매우 비싸게 출시됐다. 독특하게 현행 만년필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레버 필러를 채용했다.
  • 라이터 : 수류탄 기능을 한다. 폭발 범위도 상당히 넓은데, 수류탄 외의 다른 종류나 기능도 있는 건지 교회 난투전에서 갤러해드가 이 라이터로 화염방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위력은 사람의 머리통을 통째로 태워버릴 정도. 실제 모델은 18k 도금으로 알프레드 던힐사의 모델. 상당히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 반지 : 전기충격 기능이 있으며 갤러해드의 말에 의하면 한번에 5만 볼트의 전류가 흐른다고 한다.
  • 손목시계 : 기본적으로 크로노그래프기능을 갖추었으나 여기서 끝일리 없고... 침을 발사한다. 코난? 숨겨진 디지털 액정으로 모드를 조정할 수 있는 듯 하다. 기절용, 기억 소거용 기능의 침이 작중에 등장한다. 초침이 가는 모양을 보면 분명히 홍독처럼 속이 텅텅 빈게 아니고 오토매틱 무브먼트라 내부가 복잡하고 꽉 차있을텐데 어떻게 디지털 액정이랑 침을 우겨넣었는지 모르겠다. 실제 모델은 브레몽의 제품. 2400만원이라고. 10년도 안 돼먹은 브랜드가 롤렉스보다 비싸? 더군다나 무브는 수정 없는 벨쥬7750인데? 양아치네 이거 여담으로 브레몽의 사장이 초반부에 킹스맨 회의에 참여하는 요원 중 하나로 카메오 출연한다.
  • 안경 : 해리포터가 쓰는 뿔테부터 멀린이 쓰는 하금테까지 형태는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선글라스와 안경이 전환되는 시중에도 대중화된 기능을 가지고 있고 구글 글라스처럼 증강현실을 보여준다.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성층권까지 잘 잡히는 통신장비도 내장되어 있다. 실제 모델은 영국의 커틀러 앤 그로스의 안경. 약 60만원대이고, 구하기가 약간 힘들다.
  • 수트 : 애초에 킹스맨의 시작은 재단사. 맞춤 제작인지라 현대의 갑옷이라는 해리의 언급대로 방탄기능을 갖추고 있다. 삭제된 장면에서 에그시가 수트를 한 번 털자 막힌 총알들이 우수수 떨어져나오는 연출이 있다. 방탄인 것도 모자라 총을 맞아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엄청난 물건.[23] 실제 수트는 영국 테일러인 Martin Nicholls가 제작사의 의뢰를 받아 제작했다. 참고로 Mr.Porter에서 판매한 Kingsman의 수트는 Chesire Bespoke,킹스맨의 양복점 모델인 '헌츠맨'에서 수제로 제작한 것이다. 와이셔츠는 '턴불 앤 아서'에서 제작했고, 넥타이는 '드레익스'에서 제작 했다. 넥타이는 구하기가 좀 힘들다.
  • 우주복 : 레이건 대통령 시절 스타워즈 플랜의 일환으로 음? 개발된 모델로 특수한 은색 풍선에 매달려 상승한다. 성층권까지 상승할수 있으나 풍선이 기압차로 인해 터지게 되므로 체공 시간은 제한되어 있다. 무장으로는 미사일을 장비하고 있다. 록시가 입고 가서 발렌타인의 인공위성을 파괴해 시간을 벌어준다.
  • 제트기 : 일반적인 비즈니스 제트기처럼 보이나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다. 안에는 무기고와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다.
  • 소형 마이크 : 기본적인 첩보 장비로 영국에서 발렌타인의 비행기가 떠있는 대서양까지 광범위하게 도청 데이터를 발신할 수 있고 딘을 협박할 때처럼 발신도 가능하다.

그 외 영화에서 등장한 총기는 [1] 참조.

6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줄거리 문서를 참조 바람.

7 삽입곡

Original Sound Track은 아니지만 삽입곡으로 쓰인 곡들이 몇 곡 있다.

"Free Bird" - 레너드 스키너드(Lynyrd Skynyrd)

해리 하트미국의 사우스 글레이드 교회에서 대량 학살을 저지르는 장면에서 삽입된 곡이다. 매튜 본 감독에 따르면, 카니발스러운 이 장면에서 덜 잔인하라고 그리고 액션의 재미를 그 자체로 느끼라고 일부러 신나는 노래로 선곡했다고 한다. 우리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들으려면, 4분 40초부터 틀으면 된다. GTA산안드레아스 라디오에서도 나온다!

"Give It Up" - KC & The Sunshine Band

게리 에그시 언윈이 가젤과 마지막 격투를 벌이면서 나오는 노래이다. 세상 사람들이 치고 박고 난리가 난 상황인데, 클럽 마냥 흥겨운 노래가 흘러 나온다.

