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토 아츠타네

高遠 篤胤(たかとお あつたね)

이즈모4의 조역. 쿠나토 신사의 신주로 타카토 호나미의 아버지. 성우는 코시 유키미츠.

온후한 풍모를 갖고 신사 관리에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표면상의 모습이 그렇다는 것이지 실제로는 퇴마조직 우라이즈모 소속으로 하위 퇴마사들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쿠제 다이치에니시와의 대치에서 빠져나갈 때 마물과 싸울 수 있다는 능력이 있음을 알고 그걸로 호나미를 도와 달라고 부탁해 팀이 커지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나사 하쿠토에 대해서도 잘 아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에니시의 신병을 쿠나토 신사에서 맡기로 합의한 뒤 하쿠토와 나누는 대화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기색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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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츠히라사카로 통하는 황천로의 가장 안쪽까지 들어갔을 때 이 일의 원인이 아츠타네 자신에게 있음을 밝혔고, 경악하는 모두의 앞에서 우라이즈모의 사명 앞에서 무엇도 뜻대로 할 수 없었던 자신의 무력함을 저주해 한 일이라 말한다. 호나미는 큰 충격을 받으면서도 혈연보다 전투 무녀로서의 임무를 우선해 아버지와 대치하려 하지만, 일행이 요모츠히라사카로 통하는 문을 무너뜨리자 아내 타카토 미즈호를 향한 죄책감과 그리움이 사무쳐 홀로 저승으로 넘어가려 한 것임을 밝히고 호나미에게 동료들과 더불어 계속 싸워나갈 것을 당부하며 저승으로 사라진다.

호나미의 아버지에 대한 오해는 풀렸으나, 아츠타네에게 속은 줄 알게 된 미코가미 토류가 호나미를 미끼로 아츠타네를 다시 불러들여 요모츠히라사카의 통로를 열려 드는 바람에 일행은 하쿠토가 구해주기까지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1]

내심 다이치를 사윗감으로 낙점해 뒀던 듯, 호나미 엔딩에서는 그가 남기고 간 글에서 딸에게 그처럼 괜찮은 남자는 흔치 않으니 붙잡을 수 있을 때 붙잡으라는 조언을 남겨뒀다고 한다.
  1. 이 과정에서 에니시가 희생되는 결과를 수정하기 위해 다이치는 인과를 바꾸는 능력을 써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