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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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지순례 좌표 칼럼 원문[1]

이 모든 전설들은 단 하나의 칼럼에서 시작됐다.
Down Tiger is Down

박동희가 작성하고 네이버 산하 스포츠 매거진 '매거진 S'에서 2013년 5월 3일 게재한 칼럼. 함부로 설레발을 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 이후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가 쓴 <KIA에 '되는 집안'의 분위기가 풍긴다>라는 기사와 더불어 설레발의 대명사로 쓰인다. MLB의 명언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와 , KBO에 전해지는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와 연관된 야구계의 새로운 명언이 되어가는 중이다. 이미 명언이다 기가 막히게도 원문을 장식한 표지의 두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은 시즌 중 퇴출되었으며, 나머지 한 명도 결국 시즌이 끝나고 퇴출되었다.[2] 그야말로 기막히게 완벽한 저주

2013시즌 초반에 잠깐 유행했던 번저강을 넘어선 최고의 유행어. 이 이후, 특히 후술할 '타이거즈는 어떻게 7위가 됐나'이건 2015년의 일이고 당시는 8위로 떨어졌단 말이다 기사 등장 이후부터 비단 야구 뿐만이 아닌 타 스포츠, 연예, 시사 등 분야를 막론하고 '~는 어떻게 ~됐나' 식의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앞글자만 따서 타어강으로 간편하게 줄여 부르기도 하며, 가끔 '다시'가 빠진 채 '타이거즈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라고 잘못 쓰이기도 한다. 사실 '타이거즈는'을 '타이거즌'으로 줄이고 '다시'를 빼면 4.3.3.3의 시조 운율이 완성되기 때문에 이쪽이 부르기 훨씬 좋다. 또 네이버 기사 제목에는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됐나로 잘못 쓰여졌기 때문에 이 쪽이 공식 제목이라 잘못 아는 사람들도 많다.

여담으로 저 제목은 박동희 기자가 지은 게 아니고 포털 사이트 담당자가 자신이 감명깊게 읽은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라는 책 제목에서 따왔다고 한다. 박동희가 작성한 원 제목은 "타이거즈의 빛과 그림자"였다고 한다. 실제로 그림자가 언급되기는 하나 주요 논지는 아니었기에 제목으로 달았다면 그것대로 비판받았을 듯. 원 제목을 안 네티즌들의 반응도 기사 내용이 칭찬 일색이라 깔 수밖에 없다고 할 정도. 그와는 별개로 제목이 너무 강렬했고, 또 너무 뒤쪽에서 언급되었기에 아예 단점 언급이 없다고 아는 사람들도 많다.

한 강연에서 본인은 명과 암에 대해 적절히 지목했다는 얘기를 했으나 원고를 엄청나게 길게 쓰는 박동희의 특성상 뒷부분이 짤리게 됐고, 시즌초에는 부정적인 기사를 많이 쓰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에 따라 비판부분을 짧아졌다고 이야기 했으나....

2 칼럼

우선 2009년 우승을 찍을 당시 KIA 타이거즈를 언급한다. 우승 직전 시즌이던 2008년 당시 10승 투수는 윤석민밖에 없었고, 100이닝 이상 던진 투수도 윤석민이범석뿐이었으며, 3할 타자는 이용규김원섭,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도 여기에 이현곤이 추가될 뿐이었다. 그러나 조범현 감독은 2008시즌 이후 스프링 캠프를 빡세게 굴려 기본기를 보강했고, 최희섭을 집중 관리해 닫힌 최희섭의 마음의 문을 열었다고 언급한다.

시즌 초반 전문가들은 KIA를 4강권 밖으로 지목했고, KIA는 힘든 4월을 보낸다. 조범현 감독은 프런트에 유격수 자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전했다. KIA 프런트는 3루수 이현곤을 유격수로 돌리는 동시에 LG에서 김상현을 받아와 3루수로 쓰자는 의견을 꺼냈다. 김상현의 수비 능력 문제와 LG가 김상현을 내주는 조건으로 1차 지명자인 유망주 투수(강철민)를 요구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갑자기 LG가 박기남까지 주겠다고 하며 트레이드는 성사되었고, 김상현은 살아나기 시작한 최희섭과 시너지를 일으켜 CK포를 만들어내며 KIA의 방망이를 불태우는데 큰 공헌을 한다. 불안했던 중간계투진도 5월 27일 SK 전에서부터 유동훈이 마무리를 맡아줌에 따라 안정되었다. 이런 불방망이와 안정된 마운드가 KIA가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안을 수 있었다는 이유로 지목한다.

2013년, KIA는 선동열 감독의 고강도 마무리 캠프로 기본기와 체력을 보강했고, 새로 선임된 김용달 타격코치가 과거와는 반대로 선수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특히 최희섭김용달 코치를 적극적으로 따르면서 스토브리그부터 2009년을 닮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FA로 영입한 김주찬이 2009년의 김상현과 마찬가지로 타격을 직간접적으로 이끌고 있고, 선발 투수진마저 2009년 처럼 김진우와 부활한 양현종, 그리고 돌아오는 윤석민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언급한다.

그러나 불안한 중간계투진과 제 몫을 해주는 야수가 한정적이라는 요소를 단점으로 수박 겉 핥듯이 언급하면서 칼럼을 마친다. 그리고 KIA는 이 단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해서 기8ㅏ가 되어 추락했다.[3]

3 대세

KIA 타이거즈2009년 한국시리즈 이후로 조금씩 무너지다가 2011년에 준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지만 결국에는 탈락하고 말았다. 이 여파로 조범현 감독이 사퇴하고 선동열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선동열이 비록 삼성 라이온즈 감독 재임 시절에 기존 삼성의 트레이드 마크인 화려한 공격야구에서 불펜 위주의 수비야구로 팀 스타일을 바꾸고 그 와중에 삼성의 베테랑 선수들을 함부로 여겨 골수팬들과 마찰을 빚었던 것 때문에 말년에 비참하게 끝났지만[4] 그래도 우승 2회에 준우승 1회를 이룬 감독이며 무엇보다도 타이거즈의 레전드이기 때문에 KIA 팬들은 선동열의 부임을 열렬히 환영했었고, 삼성 팬들은 '늬들도 선동열이 우리에게 해놓은 짓거리 그대로 한 번 당해봐라!' 고 벼른다[5] .그리고 2013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영호남이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첫 해 기대와는 달리 이종범을 강제 은퇴시키고 5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럼에도 팬들은 4강에 든 전임감독을 대차게 까댔던 것과는 달리, 부임 첫 해인 점과 그럭저럭 괜찮은 선수 운용으로 막판에 롯데 자이언츠와 4강을 두고 극적인 순위다툼을 보여줬다고 하면서 희망을 품은 채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그리고 2013년, FA 김주찬을 무려 50억을 주고 데려 오게 되었고, 시범경기에서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9승 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한채 시범경기를 마무리함으로써 전문가들이 모두 다 삼성 라이온즈의 독주를 저지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KIA를 꼽았다. 실제로 개막 직전에 전문가들이 예상한 4강 후보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삼성과 KIA를 제외한 전문가는 한 명도 없었고, 이러한 예상과 시범경기때 보여준 경기력이 더해져서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KIA 팬들은 꿈에 부풀게 된다. 그리고 말 그대로 KIA는 시즌 시작 직후 승률 0.722를 찍으며 1위에 오르게 된다. 여기에 편승한 기자들에 의해 2강이니 우승후보니 하는 말들이 시즌 초반 내내 스포츠 신문 지면을 장식하게 되었는데, 그 정점을 찍은 기사가 이 칼럼이라 할 수 있다.

