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세계수의 미궁)


세계수의 미궁3에서 등장하는 직업

농민이다. 설명 끝파이레츠나 비스트킹이 그 얘네들은 어디다 쓰라는 걸까싶은 알 수 없는 어정쩡함에 고민하게 만든다면 파머는 그런 고민도 날려버리는 허접한 피지컬을 갖고 있다. STR과 TEC가 최하인 빈약한 피지컬에 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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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을 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이 맛은! 비전투원의 맛이구나.

앵벌스킬과 필드스킬의 정수. 벌채, 채집, 채굴을 한 번에 해결하는 수확마스터. 인벤토리에 실 사 놓을 공간도 아까워서 생긴게 아닌가 싶은 귀택마스터. 인카운터 확률을 낮추는, 전작의 레인저를 연상케 하는 비폭력 평화노선, 매핑의 친구 안전보행. 습지와 데미지장판을 씹는 케로짱비바람에 지지않아. 경험치 999999를 만들기위한 솜털사냥의 친구 탐지마스터. 순진한 얼굴을 한 주제에 시체를 후벼파서 전투후 레어 확률을 올려주는 해체마스터. 채집질에 레어 확률을 올려주는 야생의 후각 등. 편하게 가고 싶고 돈독이 단단히 올라있는 유저들의 필수직업. 아예 공식설정이 돈벌려고 상경한 애들이다. 그야말로 수해의 뿌리서부터 탐욕스럽게 착취할 공격적 영농의 화신

BOOK 메뉴에서 확인하면, 한 루트를 깨는데 돈은 아무리 넉넉해봐야 60만EN정도 모이지 않는다. 수전노에게 쿠폰으로 반값쳐서 장비를 산다해도 최강급 무기는 3~4개 정도 밖에 없지만 농부5인방을 6계층에 야생의 후각찍고 보내면 적어도 15만씩 벌어온다. 5계층에서도 3만씩 번다. 찬양하라. 농부. 래어 확률이 높아질 수록 소모품 수급이 힘들어지지만 채집계열 스킬은 죽어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반면에 야생의 후각은 패시브계라 죽으면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홀랑 벗겨서 한놈만 남기고 죽여버려 좀비농장을 운영하면 소모품도 문제없다. 수탈하라. 쓸대없이 농부군단을 두 부대씩 운영하지 않아도 된다. 살리는데 넥타르도 여관도 필요없다. 농부에게는 응급소생이 있다. 수확횟수를 회복시키는데 여관이나 항구에서 시간을 때울 필요도없이 되새김질...을 쓰면 시간도 때워진다. 식사는 잡초로 때우는 건가?. 이쯤 되면 아틀라스의 진의가 궁금해진다. 농부의 노고 없인 미궁 제패도 없다.

고유스킬 자연의 은혜가 경험치를 뻥튀겨주고 중복까지 되므로 뭐 전투에서 쓰고싶다면 딱히 말리지야 않겠다만 채집이나 시키는게 이득. 서브로 넣는다면 6계층에서는 3~4 번의 전투 끝에도 아이템이 하나도 안나오므로 단독 클래스로도 강력한 워리어나 몸빵만 잘하면 되는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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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쿠리 팔랑크스 정도에 해체 마스터를 배워놓는 것도 좋다.

전투 스킬은 하나같이 뭔가 나사가 빠져있는데 자장가는 저도 같이 자고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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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씨앗은 적 전체 전부위 봉인이라는 멋진 설명과는 다르게 발동은 턴 끝이면서 시전은 시노비 다크 에텔보다 빨라 꼬박꼬박 TP는 써대는게 스킬이 성공할 확률이 따로 있다. 결코 봉인 성공률이 아니다. 만랩에 성공률 5할 정도. 성공 했다는 전제 하에 적 누군가에게 어딘가 한 군데 쯤은 묶을 수 있는 기술. 안 울면 안 맞아는 도발의 역버전, 덕분에 팔랑크스는 도발할 때마다 우는 아저씨가 됐다. 설상가상은 답지않게 좋은 기술 모든 속성공격력을 줄이는데 상태이상인 경우에는 반으로 줄여버린다.

전체적으로 뭔가 아름답고 파티의 지갑마음을 채워주는 클래스. 단 채집 전에 갑옷은 벗고 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