8 평가

B급영화를 표방한 A급영화.

기본 틀은 스파이 영화인데, 슈트를 차려입고, 미래적인 장비를 동원해서 싸우던 냉전기의 007 시리즈오마주가 가득하다. 따라서 인크루트제이슨 본 영화 시리즈 이후로 스파이 영화의 주류가 설정과 액션씬의 리얼함을 추구하는 식으로 바뀐 것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복고풍 영화가 된다. 실제로 해리와 에그시가 《마이 페어 레이디》 등 옛날 영화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나, 해리와 발렌타인의 식사 중 '요즘 스파이 영화는 너무 심각해서…'라는 대사 등은 본작이 '안 심각한 옛날 스타일' 영화를 지향한다는 메타적 대화로 볼 수 있다. 굳이 본 시리즈가 아니더라도 트리플 엑스의 오프닝 씬 같은 것에 공감한다던가, 대니얼 크레이그의 007로 입문했다던가 하는 관객이라면, 이건 스파이 영화가 아니라 그냥 가볍게 즐길 만한 개그물인데 피가 쓸데없이 튄다 정도로 보일 것이므로 크게 실망할 수 있다.

21세기 초반 스파이 영화의 흐름으로 보자면, 사실성과 정치성을 들 수 있다. 사실적인 액션은 폭력묘사의 수위에 관계없이 관객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킨다. 이 때 정치적 올바름이 효과를 발휘한다. (폭력만을 강조한 영화는 B급이라는 매니악 장르를 형성하지만 대중화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관객들은 제이슨 본이나 배트맨이 윤리적 딜레마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보며 일종의 고급문화를 체험한다. 이런 가운데 사실적 액션에 대한 거부감이 상쇄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런 폭력묘사의 불편함을 다소 비현실적인 연출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007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관객들은 007 영화가 지닌 비현실성으로 영화 속 폭력을 진지하게 여기지 않았다. 이런 007 시리즈가 최근에 이르러 시리즈의 전통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24] 마이클 만의 영화와 《다크 나이트》에 《스카이폴》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이전 작품들의 영향으로 보는 경향도 있다.[25]

반면, 《킹스맨》은 폭력을 다루는 태도에서 그러한 경향과 차이를 보인다. 영화를 익살스러운 오락으로 한정짓고 적극적으로 쾌감을 수용한다. 다시 말해, 폭력묘사가 주는 쾌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즐기자고 말한다. 블록버스터금기[26]를 아슬아슬하게 오가거나, 신체훼손 장면을 비롯한 전투 장면에서도 경쾌한 음악이 흐르는 식이다. 그럼에도 관객들이 불편하지 않은 이유는 과거의 007 시리즈를 차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머감각, 현실적 물리법칙과는 별개로 화려한 액션, 악당의 자기망상적 목적 등 최근의 스파이 영화, 블록버스터 제작진 중 일부가 천박하다고 여기는 요소를 활용한다. 천박함은 영화와 현실을 명확히 구분짓고 관객들이 영화를 영화로서 마음놓고 즐기게 한다. 즉, 윤리로 폭력묘사가 주는 쾌감에서 도피하게 놔두지 않는다.

21세기 이전 007 영화가 갖고 있던 (혹은 그렇게 여겨지는) 특징은 《킹스맨》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진다. 대중문화에 대한 애정이 대사에서 공공연히 언급된다.[27] 다만 팝 아트를 연상시키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와 다르게 《킹스맨》은 좀 더 노골적으로 고급문화를 선망한다. 계급 특유의 말씨가 신사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건 아니라는 대사가 나오고 은쟁반에 서빙되는 맥도날드 패스트푸드가 등장한다.

그렇다고 해서 《킹스맨》이 일반적인 B급 스파이물의 양상을 띄고 있느냐 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 매튜 본 감독은 B급 영화 특유의 쌈마이한 '천박한'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발렌타인 등의 독창적 캐릭터, '영국 신사'의 스테레오 타입을 이용한 최소한의 품격, 세련된 대사 구성 등의 요소를 통해서 《킹스맨》을 블록버스터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그치지 않고 확실한 대중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말하자면 B급 특유의 재미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로 정통 스파이물의 반열을 지향하는 셈인데, 이것은 작중의 주인공 에그시가 건달 시절의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최고의 신사'인 킹스맨으로 완벽하게 변하는 영화 속의 전개와 메타적으로 일치된다. 요컨대 《킹스맨》은 천박함을 무기로 고급문화의 세계에 들어가는 독특한 구성의 스파이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전형을 비틂으로써 전형을 완성시키는' 작품의 이러한 특징은 발렌타인과 에그시의 마지막 대화에서도 드러난다.