이 기사가 올라온 5월 3일 시점에서도 KIA는 선두 자리를 노리는 호성적을 기록중이었고, 비록 김주찬이 시즌 초반부터 손목 부상으로 이탈하였지만 신종길이 갓종길 모드가 되어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었다. 게다가 팀의 에이스인 윤석민은 WBC출전 후유증으로 5월까지는 가동조차 되지 않은 상태였으니, 팬들은 김주찬, 윤석민이 없는데도 1위인데 이들까지 복귀하면 KIA는 계속 승승장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던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 기사가 나온지 얼마 안되어 앤서니 르루마무리 투수 자리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5월 6일에는 시즌중 김상현과 잦은 방화로 신임을 잃었던 진해수를 보내고 SK 와이번스송은범신승현을 받아오는 2:2 트레이드를 성공시킨다. 큰 논란이 있었지만 어쨌든 김주찬이 돌아오면 김상현은 외야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할 입장이라 잉여전력으로 볼 수 있었고 진해수는 일명 진해수소폭탄으로 당시 KIA의 불펜 불안의 원흉이라는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SK에 내줘도 그만이라는 여론이 팽배해 있었다. 그에 비해 KIA의 선발진은 여전히 강력했고 여기에 송은범이라는 거물이 여전히 불안한 불펜의 구멍을 메워준다면 모두들 KIA가 이번에는 무난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우승도 사정권이라는 낙관적인 여론에 휩싸였다. 실제로 4월의 KIA는 무시무시한 선발 사실 이때도 선발들은 양현종 빼고 다 메롱이었다과 타선으로 상위권을 질주하며 트레이드 전날인 5월 5일까지 17승 8패 1무로 승률 0.680을 기록하고 있었기에 이런 예상에 힘이 실렸고 몇몇 팬들은 성급히 소속 선수들의 골든글러브 수상을 점치기도 하였다. 특히 은퇴한 어느 등산가

즉 이 기사가 나온 당시, 그리고 사흘 뒤 트레이드 때까지만 하더라도 타어강 기사는 설레발로 인식되지도 않았고, 오히려 사흘 뒤의 대형 트레이드를 내다본 개념 기사라는 지금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평가까지 있었다.

그러나.....

4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강(强)팀이었던 타이거즈는 강(降)팀으로 변해버렸다.[6]

4.1 요약

시간이 흐르자 위의 예상은 모두 설레발이 되었다. 이 기사가 뜬 이후로 KIA는 귀신같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SK 와이번스와의 김상현, 진해수 ↔ 송은범, 신승현 트레이드[7]부터가 시작이었다. 5월 3일 오후 4시 이 문제의 칼럼이 올라오고 나서 KIA는 5월 5일까지는 승승장구.롯데전 옥스프링의 완봉승을 내준 기점으로 2:2 트레이드 당시까지만해도 17승 1무 8패를 기록하던 KIA 타이거즈는 5월 7일부터 145일의 기간동안 32승 2무 62패(승률 .341)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이게 실감이 가지 않는 사람을 위해 참고로 붙이자면 KIA가 단독 8위로 추락한 9월 27일까지 최하위 한화 이글스의 시즌 승률은 .325였고, 같은 기간 (5/7~9/27)으로 한정하면 한화 이글스의 승률은 33승 1무 60패로 .355가 되니 KIA 타이거즈는 5월 7일 이후, 시즌 내내 화나 이군스라는 비아냥을 들었던 2013시즌의 한화 이글스보다도 못한 성적을 올렸단 말이 된다. 그야말로 DTD류 甲.

4.2 상세

5월 7일부터의 팀의 행보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금방 복귀할 것만 같았던 김주찬은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졌고 그 와중에 김원섭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게다가 김상현이 트레이드로 떠나고 신종길마저 부상으로 잠시 2군에 내려갔고, 이용규는 어깨부상으로 외야수비를 한동안 개점휴업, 나지완은 체력문제로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선수 과잉으로 봤던 외야진이 오히려 2군에서 이종환 등 선수를 콜업해와야 할 정도로 허약해졌다. 그리고 김상현을 보낸 이후 타선은 마치 짜기라도 한듯이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4월 한달만 6홈런 24타점을 쓸어담았던 최희섭이 이후 4개월동안 5홈런 18타점에 그친 것이 대표적인 예. 게다가 선동열 감독이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기운영을 보이면서 삼성 팬들의 '선동열이 삼성을 우승시킨 것이 아니라 삼성이 선동열을 우승시켰다!'는 주장이 재조명받았고, 류중일 숟가락론을 내세우던 일부 기아팬들마저 후회하며 선동열 감독을 같이 까면서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감정 따위는 잊게 만드는 위대한 선동열 감독 하지만 타이거즈가 계속 영원한 웃음후보로 남길 원하는 타팀 팬들은 대동단결하여 선동열 기아 종신감독 고고씽~을 외치고 있다.

특히 KIA의 마지막 퍼즐을 채워줄 것이라고 생각한 송은범의 부진은 예상보다 심각했고, 결국 송은범은 KIA로 이적한 이후에 FA기준 등록일수조차 채우지 못하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게 되면서, FA대박의 기회마저 날려버리고 말았다. 물론 송은범은 검증된 투수였기 때문에 선동열이 트레이드시 송은범을 선택한 것이 틀렸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 것이다. 거기에 앤서니 르루가 시즌이 진행될수록 도저히 눈 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블론세이브를 반복하고, 나머지 불펜진들도 시즌 초부터 변함없이 답이 없는 수준이었다. 게다가 그동안 KIA의 장점이었던 선발진도 완전히 붕괴되고 말았다. 윤석민타이중 참사 이후로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다가 결국 마무리로 뛰게 되었고, 김진우서재응 모두 작년만 못한 상황이며, 외국인 역시 고인. 결국 사진의 주인공인 앤서니 르루는 방출당했다. 그나마 양현종만이 부활하여 제몫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6월 말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중 옆구리 부상이 도져 두 달간 아웃당했고, 양현종은 이후 승을 전혀 추가하지 못해 6월 20일 9승을 올린 것이 시즌 최종 승이 되고 말았다. 부상 원인도 참 기가 막힌데, 김상수가 때린 홈런 타구를 쳐다보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사실 이때부터 조금씩 하락세이던 KIA는 더욱 빠르게 추락하기 시작하였다.

이 기사가 난 시점과 맞물려 2011 시즌 LG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눈부신 추락을 한 KIA는우승후보에서 웃음후보 비웃음거리로 전락하였다. 4강 탈락은 확정되었고, 위태롭던 7위자리마저 2013년 9월 27일에 NC가 승리하고 KIA가 무승부를 기록함에 따라 내주고 단독 8위로 추락하게 되었다.

5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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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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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상파에 입성한 타어약

5.1 8월

8월 13일에는 시즌 후반기에 상승세를 탄 SK 와이번스에게 패배, SK와 순위를 맞바꾸면서 시즌 처음으로 7위로 떨어졌다. 나는 7ㅣ아다

그러다 보니 언론에서도 선동열을 까는 기사들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하였고 팬들마저 팀의 레전드인 선동열 감독에게 전기톱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물론 박동희는 KIA 팬들에게 거의 금지어가 되었다. 박동희 기자의 장인이 KIA 팬이라 한다. 장인어른에게도 까였을 듯

8월 15일에는 급기야 <타이거즈는 어떻게 7위가 됐나> 타어칠라는 기사까지 나왔다. 본문에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라는 기사제목을 직접 인용해 언급하고 있다. 당연히 댓글란은 온갖 대폭발. 비록 네이버의 베스트 댓글 개편이란 희대의 병크를 터트리면서 기존의 쩌는 드립이 없어졌지만 이때 가장 웃겼던 댓글들을 살펴보면 "기자 너 이 색히 ㅋㅋㅋ", SUN "기자 글쓸 때 팔각도 좁혀야..."로 그야말로 미친 드립들의 향연이 빵빵 터졌다. 본문에 보면 7위지만 아래 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가 있으니 실질적으로 꼴찌라는 내용이 있는데, 결국 KIA는 NC보다는 하위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제대로 약빨고 기사 쓴다는 말까지 있다. 그리고 세븐 갤러리는 여지없이 털렸다. 7ㅣ아 타이7ㅓ즈는 어떻7ㅔ 7위7ㅏ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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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카메라에 다 보이는 데서 김진우서재응루키 포수이홍구를 갈구는 모습을 보이며 분위기가 개판이라는것도 인증했다. #

결국 1, 2군 코치를 대대적으로 물갈이하는 조치를 취했다.# 항간에는 선동열 감독의 손발을 쳐내는 경질의 밑작업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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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검빨유니폼을 입히면 된다 카더라

KIA의 대몰락, 어디에서 비롯됐을까라는 기사마저 나와버렸다. 아니 정말 몰라서 이러시는 거에요? 왠지 '되는 집안' 기사를 쓴 기자와 같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신경쓰지 말자.

