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문

1 波紋, Wave

수면에 퍼지는 물결을 가리키는 말로서, 여기서 따와 어떤 일이 다른 곳에 미치는 영향을 가리키는 단어로 쓰기도 한다. 이 활용법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은 신문이나 TV.

한때 특정 인물에 대해 흠좀무스러운 댓글을 쓰는 파문놀이라는 게 유행하기도 했다.

ex) 플러터샤이 "나무가 되고 싶다" 파문.

2 破門, Excommunicate

특히 중대한 어떤 죄들에 대해서는 가장 엄한 교회의 벌인 파문이 내려진다. 파문을 당하면 성사를 받지 못하며, 일정한 교회 활동을 하지 못한다. 이러한 파문을 푸는 권한은 교회법에 따라 그 지역의 주교와 교황, 또는 이들에게서 권한을 받은 사제들만이 가지고 있다. 파문된 사람이 죽을 위험에 있을 때에는, 고백을 들을 권한이 없는 사제까지도 포함하여, 모든 사제가 모든 죄와 파문에서 그를 풀어 줄 수 있다.

가톨릭 교리서 1463항

제명 또는 파문. 또는 그대로 추방하다는 정도의 뜻을 가진다. 말 그대로 관계를 끊는다는 말이므로 이런 뜻을 가진다. 특히 교회 용어로 Excommunicate는 교회 공동체에서 추방하는 제재를 말한다.

가톨릭에서는 이게 제명이다. 하지만, 영구제명인 것은 아니다. 예컨대 카노사의 굴욕으로 유명한 하인리히 4세는 카노사에서 싹싹 빌고 파문을 철회받았다. 자동파문 중 일부 죄악(예: 이단 가입)에 대해서는 그 죄악을 빠져나가는 순간(예: 이단 탈퇴)에 파문이 자동 철회된다.

교회법을 어기고 공동체에 죄를 지은 신자에 대한 교회의 제재로는 정직, 면직, 금지, 파문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파문 제재는 마태오 복음서 18장 17절의 "교회의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라는 말씀에서 유래한 것으로, 제재 대상자 중에서도 '교회에 항명하고 있는' 사람에게 내려지는 재제 수단이다. 이는 대상자를 교회 공동체에서 제외시키는 형태로 가해졌으며, 가장 대표적인 예가 영성체를 금지하는 것이다. 사실 Excommunicate라는 단어 자체가 communion, 즉 성찬에의 참여를 막는 것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파문을 당한 사람은 대부분 성사를 받는 등의 일부 영신적 이익과 교회 공동체에서 받는 월급 등 대부분의 물질적 이익을 박탈당한다.

2.1 역사 속의 파문

중세 유럽에서는 파문을 당할 경우 가톨릭 신자로서의 모든 권리가 정지됨[1] → 교회와 마을의 공동체원이 아니므로 인권 무시[2] → 약탈 + 방화 + 기타 등등의 단계를 거치는 경우도 허다했다. 사실상 사형이나 다름 없었을 정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교황의 파문선고에 황제든 뭐든 설설 기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군주나 가신이 파문을 당하게 되면 그동안의 모든 봉건가신적 관계가 쫑난다. 가신이 파문을 당하면 군주는 더 이상 가신을 보호해 주고 땅을 줄 이유가 없고, 군주가 파문을 당하면 가신은 군주를 보호할 의무가 없다. 대표적인 예가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하인리히 4세교황 성 그레고리오 7세 간에 발생한 카노사의 굴욕 사건. 파문 한방으로 교황이 세속 황제를 잠재워 버린 유명한 사건이다. 하지만 하인리히 4세가 무릎을 꿇었던 것은…

상술했듯이 서유럽 세속 군주들도 파문에는 벌벌 떨었을 정도로 강력했다. 그러고도 보복당하지 않을 힘이 있다면 말이다.

동서 대분열 전후로는 콘스탄티노플로마가 사이좋게 상호 파문을 날려댔다. 가톨릭과 정교회의 분열이 어느 한 쪽이 떨어져나간 것이 아니라 동등한 두 교회가 갈라진 것임을 드러낸다. 하지만 역사상 동서 대분열이라고 알려진 1054년의 상호 파문 사건 자체는 엄밀히 말하면 교황 대사와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양 개인 간의 파문이었지 교회에 대한 파문은 아니었다.

