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지령 솔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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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히어로 시리즈
레스큐 폴리스 시리즈
특경 윈스펙터(1990)특구지령 솔브레인(1991)특수 엑시드래프트(1992)

1 개요

特救指令ソルブレイン.
1991년 1월 20일 방영시작.
1992년 1월 26일 방영종료.

대한민국대기업 솔브레인하고는 관계없다

범죄가 고도화된 사회. 사람의 생명과 마음을 구하기 위해 청춘을 바친 젊은이들이 있었다. 그것이 특장구급경찰이다!

레스큐 폴리스 시리즈의 2작으로 특경 윈스펙터의 정식 후속작으로 제작된 작품. 윈스펙터가 ICPO의 요청으로 해외파견을 나가게 되면서, 윈스펙터의 본부장 마사키 슌스케가 새로이 조직한 특수경찰대 솔브레인의 활약을 다룬다. 정식 후속작답게 전작의 마사키 본부장이 솔브레인의 상사로 계속 출연하며 극 후반에는 귀국한 윈스펙터와의 공투라는 서비스도 잊지 않고 넣었다.

구조를 겸하는 경찰이라는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이런저런 요소를 넣고 발전시켜 호평을 얻었다. 좀 더 실감나는 슈트와 장비, 거대 모함 등의 요소를 넣으면서 분위기를 해치지 않았으며 팀원 중 하나인 솔 도져의 변신에 CG를 활용하였다.

스토리는 배드 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를 다수 투입할 정도로 약간 무거우며 수사장면이 전작보다 대폭 늘어났다. 무리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 형사 드라마가 인기를 끈 탓에 시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담으로 현재는 성우로 활동중인 센다이 에리혼나 요코가 이 작품의 아역으로 데뷔하였다.

2 솔브레인의 인물

2.1 니시오 다이키 - 솔 브레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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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의 대장으로 나이는 24로 젊은 축에 속하지만 FBI에서 우수하게 훈련을 완수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만능인 주인공. 냉정하게 끊지 못하는 성격은 형사로서는 단점이 될 수 있지만 마사키 본부장은 오히려 그 성격이 마음에 드는 듯.

2.2 히구치 레이코 - 솔 쟌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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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의 대원. 평상시에는 범죄에 대한 자료수집을 하며, 의료술을 익혔기에 재해현장에서 부상자를 치료한다. 상냥하지만 굳은 심지의 소유자이며, 레스큐 폴리스 시리즈에서 유일한 여성 대원이다.

2.3 솔 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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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故 가토 세이조.

솔브레인의 대원으로 인간이 아닌 가변형 레스큐로이드. 장갑이 두텁고 몸에 소화 노즐, 랜턴, 드릴을 장비하고 있어 대규모 재해현장에서 큰 활약을 한다.
가변형답게 변형이 가능하며, 변형시의 이름은 도져 크로울러. 로봇이지만 인간과 흡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처음에는 도구로서 변하는 것을 거부했지만 마사키 본부장의 "마음까지 변하는 건 아니다"는 마사키 본부장의 설득에 멋지게 변신에 성공한다.

참고로 변형 장면이 무려 3D 애니메이션이다(!).

2.4 마사키 슌스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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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의 지휘관. 윈스펙터가 떠난 후 범죄자의 마음까지 구하자는 생각으로 솔브레인을 조직했다. 인기가 좋아 변신하지 않는 캐릭터임에도 완구가 나왔다. 참고로 이분의 신체가 참으로 비범한데 기존의 솔리드 슈트보다 훨씬 고성능인 프로토타입 솔브레이버에게 폭행당해도 살아남았다. 참고로 배우 분이 가면라이더 V3, 비밀전대 고레인저 등으로 유명한 일본제일남 미야우치 히로시다! 역시...