이대로 가면 2014 시즌부터는 주전급 선수들이 줄줄이 FA 자격을 얻거나 군대에 가는 바람에 올 한화마냥 선수층이 프로팀이라 불러야 할 지 의심스러운 상황까지 내몰릴 위기인지라 LG나 롯데처럼 비밀번호를 찍을 가능성 역시 제기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리빌딩 등 팀의 재건을 위해 수년을 투자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리고 김기태 감독이 부임한 2015년마저 7위를 기록하므로서 K7출시 5887의 비밀번호를 찍게 되었다.

사실 2009년 우승 이후로 말이 안 나와서 그랬지, KIA의 2군 구장은 그야말로 암울 자체로,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추지도 못했을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거기서 1군급 인재가 나올 수가 없었다. 한화 이글스의 현재 암흑기 원인 중 하나가 2군의 역량 부족이었다는 걸 감안하고, 현대-KIA차 그룹에서도 대대적으로 투자를 하기 시작했지만, 그게 효과를 보려면 최소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다.

5.2 9월

9월 3~4일에 뜬금없이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연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부진을 이어가면서 NC와의 승차도 계속 좁혀졌다. 압도적인 9위인 한화 및 상위권에 있지만 스윕을 잘 하지 못했던 LG에게 스윕을 헌납해버린 건 덤.

그리고 대망의 2013년 9월 16일, 기아는 한화에게 패하면서 4강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고 타어강은 완벽한 전설이 되었다.

9월 19일에는 이 '타어강의 전설'을 정리라도 하려는 건지 '우승후보' 타이거즈는 왜 웃음거리로 전락했는가 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9월 24일 기어이 NC와 공동 7위가 되어버렸다. 사실 NC 역시 시즌 막판 힘이 빠진 덕분에 신생팀의 한계를 보이면서 슬슬 승률이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내려가는 속도를 역전해버렸다. 이쯤 되면 대단하다(...).

9월 27일 드디어(?) SK전에서 경기 막판 자신들이 버렸던 진해수[9]에게 타선을 틀어막히면서 무승부를 기록하여 이 문제의 칼럼이 작성된지 148일만에 타이거즈는 단독 8위로 추락했다.7ㅣ8ㅏ 타이거즈는 어떻게 8위가 되었는가

이 날 MBC 스포츠 플러스베이스볼 투나잇 야!에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박동희가 출연, KIA 경기를 담당했다. 이것만으로도 KIA팬들은 속이 뒤집히는데 박동희는 KIA 경기 정리 후 마지막 멘트로 KIA팬들을 더 빡치게 만들었다.

"오늘 KIA가 지면서[10] 시즌 8위로 떨어졌는데 시즌이 끝나게 되면 현장과 프론트에 다소간의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조짐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글쎄요. 사람을 바꾼다고 될 문제 같지는 않고, KIA는 제가 경험한 구단 중에서 가장 폐쇄적인 구단입니다."
"이 폐쇄적인 구단과 재활시스템을 바꾸지 않는 이상, KIA는 늘 8위를 지킬지도 모릅니다."

타어강 쓸 때는 이런 말 한 마디도 안 하더니만 아무래도 인터뷰 신청을 받아주지 않았나보다

타어강을 쓴지 반년도 안 된 박동희가 이런 멘트를 해서 욕먹는거지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사실 저 말 자체는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특히나 재활 시스템은 현재 프로야구 구단중에서 제일 극악이라고 해도 무방. 괜히 매년 주력선수들이 부상으로 드러눕는게 아니다.

5.3 10월

이와 관련해서, 10월 4일 박동희는 누가 한·일 ‘괴물’을 ‘퇴물’로 만들었나 라는 칼럼을 작성, 한기주와 前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의 좌완 투수 스지우치 다카노부에 관해서 칼럼을 썼다. 주된 원인은 고교 시절의 혹사지만, 이후 한기주의 수술 타이밍을 놓친 프런트에 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그 칼럼이 올라온 10월 4일, 또다시 박동희의 저주가 발동했는지 무등 야구장 고별전에서 넥센에게 8-3으로 귀신같이 패배하며 결국 페넌트레이스 8위를 확정짓고 말았다.타어팔 완성! KIA 타이거즈는 2013시즌을 51승 3무 74패, 승률은 정확하게 0.408로 마무리했다.

더 비참한 것은 사실 KIA의 8위는 이미 최종전 시점에서 자력으로는 탈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는 것. 시즌 최종전 승리를 전제로 다음 날 있는 NC와 SK의 시즌 최종전 결과를 지켜봐야 할 정도로 막다른 골목에 몰린 상황이었는데, 그 다음 날 NC가 SK를 이겨버린 바람에 고별전에서 승리해봤자 8위라는 것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작년 내내 꼴찌를 유지했던 한화와의 승률(.4076923…)과 고작 3모 차이로 앞섰다.

결국 KIA 타이거즈 구단에서는 이례적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까지 게재했다.

이렇게 말아먹고도 2015시즌에 개막전을 홈경기로 하게 되었는데, 2013 PO에서 두산에게 제압당한 LG가 3위로 추락하고, 두산이 2위를 확보했기 때문에 두산이 순위가 더 높아서 LG는 원정에서 개막전을 하게 되었다. KT 위즈의 합류로 3위팀은 8위팀과 개막전을 맞붙는데, 그 8위팀이 KIA라서...

5.4 2014년 : 이것이 끝이 아니다! 타어강 시즌 2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2014년에도 타어강의 전설은 계속 되었다. KIA 타이거즈는 7월에 어느정도 승률을 반등하며 4강을 노릴 수 있다고 또 기대했지만, 8월 30일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SK 와이번스에 패배하면서 7위에서 8위로 주저앉았다. 9월 8일 기준으로 9위 한화에 불과 0.5게임차로 쫓기며 K9꼴아가 될 위기에 처했다. 이후 시즌 종료때까지 꼴지 한화와 아슬아슬한 승차를 유지했던 터라 까딱 잘못하면 시즌 최종전에서 한화와 데스 매치를 벌여야 할 판이었다. 그 데스매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이 기사의 댓글란에서 여실히 나타났다.(...)

10월 들어서 한화 이글스가 급추락한 덕에 꼴아를 면하게 되긴 하지만... 그래봤자 2014 시즌에도 8위 확정이기 때문에 2013 시즌에 이은 치욕의 시즌임에는 변함이 없다.

선동열은 자신의 고향 팀에서 흑역사가 되며 조롱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그렇게 부임 3년동안 온갖 흑역사를 만들고 사퇴하나 싶었는데 2년 재계약 확정 기사가 나면서 KIA 타이거즈는 나머지 9개 구단에게 온갖 비아냥과 조롱을 받게 되었다.(...) KIA 팬들의 절망과 시름이 더욱 깊어진 건 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안치홍에 대한 임의탈퇴 언급사건[11]이 터지면서, 팬들의 여론은 제대로 악화되었다. 결국 선동열은 재신임된지 1주일 만인 10월 25일에 자진사퇴를 선언하였다.

5.5 2015년 : 타어강 시즌 3! LG에서 감독과 함께 팀컬러가 이식되다!

