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클랜시의 디비전/문제점/버그

1 개요

더 디비전의 메인 컨텐츠는 새로운 아이템을 파밍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버그를 파밍하는 것과 같다.
총나무

파면 팔 수록 발견되는 신박한 버그와 이를 악용하는 수많은 에이전트들, 그리고 강건너 불구경하는 유비소프트의 안일한 대응이 결합된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고인이 된 톰 클랜시가 무덤 박차고 나오게 만들 물건

Remember No Ubi

오픈베타 때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올라온 버그가 꽤 되는데[1] 투명 벽이라든지, 수집품을 수집했는데도 수집품이 맵에 남아있다든지[2], 애초에 수집할 수 없는 수집품이 맵에 표시된다든지[3]. 스킬이 아예 먹통이 되어버려서 사용되지 않는 버그 등, 수정이 시급하다. 공간이 좁은 구석에 들어가서 모바일 커버와 발리스틱 쉴드를 이용하면 벽을 뚫을 수 있다. 이걸 두번 하면 맵 밖으로 나갈 수 있다. 본격 미공개 지역 탐험 또한 갑자기 바닥 텍스쳐가 공중으로 튀어나온 곳이 생기고 그걸 또 바닥으로 인식하는 버그, 미션 장소로 갔는데 적들은 온데간데 없고 미션 시작도 하지 않는 버그. 다크존에서 적들의 어그로를 끌어놓고 전투하지 않고 숨을 시 어그로가 풀려도 전투상태가 풀리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다크존 검문소에 들어갈 수가 없다. 풀려면 전투를 끝내거나, 다른 그룹에 전투를 걸어 다 죽이는 수밖에 없다. 그래도 안 풀리면 검문소 앞에서 자살하자. 검문소에 스폰한 다음 먹고 나가면 된다. 로그에게 쫓겨 튀는 상황에서 걸려버리면 무진장 빡치는 버그.

게임자체의 컨텐츠 뿐만 아니라 지역화 문제에 아직도 버그가 있는데, 한글채팅이 그러하다. "테스트"를 쓰고 한글자를 지울 경우 "테ㅌ"가 되어버린다. 여기서 한번 더 지우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결론은 글자 틀리면 전부 지우고 다시 적거나 틀린 채로 적어야 한다. 글자를 지우면 현재 적고 있는 자모 하나와 그 앞에 있는 한 글자가 지워진다!

데스나이트체 관련 한글채팅패치를 적용하면 이러한 문제는 일어나지 않게 된다. 다만 일반적으로 외국게임에서 한글을 칠 때 마지막 글자가 안 보이는 버그가 발동된다. 원작자 블로그에서 배포를 하고 있다. 4월 11일 기준 이 버그는 불완전하게나마 수정되었다.

이하 서술하는 버그들은 발견과 유행의 시점을 순서로 정리했다. 수정된 버그도 많지만 그 영향은 지금까지 누적되어 하드코어 게이머와 라이트 게이머 사이의 스펙에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 더군다나 패치를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버그는 현재진행형이다.

2 패치로 막힌 추억의 버그

2.1 불릿킹런

3월 중순부터 소위 불릿킹 런이라는 제작진이 의도치 않은 것으로 보이는 버그성 파밍이 유행했었다. 타임스퀘어 42번가 근처에 Autumn's Hope(번역명-어텀 호텔)이라는 안전가옥으로부터 70m도 안 되는 곳에서 등장하는 필드 네임드 보스와 부하들이 있는데, 보스만 죽여 아이템을 얻은 뒤 부하들에게 죽어 리스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네임드는 반드시 아이템과 피닉스 크레딧을 드랍한다는 점과, 필드 네임드는 부하들까지 모두 처치하지 않으면 무한 리스폰되는 허점을 이용한 것. 아마 저렙 유저들이 필드 보스에게 죽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게 의도한 시스템으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엔드게임 파밍런이 되었다. 어느 유저가 레딧에 올라온 포스트를 바탕으로 유튜브에 가이드 영상을 올리며 유명해졌는데, 그 전부터도 미국과 유럽의 소수 유저들은 써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번에 보라템 2개 이상, 피닉스 크레딧 1~3 가량을 획득 가능하고, DPS가 10만 정도만 돼도 불릿킹을 한번 잡고 죽는데 30초가 채 걸리지 않아 이를 무한 반복해서 피닉스 크레딧, 장비템과 제작 재료들을 모으는 파밍이 매우 어려움 미션이나 다크존 파밍에 비해 월등히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다크존 엘리트들의 피닉스 크레딧 드랍량은 20에서 1~3으로 대폭 하향되었고 매우 어려움 미션들은 팀웍이 맞지 않는 멤버와 같이 플레이하게 될 경우 30분에 한 판을 클리어하는 것도 힘들기 때문이었다.