액션 연출이 독창적이다. 본 시리즈의 영향으로 최근의 액션영화는 짧고 직선적인 동작, 속도감 있게 분할하는 편집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HUD나 킹스맨들의 안경을 통해 비디오 게임에서 볼 수 있는 1인칭 시점의 장면을 자연스럽게 활용한다.[28][29] 테이프를 갑자기 빠르게 감거나 느리게 돌리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과장되고 화려한 동작, 등장인물의 발 끝이나 주먹의 동선을 쫓아가는 촬영 역시 인상적이다.

개그 센스, 영국맛, B급 정서, 넘치는 유혈, 장르물에 대한 오마쥬 등 킹스맨과 같은 정신을 공유하는 기존 영화로는 뜨거운 녀석들이 있다. 두 영화가 특별한 공통점을 지니진 않지만, 정서적으로 교감되는 부분은 있다. 또한 킹스맨에서 인상적이었던 가젤의 경우 배틀로얄킬 빌, 킥애스를 거쳐 내려오는 잘 죽이는 여자의 계보를 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9 흥행

결론만 말하자면 흥했어요.

B급 성향 등 비주류적인 요소도 포함된 작품이지만 대중 및 평론가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흥행 역시 국내외적으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스폰지밥》 신작 극장판 등 동시기 인기작들 사이에서도 4월 24일까지 전국 612만 관객을 넘기며 청소년 관람 불가 외화 신기록을 세웠으며 4600만 달러를 거두며 해외 흥행에서도 한국이 2위이다. 중국개봉전만 해도 해외 흥행이 한국이 1위였었다. 그리고 이 기록은 2015년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외한 그 어떤 외화도 넘지 못하여 최종적으로 2015년 한국 외화에서 2위를 차지했다.[30] 2월 25일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인 제작비 8100만 달러의 2배인 1억 6200만 달러를 돌파한 171,938,885 달러의 기록을 세우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후로도 계속 상승하여 4월 24일 기준으로 전세계 3억 9816만달러(미국 1억 2592만 달러, 해외 2억 7222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이 앞서 서술한 대로 해외 흥행 1위였으나 중국에서 개봉하자마자[31] 대박을 거두며 3주동안 7728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해외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9월 11일에 개봉한다. 제목은 부제가 빠지고 그냥 '킹스맨'. 등급은 R15.# 예상과 달리 의외로 6위로 데뷔했는데, 개봉시기가 너무 늦었던게 패착으로 이어진 듯하다. 다만 일본 박스오피스는 상승하거나 하락율이 낮은 경우가 많으니 아직까지는 섣불리 판단할 수 없겠다.

아무튼간에 수위가 높은 액션 영화로서 4억 불을 넘기며 흥행에 대성공했다. R등급의 한계를 딛고 전세계에서 크게 흥했으니, 앞으로 더 많은 R등급 액션 영화의 제작이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32]