이번에는 전력 자체가 없어서 하위권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개막 6연승으로 일단 최강 1위로 2015년을 시작한다. 하지만 아무도 설레발을 치지 않았다. 아닌데 반대로 팬들은 여섯경기만에 시즌이 끝난 것이라며 우승드립이나 144연승 드립등 온갓 설레발을 빙자한 드립을 날렸다.

중반에는 귀신같은 승률 5할 맞추기를 유지하며 5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12] 시즌 전 기대보다 나은 성적을 보여줬지만 7월에 부진에 빠지며 6위와의 격차가 벌어진 상태. 선발, 불펜, 타선 모두 되는 게 없는 팀. 다만 젊은 선수들을 계속 기용하면서 진행하는 리빌딩은 그럭저럭 잘 되고 있으므로 2016시즌부터는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다.

인줄 알았지만 8월 들어서 올라갈 기미를 보이고 있다. SK와 한화를 연속 스윕하면서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8월 19일 현재 5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화와 SK의 동반 삽질로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의 첫 포스트시즌 경기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인줄 알았으나 8월 후반기에 들어서 3~5 선발 투수진의 불안정과 아주 끝내주는 식물타선으로 5위조차도 굉장히 위태로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8월 26일 석센시오의 블론으로 시작된 패배로 인해 연패의 신기록을 달성할 기세로 타어강 시즌3를 찍게 생겼다. 다행히 연패 신기록은 달성하지 않았으나 5강 경쟁 사투 끝에 마지막까지 버티다가 내려가고 말았다.

5.6 2016년 : 3년만에 저주를 끊다

사실 전력면에서 여전히 취약하기는 마찬가지이기에 내려가더라도 타어강 소리는 듣지 않을 전망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최하위가 거의 확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으며, 대체로 LG와 더불어 최하위 그룹에 속한다. 일단 스토브리그 결과 내부 FA인 이범호는 잡았으나 원 소속팀 우선협상기간이 끝나고 풀린 외부 FA를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다.

다만 본래 2015년 시즌에서 기아가 KT와 더불어 최약체로 꼽힌 것은 양현종이 해외로 나가고 해외에 있는 윤석민은 복귀하지 않을 것이 전제였으나, 양현종은 나가지 않았고 윤석민은 복귀했었었다. 2015년에서 7위에 머물렀던 것은 5위 이하의 동반삽질도 영향이 있지만, 겉으로 표출된 이미지에 비해서는 전력이 약하지 않았던 것도 이유였다. 약팀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실제 전력보다 조금 낮게 평가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18년만에 고향에 돌아온 도박사가 여름부터 주전마무리로 나온다는걸 생각하면 그나마 전력이 강해진 편이다.

그런데 시즌이 시작되고 보니 6월이 절반이나 지나가도록 김기태 감독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경기 운영으로 패를 적립하고 있다. 결국 팬들이 우려하는 ㄱ10ㅏ까지 단 1경기 차이로 몰리게 되었다. 만일 6월 16일 경기에서 두산한테 지고, 한화가 kt를 잡으면 기아는 진짜로 10위가 된다.(...)

하지만 6월 16일 이후로 넥센전에서 스윕을 당한 것 빼고는 호성적을 보이며 물론 충격적인 경기도 몇 경기 있었지만 기아는 7월 11일까지의 시점에서 공동 5위까지 올라갔고, 정작 10위는 삼성이 했다. 7월 31일에는 sk를 잡고 4위까지 올라가면서 타어강이 다시 등장했다.

그러나 8월에 들어서면서 SK에게 4위를 내주게 되었고 바로 아래인 6위 LG 트윈스와 1경기 차로 불안하게 리드했으나 23일 기아가 패배함과 동시에 LG가 승리하면서 그 1경기 차이는 없어졌고, 8월 기아는 5할 밑의 승률을 기록하는 데 반해 LG는 6할 후반대의 승률을 기록하면서 슬슬 타어강의 기운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9월 말 SK가 한화전 이후로 내리 9연패를 하면서 기아와의 순위를 역전시키지 못했고, 오히려 기아가 다시 분위기를 반등시키면서 승차를 벌리고 말았다. 그리고 10월 5일 기아가 대구 삼성전에서 승리하면서 5강을 확정시키고 5년만의 가을야구, 그리고 타어강이 써진지 3년만에 저주를 끊는데 성공했다.하지만 SK가 가을 DNA 유니폼으로 설레발치고 DTD 하면서 저주를 이어받았다

5.7 타 종목에서의 타어강 사례

유재학이 명장인지 알 수 있는 이유

박동희의 저주는 이제 모든 스포츠계로 뻗어나가나 보다. 하기사 같은 박씨 성 해설자는 해외만 먹히니까 저주 업그레이드 하려고
칼럼이 나온 이후 3년 동안 기아 혼자만 당하기 싫었는지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제외하고 기아와 연관이 있었던 범 현대가 프로 스포츠단들이 영향을 받아 사단이 났다. 그나마 이 피해 팀들은 늦어도 2016년에 다 얼추 벗어났다고 봐도 된다. 왜냐면 다 우승을 맛봤기 때문. 근데 리그 막판이나 챔결서는 국밥을 만 건 모른척하자

장인어른이 이 팀들 중 한 팀을 좋아하는 상황이었으면 맞아 죽었을지도?
박동희, 촬목, 서재앙, 선동열을 죽입시다. 이 네 놈은 이 피해 구단들의 원수!

5.7.1 여자 배구

시구 한 번 잘못해서 팀이 아작 나다

맨 먼저 6월 2일 광주 경기 보러 왔던 여자 배구단이 첫 희생양이었다.

시구 이후 벌어진 2013 안산 우리카드배 코보컵에서는 인삼공사와의 준결승에서 양효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기업은행과의 결승전에서는 그야말로 안습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학살[13]당했고, 13-14 V-리그에서는 팀이 5위로 추락했다. 그 경기 시구자였던 황연주는 본인 커리어 사상 최악의 성적을 냈고, 수비는 겨울 한화 모드속에서 역대급 성적[14]을 찍은 양효진은 MVP 투표에서 팀 성적을 이유로 득표는 28표 중 단 3표에 그치며 수상에 실패했다.(이효희 15표, 김희진 8표, 베띠와 조이스 각 1표) 챔결 MVP 베띠와 정규리그 득점 1위 조이스는 지못미 타이틀도 없는 이효희가 MVP를 차지하고, 마찬가지인 김희진이 유일한 2관왕인데다가 별별 대기록을 세운 양효진보다 득표가 많은 이유가 정규리그 2연패를 한 기업은행의 성적인데, 문제는 이게 리그 최초의 기록이면 수상에 이해가 될 수 있지만 기업은행의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 기록은 여자부에서 세 번째 사례[15]이다. 세터 최초의 수상이라는 상징성만 빼면 아무 것[16]도 없다. 여기 논리대로면 박병호손민한은 MVP 받으면 안 되는거네? 역시 기레기

게다가 당시 감독이었던 故 황현주 감독이 KBS N Sports의 배구 매거진 프로그램인 스페셜V의 부속 프로였던 '리얼습격 닥터V'에서도 본인 감독 역사상 이렇게 부상 선수가 많았던 시즌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부상 선수가 속출했다.[17] 결국 2013-14시즌 감독 경력 사상 최악의 성적[18]인 5위를 찍고 계약 만료 직전에 자진사퇴했다. 그리고 사임 후 선명여고 총감독으로 가다듬고 다시 프로 무대에 돌아올 줄 알았는데 2014년 12월 4일 심장마비로 사망하며 영원히 배구 코트를 떠나셨다. 진짜 저주의 칼럼이다... 박동희 이 인간 이 칼럼 덕에 공짜로 보험 몇 개, 주유상품권, 알짜 투자상품 받았겠지? 근데 보험사는 다음시즌 이 칼럼이 나왔던 매거진에 팀 기사가 나오더만 똑같이 박살났다.