한국 더 디비전 커뮤니티들에서도 제재감이냐 아니냐로 갑론을박이 오가며 버그성 플레이에 대한 지탄과 온라인 RPG에서 필연적으로 발견되는 꿀파밍 장소를 이용하는 것 뿐인데 핵 사용과 같은 제재감으로 보는 건 지나치다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했다.[4]

해외에서도 이는 시스템 악용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분위기였지만 정상적인 파밍법은 너무도 짜증나고 고되었기에 다들 불릿킹 런을 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데스티니(게임) 초창기에 있던 Loot Cave 노가다와 비슷하고 이 때 번지는 꽤나 개념있는 패치로 유저들이 버그성 파밍을 안 해도 되게끔 패치를 했기 때문에 유비소프트는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다. 일단 픽스는 확정되었다. 한국시간 22일 오후 5시 픽스 내용은 무한 리스폰이 안 되게 막는 대신, 매우 어려움에서의 노란템 드랍률을 높이고 다크존에서의 노란템 드랍률과 피닉스 크레딧 획득량을 올렸다. 그리고 잘 이용하던 사람들은 불릿킹과 그의 부하들을 모두 죽이고 F를 눌러 조의를 표하고 있다(...)왠지 엄숙한 기분이 든다.보고 나서 묵념 한번쯤은 하자 패치한 당사자인 유비 소프트까지 동참(...)불릿킹 ECHO를 만들어야 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펑(섬광탄 터지는 소리) 왓더뻑? 두두두두두두불릿킹이 스폰되던 지점의 실제 뉴욕 거리를 찾아가 추모한 사진도 올리왔다.

이 때까지만 해도 유비소프트도, 유저들도 그저 하나의 해프닝으로 지나가는 줄 알았을 것이다.

2.2 허치

불릿킹 파밍이 막히고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파밍법이 발견되었다. 바로 매디슨 야전병원 어려움 모드 마지막 보스 허치.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마지막 미션에서 지시선(주황색 다이아몬드로 표시된 지점)까지 가지 않고 옥상에 있는 보스 허치를 원거리에서 죽인다.
  2. 프로그램은 유저가 지시선에 가기 전에 보스가 죽었기 때문에 보스를 대체할 노랑 엘리트몹 한마리를 스폰한다.
  3. 스폰된 엘리트 몹을 죽이면 네임드 보스처럼 보라템과 피닉스 크레딧을 떨어뜨린다.
  4. 템과 크레딧을 줍고 쫄몹에게 죽은 뒤 이를 반복한다.

불릿킹 수준은 아니었지만 나름 고효율이었다. 오히려 무기 1개를 확정적으로 드랍하기 때문에 무기부속을 얻는 것이 목적이라면 불릿킹보다 더욱 고효율.

2.3 벽뚫기

벽뚫기가 유저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면서 각종 버그런과 다크존에서의 어뷰징에 쓰이고 있다.

이미 벽뚫기를 통해서 추가될 DLC들의 맵이 미리 유튜브에 퍼져 있다. 어떤 맵에는 대놓고 항공모함이 정박 중인 맵까지 있다.[5]

  1. 엄폐 상태에서 모퉁이를 돌면서 구르는 방법
엄폐물의 모퉁이를 돌 때 구르면 영구적인 장애물이 아닌 일시적인 장애물에 충돌하지 않고 지나갈 수 있었다. 문 등을 통과할 때 매우 편했던 방법.
  1. 확장 엄폐물을 걸치는 방법
확장 엄폐물을 던져 설치할 때 문 등의 일시적인 장애물 가운데에 걸쳐 배치할 수 있었는데, 걸쳐 설치된 확장 엄폐물의 한쪽에 엄폐한 뒤 그대로 다른 쪽으로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충돌하지 않고 문을 넘어갈 수 있었다.
  1. 달려가면서 휴대용 엄폐물을 설치하는 방법
달려가면서 벽에 부딪히기 전 엄폐물 스킬을 두번 누르면 벽 너머에 엄폐물이 설치되고 그곳으로 넘어가졌었다

2.4 30인 세션 버그

파티 로딩시 킥 버그를 이용해 30인 파티로까지 도전하는 영상[1]이 등장했다. 사회가 무너질 때 우리는 일어난다. 우리는 WAAAAAAGH!!!

