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코 네스토리스

Tycho Nestoris

브라보스 강철은행의 특사. 드라마에서 배우는 마크 게이티스. 배우 개그 소재가..

세르세이 라니스터가 빚을 갚는 것을 미루자 화가 난 강철은행에서 스타니스 바라테온에게 빚을 떠안아 준다면 왕위에 앉는 것을 도와 주겠다는 협상을 하려고 장벽(얼음과 불의 노래)에 파견한 인물. 드라마에서는 어차피 아리아가 활동할 무대인 브라보스를 미리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모르지만, 브라보스에 갔다가 돈을 빌려서 장벽으로 향하는 설정으로 되어있다.

스타니스에게 향하기 전 존 스노우를 만나는데, 마침 식량난, 재정난에 시달리던 존은 타이코와 협상하여 강철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기로 한다. 타이코가 안전하게 스타니스를 만날 수 있도록 호위를 붙여주는 대신 그가 타고 온 배 세 척을 모두 빌리는데, 정황상 와일들링 구출작전에서 다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크다.

스타니스를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윈터펠 바깥에 진을 치고 있던 모르스 움버를 만나 테온 그레이조이가짜 아리아 스타크를 인계받았다. 그 후 스타니스 진영에 무사히 입성, 스타니스에게 테온을 넘긴다.

겨울의 바람 샘플 챕터를 보면 무사히 스타니스를 만나 협상을 끝낸 모양. 스타니스는 매우 투덜거리며 자기 피로 타이코가 내민 문서에 서명한다. 다시 장벽으로 향하고 브라보스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며, 스타니스 부하인 저스틴 매시와 아리아가 동행할 듯.

여담으로 존 스노우가 드래곤에 대한 농담을 하자 정색을 하면서 '브라보스인들은 드래곤 영주들의 분노를 피해 도망친 자들의 후손이라, 드래곤을 가지고 농담하지 않는다.'고 해서 분위기를 뻘쭘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