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셔(캡콤)

パニッシャー(The Punisher)

1 개요

데모화면에서 나오는 스토리(세계판 기준)
철근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정글인 뉴욕. 모두를 무자비하게 먹이로 삼는 모든 종류의 약탈자들이 모여 있는 곳. 언제건, 어디서건.
회색지대로부터 휴식을 제공하는 녹색의 오아시스인 센트럴 파크. 여기 가족과 함께 소풍을 즐기는 미 해병대 소속의 프랭크 캐슬 대위가 있다.
그 날, 캐슬 가족은 우연히 마피아들의 잔인한 살해현장을 발견했다. 증인들을 두려워한 살인자들은 곧바로 불행한 가족들을 쏴죽였다.
그 날, 프랭크 캐슬의 가족은 죽었다.
그 날, 프랭크 캐슬은 죽었다.
그 날, 내가 태어났다.
그 자식들, 그리고 그와 똑같은 놈들 모두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나는, 퍼니셔다!
너에게 죄가 있다면, 넌 죽는다.

캡콤에서 만화 퍼니셔를 기반으로 만든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스토리 상으로는 퍼니셔의 탄생 부분을 베이스로 삼고 있다. 일가족이 살해당하고[1] 복수를 위해 가족을 살해한 조직원들을 찾아가며, 그 조직의 배후에 킹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킹핀을 조지러 가는 내용.[2]


아케이드 명가인 캡콤에서 만든 게임이니 만큼 완성도도 높고 원작의 재현도 뛰어난 편. 타격감도 호쾌하여 정말로 때리는 맛이 팍팍난다. 거기다가 총을 가진 적이 등장할 경우 격투전에서 총기류를 쓰는 총격전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등의 새로운 시도까지 있다. 적을 타격할 때 "BLOW!", "KA-BLAM!!"등 마블 코믹스식 효과음이 표시되는 것도 볼만하다.

2 특징

참신하게도 수류탄을 소지하고 다닌다. 점프 후 A+B를 동시에 누르면 수류탄을 바닥을 향해 던지며 데미지도 상당한 편.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거나 캐릭터가 부활할 때마다 수류탄이 일정량 새로 지급된다. 수류탄은 기본적으로는 공중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나, 메가크래시를 발동하는 데에 필요한 체력이 모자랄 경우[3], 메가크래시 대신에 지상에서 수류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뉴트럴이나 걷는 중에는 전방에 수류탄을 던지면서 뒷쪽으로 전신 포복을, 구르기[4]중에는 구르다가 수류탄을 슬쩍 까고 전신 포복 자세를 취하며 어느 쪽을 사용해도 발동 중에는 무적시간이 부여된다. 이 동작이 꽤 멋있기도 하고 표면상 체력이 0인 상태에서 적들을 상대하니 갤러리들이 보기에는 일반 플레이보다 더욱 있어 보인다.

또한 적을 잡거나 던지는 공격이 많아졌다. 대부분은 그냥 적을 잡고 방향키+A를 하면 던지지만, 점프+A를 하면 한 손으로 들어서 내던진다. 그리고 바닥에 쓰러져서 누워 있는 적들을 집어들고 던지는 것도 가능. 이 방법을 이용하여 2명이서 적들을 바닥에 떡치듯 내던지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같은 방법으로 무기도 점프하면서 던질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대시 점프 + 뒤로 적&무기 던지기라는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적들을 잡은 상태에서 메가크래시를 쓸 경우 적들의 다리를 잡고 자이언트 스윙. 여러가지 의미로 통쾌하다.

punisher.jpg
2P 캐릭터가 닉 퓨리인데, [5] 원작 만화에서 퍼니셔의 동료 비슷하게 활동한적도 있고, 퍼니셔와 마찬가지로 초인이 아니면서 다소 과격한(물론 퍼니셔보다는 부드럽게[6]) 방식으로 악에 맞서 싸운다는 점에서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닉 퓨리는 시종일관 담배를 피우고 있다.

필살기 (↓↑A)는 킥을 구사하며 반달모양 장풍을 앞으로 발사한다.[7] 1P 캐릭터(퍼니셔)는 뒤돌려차기 모션을 취하며 사정거리가 짧은 대신 후딜레이가 짧다. 닉 퓨리는 서머솔트 킥 모션으로 사정거리가 조금 더 긴 대신 후딜레이가 조금 더 길다. 메가크래시 작렬 시 닉 퓨리우량~아~!(혹은 지역에 따라 울엄~마~!)라는 기합을 외친다. 물론, 이 기합은 소라미미다.

다양한 무기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무기를 지니는 동안에는 사용가능 횟수가 하단에 표시된다. 일부 적들은 둔기류를 가드하기도 하나 날이 선 무기는 거의 가드할 수 없다.[8] 하지만 플레이어는 적이 던진 나이프를 정확한 타이밍에 주먹질하여 튕겨낼 수 있다. 진정한 '강철주먹'이 여기 있다. 한 대 맞고 다운되는 무기가 있으며(장검, 화염방사기) 여러 대를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무기가 있다. 여러 대를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무기쪽이 순삭에 좋다. 특히 칼은 적들을 구석에 몰아넣은 뒤에 적당히 거리를 두고 연타하면 문자 그대로 난도질을 하기에 에너지를 쑥쑥 깎을 수 있다.

