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트만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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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람보 시리즈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사무엘 트라우트만(Samuel Trautman).[1]
대부분은 트라우트만 대령, 혹은 대령이라 부른다. 단 트로트만 대령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발음하는 것도 틀리지는 않다.

배우는 故 리처드 크레나.

2 작중 행적

베트남 전쟁 때 람보의 상관으로써 그를 엄격하고 강도높은 훈련을 거쳐 살인기계로 재탄생하게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람보를 누구보다도 아끼는 정이 많은 상관이기도 하다.

1편에서는 람보가 매우 큰 문제를 일으키자 주 방위군이 설득할 대안으로 직접 소환되었다.

마지막 순간 람보와 직접 면담을 하면서 베트남 전쟁에서의 참담한 일들과 전쟁을 끝내고 돌아온 병사들의 비인간적인 대우와 사회부적응 등의 PTSD를 람보에 의해서 직접 듣게된다.[2]

영화에서는 처절하게 울부짖는 람보를 달래서 투항시키지만...

또 다른 엔딩에서는 죽여달라는 람보의 부탁에 거절하는 순간 람보가 대령 손에 든 총으로 간접 자살을 하고 특유의 냉정한 모습을 한 채로 자리를 뜬다. 이 때문에 그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기도 한다.[3][4]

3편에서는 태국에 은둔해있는 람보를 찾아와 미군을 대신해 아프카니스탄에서 주둔하는 소련군에 대한 첩보활동과 아프카니스탄 해방군의 협력을 위한 접선을 제안하러 갔다가 람보가 정중히 사양하자 직접 현지에 잠입을 시도했지만 소련군에게 들켜 잡혀버리는(...) 안습한 일을 겪기도 한다. 물론 나중엔 람보에 의해 구출되어 함께 싸운다.

3 기타

  • 람보를 패러디한 영화 못말리는 람보에서도 비슷한 기믹인 월터스 대령으로 나온다.
  1. 미국영어에서 이런 t는 발음이 거의 묵음이다. 영화에서도 트라우만 대령이라고 발음한다.
  2. 사실 PTSD의 경우는 이전 중반부에서 동굴에 갇혀있는 람보에게 무전으로 연락하면서 알게된 사실이다.
  3. 영화에서는 람보를 위로하고 투항시켜준 걸로 좋은 사람이다 평가하지만 소설에서는 비록 간접이지만 자식과도 같은 람보를 죽인 냉정한 인물로 평가되기도 한다.
  4. 주 방위군이 발사한 M72에 의해 람보가 죽었다고 오인한 상황에서도 슬퍼하는 기색 없이 냉소적인 태도로 미국 정부를 비꼬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이미 냉정한 인물 확정이다. 하지만 친자식처럼 훈련시킨 특수요원들을 사지로 보내고 작전명령을 내리려면 냉정해지지 않을 수 없다.
  5. 원래 4편에도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배우인 리처드 크레나 옹께서 2003년에 췌장암으로 타계하시는 바람에 결국 무산되었다. 4편에서는 그냥 회상으로써 잠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