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크라운

1 개요

원래는 경마 용어로 1930년 경주마인 갤런트 폭스(Gallant Fox)가 4번 항목에 기술된 미국의 3대 경마 레이스인 켄터키 더비, 벨몬트 스테이크스,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대회에서 우승한 뒤, 그 말이 낳은 경주마 오마하(Omaha)가 1935년 다시 3개 경주에서 우승하면서 유래하였다. 당시 한 스포츠 기자가 이를 트리플 크라운으로 소개하였는데, 이 말이 화제가 되면서 한 해에 가장 큰 3개 경주에서 우승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굳었다. 그뒤 경마 용어에 그치지 않고 여러 스포츠 종목으로 확대되어 야구·축구·골프·농구·배구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1]

대체로 한해 가장 중요한 대회 3개를 모두 석권한 경우에 붙여주는데 이것이 4개 대회일 경우 4관왕이라는 뜻의 쿼드러플 크라운이라고도 하지만 그랜드슬램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쓴다. 만약 참여한 1개 이상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전관왕이라는 명예로운 호칭으로까지 진화한다.[2]

그리고 노홍철은 나쁜의미로 삼관왕.

2 야구의 트리플 크라운

2.1 타격 삼관왕

야구에서 타자가 단일 시즌에 타율, 홈런, 타점을 모두 포함하여 3개 이상의 타이틀을 차지할 때 트리플 크라운으로 인정된다. 타율, 홈런, 타점 외 다른 공식 기록(최대안타, 출루율, 장타율, 도루, 득점)은 인정받지 않는다. KBO에서는 단 3차례밖에 없다. 본래는 타격 쪽에서만 삼관왕을 따졌던 것을, 나중에는 투수에도 적용하였다.

"투수 삼관왕과 비교해서 어느 쪽이 더 어려운가" 하는 문제는 둘 다 어렵지만, 그래도 타격 삼관왕이 약간은 더 어렵지 않나 하는 게 중론이다. KBO에서 타격 삼관왕은 3번밖에 없었지만, 투수 삼관왕은 6번이나 나왔기 때문이다.

  • 근데 그 중 네 번이 선동열(…). 그래서 사람 수로 따지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투수 삼관왕 경험자는 3명이다. 물론 타자 삼관왕은 2명뿐이니, 투수 삼관왕과 타격 삼관왕의 달성 난이도를 단순 비교할 경우 타격 삼관왕이 어렵다는 결론이 나온다.
  • 100년에 넘는 메이저 역사에서도 투수 삼관왕은 36번, 타격 삼관왕은 단 17번뿐이다. 게다가 타격 삼관왕 기록은 1967년에 아메리칸 리그에서 한 번 나온 이후로 40년이 넘는 기간동안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다가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미겔 카브레라칼 야스트렘스키 이후 45년 만에 달성했다. 투수 삼관왕은 21세기 들어와서만 5번. 또한 2회 이상 달성자도 타격 삼관왕은 NL의 로저스 혼스비, AL의 테드 윌리엄스뿐이나 투수 삼관왕은 2회 이상 달성자만 7명에[3], 그 중 3회 달성자가 3명이다[4]. 일본 프로 야구 또한 투수 삼관왕은 18번, 타격 삼관왕은 11번 나왔다. 그나마 오치아이 히로미쓰, 오 사다하루, 랜디 바스같은 사람들이 몇 번을 해먹어서 사람 수로 따지면 타격 삼관왕을 경험해본 사람들이 훨씬 적다.
  • 포함되는 항목의 차이라는 설도 있다. 투수의 경우 삼진을 잘 잡는 선수는 당연히 주자를 잘 안 내보내므로 실점이 적어 방어율이 낮을 것이고, 점수를 적게 주므로 승리할 확률도 높을 것이다. 이쯤에서 이 설명의 훌륭한 반례가 생각나지만 넘어가자. 그러나 타자 쪽은 사정이 다르다. 홈런을 치기 위해서는 큰 스윙이 필요한데, 큰 스윙을 하면 공을 잘 맞추기 어려우므로 타율이 희생된다. 또한 높은 타율을 위해서는 내야 안타도 어느 정도 필요한데, 홈런을 치기 위한 파워를 늘리려면 근육을 키워야 하고 그로 인해 덩치가 커지면 그만큼 스피드가 줄어들게 된다. 빠른 이해를 위하 KT의 1번 타자 이대형과 롯데의 4번 타자 이대호를 비교해보자. 결국 타율과 홈런은 한쪽이 늘어나면 한쪽이 줄어드는 제로섬 게임 관계에 가깝다.[5] 거기다가 세 부문을 모두 어느 정도 자기 의지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투수와는 달리, 타점은 밥상자기 앞에 출루한 주자의 수와 관계가 있으므로 자기 의지대로만은 되지 않는다. 그런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여기서 우리는 압도적 꼴찌 팀에서 나온 압도적 타점왕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