2.2 오늘날의 파문

과거에 비하면 어느정도 관대해지긴 했지만, 파문이 가톨릭 교회에서 사라진건 절대 아니다. 현대에도 파문은 여전히 유효한 제재 수단으로 남아 있다. 물론 정치적인 의미는 크게 낮아졌으며,[3] 사죄, 교화 등 유화적/자발적인 제재 수단을 중시하기 때문에 어지간히 중대한 사태가 아닐 경우 잘 내리지 않는 처분이 되었다. 심지어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몇몇 천하의 개쌍놈급 성직자들조차 직위를 박탈당하고 감옥에 갔을지언정 파문은 당하지 않았다.

자동 파문에 이르는 죄악은 성체훼손, 낙태, 교황에 대한 살해 및 폭행, 불법적인(교회법적으로 무효한) 사제 및 주교 서품 (여성 사제 서품 포함), 교황청이나 주교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정죄한 이단 가입, 고해성사 내용 누설 등이다.

현대에도 교황청과의 일치와 화해를 거부하는 집단이나 성직자에게는 가차없이 파문결정이 내려지는 케이스가 종종 있다. 2008년 교황청의 명을 받은 대한민국 천주교 광주대교구에서 나주 성모동산과 관련한 동조자들에게 자동 파문 제재를 선고하였다. 물론 나주 일당들이 천주교에 안팎으로 끼치는 해악을 생각하면 절대 과중한 처벌은 아니다. 다만 이런 경우는 교회측에서 개개인에게 파문을 통보한 게 아니라 특정 집단에 가입한 경우 자동파문 이런 식이기 때문에 탈퇴하거나 집단을 해체할 경우에는 자동으로 파문이 해제된다.

원래는 개신교 등 그리스도교 타 종파로 옮기는 경우도 파문 대상(이단 가입행위 혹은 배교 행위)이라[4] 개신교로 옮긴 가톨릭교도들이 파문당하는 제재를 받기도 했으나 현재는 파문보다는 그냥 냉담자로 처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2차 공의회 이후에는 타 종파로 옮기는 것에 대해 실질적인 처벌을 하지 않는 분위기도 있고, 타 교파로 옮긴 사람이 추후에 가톨릭으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기 때문.

교회법에 명시된 대표적인 경우를 하나 들어 보면, 축성된 성체를 모독( 고의로 내던지거나 파손할 경우)하면 즉시 자동 파문이다.(성체모독죄) 이 때는 해당 본당의 신부는 물론 주교조차 사죄를 해줄 수가 없다는 게 특기할 만한 사항이다. 이 죄를 용서할 권한이 있는 건 사도좌 뿐이다. 즉 교황청까지 가서 싹싹 빌어야 한다는 얘기(…). 물론 안전 장치는 있어서 정신 이상 혹은 미성숙으로 파손했거나 실수임이 명백한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5] 여기엔 아직 세례를 받지 않은 예비신자이거나, 죄를 짓고 고해성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체성사를 받는 것도 해당한다. 모령성체는 성체훼손과 달리 파문 대상은 아니고 그 부분에 대해 고해성사를 하면 된다.

2.3 개신교에서의 파문

원론적인 의미의 파문, 곧 성찬에의 참여금지는 개혁교회와 같은 개신교회 안에서도 제도적으로 유지되어 오고 있다. 개혁주의 교단에서는 '파문'이라는 용어 대신 '교회 징계' 혹은 '권징'이라는 용어를 쓴다. 예컨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6]에서는 교회가 구성원에게 가하는 책벌수단 중 하나로 '성찬에의 참여금지'와 '교회에서의 제명 및 출교'를 들고 있다. 금천구 소재 모 교회에서 칼부림을 한 장로교 목사 2명이 이런 중징계 조치를 받았다. 순전한 종교적 의미에서는 구교회의 파문과 대동소이한 것이지만, 중세시대와 달리 근대사회 자체가 종교의 영향력이 현저히 감소해버렸기 때문에, 중세 가톨릭의 파문처럼 강력한 이미지는 없다.

무협지 등에서도 종종 보이는데 이때의 파문은 무술유파같은 곳에서 수련하던 수련생이 어떠한 이유로 스승의 눈밖에 나서 스승이 "넌 더 이상 내 제자가 아니다!" 라고 선언하며 자신의 문하에서 강제로 추방 시킨다. 또한 높은 확률로 파문당한 제자의 무공을 거둔다는 명목으로 혈도를 폐지하거나, 팔다리의 힘줄을 끊거나 아예 잘라버리는 등의 처벌도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교회등지에서 쓰는 파문이란 단어는 이 단어를 이용해 번역해온 것이다.

