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토 쿠오레

Tanto Cu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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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rcLight사에서 2009년에 발매한 덱 빌딩 개념을 사용한 보드게임
2~4명 플레이용으로 일문판, 영문판이 있다


간단히 말해서 도미니언의 영향을 받은 물건인데, 다른 물건들과 다른 독특한 특색이 있으니 그건 바로 제작국명....

바로 자기의 저택에 메이드들을 고용해서 최고의 집을 만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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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진행 방식 자체는 도미니언과 비슷하지만, 카드의 그림이 모에계고(메이드들을 사서 고용하는거니 당연하겠지만..) 도미니언의 용어들 역시 변경되었는데 비용은 하트, 액션은 봉사 등등으로 일본 서브컬쳐에 최적화(....) 되어있다.

시스템은 거의 같은데 한 가지 큰 차이점이 있다. 시중들기 시스템. 원래 도미니언류 게임이 사용한 카드는 모두 버린 더미로 돌아가는 방식인데, 시중들기 시스템은 시중들기가 가능한 카드의 경우 자신의 앞에 카드를 내려놓고 고정시켜서 덱에서 빼고 점수나 추가적인 효과를 받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위 사진의 왼편에 있는 레이아웃이 검정인 캐릭터들은 전속메이드라고 해서 구입 즉시 시중들기로 들어간다.

게임성 자체는 꽤 좋은 편. 정말 잘만든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는 게임 그림에 거부감이 없다면 가볍게 즐기기 좋은 덱빌딩 게임.

확장이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확장마다 새로운 시스템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아이폰 앱으로도 출시됐다.

후속작으로 좀더 탄토 쿠오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