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FC의 버거로 2000년 9월 28일에 출시된 후 어느새 17살이 된 장수메뉴. 출시했을 때 유해무가 광고 목소리를 담당했다. 2016년 7월 기준, 가격은 단품이 4,800원, 세트가 6,300원. 주중 런치 시간대에는 세트 5,4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다.[1]
2 재료
내용물은 양상추, 해시 브라운, 치즈, 닭가슴살, 토마토 - 이제 토마토는 빠지고 토마토 케첩이 들어갔다. 사진만 보고 빅맥처럼 패티가 두 장이라고 생각하지 말도록 하자.
감자가 추가돼 있어서 그런지 양상추에 같이 들어가는 마요네즈 말고도 케첩도 들어간다.
내용물의 부피가 커서(주범은 해시와 닭가슴살) 한 입에 베어물기 힘들며, 그 모습이 탑을 쌓아놓은 것 같다고 해서 타워라고 이름을 붙였을 가능성이 높다. '맛의 탑을 쌓아올렸다'는 카피가 있었던 것 같기도. 타워버거 등장 당시 TV CF에서 커낼 샌더스가 타워버거 위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3 평가
징거 버거에 비해서 비교적 푸짐한 편으로, 그릴드버거가 나오기 전에는 버거 중에서 가장 비싼 메뉴이기도 했다. 맛도 가격이 납득갈 만큼 좋은 편.
4 열량
타워버거 단품의 열량은 572㎉, 세트는 1,020㎉(KFC 홈페이지 기준)이다. 거의 맥도날드의 쿼터 파운더 치즈 세트의 열량에 맞먹을 정도. 패스트푸드에서 칼로리가 높은 편에 속하며, 특히 나트륨은 단품만 먹어도 1일 권장 섭취량의 70%를 넘긴다. 런치타임 때 싸다고 밥 먹듯이 먹다가는 며칠 후 부쩍 늘어난 뱃살을 보고 충격받을 수 있으니, 적당히 먹자.
파생 상품인 더블 치즈 타워 버거는 타워버거보다 열량이 딱 10㎉ 더 나간다. 치즈 소스 때문인듯.
5 파생 제품
5.1 더블치즈타워버거
바리에이션으로 더블 치즈 타워 버거라는 파생 메뉴가 있다. 이름만 들으면 기존 버거에 치즈 딸랑 하나 추가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케첩이 살사로 바뀌고, 원래 타워버거에 들어있는 슬라이스 치즈에 추가로 치즈 소스[2]가 더해지는데 가격은 200원 차이라 나름대로 센스있는 메뉴.
일각에서는 다 먹고 스프라이트를 두 컵 마셔야 될 정도로 심하게 짜다는 평이 있다. 반면, 평소 결코 짜게 먹지 않고 도리어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이 임에도 불구하고 물 한 모금 안 마신 채로 에그 타르트와 병행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먹은 사람도 있다. 가게마다 편차가 있거나,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 듯하다. 물론 맛을 떠나서 포함된 나트륨 함량은 어마무시할 것으로 추정된다.
더블 치즈 타워 버거의 경우 2014년 1월 기준 단품 5,000원, 세트 7,500원
2016년 2월 19일 기준 판매를 안하고 있다. 아마 단종 된 것으로 보인다. 혹시 몇몇 매장만 그런 것이거나 이유를 아는 사람이 있다면 추가바람.
6 행사 내역
13년 3월 7일부터 3월 13일까지 타워버거를 3,2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일명 10년 전 가격.대형마트 세일도 아니고..
13년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3,300원에 판매했으며, 13년 9월 6일부터 17일까지도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였다. 10년 전보다 백원 오른 가격?
2014년 3월에는 봄맞이 세트라고 하여 5시 이전 주문고객에 한하여 4,900원에 세트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2014년 6월에는 매장에 따라 치킨불고기버거와 타워버거 중 하나를 할인하는 행사를 했다. 타워버거의 가격은 3,000원. 꼴랑 200원 할인[3]
2015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KFC 31주년을 기념하여 단품 기준 3,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2015년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타워버거 단품을 2,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2016년 2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타워버거 단품을 3,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2016년 8월 8일부터 슈퍼박스라 해서 타워버거를 포함해 핫크리스피 치킨 1개+에그타르트+후렌치 후라이+콜라(m) 을 7300원에 판다. ....아무리 회사 매각할려해서 매출 늘린다고는 하지만 순이익은 어쩔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