2.1.1 달성 선수 일람(KBO)

  • 이만수(삼성 라이온즈, 1984 시즌): 89경기 342타석 타율 0.340, 홈런 23, 타점 80.
  •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2006 시즌): 122경기 499타석 타율 0.336, 홈런 26, 타점 88.
  •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2010 시즌): 118경기 522타석 타율 0.364, 홈런 44, 타점 133.[6]

2.1.2 달성 선수 일람(MLB)

메이저리그의 트리플 크라운 기록은 다음 홈페이지를 참조 바란다. 위키피디아

2.1.3 달성 선수 일람(NPB)

2.2 투수 삼관왕

투수가 단일 시즌에 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을 모두 포함하여 3개 이상의 타이틀을 차지할 때 트리플 크라운으로 인정된다. 타격 트리플 크라운과 마찬가지로 다른 공식 기록(승률, 홀드, 세이브)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KBO에서는 모두 6차례 나왔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최다탈삼진상이 1993년에야 신설됐기 때문에 1992년까지는 다승&평균자책점&승률을 모두 1위를 해야 트리플 크라운으로 인정받았다. 참고로 1992년까지 이 조건을 만족한 투수로는 1982년의 박철순(OB 베어스, 3관왕&MVP), 1989년~1991년의 선동열(해태 타이거즈)이 있다. 이런 이유로 1986년의 선동열은 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 1위였으나 승률1위가 아니여서 논란이 되었다.

선동열은 1989년부터 1991년까지 3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였다.[7]

2006년에는 한미일 3국에서 모두 나왔다.

2.2.1 달성 선수 일람(KBO)

달성 여부에 논란이 있는 경우 ☆ 표시

2.2.2 달성 선수 일람(MLB)

2.2.3 달성 선수 일람(NPB)

3 경마

특정한 세 개의 주요 경주(보통 세 살짜리 말의 경주)에서 우승한 말을 가리킨다. 그 세 가지 경주는 트리플 크라운 레이스라고 하며, 여러 나라가 자신들의 레이스를 갖고 있지만 현재는 미국의 트리플 크라운 대회인 켄터키 더비(2012m), 프리크니스 스테익스(1911m), 벨몬트 스테익스(2414m)이 가장 유명하다. 켄터키 더비는 켄터키주 루이빌 처치힐다운스, 프리크니스 스테익스는 메릴랜드볼티모어, 벨몬트 스테익스는 뉴욕주 엘몬드의 벨몬트 파크에서 열린다.