2.5 경찰학교런

경찰학교 미션에서 미션 중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벽뚫기 버그를 통해 바로 문을 통과해 지나간 뒤 건물 안에 있는 에코를 활성화하면 바로 보스전 준비에 돌입한다. 경찰학교 미션은 보상의 수준이 다른 매우 어려움 난이도가 없기에 호넷런보다는 파장이 적었다.

2.6 호넷런

3월 26일을 기점으로 러시아 영사관의 보스 호넷을 잡는 파밍이 널리 퍼졌다. 러시아 영사관의 최종 체크 포인트(러시아 면역학자 설득하기)까지 진행한 다음에, 벽뚫기를 통해 미션 지역 밖으로 나와서 원거리 저격으로 보스만 처리하는 방식. 보스를 죽여 아이템이 드랍되면 리셋을 담당하는 '러너'가 미션 구역 안에서 일부러 잡졸들에게 죽으면서 미션을 리셋시켜 보스를 다시 스폰시킨다. 나머지 멤버들은 미션 지역 밖에 나와있으므로 이 리셋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호넷런하는 방법

러시아 영사관의 난이도 때문에 높은 확률로 특급 아이템이 드랍되므로 파밍법이 발견된 이후 대부분의 디비전 커뮤니티 게시판은 자연히 호넷런 위주의 게시판이 되었다. 호넷런 관련글의 폭발적인 리젠에 버그성 파밍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불만도 폭발하는 분위기였다. 루리웹의 경우 최근 게시판 페이지의 95%가 호넷런 파티 구하는 글로 도배되고 질문글이나 팁글 등은 묻혀서 보이지도 않을 정도였다.

호넷런으로 인해 흔히 말하는 '졸업' [6] 장비들이 대거 풀리게 된다. 장비 제작을 위한 재료 수급을 빠르게 할 수 있었고, 운이 좋다면 직접 제작할 것도 없이 완성된 '졸업 무장'을 손에 넣을 수도 있었다.

호넷은 주로 무기와 방어구 모듈을 드랍했는데 그 중에는 먹기 힘들었던 M1A도 있어서 많은 유저들이 1.2 패치전 연사시 에임을 극단적으로 줄여주는 '견착사격'이 달린 M1A를 먹기 위해서 버그런을 뛰었었다.

2.7 핀치런

링컨터널의 보스 핀치를 잡는 버그성 파밍. 호넷보다는 효율이 떨어지지만, 드랍테이블이 달라서 SMG를 먹기 위해 도는 유저가 종종 있었다.

2.8 아스피린 버그

마스크 부위의 탈렌트 아스피린의 '상태이상시 초당 2%의 체력 회복' 효과가 상태이상이 끝나도 효과가 지속되는 버그. 다크존에서 주로 쓰이던 국민 버그였다. 다크존 입장시 자기 자신에게 상태이상을 거는 수류탄이나 점착섬광으로 상태이상을 걸면, 죽거나 밖으로 나가기 전까지 지속되어 많은 유저들이 사용했었다. 현재는 패치로 인해서 막혔다. 후술되는 중첩 버그와 함께 쓰이면 무적이 됐었다.

2.9 1차 송골런

앞선 블릿런, 호넷런에서 유비소프트는 버그성 유저들에게 아무런 제제도 하지 않았고, 핫픽스 등으로 빠르게 수정을 하지 않고 방치하여 오히려 '안하면 손해본다' 는 인식이 생겨났으며, 1.1 습격 패치 이후 또 새로운 버그런이 발견되었다.

벽뚫기를 이용해 미션 구역에 진입해도 스크립트가 진행되지 않는 점을 이용하여 보스인 장갑차만 터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장갑차는 일반 총알 데미지에는 데미지를 별로 받지 않았지만 점착 폭탄이나 폭발탄 등 특수데미지에는 저항이 없어 높은 데미지를 받는점을 이용하여 보스인 장갑차만 터뜨리면 미션이 클리어되는것으로 인식되었다.