2.4 파문당한 실존 인물/단체

  • 마르틴 루터 - 면벌부 판매 반대 운동을 통해 교황청에 정면으로 맞섰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마르셀 르페브르 - 성 비오 10세회의 창립자.전통 가톨릭주의의 보존을 원하던 것까진 좋았는데, 2차 바티칸 공의회의 이념과 결과들을 인정하지 않고, 교황청의 명령을 씹고 독단적으로 세운 전통 신학교에서 사제서품을 계속 감행하고, 바오로 6세 등의 교황과 계속 대립하였으며, 성사집행금지명령이 내려졌는데도 그것도 묵살하고(...) 계속 미사와 성사를 집전했으며, 결국 자신의 후임으로 내세울 비오 10세회 성직자들을 교황청과의 합의도 없이 하지말라는 권고도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주교로 서품했다.[7] 결국 참다못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그가 서품한 주교들, 참관한 성직자와 함께 파문에 처했다. 사후인 2009년에야 파문이 철회되었다.
  • 리처드 윌리엄슨 - 위의 르페브르 대주교가 주교로 서품해서 같이 파문되었다가 2009년 복권된 성직자인데, 최근 교회와 화해하라는 뜻을 저버리고 자신을 따르는 극보수 전통 가톨릭 사제를 독단적으로 주교로 서품해서 또다시 자동파문되었다.
  • 에마뉘엘 밀링고 - 아프리카 잠비아 출신의 가톨릭 대주교였는데, 독신을 지켜야 하는 성직자이면서 통일교를 믿는 한국인 여성과 결혼하는(!!!) 극악의 병크를 저지른데다, 자기와 같은 가톨릭 기혼사제 4명에게 주교서품까지 하는 짓을 저질러 결국 2006년 파문당했다.(...)
  • 스피노자 - 소년 시절 자신의 범신론적 사상을 전개했다가 유대교로부터 파문당했다. 몇 번이나 마음을 바꿀 것을 요청받았으나 결국 스스로 파문을 결정하고, 이후 그는 범신론 사상의 태풍의 핵으로 등극하게 된다.
  • 제4차 십자군엔리코 단돌로 - 돈이 없던 십자군베네치아에서 배를 탈 수 없었고, 결국 베네치아 상인들과 합의하여 엉뚱한 곳을 약탈했다. 그리고 동로마 제국 내전에도 용병으로 개입하여 결국 가톨릭 국가인 헝가리공격했고, 이에 분노한 교황 인노첸시오 3세는 파문을 선언했다. [8]
  • 존 왕 - 거듭된 실패로 돈이 딸리자 교회와 수도원 재산을 강탈하자 파문... 그런데 성직자들을 내쫓아 그 수입을 존이 계속 차지하게 되어 느긋하게 버틸수 있었다. 결국 교회와 화해했다.
  • 톨스토이 - 러시아 정교회를 비판하며 교회의 권위와 성체성사 등을 부정하는 새로운 신앙 노선을 펴다가 파문 당했다.[9]
  • 하인리히 4세 - 카노사의 굴욕
  • 오토 4세 - 교황당 출신이어서 황제당(호엔슈타우펜)가문과의 경쟁 끝에 교황의 지지를 얻어 황제에 당선되나 배은망덕하게도 2년 만에 교황령을 침공해서 파문당했다.
  • 프리드리히 2세 - 교황권 전성기에 십자군 전쟁등 비협조로 3~4차례나(...) 파문당했다.
  • 헨리 3세 - 역시 교황권 전성기 시절 십자권 관련 세금 비협조로 파문당했다. 그 당시 세금 안 냈다고 파문은 심하다 생각하여 오죽했으면 잉글랜드 성직자들은 교황청 대신 국왕 편을 들었다.
  • 로렌초 디 피에로 데 메디치 - 교황청 자금 대출을 거절하자 식스투스 4세가 원수인 파치 가문의 친구인 살비아티를 피사 대주교로 발령냈는데[10] 로렌초 메디치가 깡패들을 동원해서 입국을 막아버렸다. 이일로 일단 메디치는 파문 당하고 피렌체에는 성무 정지가 내려졌는데 파찌의 공모단 사건으로 동생이 사망하자 보복으로 파치와 대주교와 대주교의 동생을 죽여버리고 사체 훼손과 효수까지 해버렸다. 그런데 로렌초 메디치는 인노첸시오 8세의 사돈이자, 레오 10세의 아버지이며, 클레멘스 7세의 백부... 이니 당연히 해제되어 성당에 묻혔다.
  • 헨리 8세 - 이혼재혼이 교회법으로 금지되었음에도, 앤 불린과 결혼하고 싶어서 왕비인 아라곤의 캐서린과 이혼하고 파문당했다. 하지만 쿨하게 성공회를 창설하고 스스로 성공회의 수장으로 등극.(…)
  • 엘리자베스 1세 - 메리 스튜어트 구금 및 가톨릭 박해 등의 이유로 교황 비오 5세에 의해 1570년 파문되었다. [11]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교황 비오 7세에 의해 파문. 나폴레옹의 위세가 전 유럽을 뒤덮은 상황에서 나폴레옹이 공표한 교황의 주교 서임권 박탈 선언에 맞서 파문을 선언했다. 그리고 그대로 유폐 크리(...) 비오라는 이름의 교황들은 세계정복자를 2명이나 파문시켰다.
  • 나주 성모동산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집단에 대한 자동파문은 생각보다 굉장히 드문 편이다.