10 이야깃거리

  • 감독인 매튜 본은 영화에 강도높은 액션 장면이 많이 나와서 처음에는 나이가 많은[33] 콜린 퍼스를 캐스팅할지 말지 망설였다는데 퍼스가 액션 트레이닝을 굉장히 열심히 임한 덕분에 그 후에는 퍼스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 영화를 위해 열심히 액션 트레이닝을 수행한 퍼스는 실제로 영화에서 주인공보다도 훨씬 더 화려하고 멋진 액션을 선보이기도 한다. 퍼스는 실제로 영화 내 스턴트의 80% 가량을 본인이 직접 소화했다고 한다.
  •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점에서 보이듯 경쾌한 분위기에 비해 유혈이 낭자하고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이 죽는다. 다만, 대놓고 장기자랑이 나오거나 피와 육편이 난무하는 수준은 아니고 잔혹함을 크게 부각시키지는 않는 깔끔한 절단 정도가 한계이며, 머리가 터지는 등 고어할 정도로 잔혹한 부분이 나올 때는 은유적으로 연출했기 때문에 잔인한 장면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봐도 크게 무리는 없다.약빤듯한 연출이어서 오히려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액션신 자체도 레너드 스키너드의 Free Bird처럼 경쾌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34] 펼쳐지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잔혹하게 죽어나가는 와중에도 특유의 개그 코드가 들어있어서 유쾌하게 웃을 수 있으며, 후반부 머리가 터져나가는 것도 매우 자연스럽고 개그스럽게 연출했다. 본 감독의 전작인 《킥애스》가 연상되는 부분인데, 이런 연출에 면역력이 없다면 보기 좀 불편할 수도 있다. 어찌되었든 간에 사람의 죽음을 희화화하는 장면이니까 말이다. 사실 죽어도 싼 속물들이긴 하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런 장면들에서 "저 쓰레기들 잘 죽었다!" 하며 시원해하면 그게 바로 대상과 관점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발렌타인의 기분과 일치하는 점도 있다. 발렌타인 역시 '내 친구가 아닌 못난 인간들을 박멸한다.' 란 뜻으로 음모를 획책했다. 본격 악당 감정을 강제 이입당하는 영화.
  • 초반부에 아놀드 교수가 납치되는 씬에서 리치몬드 발렌타인이 문을 열기 전에 암호처럼 정한 박자로 노크를 하는데, 박자가 다름아닌 똑↓똑↑또독↘똑↑(...).
  • 영화 시작할때 나오는 락 음악은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Money for Nothing, 에그시가 딘 부하의 차를 훔칠때 나오는 음악은 디지 래스컬과 아먼드 밴헬든의 Bonkers, 킹스맨 후보 셋이 파티에서 여자를 꼬시려 할 때 나온 음악은 루디멘털의 Feel The Love, 교회 난투극 때 나오는 음악은 Lynyrd Skynyrd의 Free bird, 후반부 V-Day 장면의 음악은 KC & The Sunshine Band의 Give It Up, 그리고 영화 거의 끝애널씬에 나오는 음악은 브라이언 페리의 Slave to Love이다. 엔딩 크레딧 곡은 아래에도 나오는 테이크 댓Get Ready for It이기 아잘레아Heavy Crown.
  • 최고의 엘리트 첩보요원들이 모인 단체에서 사용하는 제식권총이 구식에 러시아제인 TT-33인지는 무기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의아한 점. 구식이라는 점은 클래식함을 노린다는 컨셉에 맞춘거라 치더라도[35] 총 자체의 특성이 투박하고 생산성 좋고 마무리는 거칠어서 정교함과 우아함과는 거리가 먼 물건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영국 신사라는 이미지와는 영 안 맞는 물건이다. 다만 영화상에서는 그런 건 별 티는 안 나고 그냥 구식 권총의 느낌인지라 대충 이미지만 보고 넣은 듯. 이에 대해 트위터 봇계정인 병참과의 총기봇은 콜트 M1903 포켓 해머리스의 프롭건이 없는 관계로 TT33을 대용품으로 쓴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 원본.
영화에 나오는 권총.
콜트 M1903. 공이치기(해머)가 없다.
하지만 영화에 나오는 권총은 일반적인 토카레프가 아니라 마개조된 물건이다. 공이치기가 보이지 않고, 그립이 수제이고, 10발짜리 탄창을[36][37] 사용하고, 총신 밑에 산탄발사기가 달려 있다. # 프롭은 Cohort Film Services에서 커스텀 제작한 것이다.
  • 킹스맨이자 주인공의 멘토인 해리와 악당인 발렌타인은 서로 묘하게 대비되는 구석이 있다. 영국식 억양을 쓰는 백인 신사 해리와 말마다 미국식 할렘 속어를 섞어서 쓰는 흑인 발렌타인. 해리는 몸에 쫙 맞는 맞춤형 정장만을 입지만 발렌타인은 한 번 빼고는[38] 컬러풀한 레이어드 힙합 스타일을 고집한다. 해리는 많은 나이임에도 아직 일선에서 뛰고 있는 육체파 요원인 반면에, 발렌타인은 뒤에서 흑막으로 조종하고 있는 거대기업의 총수이자 천재이면서도 사람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여버리는 악당인 주제에 피 한 방울조차 보는 것을 기겁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준다. 둘의 대비효과는 중간에 발렌타인이 해리를 식사에 초대해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을 때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다.빅맥VS치즈버거
