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 콜린트


우측 인물.

성계 시리즈의 등장인물.
진트의 양부. 정치 생활로 바쁜 친부 록 린 대신 진트를 아내 리나와 함께 키웠고, 록이 아브에게 행성의 지배권을 넘겨주는 걸 크게 반대해서[1][2] 저항세력을 일으켰다. 나중에 행성 마틴이 인류통합체에게 점령당했을 때부터 마틴의 수상으로 지내고 있다. 그 당시 록 린을 처형한 듯.[3] 하지만 진트는 자식같이 여겨 그가 아브를 버리고 돌아오길 바랬으나 그의 결정을 존중해 주었다.

  1. 사실 이건 친구로 생각했던 록이 자신에게는 사전협의없이 독단적으로 항복을 결정한 후 그저 진트를 데려올 것만을 지시한 것에 대한 배신감도 있었다. 만약 록이 결정하기 이전 그와 사전협의를 했다면 뜻을 함께 했을 지도...
  2. 단순한 그냥 친구도 아니고, 친구이자 정치적 동료이자 비서이며 심복... 뭐 그쯤 되는 위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만큼 자신이나 다른 마틴 사람들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아브에게 항복하고 자신의 지위를 보장받은 록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꼈던 것으로 볼 수도 있다.
  3. 전기 3에서의 묘사로는 틸 스스로는 록을 처형할 생각은 없었으나 여론에 밀려서 한 듯... 작중 내용을 보면 여론에 밀려서 한 것도 아니고, 인류통합체를 비롯한 점령군들의 주도하에 이뤄진 일로 보인다. 틸 자신은 록을 매국노로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그 처벌은 마틴의 법에 의한 정당한 재판으로 이뤄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또 다른 외부인인 인류통합체 등의 군대가 록을 처형하는 것에는 원론적으로 반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