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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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명환(卓明煥)
1937년 7월 8일 ~ 1994년 2월 18일

탁명환(卓明煥, 1937년 7월 8일 ~ 1994년 2월 18일)은 전라북도 정읍시 신태인[1] 출신의 신흥종교 연구가이자 이단 사이비 종교 연구가였다. 1960년대 부터 신흥종교 및 이단 종교에 관해 연구하였고, 1970년 신흥종교문제연구소를 설립하고, 1971년 기관지 <성별>을 창간하였다. 1982년 <성별>을 <현대종교>로 바꾸고, 사이비종교에 관한 탐사보도를 계속하였다.

주로 기독교에서 분파된 신흥종교 및 이단들에 대해 연구하였고, 기독교 측면에서 이들 신흥 종교들의 이단성을 가리고, 신자들을 대상으로 노동력 착취, 및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사이비성을 밝히는 것에 힘썼다고 알려졌으나, 돈을 주지 않으면 이단이고 돈을 주면 이단이 아니라고 하는 등 물의를 빚는다[2][3]

구원파 등에서 여러 차례 테러의 위협[4]을 받아오다가, 결국 1994년 대성교회(現 평강제일교회)의 신도의 테러로 노상에서 살해당했다.[5][6]

사망 후 그의 시신은 의대 실습용으로 써달라는 유언대로 연세대학교 의대에 실습용으로 쓰였다.

그의 아들인 탁지일 목사가 부친의 뒤를 이어서 "신흥종교문제연구소"와 잡지 <현대종교>를 운영하면서 기독교계 사이비종교 및 이단단체들과 분쟁중이다. 하지만 세월이 많이 흘러 교계의 현황이 많이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탁지일 목사 스스로가 다시금 발로 뛰어 데이터베이스를 쌓아 활동하기보다 이제는 그 순수성이 많이 퇴색된 부친의 자료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이 큰 한계점을 안고 있다.

이와 관련된 팟캐스트로 '현대종교의 이단까톡'이 있다. 팟빵
  1. 출생 당시에는 정읍군이었다.
  2. 조선일보 1978년 9월 10일, 서울신문 1978년 9월 11일자 등 국내 6대 일간지에 통일교에 대한 사과문을 기재했다.
  3. 형제복지원을 옹호하기까지 하는 병크를 터뜨리기도..! 결국 금전 요구 문제로 갈등을 유발하던 가운데 비참한 말로를 맞는다
  4. 심지어 폭탄 테러까지 시도 된적도 있다.
  5. 범인은 당시 대성교회 박윤식 목사의 운전기사 임 모씨로 살인죄로 15년을 복역한후 출소하였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대성교회(現 평강제일교회)와 박윤식 목사는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유족들의 요구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박윤식 목사가 검찰에서 혐의없음 불기소 처분을 받았음에도 살인교사 사주 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6. 대성교회는 오래전부터 이단의혹이 제기돼오다가 1991년 예장통합 교단으로부터 공식적인 이단 판정을 받았다. 1996년에는 예장합동 교단도 역시 이단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박윤식 목사는 이후 평강제일교회로 이름을 바꾸고 계속 운영해왔으며, 2014년 한기총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이단해제 판정을 받았다. 또한 평강제일교회와 박윤식 목사는 2014나 12630 정정보도 재판(서울고등법원 제 13민사부, 재판장 고의영) 제 2심에서 주식회사 한국교회문화사(교회와 신앙, 최삼경이사)와 정윤석(기독교포털뉴스)에게 완전 승소하였다. 재판부는 전도관에 있다가 통일교에 입교한 박윤식 전도사와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는 동일인이 아니라고 판단하였다. 그 이후 평강제일교회는 2016 예장통합 사면 취소 사태와 관련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