  • 의외로 대하님ㄴ국과 연관된 사항들이 많다. 초반부에 에그시가 차를 훔치고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이다가 경찰차를 들이받는데 그 경찰차가 현대 i40이다. 또한 에그시가 경찰서에 잡혀갔다가 킹스맨의 도움으로 경찰서에서 나오는 장면에서 경찰서 앞에 주차되어 있던 경찰차들도 기아의 스포티지K5이다. 거기에 킹스맨 요원들이 사용하는 노트북들이 하나같이 삼성전자에서 만든 제품들이다. 사람들의 휴대폰이 나올때 보면 그것도 모두 삼성 제품. 또, 마지막에 나오는 태블릿은 갤럭시 노트 10.1 2014 에디션이다.또한 본 감독은 사우스 글레이드 교회의 대학살 장면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의 장도리 격투 장면에 대한 오마주라고 밝히기도 했다. 《올드보이》의 경우 단 한컷만으로 복도에서의 격투를 촬영했는데, 교회 대학살 장면의 경우 컷신을 봤을 때 최대 4컷으로 나누어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이 장면은 원래 원래는 Korean Mass Wedding, 즉, 통일교의 합동결혼식을 배경으로 찍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피의 결혼식? 원작에서는 실제 집단 결혼식에서 일이 벌어지며, 사랑하는 사람끼리도 죽일 수 있는지 알아보려는 게 목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후반부에 리치몬드 발렌타인에게 장악되어 대학살극이 벌어지는 도시의 이름 중에서 깨알같이 '서울'이 언급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학살극이 벌어지는 서울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으며, 해외판에서는 서울이 언급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한국 개봉판 전용의 팬서비스로 보인다.
  • 후반부에 발렌타인이 해킹된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위성을 대신 사용한다. 이 때, 발렌타인은 'E'라는 정체 불명의 인물에게 위성을 빌려달라고 전화로 부탁하고 'E'라는 사람은 발렌타인의 요청을 승낙해준다. 결국 발렌타인은 'E'위 위성을 이용하여 시스템을 복구하고 전 세계적인 대학살을 다시 자행한다. 여기에서 'E'라는 인물이 스치듯이 언급만 되었지만 발렌타인의 악한 계획에 이용되는 위성을 빌려준다는 점, 무엇보다도 발렌타인이 도움을 요청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이 정체 불명의 'E'라는 사람도 발렌타인과 연계된 악당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만일 속편이 제작된다면 아마도 'E'라는 인물이 메인 빌런이 되거나, 나오지는 않더라도 다시 협력하는 카메오로 재출연할 가능성도 있다. 일부는 영화가 버락 오바마등 세계 지도자들을 우회적으로 묘사했듯이 'E'가 SpaceX엘론 머스크(Elon Musk)를 돌려 말한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했다.아니면 V가 Valentine이니 E는 Easter일수도
  • 매튜 본은 원래 가젤 역에 리얼 의족 육상선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를 캐스팅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피스토리우스 본인이 거절하고 이후 살인범이 되면서 흐지부지되었고, 원작의 남성 캐릭터를 여자로 바꾸어서 소피아 부텔라를 캐스팅했다.
  • 영화의 엔딩곡인 'Get Ready For It'을 부른 테이크 댓과 본은 깊은 인연이 있는데, 본의 이전 작품들인 《스타더스트》와《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엔딩곡 역시 테이크 댓이 맡았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본의 뮤즈라고 불릴만 하다. 뮤직비디오에는 영화 속 양복점과 가젤도 나온다!
  • 해리가 작중 쓰는 가명은 '드비어(De Vere)'인데, 매튜 본 감독의 본성[39] '드비어 드러먼드'(De Vere Drummond)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건달 양아버지 딘 베이커 역을 맡은 제프 벨은 과거 영화 훌리건스에서 밀월FC의 훌리건 대장인 토미 역으로 나오는데 킹스맨과 같이 훌리건스에서도 영국식 악센트로 현란한 욕솜씨를 보여줬다. 그런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극 초반 에그시의 방에 밀월 스카프가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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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는 CGI를 이용한 젊은 마이클 케인이 등장하는 장면이 나올 예정이었지만 삭제되었다. 이후 VFX 담당 회사의 포트폴리오에 나오면서 알려지게 되었는데 CG도 딱히 티가 나지 않고 젊은 마이클 케인과 똑닮아서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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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에서 무한도전 식스맨 : 시크릿 멤버라는 이름으로 패러디하여 10주년 기념 5대 기획을 발표했으며, 이 컨셉으로 신규 멤버 모집 특집을 진행하고 있다.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참조. 다만, 방영시점에도 상영하고 있는 작품이라 간접홍보를 의식한 듯 멤버들이 '킹스맨'을 언급할때마다 무음으로 처리되었다.
  • 격투가 벌어진 펍 또한 런던 남부에 처박혀(...)있는 펍에서 로케로 촬영되었는데, 영화가 개봉되고 한국에서 빅 히트를 하자 한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단골로 보이는 어떤 영국 영감님이 "어이, 당신도 한국 사람인가? 그 영화가 나오고 나서 당신 같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와."라고 했다고...
  • 유튜버 영국남자가 이 영화의 트레일러 영상에 등장하는 영국 속어(Slang)와 신사 발음을 구분해서 정리한 영상을 올렸다.#
  • 참고로 원작에서는 악당들은 교수[41]를 납치하는게 아니라 실제 배우 마크 해밀을 납치하는 것으로 나온다. 원작에서는 초반에 그 집을 탈출하는 동안 사망한다. 깨어난 포스는 어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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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하나같이 압권이다.
악당 1: '마크 해밀'이 본명인가?

