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개구리

토마토개구리
Tomato frog이명 :
Dyscophus Grandidier, 1872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양서강(Amphibia)
개구리목(Anura)
맹꽁이과(Microhylidae)
토마토개구리속(Dyscophus)
토마토개구리(D. antongilii)
삼바바토마토개구리(D. guineti)
앤초이토마토개구리(D. insularis)


사진은 일반 토마토개구리(Tomato frog, Dyscophus antongilii)

마다가스카르 북동부 지역에서 서식하는 개구리맹꽁이과의 양서류. 전신은 빨간색, 배는 노란 빛을 띠며 어떤 개구리는 목에 검은 점이 있는 경우가 있다. 수컷의 몸 색깔은 암컷에 비해 옅어서 주황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밝은 몸 빛깔은 포식자들에게 이 개구리가 독화살개구리무당개구리처럼 을 지녔음을 경고하는 것이다. 실제로 피부에서 분비되는 흰색 액체는 독성을 띠고 있어서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이용되며 이 개구리를 만지는 사람들에게 해가 되기도 한다. 적으로부터 위협을 받으면 몸을 부풀려 경계한다.

체구의 경우 수컷은 60~65mm, 암컷은 85~105mm로 암컷이 수컷에 비해 크다.[1] 수컷은 30~40g의 무게가 나가지만 암컷의 경우 수컷보다 대체로 더 무거우며 230g 정도에 이르기도 한다. 주로 비가 내린 뒤에 생기는 웅덩이 근처에서 볼 수 있지만 높이가 200m 정도의 지역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주로 작은 곤충들을 먹고 살아간다.

2월과 3월 사이에 내리는 폭우 뒤의 저녁에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짝짓기는 얕은 연못이나 웅덩이 또는 천천히 흐르는 물에서 이루어진다. 짝짓기를 마친 암컷들은 한 번에 1,000~1,500개 정도의 알을 물 표면에 낳는다. 이 알은 2~3일 후에 부화하며, 약 45일 후에 올챙이에서 개구리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1. 사실 이건 자연계에서 그닥 드물지 않은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