그나마 이로 인해 얻은 이득이 있다면, 팀을 통제할 베테랑의 부재라는 판단 하에 인삼공사에서 은퇴한 한유미김세영을 복귀시켜서 타어강을 걷어내고 2014 안산 우리카드배 KOVO컵에서 우승[19]을 했고, 이후 열린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다영[20]을 얻었으며, 14-15시즌에는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 덕[21]을 보며 3위로 봄배구에 복귀했다. 문제는 후반기 들어 차기 감독의 몰상식한 운용과 플옵 광탈 그나마 챔결서 관광당한 도공에 비하면 다행이다. 신인드랩도 의외로 괜찮은 순번(전체 4순위)을 확보했다.

심지어 이 두 시즌 간 그야말로 리그에서 역대급 활약을 했던 선수들은 팀 성적을 이유로 MVP를 수상하지 못했다. 여기 방식이면 2009년 김상현 이후 MVP들은 날강도라는 거다. 상기했듯이 13-14시즌엔 양효진이 팀이 5위였다는 이유로 물 먹었고, 14-15시즌엔 공성률, 득점, 서브(13-14시즌까지 시상했던 6부문 중에서는 무려 3관왕인데, 이는 05-06 시즌 당시 상을 싹쓸어가던 김연경 이후 최초의 대기록), 오픈 성공률, 후위 성공률 1위로 5관왕을 하며 시즌 내내 바로 놀이를 하며 팀의 외국인 잔혹사를 끊은 폴리나 라히모바가 팀이 3위였다는 이유그럼 이 선수는 왜 받은겨?로 2년 연속 이효희에게 물 먹었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두 시즌 연속으로 2012년 장원삼의 골글 강탈이 재현된 격.[22] 대신 베스트 7[23]은 받았다만 이효희는 나중에 현건 망친 3인방에게 선물 좀 해라... 덕분에 날로 먹었으니까. 그리고 조심해라. 이걸 전파한 장본인대전에도 전파시킬 듯하다

그리고 그 다음 시즌인 15-16시즌에는 컵대회서 준우승했지만 리그서는 전반기에 연속경기 승점 행진을 기존 15에서 16으로 갈아치우는 미친 행보를 보이며 6시즌만의 리그 우승을 하나 했지만 후반기에 경기력이 급전직하해 내팀내가 거하게 시전되며 상대 외인이 없는 꿀 대진을 다 지는 병맛 경기력으로 그냥 리그 순위만 한 단계 오르고 기업은행의 들러리가 된 상황이다. 그리고 또 리그 mvp는 날아가겠지 ㅅㅂ 그런데 봄배구 들어서면서 갑자기 전반기 이상의 경기력으로 플옵서 흥국을 2-0, 챔결서는 기은을 3-0으로 모자라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우승했다.

5.7.2 축구

여자배구단이 2014 코보컵에서 GS칼텍스 서울 KIXX를 꺾고 우승한 이후 8월 23일 K리그 클래식 1위팀의 기운을 받는 대신 FC 서울과의 전주 홈경기에서 서울전 열세를 극복해 줄 목적으로 전주성으로 초청받아 직관가서 황연주염혜선이 시구를 했다. 문제는 그 날 전북은 서울에게 1-2로 졌다.시축이 예언이었나 보다 즉, 내팀내도 씹어드신 강희대제마저 당했다!

그나마 전북은 11월 2일 서울 원정서는 똑같이 텐백축구를 시전하며 1-0으로 이기며 역관광 보내버렸고 2위를 승점 14점 차이로 따돌리며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피해가 적은 편이었는데...

다른 스포츠단들이 3년안에 벗어난 것과 달리 3년 뒤 대형사건이 터지면서 결국은 피해를 봤다고 봐야할 듯하다. 나머지는 그냥 성적만 메롱이었지만 이런 짓은 안 했잖아

5.7.3 남자농구

시간차 타어강 1

지난 두 시즌 동안 입대했던 하승진이 제대하고, 김태술도 데려오는 등 지난 두 시즌 동안 성적 못 내고 빌빌대다가 14-15시즌 호성적을 기대했던 전주 KCC 이지스[24]음주운전 한 놈덕에 팀의 계획이 모조리 꼬이며 9위로 추락했고, 허재가 자진사퇴했다. 전북과 마찬가지로 쓰리 쿠션인데 여긴 투 쿠션 취급 받은 듯. 하지만 15-16시즌 정규시즌 1위를 달성! 근데 챔결서는 털렸다.

5.7.4 남자배구

시간차 타어강 2

전 시즌인 2013-14시즌 도중 덕아웃 치어리더가 시구하러 왔은데 그래도 국가대표로는 지구 멸망할 정도로 욕 먹은 분이 같이 와준 덕에 피했지만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외국인 선수 농사를 제대로 망치고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에게 천안서 지는 사태[25]등 악재가 겹친 덕에 3/2일 한국전력과의 수원 원정서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프로화 이후 첫 플옵 진출 실패를 맛 보고 끝내 5위로 시즌을 마감[26]했다. 덤으로 김호철 감독도 자진 사퇴했다. 아가메즈가 알고보니 콜롬비아 퇴마사였나보다. 하지만 여기도 15-16시즌 후반기 18전 전승으로 리그 최다 연승기록을 갈아치우며 정규시즌 1위를 달성했다! 근데 챔결서는 옥저한테 털렸다.

5.7.5 e스포츠계

유일한 비 현기차 스포츠단의 피해사례

또한 e-sports, 즉 프로게임팀인 GE 타이거즈는 15시즌 처음 참가하는[27]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2015 롤챔스 스프링에서 1라운드 전승,2 라운드역시 2패만 했을 뿐, 나머지 경기를 전부 승리하면서 스프링 결승전에 직행, 새로운 세계 최고의 팀이 되나 싶었으나...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2015년 5월 2일 2015 롤챔스 스프링결승전에서 플레이오프에서 CJ 엔투스를 패패승승승으로 힘겹게 꺾고 올라온 SKT T1을 상대로 5경기 3선승제 게임에서 힘없이 3패를 내주면서 결승전이라곤 보기 어려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e-sports에도 타어강은 존재한다는 것을 각인시켰다.라는 한맺힌 GE 타이거즈팬의 절규 그래도 여긴 준우승은 했다

2015 서머 시즌에서는 초반 1승3패 이후 전승가도를 달리며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SKT에게 일격을 당한 후 자신들보다 순위가 낮았던 나진과 진에어에게 일격을 당하며 5위까지 미끄러지고 말았다. 그래도 이후, 어떻게 꾸역꾸역 승리를 챙긴 끝에 플레이오프에서 KT 롤스터에게 패배하여 3위를 차지했지만 서킷포인트를 잘 획득해서 2015 시즌 롤드컵에 진출하긴 했다.

롤드컵 진출 후 스폰서를 새로 구해야하는 처지에 빠지고 이 때문인지 Flash Wolves에게 2패를 하며 타어강의 재림이 일어나는 것인가하고 불안감을 조성했으나 8강에서 KT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4강에 진출했고 4강에서도 비슷한 전력이라 평가받던 프나틱을 3대0으로 요리해내며 결승에 올랐으며 결승에서도 비록 패배했으나 SKT의 전승우승을 저지하는 분투를 보여주며 3대1로 준우승해 타어강에서는 탈출하게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직후 개최된 롤 케스파컵에서 2:0으로 광탈.

16년 ROX 타이거즈로 넘어가서는 꼬깔콘 롤챔스 스프링 시즌에서는 새로 영입한 피넛의 각성 등을 필두로 1, 2라운드 모드 1위의 성적을 거두고 SKT를 시종일관 압도하며 우승에 근접했나 싶었으나... 포스트 시즌에 들어서며 각성한 SKT를 결승에서 만나 결국 또 준우승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 역시 타어강에 놓기엔 워낙 좋은 성적이며, 경기력도 훌륭했으나 결과는 콩라인에 완전 입성... (ROX) 타이거즈는 어떻게 팀이 되었나 그러나 마침내 2016 코카콜라 롤챔스에서 KT를 상대로 3대2의 혈전 끝에 창단 646일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6 패러디

종목을 초월하여 'XX는 어떻게 YY가 되었나'라는 식으로 패러디되고 있다.