이후 패치로 총알데미지가 들어가지 않게 패치되었지만, 데미지에 면역이 되는것이 아닌 장갑차 히트박스를 바닥 아래로 옮긴것으로 이후로도 여전히 점착폭탄과 폭발탄 등으로 송골런이 진행되었다.

점착폭탄은 스킬파워에 따라 최대 25만까지 대미지가 상승하고, 거기에 엘리트 추가 데미지, 보호장구 추가 데미지의 효과를 받아 데미지가 상승한다. 또한 소구경 폭발탄을 이용해 총격을 가하는 방법이 있는데, 화기스탯 올인, 한 발당 데미지가 높은 저격총, 휴대용 엄폐물+스마트 커버, 기술 링크, 엘리트 추가 데미지 장비, 관통상 등 온갖 버프란 버프를 다 챙기고 폭발탄을 이용해 데미지를 가하면 순간적으로 점착폭탄을 뛰어넘는 딜을 넣을 수 있었다. 거기에 후술하는 탈렌트 중첩버그 등을 이용하여 M44 3발만에 송골매 장갑차를 부수는 등 온갖 버그의 온상이였다.

4월 16일 오전 6시 경 픽스되었으나 이미 상당수의 유저들은 단물을 다 빨아먹고 죽창세팅을 마친 상태인데다 아이템 회수도 없는 등 버그 이용자에게 그야말로 아무런 불이익이 없었다.

2.10 2차 송골런 A.K.A 사다리런

그리고 픽스가 이루어진 바로 당일 오후, 마치 픽스만 기다렸다는 양, 유비소프트를 비웃는 것처럼 바로 다른 방식의 송골런이 발견되어 픽스는 무실해졌다.

1차 송골런은 벽뚫기를 이용해 NPC 스폰이 시작되는 이벤트를 우회하여 보스만 터뜨리는 방식이었기에 이벤트의 시작 조건만 수정하면 간단히 픽스될 거라 예상했지만, 사다리런이라 불리우는 새로운 버그는 사다리를 이용해 맵을 수직으로 뚫고 올라가 일반적으로 갈 수 없는 지역 바깥에서 보스의 뒤에 위치한 공간까지 이동한 뒤 보스에게 데미지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유비소프트에서 4월 15일에 송골런 사용자들을 처벌하겠다고 발표했다. 처벌 수위는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치트 사용이 3일 차단인 것으로 보아 매우 약한 처벌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7]

4월 19일 서버점검[8]을 거쳤지만 여전히 송골런은 가능하다. 불과 몇일 전의 송골런은 핫픽스까지 하면서 신속하게 반응하면서도 일명 사다리런으로 불리는 2차 송골런에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 점이 유저들의 불신과 불만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4월 21일 4시에 진행된 긴급점검으로 장갑차가 c4에만 대미지를 입게끔 수정되었고, 사다리를 타고 외부로 나가는 요원을 사망토록 처리하면서 막혔다. 이번에도 역시 송골런을 진행했던 유저들에 대한 조치는 전혀 없었다.

2.11 탤런트 중첩 버그

헤드 헌터 탤런트 중첩의 당시 상황(...) 퀀텀 브레이크

이 게임의 운명을 갈라놓을 수 있는 역대급 버그.

송골런도 여전히 남아 있는 판에 그조차도 뛰어넘는 메가톤급 핵폭풍이 불어닥쳤다.

장비를 빠르게 스왑하며 번갈아 장비하면 일부 탤런트가 중첩이 되어서 어마어마한 공격력(M1A의 공격력이 자그마치 1억이 넘는다! 웹사이트에 퍼진 영상으로 APC의 체력이 공개된 건 덤.)을 가지게 되는데 거기에다 위의 사다리런을 조합한 뒤 무기에 폭발탄을 먹이고 하단부에 세 발을 발사하면 미션이 끝나버린다. 이거 패치 안 하면 접어버릴 거다 뿐만 아니라 무릎 보호대에 붙는 헤드헌터 탤런트도 중첩이 되면서 장시간 매크로를 이용해 스왑하여 헤드샷 한방에 크레딧을 몇십만씩 획득하여 크레딧이 6억, 10억, 심지어는 여러 캐릭터에 걸쳐 모으면서 20억을 넘기는 유저까지 등장했다.

