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다트

유희왕의 함정 카드.

g9006051.jpg

한글판 명칭파이어 다트
일어판 명칭ファイアーダーツ
영어판 명칭Fire Darts
일반 함정
자신의 패가 0장일 때 발동할 수 있다. 주사위를 3회 던지고, 그 합계 x 100 포인트 데미지를 상대 라이프에 준다.

언뜻 보면 불안정해보이지만 계산해보면 줄 수 있는 대미지의 기대치는 1050으로 꽤 높은 편이다. 물론 실제로 1050이라는 대미지가 나올 수는 없지만 84% 정도의 확률로 디메리트 없는 번 카드의 최대 화력인 800 이상의 대미지가 나오며, 그걸 넘어 1000정도의 대미지를 줄 수 있을 가능성도 높기에 1장당 최소 800의 대미지를 요구하는 풀 번 덱에서는 꽤 괜찮은 카드다. 프리 체인이기 때문에 상대의 파괴 카드를 엿먹일 수도 있고 체인 스트라이크를 사용하는 체인 번 덱에서도 잘 어울린다.

단점이라면 역시 반드시 패가 0장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려 있다는 것. 가끔 방어 + 번용 몬스터가 패에 너무 많이 들어오면 발동하지 못하고 패에서 썩을 때도 있다. 또 제 위력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가끔 정말 재수없으면 엄청나게 낮은 대미지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도 문제. 좋은 화력 카드긴 하지만 그래도 노인의 맹독약 같은 카드보단 안정성이 떨어지니 그쪽을 다 채우고 집어넣는 게 좋을 듯 하다. 자신이 다이스 갓의 가호를 받는다면 풀 투입해서 1800 대미지의 로망을 실현해보자

패 0장이라는 같은 조건으로 나가는 번 계열 함정 카드라고 하면 매지컬 익스플로젼이 유명하다. 언뜻 보면 한때 원턴 킬로 이름을 날리던 그쪽에 먼저 눈이 갈지도 모르나, 사실 풀 번 덱에서 실제로 매지컬 익스플로젼을 넣어 보면 알겠지만 매익으로는 제대로 된 화력을 낼 수가 없다. 매지컬 익스플로젼으로 대미지를 잘 뽑을 정도로 마법 카드가 묘지에 쌓이기 전에 이겨야 하는 것이 풀 번 덱이고, 마법이 아닌 함정이나 몬스터 효과로 대미지를 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매익 특화덱이 아닌 이상 이 카드가 훨씬 낫다.

이 카드가 등장한 팩에서는 사이버 데몬, 사이버네틱 외눈 거인, 메커니컬 하운드패가 0장일때 효과를 발동하는 카드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 카드도 아마 이들과 함께 쓰라고 만든 카드일 것이다. 일단 사이버 데몬은 당시의 풀 번 덱에는 채용의 여지가 있었으나 나머지 둘은 비트 다운용 몬스터라 실제로 같이 써버리면 애매해진다. 마찬가지 조건을 요구하는 인페르니티에서도 발동조건을 맞출 수 있지만 이쪽 역시 비트 다운 덱이라… 게다가 얘네들은 굳이 이 카드가 아니라도 인페르니티 디스트로이어인페르니티 데스 드래곤 등 번을 할 수 있는 놈들이 있다.

발동조건 때문인지 유희왕 태그 포스 6에서는 이 카드가 키류 쿄스케의 카드들을 수록한 팩에서 뜬금없이 같이 등장한다. 보통 다른 번 카드들은 '버닝 허가국' 팩에서 다 모이는데 이 카드만 따로 동떨어져 있어서 귀찮은 부분.

참고로 일본어판 카드에서 '파이어'를 ファイー라고 표기하는 카드는 이 카드밖에 없다. 다른 카드들은 전부 ファイー라고 표기하는데 이 카드만 이런 것. 또 일본판과 영어판에서는 뒤의 Dart가 복수형 Darts인데, 한글판에서는 다츠라고 쓰기가 좀 뭐했는지 그냥 다트가 되었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국가기타사항
사이버 혁명CRV-KR049노멀한국한국 최초수록
하이 그레이드 팩 Volume 4HGP4-KR049노멀한국
CYBERNETIC REVOLUTIONCRV-JP049노멀일본세계 최초수록
절판
EXPERT EDITION Volume 4EE04-JP049노멀일본
Cybernetic RevolutionCRV-EN049노멀미국미국 최초수록
Dark Revelation Volume 4DR04-EN049노멀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