마크 해밀: 당연히 본명이지. 아닌 줄 알았소?
악당 1: 생각 없이 물어본 건 아냐. 존 웨인의 본명은 '매리언 모리슨'이었거든.
악당 2: 당신 들 어떻게 생각해? 그 자식들이 당신 유작에 오줌이라도 갈겨 놓은 것 같지 않았어?
마크 해밀: 아니, 그냥 오락 영화잖소.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솔직히 제다이 찍은 지도 이제 거의 30년이 넘어가는데 말이오.
악당 2: 진짜 그 프리퀄 시리즈, 우리 세대의 케네디 대통령 암살극 격이라고. [42] 진짜 구제불능 망작이었다니까.
마크 해밀: 그냥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면 안 됩니까? 도대체 왜 나를 납치한 거요? 돈 때문이오? 몸값이라도 올리려고?

차라리 조지 루카스를 납치하고 죽이지

10.1 원탁의 기사와 관련된 내용들

  • 배경이 영국인 것도 그렇고 킹스맨(King's Men) 이라는 말은 가게의 이름 말고도 원탁의 기사에서 따온 것으로도 해석된다. 조직의 수장인 체스터 킹의 코드네임은 아서이며, 주인공 중 한명인 해리의 코드네임은 갤러해드이며, 훈련 교관이자 서포터의 코드네임 역시 멀린이다. 또한, 애그쉬가 추천받은 코드명은 랜슬롯이다
  • 시나리오가 원탁의 기사에서 모티브를 따온 부분이 존재한다면, 주인공인 에그시가 어떤 인물에 해당하는지가 굉장히 애매하다. 멘토가 갤러헤드인데다가 (죽어서) 사라졌으므로 '성배'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있고, 아버지가 랜슬롯(후보생이었을 가능성도 있지만)이었으므로 에그시 본인이 '갤러헤드'라고 볼 수도 있고[43], (타락한) 아서를 죽였으므로 모드레드에도 해당한다.
네 번째는 더 복잡한데, 오프닝에서 갤러헤드, 즉 해리가 멀린에게 사과와 치하, 위로의 뜻을 담은 말을 각각 말하는 것으로 보아 에그시의 아버지가 멀린의 후보생일 가능성도 있다.[44] [45] 이 경우, 에그시가 아서왕 포지션이 된다. 랜슬롯과 경쟁했기도 하고...
작중에서는 이 모든 해석을 포용하고 싶었는지, 에그시의 코드네임은 마지막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해리가 죽은 직후 식탁에 앉아서 위스키를 마시는 장면은 킹스맨 요원이 죽었을때 테이블에서 애도하는 씬과 구도가 완전히 똑같고, 이 장면에서 에그시가 앉는 자리는 아서의 자리이다. 게다가 전대 아서도 죽을 때는 천박한 영어로 쌍욕을 했으니...[46]
그러나 사실 이미 성배는 등장했다. 바로 주인공 에그시. 이를 극명히 드러내는 부분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킹스맨 후보자 2명의 추천자가 각기 코드네임이 갤러헤드퍼시벌이란 점이다. 이 둘은 성배를 탐색하도록 명 받은 기사들이자 그 들 중 가장 성배에 가까이 간 기사들이다. 그리고 퍼시벌이 추천한 록시는 랜슬롯이 되지만, 갤러헤드가 추천한 에그시는 이름없는 존재로서 킹스맨을 정화하고[47] 세계를 구했다. 성배란 건 결국 지칭 명사에 불과하다. 물건 하나가 성스런 잔이라 불리는 것이지 그 자체에는 이름이 없다. 즉 성배 또한 어찌보면 이름없는 존재. 때문에 극중에서 에그시만큼 성배란 존재에 알맞은 캐릭터는 없으며, 해리와 에그시의 관계는 '결국 성배에 도달한 기사는 갤러헤드 뿐이었다'는 점과도 일맥상통한다.

11 속편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킹스맨: 골든 서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영화가 흥행함에 따라 감독 매튜 본과 원작자 마크 밀러가 후속작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스핀오프 같은 건 절대로 아니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바람.

