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즈마티스

The Nameless Mod의 등장인물. PDX의 관리자 중 한 명이며 주인공인 트레스콘과는 구면이다. 게임에서 처음 목소리를 듣게 되는 NPC이며, 처음으로 퀘스트를 주는 NPC이기도 하다.

모티브는 수많은 TNM 등장인물들이 그렇듯이 개발자 중 한 명인 동명이인 파즈마티스. 성우 역할도 직접 했으며, 실제 파즈마티스는 영국인인지라 TNM의 파즈마티스도 자연스럽게 영국 억양으로 말하게 되었다.

PDX 루트를 타면 같은 편이라 그냥 칭찬하거나 평가하거나 하는 식으로 끝나지만, WorldCorp 루트를 타면 정면충돌하게 된다. Mod, 즉 관리자라 절대 죽지 않는데 스카라 B 킹은 또라이답게 죽이라는 지시를 내린다. 당연히 죽일 수 없다! 아무리 때려도 안 죽는다. 진짜로. 유일한 해결책은 "나 킹이 시켜서 너 죽이러 왔어"라고 사실대로 고백하는 것. (...) 이 경우 신나게 트레스콘을 비꼬며 옛 정을 생각해 살려주되 무기를 몰수해서 아파트 로비 바닥에 뿌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