버그가 공개된 이후 유저들의 실험정신으로 밝혀진 최적의 무기 탈렌트는 사기충전, 자가수혈, 헤드헌터로 압축됐다. 사기충전의 경우 데미지를 무한히 중첩시켜 수치자체가 무의미한 대행성 파괴병기급 기관단총을 등장시키는 수준이었고, 자가수혈은 무한한 체력회복을, 헤드헌터는 중첩횟수에 따라 몹 한마리에 헤드샷을 먹여 수만 크레딧을 쓸어담는 것이 가능했다.

어찌보면 이번 사태는 여지껏 없었던 규모로 게임의 근간을 뿌리채 흔드는 혼돈의 카오스가 벌어졌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기존의 아이탬 파밍을 위해 각광받던 각종 버그성 파밍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었다. DPS 중첩으로 네임드 몹 원킬은 기본이고, 송골매 장갑차도 소구경 폭발탄[9]과 각종 버프[10]를 조합한 후, M44와 같은 죽창으로 간단히 해결이 가능(...) 그나마 클래식한 송골런의 경우 4명 풀파티를 하더라도 점착폭탄 무한 난사로 소모되는 시간이 상당히 길었기에 라면팟이라 불릴 정도로 지루한 감이 있었으나 DPS 중첩을 통해 불과 몇분만 투자하면 간단히 세트아이템을 손에 거머쥘 수 있었다. 하지만 죽창 글리칭인 APC가 C4에만 대미지를 입도록 패치되면서 막혔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글리칭이 있었으니 헤드헌터 중첩을 통해 무한한 크레딧을 쌓아놓고 우체국 상점에서 파는 보라색 무기나 모듈을 미친 듯이 분해하여 제작재료를 수급한 후, 자신이 원하는 옵션이 붙은 장비를 구하는 것이다. 더 디비전이라는 게임의 핵심적인 요소인 파밍과 크리딧 수급을 무력화[11]시키는 중대한 버그였으며, 이 상황을 해결하지 못하면 이제 출시한 지 갓 한 달을 넘긴 더 디비전의 명운이 크게 꺾일지도 모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일해라 유비야

그나마도 원래부터 간당간당하던 서버상태가 반복적인 커맨드 입력 등의 영향으로 온갖 랙이 발생했으며, 이 버그가 널리 퍼지면 퍼질수록 서버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도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여 더욱더 유비측의 발빠른 대처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 시기의 다크존 지역 5나 6은 특히나 위험한 지역이었는데, 아무래도 난이도가 높은 곳에서 좋은 아이템들이 떨어지기 때문에 치팅 프로그램을 쓰는 로그유저들이 상당히 많았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치터들이 있었는가 하면, 위에 명시되어 있는 텔런트를 이용한 대미지 중첩을 이용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아무래도 매크로 프로그램들을 사용해 텔런트 버그를 발생시키다 보니, 서버가 개판이라 볼 수 있을 정도로 서버 렉이 심했다.

문제는 4월 21일 진행된 패치에도 불구하고 서버랙과 더 디비전의 경제개념을 무너뜨리는 중첩 버그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는 것. 결국 남들보다 뒤쳐지기 싫은 유저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버그를 이용할 수밖에 없고, 그게 싫은 유저들은 묵묵히 랙이 쩌는 서버에서 일퀘를 돌며 푼돈을 쥐거나, 게임을 떠날 수밖에 없는 선택만이 남았다.

패치를 진행했지만 가장 중요한 중첩 버그를 방치한 결과, 결국 기종을 불문[12]하고 너나없이 매크로를 돌려서 초당 수십번의 커맨드를 날리는 덕에 그렇지 않아도 오늘내일하던 서버의 상태가 말 그대로 떡실신 당했다. 가장 큰 문제는 평일에도 그랬다는 것이다. 주말까지 중첩버그를 차단하지 못한다면 사태가 더 심각해 안 그래도 가속화하던 유저 이탈이 더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워낙 임팩트가 강렬한 치명적인 버그였음에도 2일여가 지난 4월 22일 새벽녘, 픽스를 통해 해당 버그는 막히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버를 먹통으로 만들 정도로 수많은 유저들이 버그를 사용했음은 분명한 사실이며, 언제나처럼 버그로 인해 획득한 부당이득에 대한 환수/제재조치는 당연히도 없었다. 이러니 버그를 안 쓰는 사람만 바보가 되는 것이다.