2.5 파문당한 가공 인물

  • 제드(리그 오브 레전드) - 문중에 내려오는 그림자 비급이 담긴 상자를 함부로 열어보았고 이를 이용해 쉔과의 대결에서 이기자 사부(쉔의 아버지)가 노하여 제드를 파문하기에 이른다.

3 바이엘에서 만든 농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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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성이 우수한 수도용 중기 제초제.

농약 중에서는 이렇게 비범한 센스를 지닌 기묘한 이름을 가진 것이 간혹 있다.

4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마법

청마도사청마법. 특이하게도 자신의 상태이상을 상대에게 옮겨버리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보통 피로 물든 방패를 들고 걸리는 죽음의 선고를 지워버리는 용도로 쓴다.

하지만 파이널 판타지 68룡 중 한 놈인 블루 드래곤은 아군이 방어 계열 버프가 걸려있으면 자신한테 상태이상 마법을 걸더니 이걸 써서 옮겨버리는 극악무도한 패턴을 구사한다. 흠많무.

5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일종의 초능력(ripple)

파문(죠죠의 기묘한 모험) 문서 참고.
이름의 유래는 1번 항목. 같은 한자를 쓴다.

6 금색의 갓슈벨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오카 요코 / 오주연.

천년마물 시리즈 중 하나로 갓슈벨&우마곤 콤비와 대치한다. 사용 주술은 판넬스러운 별을 사용하는 파르가 계열. 굉장히 주인공스러운 외모를 지니고 있다. 일단 천년전 마물이기도 하지만 천년전에도 우승후보중 하나였던 모양으로 그당시 고르곤이랑 싸워서 격전끝에 사실상 승리를 했지만 일격에 제거하기전에 자신의 약한 마음덕에 일순간 낚여(...) 패배한 마물. 고르곤이 갓슈의 아버지와 그외 3명의 동료가 다굴쳐서 겨우겨우 이겼을정도로 막강했다는 뒷설정이 있는걸로 봐서 파문은 천년전마물 전부를 통틀어도 최강급으로 보인다.
갓슈의 바오 자켈가도 깨버리고 둘을 완전히 제거할수도 있었지만 결국 공포를 극복하고 감화되어 그들을 도와준다. 참고로 파문은 갓슈에게 맨몸으로 조금 맞은걸 제외하면 마계로 돌아가기 전까지 노데미지였다.
다만 올라가자마자 방심한 틈에 책이 조피스에게 공격받아 불타버려 그대로 리타이어, 생존했다면 레이라와 함께 더더욱 활약을 펼쳤겠지만 어쨌든 마계에 대한 공포도 극복하고 친구도 생겼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사족으로 키요마로에게 보내진 의문의 석판이 바로 이녀석으로(...) 뜨거운 물에 뎁혀지거나 얼음물에 빠지거나 방어로 내리쳐지거나(...) 낙서를 당하거나등 상당히 굴욕을 많이 당해서 키요마로를 알아보고 죽이려 했다(...).

후에 갓슈 vs 클리어노트 전에서 빅토림, 레이라와 함께 등장한다. 의외로 레이라와같이 갓슈보다 2클래스위인 마물들로 갓슈와 같은 클래스베르김 E.O를 생각해 볼때 여러모로 충격적(...).

