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티 퍼즐/기어


파일:Attachment/트위스티 퍼즐/기어/gearcub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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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위스티 퍼즐의 종류 중 하나. 말 그대로 기어를 사용하는 큐브를 지칭한다. 간지난다.

네덜란드의 퍼즐 디자이너 오스카 반 디벤터가 큐브에 기어를 처음으로 도입하였으며, 이후 많은 파생작들이 나왔다. 대부분은 오스카의 작품.

2 큐브 목록

아래의 목록이 전부는 아니다.

  • 기어 큐브와 기어 큐브를 연장하거나 깎아서 만든 큐브들: 루빅스 큐브의 엣지 조각들에 기어를 넣은 것. 굉장해 보이는 외관에 비해 사실 난이도는 2×2×2 큐브와 비교해도 월등히 쉽다. 막 돌리다가 맞춰지는 경우도 생길 정도. 수많은 기어류의 큐브들이 기어 큐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처음 발명되었을 때의 큐브는 Caution Cube. 돌리다가 엄지손가락이 끼면 아프다는 의미다. ?! 껴봤나
  • 기어 익스트림: 처음 나왔을 때의 이름은 Even Less Gears.[2] 기어의 수가 적은데도 더 어렵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기어밍크스: 메가밍크스의 일부 엣지 조각들에 기어를 넣은 것.
  • 기어 피라밍크스: 피라밍크스의 엣지 조각들에 기어를 넣은 것.
  • 기어 할펀-마이어 테트라헤드런: 기어 피라밍크스와 비슷해 보이지만 보다 얕은 회전을 한다.
  • 기어 시프트: 기어와 고전 퍼즐인 공명쇄의 아이디어를 큐브에 넣은 것. 2×2×2 큐브를 연상시키는 외관을 하고 있다. 코너 중심으로 회전을 하며, 기어에 의해 모든 코너들이 한꺼번에 돌아간다. 단 큐브를 절반을 갈라서 양쪽으로 당길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회전시키면 한쪽에 있는 4개의 조각만 회전한다. 공명쇄의 구조를 응용했기 때문에 한 번 늘린 상태에서 다른 방향으로 또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 기어 스큐브: 마스터 스큐브의 엣지 조각들에 기어를 넣은 것.
  • Skewb Des Soleils: 진짜 기어 스큐브. 위의 기어 스큐브가 먼저 발명되는 바람에 이름을 뺏겼다. 지못미. 현재 timur gear skewb라는 이름으로 발매중.
  • 기어드 믹스업: 기어 큐브 + 믹스업 큐브(...)
  • 기어 5×5×5 큐브: 5×5×5 큐브의 센터 코너 조각에 기어를 넣은 것. 내부층이 매우 작다(...).
  • 데이비드 기어 큐브: 2×2×2 큐브의 코너와 센터에 기어를 넣어 기어 시프트처럼 회전한다.

3 기타

3D 프린팅 기술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큐브들이다.

덤벨 메커니즘이라고 하여 기어 구조를 응용하여 두 큐브를 아령처럼 이어붙인 것이 있다. 한쪽의 큐브를 돌리면 다른 큐브도 돌아가기 때문에 한쪽만 신경쓰고 맞추다가는 다른 쪽이 완전히 뒤섞여 버린다.

사실 이 메커니즘을 사용한 건 덤벨 큐브와 덤벨 스큐브밖에 없다. 덤벨 큐브는 두 루빅스 큐브를, 덤벨 스큐브는 두 스큐브를 이은 것. 기어 구조는 큐브 내부에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덤벨 스큐브의 경우 큐브 조각 가운데에 구멍을 냄으로써 기어를 구경할 수 있게 하였다.
  1. 사실 이건 기어큐브는 아니고 기어 익스트림이다.
  2. 단 이 큐브는 모든 면에 같은 색의 시트지가 붙어 있다. 기어 익스트림은 Anisotropic Cube라는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