2.12 포상런

이 게임의 운명을 갈라놓을 수 있는 역대급 버그 2.

포상담당관이 지급하는 특급 재료들을 이용한 버그. 네트워크 지연 상태에서 포상을 누르면 포상 또한 중첩되는데 이를 위해 네트워크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제어하여 발생시킨다. 당장 위에서 게임 자체의 존망을 흔드는 버그로 평하는 탤런트 중첩을 통해 크레딧을 파밍하고 잡템을 사서 분해해 재료를 얻는 것에 비해 훨씬 간단하고 빠르다. 몇백개건 몇천개건 가능.

다만 이 버그는 시즌패스 구매자들, 그 중에서도 아직 포상담당관에게 제작재료를 받지 않은 사람들만이 가능하다. 이때문에 버그 파밍을 위해 시즌패스를 구매해야 하는지를 망설이는 웃지못할 고민을 하는 유저도 존재하는 듯(...)

포상런 유저들은 특급 재료를 수백개, 다크존 열쇠를 수천 단위로 펌핑했으나 이번에도 역시 당연히 환수/제재 조치가 없었다.
위의 중첩버그와 합쳐서 게임 이용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꼴랑 피닉스 크레딧 몇푼을 쥐어줬으며, 이는 버그를 쓴 유저들에게도 지급되었다.

4월 21일 단행된 패치로 인해 막혔다.

2.13 현재 진행형

통화기록, 1차 투입요원 흔적, 드론, 에코 등 필드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롤백되어서 몇몇개가 다시 주워야 하는 상황. 주우면 되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들법한데... 이게 사람을 빡치게 한다... 왜냐고? 안주워지거든요!!! 주우라고 표시는 되어 있으나 주워지질 않는다.... 이게 지금 1달인가? 2달째 계속되고 있다.
아직도 안주워진다... 일해라 유비
일부 실종요원 단서는 엘리배이터를 사용하는대 엘리배이터를 사용하면 안전가옥으로 복귀된다....... 미드타운 이스트에서 2명의 단서가 안모여진다. 2016년 7월 25일자 확인결과 고쳐짐

2.14 아이템 복제

탤런트 중첩, 포상런이 발견되고 하루가 지나가기도 전에 또 다시 발견된 버그. 이쯤 되면 이 게임의 목적은 아이템 파밍이 아니라 버그 파밍으로 비쳐질 지경으로, 모든 유저들을 허탈감에 빠뜨리고 있다.

인벤토리의 한계치까지 아이템을 가득 채워놓고 마지막 하나를 비워놓은 후 (예를 들면 60칸짜리 인벤토리라면 59개까지 채워놓는 것) 마지막으로 습득한 아이템을 탤런트 중첩의 방식과 마찬가지로 반복적으로 스왑하면 해당 아이템이 복제되고 땅에 떨어져 같은 파티원에게 넘길 수 있다고 한다.

2.15 전문기술 중첩 버그

중첩버그와 같은 방식으로 전문기술도 중첩되는 버그. 예시로 일석 이조를 중첩하는 경우 무한탄창이 된다.
[2]

2.16 사라지는 일퀘

일일퀘스트가 뜬금없이 사라지는 이벤트가 종종 발생한다. 보통 대한민국 시간 기준 오전 9시에 일일퀘스트가 초기화되어야 정상인데, 가끔가다가 일일퀘스트 초기화가 진행되지 않고 그날의 퀘스트 자체가 나타나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인지한 유비소프트는 부랴부랴 핫픽스를 하면서 퀘스트 버그를 수동으로 잡아주는 듯.

2.17 사주경계 세트효과 지속버그

저격특화 세트아이템 사주경계 세트 아이템을 착용하고 타 유저를 헤드샷 시 피격당한 유저는 재접속하기 전까지는 추가데미지 디버프가 풀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 유저가 죽어도 마찬가지이고 피해 유저가 죽었다 살아나도 마찬가지. 유일한 방법이 재접속이다.

3 유비소프트의 막장 운영

수많은 버그가 창궐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면서도 정작 버그를 재빠르게 수정하고 부당이득을 취한 유저들에게 페널티를 부여해야할 유비소프트의 대응은 마치 강건너 불구경하는 사람들마냥 매우 여유롭기 그지없다.