6.1 주술

  • 파르가

주변을 날아다니는 별에서 광선을 쏜다. 여러개의 별들이 동시에 주술을 발사할 수도 있기에 다른 마물의 초기 주술보다 공격력이 몇배로 강하다.

  • 파실드

별들이 모여 피라미드 모양의 방어막을 펼쳐 사방을 방어한다.

  • 뎀・파르가

별들이 라이트세이버처럼 광선을 내뿜는 상태가 된다. 이것을 교차하여 벽을 만들거나, 별을 빙글빙글 돌려서 사방팔방을 공격할 수도 있다.

  • 엑셀러스・파르가

별들이 X 모양으로 집합한 후, X모양의 거대한 광선을 발사한다.

  • 오르고・파르제르크

별들이 파문의 전신에 달라붙어 신체를 강화한다. 그 힘은 육체 강화 주술을 쓴 갓슈와 우마곤을 한 손으로 튕겨낼 정도.

  • 디오가・파리스돈

정화 광선별들이 원을 이루고, 그 원에서 거대한 광선을 발사한다.

  • 펜다람・파르가

빅토림 얼굴×5 각기 다른 표정을 지닌 5개의 머리가 있는 괴수를 소환하여 돌격한다. 파문의 최대 주술으로 바오우를 가볍게 압도했으나 갓슈의 몸빵에 막혔다.

  • 페이・파르그

파문이 지정한 목표들을 공중에 띄운다.

  • 파르세제・바론

별들이 무수히 분열, 산개하고 고속으로 회전하며 주변에 닿는 것을 모두 파괴해 버린다. 위력은 싱급으로 추정되지만 왠지 금색 책으로 발현된 주술중 유일하게 싱이 붙지 않는다.(?)

  • 죠나단 죠스타
적에게 태양 에너르기를 신체에 보낸다.
  1. 흔히 '신자가 아니게 됨'이라고 오해하기 쉬우나, 파문을 당했다 하더라도 신자로서의 모든 의무는 여전히 지킬 의무가 있다.
  2. 현대 기준으로 생각하면 이는 물론 잘못된 행위이다. 사실 '파문'을 문자 그대로 실행하려면 조선의 팽형처럼 해야 한다. 하지만 당시에는 교회로부터 추방당했다 = 내 가족, 친척, 이웃이 아니다 = 이방인이므로 때려잡자! 라는 무시무시한 등식이 일반 상식으로 성립하던 시기였기에 충분히 가능한 수순이었다.
  3. 완전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라틴아메리카처럼 가톨릭 신자가 많은 지역의 경우, 정치인이 가톨릭 교회와 어떤 관계를 지니는지가 중요한 정치적 떡밥이 될 수 있다.
  4. 지금도 교회법상으로는 원론적으로는 여전한지는 확인바람.
  5. 출처 : PBC 라디오 <1분 교리>.
  6. 청교도혁명 당시 영국에서 제정된 신앙고백서로, 여기에 기반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과 함께 장로교 신앙의 핵심을 요약한 가장 중요한 문서이다.
  7. 주교는 성격상 지역 개교회의 최고 책임자로서 그 관할교구가 하나의 독자적인 교회이다. 즉 주교를 사도좌의 인허가 없이 독자적으로 서품하는 것은 열교행위, 곧 딴살림 차리고 나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궁극적인 행위이다.
  8. 동로마 제국을 공격해서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건 파문하고는 관계없고 이후 세워진 라틴 제국은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정식으로 승인도 받았다. 다만 동로마 제국을 공격할 당시에는 길길이 날뛰며 반대했으나 이미 파문당하고도 버젓이 자기들 멋대로 행동하는 십자군을 통제할 방도가 없었다.(...)
  9. 그 외에도 비폭력, 금욕 등을 주장했다. 다만 파문이라는 사건에 한정하자면 이것들은 부수적인 요소이고, 가장 문제시된건 교회와 성체성사의 부정이다.
  10. 피렌체는 피사 대주교 관할이었다
  11. 물론 본인은 이미 성공회 신자였으니 아버지처럼 쿨하게(?) 무시하였다.
  12. 그런데 이건 사가트가 암살한 게 아니라 정당한 대결끝에 히비키 단의 아버지가 죽은 것이다. 그래도 만만한 대결은 아니라서 이 대결로 인해 사가트가 애꾸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