  1. 영국 고어로 make의 3인칭 단수 형태. 여기서는 makes와 같다. 원래 올바른 표기는 makyth이다.
  2. 대사의 쉼표마다 철컥하는 문 잠금쇠 잠그는 소리가 나오는게 포인트.
  3. 영국 가수 스팅이 뉴욕의 영국 신사를 소재로 부른 유명한 노래인 'Englishman In New York'의 가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4. 용례로, 요인경호를 맡는 미 비밀검찰국은 US Secret Service라고 한다.
  5. 한편 한국에서도 일부 공공기관이 Service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국세청(National Tax Service), 검찰(Prosecution Service)이 있다.
  6.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어째 스크립트 잡는 영화마다 끔찍한 오역과 역자의 개인적인 취향이 듬뿍 들어간 의역을 남발하여 한국의 외화 팬들에게는 피하고 싶은 역자 0순위를 다투는 역자중 한명이다. 최근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그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해주었다.유감없이 발휘해줬다는게 정말 유감이다
  7. 원작에서의 이름은 그냥 Gary라고 한다. 나중에 공개된 에그시의 프로필에서도 에그시가 아닌 Gary라는 이름만 쓰여있었다. 에그시라는 이름은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전 만들어낸 이름이라고 한다.
  8. 당초에는 록시 역에 소피 쿡슨이 아니라 엠마 왓슨이 섭외 대상이었다고 한다.
  9. 그러나 극중 록시는 맡은 역할에 비해 등장하는 빈도가 적어서 사실상 역할이 공기였다.
  10. 마크 해밀스타워즈루크 스카이워커로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이나, 아쉽게도 출연 시간은 얼마 안 되는 단역이다.
  11. 그가 교수로서 가르치는 '가이아 이론'이 발렌타인의 사상하고 일치하기 때문. 실제로 그가 보안 시스템 작동으로 죽자 꽤나 안타까워했다. 참고로 왜 굳이 다른 이들을 끌어들일 때처럼 그냥 같이 식사나 하면서 이야기하지 않고 '납치'라는 방식을 택했는지는 불명. 그래야 스토리가 진행되니까.
  12. 목소리 들으면 어디선가 들었다는 생각 했을거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제임스 노링턴 제독 역을 맡았다.
  13. 그런데 킹스맨: 골든 서클에 재등장한다고 한다. 죽었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어찌저찌해서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 일단 칩이 이식되었더라면 불꽃놀이 축제를 벌이며 살아남았을리가 없는데, 급하게 오느라(?) 칩은 미처 이식하지 않은 듯. 이에 대한 이론으로 에그시에 의해 감전당할때 여파로 칩이 기능을 못 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14. 공교롭게도, 이 때문에 그의 부하들이 (암만 찍혔어도 자기들 보스 양아들인)에그시가 좀 개겨도 함부로 손대진 못했다. 작중에서 에그시를 괴롭히긴 해도, 에그시가 자신들에게 친 깽판에 비하면 굉장히 약하다.
  15. 매튜 본의 설명에 따르면 후계자를 잃은 귀족들이 킹스맨에 자본과 권력을 투자해 전쟁을 막는 조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16. 그러나 절도혐의를 아예 없앨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것과 각국 정보국에 연락을 취하는 걸로 봐서 뭔가 연결고리는 있는 듯하다. 일단 돈이 많잖아
  17. 그런데 후반부의 발렌타인을 보면 킹스맨의 정체를 대충 파악한 듯 보인다. 그럼 뭐해 죽었는데
  18. 하지만 대구경의 저격총 탄환에는 뚫렸다. 그래도 딘의 동네 양아치 부하가 갖고 있던 소형 리볼버부터 FN SCAR의 탄종인 7.62mm탄까지는 막을 수 있는 듯 하다. 작중에서 나오는 저격소총은 독일의 Blaser R93 LRS2 모델이다. 7.62mm 탄환을 쏘는 물건인데 둘의 관통력이 천지차이가 아닌 이상 같은 탄환을 쏘는 FN SCAR 의 탄환을 막는다는건 말이 안된다. 자세히 보면 작중에서 나오는 FN SCAR 는 L 모델로 5.56mm 탄환을 사용한다. 이로 보았을때 7.62mm 를 쓰고 어느정도의 관통력을 지닌 소총이라면 우산을 관통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혹은 이 블레이저가 338 라푸아탄을 장전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19. 재미있는 부분은 이 Blaser R93볼트가 왼손잡이용이라는것. 보통의 저격소총 볼트 손잡이는 오른쪽에 있는데 영화를 자세히 보면 손잡이가 왼쪽에 있다.
  20. 해리 하트가 에그시에게 준 메달의 암호.
  21. ...라고 하니까 에그시는 나치식 경례를 한다.(...) 그게 아니고 차렷 자세에서 발 뒤꿈치를 다른 쪽 발 뒤꿈치 쪽에 빠르게 붙였다 떼는 것.
  22. 007 시리즈 위기일발의 오마주로 보인다
  23. 방탄조끼를 입고 있더라도 총에 맞으면 강제로 막은 충격파 때문에 갈비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
  24. 탈냉전 시대에 국가안보의 필요성을 청문회장에서 연설하는 M의 모습과 지하철 테러를 막으려는 007의 모습이 교차편집되는 시퀸스를 떠올려보자