무엇보다도 공식 포럼을 통해 핵이나 버그 유저들을 제재하겠다고 공언하면서도 정작 체감할 만한 제재는 없는 수준이고, 버그를 고치면서도 그간 버그로 쌓은 부당이득을 환수하는 조치는 전혀 취하지 않았다.

4 현재 발생한 버그

4.1 UI 겹침 버그

채팅창이나 일시 정지 메뉴, 미니맵, HUD 등이 겹쳐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PS4, Xbox One, PC 모두 일어나며 주로 매치 메이킹 등으로 그룹이나 인스턴스 이동을 했을 시 발생한다.

4.2 땅 속으로 빠지는 현상

특정 구조물이나 바닥 등이 로딩이 안 된 경우 그냥 빠져버린다. 특히 계단이나, 지하에서 자주 발생한다. 로딩디 더뎌지는 경우 달리다가 그냥 땅으로 빠져버리기도 한다. 발매시부터 지금까지 문제가 되어왔는데, 매시브는 그런 거 고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3]

4.3 사다리끼임버그

사다리에 내려가려하던중 사다리에 끼여서 아무것도할수없는버그이다
간단한 해결법은 ALT+F4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더 디비전/문제점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발견된 것만 해도 상당하다.
  2. 현재 이 버그가 발견된 지역은 텐더로인 지구(다른 필자는 모든 필드에서 주울 수 없다).
  3. 이 ECHO는 수집하지 않아도 그 지역 수집품을 전부 얻었다고 표시된다. 현재 이 버그가 발견된 지역은 킵스 베이.
  4. 디아블로 3에서도 아귀런, 흑형런 등등 헤아릴 수 없는 버그성 런이나 꼼수가 많았지만 제재없이 패치로 막았고 데스티니에서도 초창기 비슷한 버그에 대해 해당 구역을 너프하고 다른 곳을 버프해 꼼수가 꼼수가 아니게 만들어 유저들이 꼼수를 택하지 않게끔 장려한 적이 있다.
  5. 지금도 뉴욕에 정박 중인 배이다. 실제로 현재 뉴욕시에서 박물관 역할을 하고 있는 USS 인트레피드.
  6. 호넷런 당시 기준으로 아이템 레벨이 제일 높은 31랩제(현제 기어스코어 183에 해당) 무기에 '일격필살', '치명상' '극악무도' '명사수' '근접전' 등 좋은 옵션이 붙은 사실상 최종 무기
  7. 게임이 곧 인생인 사람이 아닌 이상 3일 동안 게임을 하지 못한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그 사이에 캐릭터가 삭제되는 것은 더욱 아니며, 버그성 파밍을 한 유저들이 3일 쉬는 동안 다른 유저들이 빡세게 노력해도 버그성 파밍을 한 유저들의 발끝조차 닿을 수 없다.
  8. 사실 유비소프트에서 밝혔듯, 이날 서버점검은 말 그대로 정기적인 3시간 가량의 유지보수였고, 별다른 패치를 적용하지 않았다.
  9. 장갑차는 일반적인 데미지는 면역이지만 송골런 픽스 이전까지 폭발 데미지는 그대로 받았었다. 그래서 이전의 송골런에서 점착폭탄이 데미지를 입힐 수 있었던 것.
  10. 예를 들면 펄스 + 스마트커버 등
  11. 이 게임이 싱글과 멀티가 나눠진 구조가 아닌 상시 온라인 인증 게임임을 생각할 때, 게임 내의 경제개념을 유지시키는 근간인 크레딧을 얼마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수억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은 현실에서 위조지폐를 유통시켜 시장질서를 무너뜨리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치명적인 사항이다. 현실에서 위조지폐범에게 상당한 중형이 선고되는 것을 생각할 때, 이런 상황을 재빨리 해결하지 않고 며칠이나 방치한 유비의 안일한 대응에 어이가 털리는 지경.
  12. 초창기에 중첩 버그가 발견되었을 때 그나마 매크로 프로그램 돌리기가 어려워 보였다는 이유로 콘솔 유저들이 PC 유저들을 까대던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결국 콘솔도 매크로가 통하는 방식이 널리 유포되면서 결국 위아더월드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