트리플 크라운 레이스의 원조는 영국의 2000기니(1609m), 더비(2423m), 세인트 레저(2937m)이지만 구미에서의 장거리 경주 인기가 떨어지면서 세인트 레저가 찬밥 대접을 받는 바람에일반적으로는 미국의 트리플 크라운 레이스를 기준으로 한다.. 현재 영국식의 거리별 3관 레이스 체계가 가장 잘 돌아가는 곳은 일본으로, 사츠키상(2000m)-일본 더비(2400m)-국화상(3000m)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삼관이 존재한다. KRA컵마일(1600m)-코리안더비(1800m)-농림축산부장관배(2000m)로 운영되고있다. 현재 한국의 삼관은 초대 경주를 제패한 제이에스홀드 한 마리뿐이다.[13]

3.1 미국 경마의 트리플 크라운

역대 대회를 통틀어 삼관마는 1919년 '써 바턴(Sir Barton)'이후 모두 11차례 나왔다. 가장 마지막 트리플 크라운은 1978년 '어펌드'(Affirmed).

2012년 현재, 기수 마리오 구티에레즈(25)가 모는 아일해브어나더(I'll have Another)가 켄터키 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익스를 석권하고 2008년 '빅 브라운'(Big Brown) 이후 4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하는 경주마가 되나 했으나... 미국시간 6월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벨몬트 스테익스에 아일해브어나더가 다리 부상으로 불참을 결정하면서 트리플 크라운이 물건너 갔다.

2014년 현재, 캘리포니아 크롬(California Chrome)이 켄터키 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익스를 석권하고 2014년 6월 7일(미국시각) 벨몬트 스테익스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아일해브어나더때에도 있었던 Nasal Strip 사용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경기위원회가 전향적으로 사용을 허가하면서 36년만의 트리플 크라운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6월 7일 오전(한국 시각)에 열린 벨몬트 스테익스에서 캘리포니아 크롬은 5위로 들어오면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실패하였다.

2015년 아메리칸 패로우 (American Pharoah)가 켄터키 더비, 프리크니스에 이어 결국 벨몬트 스테이크스 까지 정복하면서 무려 37년만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였다!
기수 빅터 에스피노자 (Victor Espinoza)는 세번째 트리플 크라운 도전 (역사상 최초) 만에 결국 영예를 거머쥐었다.

4 축구

보통 한 시즌에 리그 포함 3개 대회를 우승하면 트리플 크라운이라 부르며 '트레블'이라는 말을 더 자주 쓴다. 자세한 것은 트레블 항목 참조.

5 한국배구연맹(KOVO)이 농구트리플 더블을 본따서 만든 상

한국배구연맹(KOVO) V-리그에 한정된 기록으로, 한 경기에서 개인이 서브 에이스, 블로킹 득점, 후위공격 득점을 각 3회 이상 성공했을 때 트리플 크라운이라 칭한다. 이 상은 2013-14 시즌에 은퇴한 김건태 前 심판[14]이 V-리그 출범 때 제안하여 만들었다. 30득점 이상 기록하면 쿼드러플크라운??

트리플 더블에 비해 각 기록 3회씩이라는게 기준이 너무 낮아 보이지만 그 실상은...

  • 리그 최고의 강 서버라 해도 평균적으로 기록하는 서브 에이스는 1경기에 1개가 채 안 된다. 연속경기 서브득점 기록 보유자도 세트당 세브 에이스가 1점이 안되고 당시 서브 1위도 아니었다.
  • 블로킹의 경우 전문으로 하는 리그 톱 클래스 센터라 해도 세트당 평균 1개 정도. 참고로 이 스탯을 한 번이라도 찍은 선수는 단 밖에 없다. 아시아 특급 센터차세대 김연경도 못할 정도.
  • 후위에서 3m 라인을 넘지 않고 하는 백 어택은 당연히 일반 공격보다 난이도가 높다. 경기당 3개? 역시 아무나 하기 힘들다. 이것 때문에 여자부에서 활용 빈도를 높이려고 2점 백어택[15]을 도입했다가 무릎만 아작났다.