  25. 다만 속단하기는 이른데, 스카이폴은 영화 후반부에 구작에 대한 오마주와 회귀를 암시하는 장면이 많았다. 결국 스펙터에서 옛날 본드로의 회귀를 시도했는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26. 아기를 비롯한 어린이, 동물, 임산부는 죽이지 않는다.
  27. 뤽 베송 영화나 정크푸드가 그렇다.
  28. 테이크 씬의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 영화판 을 생각해보자.
  29. 감독의 전작인 《킥애스》에서는 더욱 긴장감있게 활용되었다.
  30. 한국에서의 이례적 흥행은 외국에서도 이슈거리가 되고 있다. 문제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의 흥행을 "한국 사회의 교육열로 인한 경쟁"이나 "높은 지위에 대한 한국인들의 사회적 집착" 같은 이상한 것들을 갖다불여서 해석한다는 것(...)거 인정하기 싫은가?
  31. 감독이 중국에 가서 홍보했을 정도로 중국 흥행을 더 염두에 두었다...
  32.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손익분기점이 4억 2천만 달러나 돼서 그렇지 수익 자체는 킹스맨에 살짝 못 미치는 정도였고, 2차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이후 데드풀이 R등급의 장점을 대폭 살려서 대박을 터트리며 R등급의 미래를 밝게 만들었...나?
  33. 콜린 퍼스는 1960년생으로 2015년 기준으로 55세다. 강도 높은 액션을 담당하기에는 여러모로 무리가 있는 나이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나이가 많은 1952년생인 액션 늦둥이리엄 니슨 옹이나 1955년생인 브루스 윌리스도 여전히 쌩쌩하게 액션 영화들을 찍고 있고, 아직도 전성기가 안끝나고 이어지고 있는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도 각각 1962년생, 1963년생으로 콜린 퍼스보다 겨우 두세 살 적을 뿐이다. 그보다는 액션 연기가 적었던 배우가 노년에 갑자기 액션을 하려니 우려가 된다고 보는게 옳을듯.
  34. 다만, 이 곡도 가사를 들어보면 유쾌하지만은 않다.
  35. 구식이긴 하지만 '클래식'이라 할 정도는 아니다. 1526년 설립된 이탈리아베레타 사 같은 경우가 클래식이라는 표현에 알맞겠지...
  36. 교회에서 산탄을 1발 쏜 후 10발을 쏘고 재장전한다.
  37. 그런데 처음 란셀롯이 아놀드 교수를 구출하는 장면에서 총성을 잘 세보면 재장전 하기 전까지 "11발" 을 쏜다. 이러면 탄창의 10발 + 약실의 1발까지 다 쓴 셈인데도 슬라이드 스톱이 일어나질 않는다. 이 점은 그냥 영화적 허용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탄을 다 소비해도 슬라이드 스톱이 되지 않는 총도 있기는 하다)
  38. 실제로는 해리를 도발하기 위해 킹스맨 본거지에서 옷을 단 한번 맞춰입고 나서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다시 원래의 스타일로 돌아간다.
  39. 귀족이었던 친아버지의 성
  40. 이런 극단적 드라이 마티니와 관련된 농담으로 '처칠 마티니'도 있다. 마티니 항목 참조.
  41. 근데 그 교수 역할을 맡으신 배우분이 마크 해밀이다(...) 어쨌든, 마크 해밀이 납치된건 맞다.
  42. 케네디 암살 당시 미국인들이 멘붕에 빠졌던 것만큼 스타워즈 프리퀄이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는 소리.
  43. 또한 원탁의 기사에서 갤러헤드의 자리는 적임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앉으면 죽게 되는 저주받은 자리라고 불렸다. 그리고 본편에서 갤러헤드였던 해리는 교회 씬 이후(민간인을 죽였으므로 타락했다고 볼 수 있는 시점에서) 죽는다.(...)
  44. 단 정말로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본편 시점에서 멀린이 후보생을 데려오지 않은 것도 있고, 또 아서가 해리에게 '네 작은 실험은 실패'라고 확실히 말하기 때문이다.
  45. 또한 원탁의 기사 신화에서 멀린이 가지는 역할과 멀린의 작중 위치를 보아 멀린은 킹스맨 '에이전트'가 아닌 킹스맨에 소속되어 현장 요원들을 지원하는 조력자다. 심지어 킹스맨들이 회의를 하는 탁자에도 멀린의 자리는 없다. 해리가 오프닝에서 굳이 멀린에게 사과의 말을 건네는 것은 멀린이 후보생들을 교육시키는 역할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46. 본래 아서왕은 왕을 선택하는 검인 칼리번이 부러지고서 진정한 성검인 엑스칼리버를 뽑는다. 이에 직전의 아서가 칼리번이고 에그시가 엑스칼리버이며, 후술하는 성배 탐색에 성공하였기에 에그시가 진정한 아서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또한 작중에서 에그시는 아서에게 갤러헤드를 애도하는 잔을 받을때 이를 바꿔치기 하는데 잔을 바꿔지는 부분에서 서로의 역할이 바뀌었으며, 나아가 에그시는 발렌타인의 벙커에 침투할 때 자신을 체스터 킹으로 소개하는 점에서 에그시가 아서가 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47. 재미있는 점은 킹스맨을 정화하는데에 쓰인 건 2개의 잔이었다. 그야말로 레알 독이 든 성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