  • 여기의 역링크 중 일부는 타어강 기사에 감명받은 야빠위키러들이 패러디해놓은 것도 있다. 대표적으로 2014년 이후의 개그 콘서트 같은 경우.

줄여서 '부어강'(부리람떻게 태국 최팀이 됐나)이라고 부른다.

부리람은 2015시즌 무패우승을하고 5관왕을 하였으며 아챔에서도 8강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던적이 있는 태국의 강팀이다.
여기까지는 아챔을 아는 축구팬들에게는 어느정도 인정되는 사실일 것 이다. 그러나 문제는 위의 칼럼이 아챔 조별예선 첫경기(부리람 홈, 부리람 vs 서울) 전 날 네이버 메인에 올라오게 되었고 다음날 부리람은 서울에게 0:6이라는 참혹한 점수로 지고 말았다....

‘아드리아노 네 골 폭발’ 서울, 부리람에 6-0 완승

어차피 국내 축구팬 입장에선 신경조차 안 쓰는 클럽이고 그럴 필요도 없으므로 따라서 자주 써먹을 표현은 아니다.

  •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KIA가 몰락한 이후에 '타이거즈는 어떻게 7위가 됐나' 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사실 모두 제목의 드립에만 빵 터지는 경향이 있지만, 꼼꼼히 읽어보면 2013시즌 KIA의 문제에 대해 이만큼 잘 진단한 기사도 없다. 그만큼 잘 쓴 기사.
  • 김기태의 형님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책이 나왔는데 부제가 LG 트윈스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그런데 책이 시즌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나와서 출판이 너무 이른게 아니냐는 의견부터 2명의 저자가 인문학도라서 대충 기사 짜깁기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그리고 타어강의 저주가 전염(?)이 됐는지 그 이듬해의 LG는 초반부터 부진에 빠져 9위로 추락하고 김기태 감독이 자진사퇴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 이용규를 놓치고 이대형을 24억에 영입한 것도 이 글의 저주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2014년 4월 1일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라운드 포스트 시즌에서 4등으로 시작한,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MVP가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된다. 결승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와 만나서 붙게될 찰나, 이 기사가 나오게 된다. '돌풍의 핵'으로 부상한 MVP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그리고~~~~ 조성주에게 3킬을 당하고 귀신같이 탈락하게 된다. 그리고 MVP는 6라운드 연속으로 플레이오프를 탈락한다.
  • 2015년 6월 네이버 댓글의 병신스러운 시스템으로 성지순례 댓글이 베댓에서 날아가버렸다(!!!)
  • 기사는 안올라왔는데 2015-16시즌 첼시의 꼬라지는 첼어강이다(...) 디펜딩 챔피언이 스완지 맨시티 수정궁에게 처맞는 위엄은 노답이다.
  • 그것이 알고 싶다의 2k15년 마지막 방송은 소라넷에 대해 다루었는데 제목이 「위험한 초대남 - 소라넷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였다. 그리고 타어강의 저주가 감염됐는지 드디어 소라넷이 폐쇄됐다.
  • 2016년 2월 22일 부리람은 어떻게 태국 최강팀이 됐나? 태국 프리미어리그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대한 분석기사가 나왔다. 그리고 기사가 나온지 다음 날, AFC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부리람은 홈에서 FC 서울에 0:6 대패를 당하고 만다.
  • 2016년 9월 3일 이제는 텍사스를 강팀으로 만들었나 라는 칼럼까지 등장했다. 덧글에서는 벌써부터 "타어강에 이은 무텍강인가"라는 덧글이 베댓이 되고 있다.
  • 정확히 말하면 패러디는 아니지만, 2001년 9월에 방영한 역사스페셜 126회 제목이 신라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나였던 것이 밝혀져서 시대를 앞선 네이밍센스로 재평가 받게 되었다.(...)

7 기타

  • 원문 기사 마지막 부분을 드래그하면 '(기아 잘해라. 날마다 기아 경기를 보며 하루를 사시는 우리 장인어른이 있다 ㅜㅜ)'라는 숨겨진 작은 글씨가 나타난다. 근데 님이 저주 걸어서 못함
  • 팀이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호랑이 사랑방은 조범현이 조금만 못해도 전기톱으로 썰어버린다 운운하던 것과 달리 침묵을 지키고 있어서 반 호사방 성향 기아팬들에게 까인다. 자기들말대로 레전드 데려와서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책임을 안 지려 한다는 것. 그리고 이런 호사방에 대한 반감 탓인지 한동안 본 항목에는 '호사방 아재들은 어떻게 조범현을 썰어버렸나.'라는 글귀가 걸려 있었다.