조건 하나하나도 힘든데 그 셋을 모두 충족하려면 일단 날개 공격수일 것.[16] 그리고 강력한 서브를 (아님 변화무쌍하게 날아가는 or 빈곳만 기가막히게 찾아가는 면도날 제구력의 플랫 서브를) 구사하면서도 정확하기까지 해야 하고, 백 어택 라인에서 스파이크를 펑펑 꽂아 넣어야 하며, 센터로 착각될 만큼 상대 공격이 뜨는 족족 막아내야 하는 활약을 펼쳐야 한다. 그게 아니면 상대 공격수가 그쪽 블로킹에 갖다 대주든가. 그야말로 공수 양면으로 미친 듯이 날뛰기 전에는 불가능한 기록.

첫 기록 달성 선수는 남자부는 이경수, 여자부는 황연주이다.

그나마 토종 주포들도 기록한 적이 꽤 있다. 남자부에서의 달성 선수는 문성민, 이경수(3회), 김학민, 최홍석(이상 2회 달성)[17], 신영수, 장병철, 양성만, 강동진, 김요한, 박철우, 곽승석.

여자부에서는 열도뿐 아니라 터키와 유럽도 평정한 모 선수가 3번, 사슴의 탈을 쓴 꽃사자 같은 모 선수가 4번을 달성했다. 문제는 이 두 선수 외에는 리그에서 기록한 토종 선수는 쭉 없었다가[18] 2015년에 이르러서야 배구여제를 이을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가 흥국생명전에서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19]

원래는 토종 공격수들의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목적으로 도입했지만, 최근 남자부는 12-13시즌 2013년 2월 27일 현대캐피탈과의 인천 경기에서 김학민이 기록한 이후 두 시즌이 가도록 나오지 않고 있었으며, 여자부는 11-12시즌 2011년 10월 23일 흥국생명과의 인천 경기에서 황연주가 기록한 이후 근 5년동안 없었다. 둘 다 지금 홈 구장이 아닌 것은 함정. 그나마 남자부 쪽엔 기대할 건덕지가 있는 날개 공격수가 있긴 한데 비해 여자부는 그나마도 없다.[20] 그러다가 2014-15시즌이 끝날 무렵 3월 9일에 곽승석주전 다 뺀 OK저축은행과의 인천 홈 경기에서 모처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사실 대한항공 역시 산체스를 빼고 경기를 했기에 폄하 될 이유가 없긴 하다.

현재는 남자부든 여자부든 그냥 외국인 선수들 상금 항목으로 퇴색된 상황이다. 신세계의 갑인이나 마야의 동향 친구성남의 여자 니느님이나 기업은행 킬러먹튀 수준이었던 몇몇 선수를 빼고는 다 기록했다.

6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개인 리그(스타리그, MSL, GSL) 결승전에서 한 대회에서 3개 종족(테란, 저그, 프로토스) 상대로 한 번씩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스타리그에서 이것을 달성하게 되면 최소 3회 이상은 우승을 하게 되므로 골든마우스를 받았고, MSL에서는 금뱃지를 받았다.[21]

GSL의 경우 해설진에서 사이클링 챔피언이라고 불렀지만 이 명칭은 종족별로 우승자를 보유한 LG-IM에게 붙은 이름이기 때문에 전작에서의 트리플 크라운을 그대로 계승한다.

6.1 달성 선수 일람

7 프로레슬링

7.1 WWE

WWE(또는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과 WWE 태그 팀(또는 월드 태그 팀) 챔피언십과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22] 각각을 한 번 이상 차지한 것을 말한다.

여기서 3인자급 벨트(하드코어 챔피언, 유로피언 챔피언)까지 보유하면 그랜드슬램#s-3.7이 된다.

이후 규정 변경으로 트리플 크라운에 US 챔피언쉽을 추가하는 것으로도 그랜드 슬래머에 등극할 수 있게 되었다.