2.5 그외

  • 타카오카 류이치

3 솔브레인의 장비

3.1 솔리드 슈트

크라스텍터를 개량한 갑옷으로 능력은 크라스텍터를 상회. 장비시 구호는 플러스 업(Plus Up). 헤비 타입과 라이트 타입으로 나뉜다. 프로토 타입인 프로토 슈트는 현재의 솔리드 슈트보다 훨씬 고성능이지만 활동한계가 솔리드 슈트보다 짧은 2분에 사용자에게 부담이 너무 심해서 정식 채택은 되지 않았다.[1]

  • 솔 브레이버 : 헤비 타입의 솔리드 슈트. 강철의 15배 강도를 지니면서 밀도는 1/5 정도로 경량화했다. 내장장비로 위자드 서쳐가 있으며 고글로 전개한다. 크라스텍터보다 몸에 걸리는 부담은 적으면서 성능이 높은 개수형이지만 크라스텍터와 마찬가지로 헬멧을 벗으면 기능정지.
  • 솔 쟌느 : 라이트 타입의 솔리드 슈트. 부상자의 구호를 목적으로 만든지라 헤비 타입인 솔 브레이버보다 내구력은 다소 떨어진다. 여기에 헬멧을 벗으면 슈츠 전체를 해체했다가 다시 입어야 하는 단점도 존재.
  • 나이트 파이어 : 전작의 주인공인 료마가 착용하는 헤비 타입의 솔리드 슈트. 솔브레인의 활동에 주목한 인터폴이 솔브레인측에 기술을 제공받아 만든 솔리드 슈트이다. 파이어와 비슷하게 제작되었으며 성능은 솔 브레이버와 비슷하게 상승.

3.2 솔브레이버의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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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 인티케이터 : 전자수첩. 통신용으로 사용하며 구조장비의 원격 조종에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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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켈베로스 델타 : 솔브레이버와 나이트 파이어의 장비. 광선총인 슛 모드와 검인 슬래시 모드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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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와인더 : 특수탄 및 로프를 발사하는 장비
  • O2 팩 : 산소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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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가 스트리머 : 전작인 윈스펙터에 등장한 최강무기. 등장은 21화. 전작인 윈스펙터에서도 엄청난 출력 때문에 완전히 다루는데 시간이 꽤 걸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기서도 사용하는데 꽤나 애를 먹는다. 근성으로 어찌어찌 사용해내긴 했지만 그래도 사용하기 힘들었던지, 23화 말미에 맥스칼리버를 제거한 개량형이 등장해 이후 간간히 써먹는다. 그러다 신병기 파일 토네이도가 나오면서 더이상 사용되지 않았다.
29화에서는 어느 천재소년[2]이 설계도를 해킹, 소형화한 기가 스트리머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로 프롭판으로 사용된 것은 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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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 토네이도 : 본편에서도 계승된 기가 스트리머가 지나치게 강력한 출력 때문에 사용이 까다롭다는 단점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이 제작된 무기로 첫 등장은 34화. 다소 매서운 이름과는 달리 의외로 용도는 복구툴.
주요 기능으로는 소화모드인 슈퍼 디스차져, 특수탄 발사모드인 코킹펀처 기능이 있으며, 본체 뒤의 삽입구에 켈베로스 델타를 삽입함으로서 최강의 모드인 토네이도 버스트를 쏠 수 있다.
솔 브레이버 외에도 나이트 파이어도 사용한다.[3]

3.2.1 솔브레이버 전용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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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 갤럽
솔브레이버 전용 차량.
베이스가 된 차량은 출시 당시에 화제를 모았던 토요타 세라. #[4]

3.3 솔 쟌느의 장비

  • 매디컬 팩 : 솔 쟌느가 장비하는 구급통.
  • 스턴 배턴 : 솔 쟌느가 장비하는 경봉.

3.3.1 솔 쟌느 전용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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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 드렉커
솔 쟌느 전용 차량. 솔 쟌느 외에도 솔 도져를 수납하여 이동한다.
베이스가 된 차량은 토요타 에스티마 (1기) #

3.4 나이트 파이어의 장비

솔브레이버를 베이스로 만든 탓에 대부분의 무장이 솔브레이버의 장비와 동일하다.(...)

3.4.1 나이트 파이어 전용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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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트 커스텀
전작인 윈스쿼드를 대신하여 등장한 차량. 비록 차량은 바뀌었지만, 기능은 솔갤럽과 동일하다. 다만, 전작의 차량인 윈스쿼드나 솔갤럽처럼 외형이 변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베이스가 된 차량은 마츠다 RX-7(FC3S형).[5]

3.5 솔리드 스테이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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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이 보유한 거대 모함으로, 평상시에는 기지에서 대기하다가 재해 상황이 발생하면 1분 안에 현장으로 출동해 재난구조 활동을 한다. 일개 경찰이 이런 어마어마한 물건을 보유하다니, 역시 빅 원(...).