중간중간 방안에 갇힌 여자인질이 나오는데 문을 부수어 탈출시키면 포옹을 해주고 가는데 이때 체력이 일정량 회복된다. 체력이 풀이면 회복 아이템을 떨군다. 단, 인질이 나와서 포옹하기 전까지 주먹질을 하면 안된다. 주먹을 연타하고 있으면 그냥 지나가 버린다…

총알이 박히든 레이저로 지져지든 전차에 깔리든 미사일이 직격하든 간에 오로지 심폐소생술 하는 컨티뉴 화면도 압권. 마사지에 성공하면 마이크로칩[9]이 안도의 한숨을 쉼과 동시에 퍼니셔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분노의 총질을… 닉 퓨리는 마른 근육질의 의사와 날씬한 간호사가 나오는데 의사만 열심히 심폐소생술을 하고 간호사는 옆에 서서 구경만 하며(…) 성공 시에는 둘 다 밝은 표정으로 환호한다[10]. 북미판에서만 나오지 않는 컨티뉴를 하지 않았을 때의 장면도 가관.[11]

최종보스는 킹핀. 잡혀서 던지기를 당하기 직전 레버흔들기와 버튼을 연타하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으나 실수로라도 낙법을 실패하면 데미지가 실로 곤란하다.

그러나 전체적 난이도는 쉬우며 얍삽이가 가능하다.... 이 게임에는 상대방이 총을 뽑으면 플레이어도 총을 뽑는데 이게 사기캐릭터 수준이다. 1명이 총든 적을 잡고 1명이 총질하는 것을 무한반복하면 최종보스 킹핀도 쉽게 잡힌다. 그리고 일판 한정으로 대시점프중 정점부근에서 점프공격을 하면 발에 불이 붙으며 보스의 가드도 무시할 수 있는 강화 점프공격 유성킥[12]이 있어서 더 쉬워진다.

마메 신버전 치트중에 "언제나 총을 들고있기" 가 있는데, 이걸 켜고 하면 꽤나 제미있는 건슈팅게임으로 바뀐다. 난이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허나 총을 들고도 어려운 보스는 역시 1라운드 보스 개념인 3스테이지 보스 본 브레이커. 화염방사기로 밀고 들어오는데다 데미지도 인간몹에 비해 절반도 안 들어가고, 총에 맞아도 슈퍼아머인 것처럼 무시하고 들어오므로 오히려 권총들고 잡기가 더 힘들다.

해외 한정으로 메가드라이브로도 이식. 이쪽은 난이도 설정이 쉬움일 경우 3스테이지에서 끝나며 노멀에서도 플레이 자체는 6스테이지까지 다 진행되지만 클리어 후 제대로 된 엔딩이 나오지 않는다.[13] 하드 난이도를 클리어해도 엑스퍼트 난이도를 클리어하라고 나와 허탈하게 만든다. 하지만 Expert 난이도까지 모두 클리어하면 아케이드 판처럼 제대로 된 엔딩이 나오지만 아케이드 판만큼 멋진 이펙트도 없어서 그저 그렇다. 컨티뉴도 그냥 화면상에서 숫자만 나오며...

punisherarcade_(11).PNG
OTL...

메가드라이브판 플레이 영상. 당연히 아케이드판보다는 많이 떨어지지만 기기 성능의 차이를 생각하면 이식도는 나름 준수한 편.

다만 용량을 줄이기 위함인지 가드로이드의 디자인이 슬림하게 바뀌었으며, 시작스컬리를 쓰러뜨린 후에 총을 쏘지 않고 차 밖으로 냅다 던지는 등 연출이 바뀐 부분이 일부 있다.

게다가 메가드라이브판은 최고 난이도로 했을 때는 압권인데, 하드보다도 더 어렵고, 문제는 적이 징그러울 정도로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타이머 부족으로 죽는 경우가 허다하며, 일반 칼잡이의 상위호환인 체력 많은 칼잡이가 기본적인 적들보다 더 많이 나오는 바람에 마지막 스테이지도 못 가고 컨티뉴 부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라면 드럼통을 맞춰서 목숨을 얻는 스테이지가 2번이나 나오고, 전부 퍼펙트로 끝낸다면 컨티뉴를 한번 더 할수 있게 된다는 것이 위안이다.

3 적군

퍼니셔(캡콤)/적군 일람

4 아이템, 무기

퍼니셔(캡콤)/아이템 일람

5 비기

스테이지 2탄과 5탄 보스에게 1p와 2p가 동시에 ↓↑A 공격을 하면 무식한 데미지를 내뿜는다. MAME에서는 1P와 2P의 키 셋팅을 똑같이 맞추면 발동시키기 쉽다.