파일:Attachment/Vyanen.jpg

  • 2008시즌 한 때 2위와 13경기까지 차이를 벌린 한신 타이거스 이쪽도 타이거 가 후반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파죽지세에 눌려 결국 10월에 순위가 역전되고 말았는데, 9월에 한 스포츠잡지 출판사에서 '올해의 한신은 왜 강한가'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Vやねん!タイガース 08激闘セ・リーグ優勝目前号》(우승 아이가! 타이거스 08격전 센트럴리그 우승 눈앞에)라는 특집호를 출판한 사실이 밝혀진 것. 더욱 더 무섭게도 이 잡지에는 미래의 타이거스 주전이라고 한신의 유망주급 선수들을 설명하는 꼭지가 있는데 이 중에 프로 1군에서 살아남은 선수가 거의 없다. 그야말로 설레발계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32] 커넬 샌더스의 저주는 계속된다
  • 위에서 한 번 언급했었던 <KIA에 '되는 집안'의 분위기가 풍긴다>는 타어강 다음으로 주목을 받는 중이다. 주로 되는 집안으로 많이 쓴다. 다만 이건 이미 KIA가 몰락하기 시작한 5월 24일의 기사고, 꼴지였던 한화 이글스에 스윕도 아니고 위닝 시리즈 가져갔다고 친 최후의 설레발이다. 이 기사가 뜬 직후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가 밑에서 기어 올라와서 4강권이 혼돈의 카오스가 되었다는 점에서 저주라면 저주인데, 아무래도 타어강보다는 약빨이 약하다.
  • 이번 타어강 사건덕분에 LG 트윈스의 2011년 DTD[33], 넥센 히어로즈의 2012년 DTD[34]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2년 9월 DTD[35]는 묻히게 되었다. 그리고 KIA가 위의 LG의 2011시즌 DTD와 2013시즌의 DTD에 가려져 있을 뿐이지 2011시즌에 위에 세 팀과 비슷한 테크를 탄 적이 있다. 전반기에는 삼성과 선두권 다툼을 했지만 후반기 야수진의 줄부상으로 급격히 추락 4위까지 떨어졌다. 2011시즌에는 그나마 가을야구는 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SK에게 1승 3패로 탈락하여 2009년의 복수를 당하며 4위로 마감.
  • 2014년 2월 28일, 매년 KBO 구단들의 스프링캠프를 취재하는 박동희 기자의 기사 중, 타어강의 냄새가 나는 것 같은 기사가 올라와 넥센 팬들이 당황중이라고 한다. 기사 제목은 일본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넥센(...) 넥센팬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박펠레 그리고 2014년 5월 중순부터 팀이 흔들거렸으나 이후 분위기를 반전시켜 8월 즈음 2위에 마크하였고 이후 쭉 순항하여 그대로 시즌 마감. 플레이오프를 거쳐 재창단 후 최초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였다. 저주 불발.
  • 이전 몇 년과는 달리 2014년 초에는 KIA를 우승후보로 꼽는 설레발기사가 없어서 KIA 팬들이 "올해는 쓸데없는 기사가 없다"며 안도를 하고 있었는데 스프링캠프 막바지에 어느 해설위원의 반문 "KIA는 왜 우승후보가 아닌가?"라는 기사가 나와버렸다. 하필 이 기사를 쓴 기레기기자타이거즈 최고 안티라서 이거 분명히 본심이 아니라 시즌 말에 또 우리를 웃음거리로 만들려는 수작이라며 KIA 팬들의 분노게이지는 하늘을 뚫어버릴 기세.
  • 2014년 3월 28일, 박동희가 한화 이글스를 대상으로 쓴 다이너마이트, 다시 불씨를 댕기다따따블가 등장. 개막 전날 저주가 강림했다고 한화 팬들은 공포에 떨고있다. 반면 롯데 팬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고 이튿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한화는 개막부터 8연전에 돌입. 하지만 우천 취소된 바로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그렇지만 바로 다음날 한화 개막전 지난 3년과 어떻게 달랐나.라는 한어달을 만들어내었다. 그리고 귀신같이 한화는 3월 31일 경기에서 6회말에만 6실점을 하더니만 두 자리 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지면서 결국 저주가 발동됐다(...) 그 직후 SK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는 등 경기력이 OME급이 되어버렸다.
  • 2014년 5월 15일 박동희가 임창용인터뷰를 했다. 그리고 임창용은 그날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폭투를 범하는 등 국내 복귀 후 첫 블론세이브를 했다. 그리고 한화에 역전 당할 뻔하다가 12회말 김상수의 득점으로 간신히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그 인터뷰 직후 후술할 정의윤의 끝내기에서 두 번째 블론세이브가 나오더니 KIA 타이거즈와의 6월 5일 경기에서 3점을 내주며 세 번째 블론세이브를 하는 등 흔들리고 있다.
  • 머나먼 베트남 축구계에서도 타어강급 사례가 나타났다. 바로 2014년 베트남 U-19 대표팀. 아스날과의 제휴로 선진 유스 시스템을 이식하면서 실력 있는 선수들이 발굴되었고, 그리고 국가적인 지원과 국민들의 열렬한 성원[36]을 등에 업으면서 2014 U-19 아시아 챔피언십에 출전한 그들은 동아시아 3국인 한중일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되었다. 베트남 팬들, 심지어 베트남 축구협회장도 한국과 중국을 개털어버리고 일본과 함께 조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설레발을 거하게 쳤다. 하지만, 한국과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후반에만 5골을 실점하면서 6:0으로 대패했고, 그들이 아시아 최강이라고 말하던 일본은 중국에 2:1로 패했다. 결국 일본에도 3:1로 패배하면서 광탈이 확정되었다.
  • 2015년 6월 17일 박동희는 흥행과 인기를 주도하는 '한화 신드롬'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그리고 이전까지 3연패가 한번도 없었던 한화는 이날 경기부터 21일 경기까지 뭔가에 씌운 것처럼 패하며 이번 시즌 첫 5연패를 찍고 말았다. 그후 연패를 끊으면서 저주와 관련이 없는듯 싶었지만 6월 25일 최진행의 약물 복용으로 출장 정지를 당하면서 저주가 아직도 유효함을 보여줬다.
  • 2015년 9월 30일 NC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제목은 대놓고 노리고 지었지만 작성자는 박동희가 아니라 이순철이다. 이미 정규시즌에서는 2위를 확보해 놓은 상태지만, 포스트시즌에서 NC가 광탈하기라도 한다면 성지가 될지도 모른다.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3위로 올라온 두산에게 물을 먹고야 말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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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K리그 클래식 승강전 1차전 이후 수원 FC는 어떻게 챌린지판 닥공을 완성했나라는 기사가 나왔다. 이걸 보고 타어강을 생각한 사람들은 '설마 2차전에서 0-2 이상으로 지는거 아냐?' 하는 반응을 보였는데 다행히도 오히려 2-0으로 이겨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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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에서 2016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정한 구호. 후반 22분까지 2-0으로 가볍게 앞서가면서 사실이 된다고 생각했지만...
  • 2016년 KBO 리그 후반기에 LG, 기아, SK 3팀간의 4~5위 싸움이 붙었는데, 9월 SK가 6연승을 하고 4위에 등극하면서 옛날부터 이야기가 나온 가을솩, 가을DNA등의 드립들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잔여경기도 타 2팀에 비해 매우 적은 편이었기 때문에 - 듀오 만으로도 잔여경기 선발을 돌릴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 과정에서 가을 DNA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가을야구에 거의 확신이 찼지만, 내리 9연패를 해버리면서 LG, KIA한테 순위를 오히려 역전당하고 말았다.[37] 연패 이후 한화, LG전에 3연승을 하면서 희망을 어떻게든 살려보려 했지만, KIA가 10월 5일에 승리하고 5위를 확정지으면서 모든것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유리해보였던 적은 잔여경기가 예상치 못한 연패에 오히려 독이 되어버리고, 그렇게 많은 설레발을 치고도 가을야구에 실패하면서 설레발은 필패라는 것을 증명하고 말았다.[38]
  1. 사실 여기 베플이 더 압권이었는데, 2015년 8월 현재는 사라졌으나 당시 베플이 이 글은 성지가 될 것입니다...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못했나였다.(..)