7.2 TNA

TNA에서는 월드 챔피언쉽[23], X디비전 챔피언쉽, 태그 팀 챔피언쉽[24]을 모두 차지한 선수를 뜻한다. 특이한 점은 세 벨트 조합을 여러 번 완성하면 트리플 크라운도 여러 번 등극한 것으로 인정해준다는 것. 예를 들어 AJ 스타일스는 TNA에서 월드 챔피언 5회, X디비전 챔피언 6회, 태그 팀 챔피언 6회의 경력을 이루었으므로 총 5회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가 된다.

7.3 전 일본 프로레슬링의 헤비급 타이틀

일본에서는 삼관(三冠)왕좌전이라고 하며 챔피언에게는 진짜로 3개의 타이틀 벨트가 주어진다. 이 타이틀 벨트에 대해서는 당 홈페이지 참조 바람.

8 음악 방송 삼관왕

KBS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Mnet 엠 카운트다운의 1위를 모두 차지한 것을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각 방송사들의 팬들 사이에서의 입지가 다르고, 또 방송사와 가수 소속사들의 정치적인 문제도 끼어있기 때문에 공정하다고 부를 수는 없다. 2012년 7월 15일부터 인기가요에선 뮤티즌 송이 없어지면서 인기가요에선 사어가 되었지만 2013년 3~4월에 인기가요에서 반년만에 순위제가 부활한데 이어 MBC 쇼! 음악중심에도 거의 10년만에 순위제가 부활했다가 2015년 11월에 다시 없어졌다. 현재는 의미가 조금 바뀌어 3주 제한이 있는 음악 방송 순위제에서 3주 1위를 한 곡을 트리플 크라운이라 말하며, 인기가요엠 카운트다운에선 이걸 달성하면 그 다음주부터 차트에서 제외된다.[25] 참고로 현존하는 음악 방송 순위제는 총 5개이다.[26]

9 연말 시상식 삼관왕

연말 지상파(KBS,MBC,SBS)시상식의 대상를 모두 차지한 것을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부른다

9.1 연기대상

  • 고두심 - KBS(1989,2004,2015), MBC(1990,2004), SBS(2000)

9.2 연예대상

  • 강호동 - KBS(2008,2009), MBC(2008), SBS(2007,2010)
  • 유재석 - KBS(2005,2014), MBC(2006,2009,2010,2014), SBS(2008,2009,2011,2012,2015)
  • 이경규 - KBS(2010), MBC(1991, 1992, 1995, 1997, 2004,2005), SBS(2014)