4 패미컴 게임 "특구지령 솔브레인"

닌텐도의 패미컴 플랫폼으로 1991년 10월 26일에 동명의 게임이 출시되기도 했다. 개발사는 기기괴계 등을 제작한 나츠메이며 장르는 액션. 메탈히어로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패미컴 게임으로 만들어졌다는 가장 큰 특징이 있다.

스토리는 본편 솔브레인이 정식으로 발족하기 이전의 사건을 그렸는데,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로봇에 의해 거리가 점령되어 일반 경찰 병력만으로는 기계들을 진압할 수 없게 되자 지휘관 마사키 슌스케는 솔 브레이버를 장착한 니시오 다이키에게 급히 출동 명령을 내린다. 거리를 점령한 로봇들을 차례차례 파괴하면서 확인된 적들의 목적은 인공지능에 의해 "의지"라는 것을 깨달은 기계와 그들을 이끄는 사이보그화된 장군으로 그들의 목적은 기계들과 사이보그 병사들을 조종하여 핵 미사일을 발사시킨 다음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들을 말살시키고 기계만이 남은 혹성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

게임 자체는 단순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특이한 재미가 있는 액션 게임이며 패미컴 말기에 나온 만큼 그래픽, 조작감, 사운드는 매우 훌륭한 수준. 다만 게임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데 주인공 솔 브레이버는 기본적으로 아무런 무기 없이 맨손으로만 싸워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 스테이지 진행 중에 얻는 아이템을 조합해 특수 무기를 획득할 수 있긴 하지만 특수 무기를 얻기 전까진 짧은 리치의 주먹질로 원거리에서 날아오는 총이나 미사일과 맞서야 한다는 점이 짜증을 유발시킨다. 날아오는 총알의 경우 솔 브레이버의 주먹질 한방으로 상쇄시킬 수 있긴 하지만 적들이 물량으로 밀고 들어올 경우 이 짓도 불가능한지라... 액션 게임에 익숙치 않은 유저를 배려하지 않은 점이 매우 아쉽다.

동일한 조합의 특수 무기를 2번 획득할 경우 기가 스트리머 비스무리한 모습의 총을 사용할 수 있는데 획득하기 어려운 만큼 그 위력은 엄청나다. 보스전에서 총을 들고 가면 난이도가 확 내려간 것이 느껴질 정도...이긴 하지만 총의 경우 제한시간이 존재하며 제한시간이 모두 지나버리면 원래 무기로 돌아오기 때문에 보스전까지 들고 가다가 중간에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 보스전까지 총을 들고 가기 위해선 스테이지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위치를 싸그리 외워서 게임을 진행해야만 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주인공이 양 손이 기계로 개조된 선글라스를 낀 터프가이로 변경되었으며 제목 역시 특구지령 솔브레인이 아닌 "섀터핸드(Shatterhand)"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다고 한다. 제목과 주인공이 변경된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특구지령 솔브레인이 방영된 적이 없기 때문에(...). 일본판 솔브레인보다 섀터핸드 쪽이 난이도가 훨씬 더 높다는 평가가 많다.

파일:Attachment/Shatterhand cover.jpg

양키센스 쩌는 섀터핸드 표지(...).
  1. 후에 마사키 본부장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전 경찰 간부에 의해 강탈되어 악용된다.
  2. 원래는 평범한 소년이었는데,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자, 그의 아버지가 두뇌 활성장치를 써서 IQ 250의 천재소년으로 만들었다. 천하의 개쌍놈.
  3. 사실 이 무기를 가장 먼저 들고 나온 것도 나이트 파이어 였다.
  4. 소형차에 버터플라이 도어를 채용해 화제를 모은 차량이다.
  5. 전작인 특경 윈스펙터 때에 탔던 윈스쿼드(혹은 파이어 스쿼드)의 베이스가 된 차량은 쉐보레 카마로 3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