  2. 그래도 1년 뒤 다른 구단에서 브랜든 나이트를 대체하며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초반에는 부진했으나 이후 이닝이터 역할을 하며 호투하면서 2012년의 좋았던 모습을 되찾았다는 평. 마침내 2014년 10월 17일, KIA에서 못이룬 10승을 드디어 달성하였다! 2014 정규시즌 10승 2패, 승률 0.833으로 1위 기록. 이후 LG로 한번 더 이적하며 2016년 현재까지 한국에서 뛰고 있다. 장수 외인의 길
  3. 사실 KIA의 약점인 얇은 선수층과 중간계투진 부재는 몇 년째 겪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로 아는 야구팬들은 다 아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이때의 KIA가 워낙 잘나가니까 말 그대로 KIA의 고질적인 아킬레스건을 그냥 지나가듯이 언급했다.
  4. 이라고 하기에는 남아있던 계약기간 연봉은 다 받았다. 그것도 무려 4년치를!
  5. 그것도 그럴것이 삼성팬들이 4-4-5라는 삼성 나름의 멍게강점기 암흑기라고 선동열 감독을 깔때마다 일부 기아팬들이 '우승 두번 시켜줬잖아', '너네 불펜 선감독이 만든거잖아'(주로 '삼성의 승리공식을 만들었다' 라고 평가한 김성근 감독의 인터뷰 내용도 같이 말하면서)늬들도 유동훈 선발에 양현종 불펜을 보고싶은게냐, '류중일은 그냥 숟가락만 얹은거다' 라고 주장하며 치고 받은 경험이 있다보니..
  6. 뒤의 '降'이라는 글자는 '내릴 강'이다. 이 글자에는 '내리다', '떨어지다' 등의 의미가 있다(ex> 하강下降, 강우량降雨量). 그리고 '항복'의 항도 이 글자를 쓴다.
  7. 당시 객관적인 분석으로는 전력 보강 차원에서 적절한 트레이드였다는 평가였지만, 팀 충성도가 강했던 김상현과 부친상(그것도 사고사)으로 멘탈 다잡기 힘들었던 진해수를 트레이드 한 것이다. 이를 본 KIA 선수단이 동요가 일어나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이고, 이후 거짓말같이 상승세가 꺾였다는 분석이 있다.
  8. 다만, 2007년의 KIA(51승 74패, 0.408)보다 2005년의 KIA(49승 76패, 0.392)가 더 못했다. 2013년은 2007년의 승수와 패수까지 똑같이 재현했으며 승률 역시 2007년과 동일한 0.408.
  9. 이때 네이버 경기 댓글창에 운명의 장난이라느니 진해수가 KIA 황천길 가는길을 손수 터준다는 등의 드립이 흥하면서 댓글창이 폭발하였다.진해수의 복수
  10. 비긴 것을 잘못 말한 걸로 보인다.
  11. 경찰 야구단에 들어가 병역을 수행하기로 한 안치홍선동열 감독에게 가서 의견을 말하려고 했는데, 선동열의 입에서 임의탈퇴 공시라는 단어가 튀어나온 사건.
  12. 팀이 연승을 한 경우 열경기 이내에 반드시 연패, 반대로 연패한 경우에는 열경기 이내에 반드시 연승을 시작했고, 그 외에는 이기고지고를 반복하면서 7월까지 승률 5할을 계속 유지했다.
  13. 사실 12-13시즌 당시 6전 전패를 당했다. 이후 13-14시즌 4라운드서 이기며 그나마 리그 연패는 9에서 끊었지만.
  14. 블로킹 부문 5시즌 연속 1위(남자부는 신영석의 11-12시즌~13-14시즌까지의 3연패가 최고기록.하지만 신영석은 군대크리 게다가 14-15시즌도 1위를 먹으며 현재 6시즌 연속 1위다.)+여자부 최초의 세트당 1개 이상의 블로킹 성공(남자부에서도 06-07시즌 방신봉만 기록했다.)&통산 600블로킹 돌파+센터 공격수 최초의 공성률 1위(팀 선배이자 수비상 먹은 전설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를 기록했다.
  15. 흥국생명의 05-06 시즌~07-08 시즌 정규리그 3연속 1위 기록, 현대건설의 09-10, 10-11 시즌 2연속 정규리그 1위 기록. 게다가 이 기록을 세운 감독은 단 한 명, 바로 故 황현주 감독이다.
  16. 13-14시즌 당시 기은의 개인 기록 1위 보유 선수는 14개 부문(수상부문 6개+비수상 부문 8개) 중 단 한 명. 그것도 비수상 부문이었던 리시브 부문의 채선아다. 차라리 이 선수가 받는게 낫지
  17. 본인의 선수 혹사로 인한 선수들(윤수현, 진혜지 등)의 조기 은퇴 사례를 들어 그게 문제라고 볼 수 있지만, 그건 한국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최악의 프런트가 존재하는 망국생명 감독 시절 한정이고, 여자 배구에서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현대건설에서는 그런 경우가 없었다. 문제는 부상 선수들의 포지션인데, 유독 팀의 수비력이 별로인 상황에서 그나마 그 수비를 지탱하는 수비의 핵심인 리베로 포지션의 김연견최양비가 몽땅 다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덕분에 허리가 나빴던 김주하, 손목이 좋지 못한 정미선 등의 윙 리시버들이 리베로를 볼 정도였다. 즉, 날개 공격수들이 다 공격은 되는데 수비는 답이 없는 선수들로만 꾸려졌다는 거. 이러면 상대 팀은 감사히 서브를 넣을 수 있게 된다.
  18. 감독 잘 내쫓기로 유명했던 흥국생명에서도 1위 찍던 도중에 프런트에 대들었다는 이유로 짤릴 정도였기는 했지만, 3회 우승과 현재 유일하게 통산 100승을 넘길 정도에 위에 거론한 두 번의 정규리그 연속 1위 기록을 모조리 만들어 냈을 정도(05-06 시즌은 우승 팀 감독이 김철용 감독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그냥 그 분은 수저 올린 정도다.)으로 여자배구 감독 중 제일 우승을 많이 한 감독이었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옹호하는 여론이 있는 임달식.(흥국서 황당무계한 이유로 두 번 짤린 게 동정요인이다.)
  19. 2006년 첫 대회 우승 이후 얻은 결과다.
  20. 사실 흥국생명이 레프트에 비상이 걸리면서 쌍둥이 언니 이재영을 뽑는 바람에...
  21. 유독 외국인 선수보는 눈이 개판인 걸로 유명하다. 09-10, 10-11시즌 뛰면서 다 정규리그 우승을 인도한 케니도 득점력이 25점을 못 넘을 정도였다. 다른 팀에서는 기본적으로 해줄 점수라고 생각되는데 여긴 그게 한계점
  22. 13-14시즌 당시 이효희는 세트 부문에서 3위(1위 염혜선, 2위 정지윤. 게다가 이 3명만 규정기록을 채운터라 이 중에선 꼴찌.)였다. 그럼 세트 4시즌 연속 1위한 선수는 왜 안 주고 무시하냐? 또, 14-15시즌은 세트 부문 1위긴 한데 역대 최저 수치(세트 당 10.51개로, 12-13시즌 당시 염혜선의 10.60개보다 적다) 1위로도 모자라 니콜과 공동수상이다. 득표도 과반도 안되는 12표를 득표했음에도 재투표 없이 말이다. 차라리 니콜 혼자 받았다면 납득이라도 가지
  23. 14-15시즌 신규 생성된 수상 목록으로, 리베로 나현정, 센터 양효진-김희진, 레프트윙 폴리-박정아, 라이트 윙 니콜, 세터 이효희다.
  24. 모기업 계열이 다르지만, 앞에 거론한 여자 배구단과 같은 숙소(용인시에 있는 범 현대가 연수원)를 쓰고 있다.
  25. 2005년 리그 출범 이후 13-14시즌까지 천안 원정 26전 전패로 철저히 호구잡았는데 14-15시즌에만 두 번이나 박살났다.
  26. 여자 배구단은 슈퍼리그 5연패 시절(2000~2004) 뛰던 선수들의 은퇴와 그 이후를 책임지던 선수들마저 다 떠나버리면서 하위권으로 내려가 고생했던 전력이 있으니 그러려니 해도 여기는 프로화 이후 첫 플옵 진출 실패라 충격이 더 크다.
  27. 다만 선수들은 이전부터 프로경력이 제법 있던 선수들이였다.
  28. 결승전은 편파판정 논란이 있는 경기였다
  29. 그리고 설레발 항목에도 있지만, 한참 밀리다가 겨우 한번 숨을 고른 상황에서 2번의 승리를 가정하고 7차전 선발 류현진의 MVP 드립까지 치는 엄청난 기사가 튀어나오기도 했다.
  30. 그리고 그렇게 LG는 포스트시즌에서 넥센과 혈투를 벌이고 올라온 두산에게 멸망했다. 재밌는 점은 이때 박동희는 플레이오프 승자로 두산을 예측해 두산 팬들이 불안에 떨었으며, 이 기사가 나오면서 대부분 팬들이 류제국만 지고 LG가 올라간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아니었다.
  31. 참고로 '크리스 데이비스는 어떻게 홈런왕이 되었나' 칼럼을 올린 적이 있는데 데이비스는 2014년 커리어 로우 및 약물 적발로 망하고 말았다.
  32. 하지만 이 경우는 샴페인을 조금 일찍 터뜨린 것일 뿐이라고 볼 수도 있다. 오히려 2008년 열심히 삽을 푸던 이승삽이승엽 까지 뜬금없이 크레이지 모드가 되면서 13경기 차이를 따라잡은 요미우리가 미친 것이다. 오히려 그런 일이 일어났으니 저주인 건지도
  33. 참고로 이는 타어강 이전까지 장기적으로는 최악의 DTD였다. 그러나 바로 타어강이 있던 2013년에 비밀번호 자체를 끊어 버렸다.
  34. 참고로 이는 타어강 이전까지 KBO 사상 역대급 DTD로 불렸다.
  35. 참고로 이는 타어강 이전까지 단기적으로는 최악의 DTD 달성이었다. 그래도 롯데는 위의 두 경우와는 다르게 가을야구까지는 했다. 그리고 2015년 6월 DTD가 나옴에 따라 이건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36. 베트남 U-19 팀의 홈 경기에는 4만명 이상의 관중이 운집한다고 하며, 이들을 소재로 한 만화책도 있다고 한다. 한국과의 경기 당일에는 거리 응원전을 나서는 팬들도 있었다고 한다.
  37. 사실 유니폼이 나오기 전에 이미 4연패 중이었다.
  38. 아이러니한건, 이 문서의 피해자였던 KIA 타이거즈가 SK의 9연패 이후로 가을야구에 성공하면서 오히려 수혜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