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쿠다 타카야

(타카야 츠쿠다에서 넘어옴)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윤형빈과 촬영한 사진. 관련 인터뷰
세상에서 제일 어색한 사진은 아닌데 그렇게 보이는 사진

일본 출신의 종합격투기 선수.

佃貴也. 성이 츠쿠다고 이름이 타카야다.[1] 그래서 한자 표기도 오해를 종종 받곤 한다. 외래어표기법에 따르면 쓰쿠다 다카야.

페이스북
페이스북 계정은 시합을 두 달도 남겨놓지 않은 2013년 12월 30일에 만든 것이다.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이 시합 후에 친구신청을 한 한국인이다.

1 생애

1991년 10월 24일생으로 이바라키현의 세이신(清真)학원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세이조(成城) 대학에서 공부하였다. 아마추어로 시합을 하다가 2014년 2월 9일 로드 FC에서 윤형빈을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1라운드 종료 40초 전에 TKO로 패하였다. 이후에도 이런저런 중소단체에서 꾸준히 경기를 가지고 있지만 2016년 6월 현재 총전적 5전 5패(...)

2 오해

언론플레이의 희생자

데뷔전을 갖기 전에 윤형빈을 도발하는 발언 등을 남겼는데 해당 페이스북 계정은 2013년 12월 30일에 만든 것으로 시합을 앞두고 만든 것이다. 본래 격투기 시합 등에서 시합을 앞두고 트래쉬 토크나 도발성 발언이 자주 이뤄지는데 츠쿠다는 자신이 일본인인 점을 어필하는 식으로 홍보했다. 츠쿠다 본인의 아이디어만은 아니고 윤형빈임수정 관련 발언 등과 연계하여 한일전으로 흥행을 끌어보려는 주최측의 아이디어가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어쨌거나 이 아이디어는 성공적으로 전파되어 시합에 관심은 집중됐고 해당 시합과 관계 없는 임수정과 관련된 복수전이란 말이 퍼졌다. 츠쿠다와 그의 매니저는 뒤에 인터뷰 등을 통해 혐한이 아님을 해명하였다. 관련기사 시합 직후에는 한동안 페이스북 테러가 있다고 하나 현재는 평온한 상태이다. 어찌보면 애국 마케팅을 의도한 주최측에 의해 세상물정 모르는 대학생이 이미지 소비를 당한 사건이다.

참고로 츠쿠다 타카야 선수는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주장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할 정도로 한국에 호의적인 사람이므로 일본인이라고 무작정 까는 태도는 버릴 필요가 있다. 사실 경기 이후의 모습들을 보면 오히려 칭찬해 줄 만한 모습들을 보여줬다.

현재 츠쿠다 타카야의 페이스북은 4,000여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친구 신청을 했으며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윤형빈과의 시합 후 수많은 한국 팬들이 생긴 셈. 운동이 끝나거나 훈련중인 모습 등을 사진, 동영상으로 찍어 가끔씩 업데이트하며 매번 포스팅마다 수많은 격려의 댓글 또는 여성팬들의 귀여워~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행복하게 운동하고 있어서 그런지 인물이 더 좋아졌다. 그리고 대부분의 댓글이나 메시지에 피드백을 해준다.

3 여담

여담으로 한자는 高谷佃로 다들 잘못 알고 있지만, 佃貴也로 표기한다. 일본에서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나오는 기사나 자료들도 대부분 한국 관련 소식을 번역하는 글이다.

현재 5전 전패의 전적이지만, 앞으로도 파이터로서의 생활을 꾸준히 이어가며 정상에 오를때까지 계속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페더급 전향도 고려중이라고.#

가장 자주 하는 한국말은 "배고파요 Baegopayo!" 이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미래상서점이라고 하는 책방의 점원으로 아르바이트를 중이라고 한다.

2014년 4월 29일에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애도하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일본에도 매일매일 세월호의 소식이 보도되고 있으며 정말 진심으로 애도하고 있습니다. ROAD FC 의 대회에 참가한 인연 덕택에 많은 도움을 얻었으며,멘탈갑 레알 대인배 격투기를 통해 슬픔을 나누는 마음도 가질 수 있습니다. 성금을 모아 ROAD FC 측을 통해 전달하겠습니다."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에 박수를 보낸다.

양띵발언 때문에 잠시 논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