10 고시 삼관왕

대한민국의 3대 고등고시였던 사법시험,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외무고시를 모두 응시해 합격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이 중 하나만 합격해도 젊은 날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성취 중 하나로 평가받는데, 과목도 서로 다르고 시험별로 누적학습양을 요하는 고등고시를 모두 합격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무엇보다도 고등고시는 자격시험이 아니라 직업을 결정해 주는 시험이기 때문에 왠만한 사람이라면 두 가지 이상을 함께 공부할 이유도 없는 시험들이다. 이 때문에 굉장히 이색적인 기록으로 역사상 몇 명 되지 않는 사람들만이 보유한 기록이다. 가장 유명한 고시 삼관왕으로 변호사 고승덕이 있으며, 이외에 송옥렬 서울대 교수가 있다. 송옥렬 교수는 고시 3관왕을 달성했지만 정작 어느 쪽의 길도 택하지 않고 하버드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으 진학했다. 2013년을 마지막으로 외무고시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은 나올 수 없는 기록이다. 하지만 전형적인 의미에서의 고시 3관왕이 아니라, 단순히 고시 3개 합격자라면 현재에도 가능하다. 비록 외무고시는 폐지되었지만, 사법시험,[27] 행정고시, 기술고시, 입법고시, 법원행시 등은 아직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1. 출처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2. 물론 3~4개보다 많은 대회에서 우승해야 전관왕 타이틀이 무색해지지 않는다.
  3. 크리스티 매튜슨, 월터 존슨, 피트 알렉산더, 레프티 그로브, 레프티 고메즈, 샌디 쿠팩스, 로저 클레멘스
  4. 월터 존슨, 피트 알렉산더, 샌디 쿠팩스
  5. 다만 지금 일본프로야구엔 야마다 테츠토라는 상식을 뛰어넘는 선수가 등장하긴 했다. 이분은 2016년 7월 현재 이대호도 못해본 8관왕에 도전중.
  6. KBO에서 유일한 타격 트리플 크라운 2회 달성, 그리고 도루를 제외한 타격 7관왕이다.
  7. 3년 연속 모두 트리플 크라운+승률 1위였므로, 3년 연속 3관왕을 뛰어넘어 3년 연속 4관왕이긴한데, 당시에는 탈삼진왕이 없었으므로 4관왕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8. 탈삼진 1위가 아니라는 이유로 논란이 된다.
  9. 이때는 탈삼진왕 타이틀이 없었기에 트리플 크라운이 인정받지 못했다.
  10. 이 경우는 어느 기준으로 보아도 문제가 없으므로, 3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 인정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
  11. 박철순과 마찬가지로 탈삼진 1위가 아니고, 현재는 세이브포인트를 집계하지 않는다.
  12. 고졸 1년차 신분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덤으로 신인왕은 물론이고 MVP도 수상했다. 같은해 22년만에 타자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이대호와의 MVP대결에서 승리.
  13. 당시에는 KRA 컵마일 대신 뚝섬배가 삼관 경주였다.
  14. 더불어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비디오 판독도 07-08 시즌에 입안해서 시행 중이며, 심지어 국제대회서도 도입을 했을정도. 즉, 한국 V-리그가 비디오 챌린지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 오오 건태느님
  15. 세트 당 2번의 후위공격 한정 2점을 주는 제도.
  16. 리베로는 애초에 규정상 서브를 못넣으니 무조건 불가능이고, 중앙 속공 외에는 공격에 별로 가담하지 않는 센터 역시 거의 불가능하다.
  17. 이 중 최홍석은 첫 시즌인 11-12시즌에 다 했다. 흠좀무
  18. 리그에서는 양효진이 12-13시즌 4라운드 성남 도로공사전에서 40득점과 더불어 기록할 뻔했지만 센터가 거의 안 하는 후위 공격에서 득점이 1점에 불과해 실패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14-15시즌 6라운드 성남 도로공사전에서 루키 이재영이 기록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수장들과의 트리플 크라운을 둔 수싸움에서 도공의 서남원 감독이 승리하며 블로킹 1개를 앞에두고 성공하지 못했다. 서브권을 가진게 하필 도공이라 서브로 홈런을 쳤다
  19. 사실 KOVO컵때는 그 전에 한 번 한 적이 있었다.
  20. 다만, 2014-15 시즌에 들어와서 김희진 선수가 트리플 크라운에 가까운 기록들을 보여주며 희망고문 시키는 경기가 종종 나오고는 있다.
  21. GSL 또한 금 뱃지를 주긴 하지만 3회 우승이 아닌 1회 우승을 할 때마다 준다.
  22. 아직 US 챔피언십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해 WWE의 입장 표명이 없었음. WCW의 타이틀 역사인 만큼 따로 WCW만의 트리플 크라운을 만들지 않는 이상 아마 없을 것이다.
  23. TNA 내에서 운영되었던 NWA 챔피언쉽도 포함
  24. 역시 TNA 내에서 운영되었던 NWA 태그 팀 챔피언쉽도 포함
  25. 다만 뮤직뱅크는 1위 무제한이 없으며 만약에 있었다면 강남스타일의 10주 이상 독주는 없었을 것이다.
  26. KBS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Mnet 엠 카운트다운, MBC MUSIC 쇼 챔피언, 유쿠/토도우 THE SHOW.
  27. 2016년 1차 시험, 2017년 2차 시험을 끝으로 폐지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