6 스테이지

  • 1인 플레이 시엔 누구로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타이틀이 다르다. 2인 플레이는 퍼니셔 쪽을 따라감.
  • 3스테이지 이후에 총으로 드럼통 20개를 쏴서 부수는 보너스게임이 있다.

6.1 일본판

스테이지퍼니셔닉 퓨리
STAGE1범죄 처형인(犯罪処刑人)THE INVESTIGATOR
STAGE2판타베르데성 침입(パンタベルデ城侵入)INTO THE FORTRESS
STAGE3X항구의 악귀(X港の悪鬼)SEASIDE TRAP
STAGE4마약열차 대폭파(麻薬列車大爆破)DRUG EXPRESS
STAGE5복수의 킹핀(復讐のキングピン)DISCOVERED
STAGE6THE PUNISHERPRETTY SLICK NICK

6.2 해외판

스테이지퍼니셔닉 퓨리
STAGE1Back to the War(전장으로 돌아오다)First Strike(첫 공격)
STAGE2Raid on Pantaberde(판타베르데 습격)Assault on Pantaberde
STAGE3Waterfront Warfare(해안지구 대격전)Tricks and Traps(속임수와 함정)
STAGE4Death on Rails(철도에서의 죽음)Next Stop, Destruction(다음 정거장은 파괴)
STAGE5Kingpin's Wrath(킹핀의 분노)The Wrath and the Fury(분노 그리고 퓨리)[14]
STAGE6Final Punishment(최후의 처벌)Final Verdict(최후의 판결)

7 엔딩

(킹핀을 때려눕힌 직후, 갑자기 아무것도 안 했는데 건물이 무너진다)[15]
닉 퓨리 : 이런! 건물 전체가 폭발하고 있어!
퍼니셔 : 망할! 여기서 나가야겠군!
(그들이 나가기 위해 창가에 선다)
퍼니셔 : 잘 자라, 뚱땡아!
(그들이 폭탄을 던지고 나가며, 건물 전체가 무너진다)
나레이션 : 킹핀이 퍼니셔의 손에 의해 마지막 패배를 맞이하면서 킹 빌딩의 지지기반은 심하게 손상되고 붕괴되었으며, 그것의 죽어가는 메아리는 마치 엑소시즘을 당한 악마의 고통스런 외침처럼 도시에 울려퍼졌다.

킹핀이 패배하고 킹 빌딩이 무너짐에 따라, 킹핀의 범죄제국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막강하게 인도하던 킹핀의 손이 없었다면 그건 스스로 진작에 스스로 무너졌을 것이다.[16]

하지만 퍼니셔에겐 전투에선 이겼지만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지구상에서 싸울 만한 악당들이 완전히 남아 있지 않을 때까지, 그는 전쟁을 그만두고 쉴 수 없다.

불가능한 방법? 아마도 그럴지도 모른다. 절대로 끝나지 않는 전쟁에서 싸우는 게 그의 운명인가? 그것도 그가 정말로,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전쟁에서?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사람이며, 자신의 잔혹한 운명에서 도망칠 수 없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 날 밤, 퍼니셔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의 먹이를 쫓기 위해 그림자 속에 녹아든 것이다. 그리고 뉴욕의 약탈자들은 전율했다. 이제 자신들이 사냥당하는 입장이란 걸 깨달은 것이다.

다음 날 아침, 경찰은 킹 빌딩의 잔해 내부를 수색했다. 그들은 거기서 ###명[17]의 사망한 범죄자들을 찾았다. 하지만 킹핀으로 추정되는 시체는 찾을 수 없었다.

복수는 영원히 불탄다. (Vengeance burns eternal.)

8 기타 등등

  • 배경에 깨부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2탄 초반부의 벤치와 파라솔이라든가, 4탄의 열차 대부분의 부분이라든가… 스코어링하는 사람들이라면 놓치면 안 되는 부분들. 베마가 기준으로 집계 2회차에 카운터 스톱이 떠버려서 전일기록은 무의미하지만 (보러가기) 전장의 이리 2처럼 대충해도 나오는 칸스토가 아니라 본 게임의 온갖 점수시스템을 풀로 활용해야[18] 겨우 달성할 수 있는지라 도전해볼 가치는 충분하다.
  • 직쏘도 등장하긴 하지만 중간보스에 가깝다. 6탄 중반부의 엘리베이터에서 등장.
  • 지형 곳곳에 물가나 구멍같은 곳이 있지만 실제로 떨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던지면서 죽이면(=던질 때 적이 죽으면) 그 구멍으로 떨어진다.
  • 동네 오락실 같은 데서 볼 수 있었던 해킹판의 경우, 특정 조건[20] 하에서 킹핀이 자폭을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기계실을 지날 때부터 부하들이 우수수 죽어나가더니, 킹핀의 방에 도착하면 킹핀이 막 화를 내면서 빌딩이 무너진다! 킹핀이 워낙에 어려워서 배려 차원에서 넣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동전 수십개를 써서 여기까지 온 동네 꼬마들에게는 충격의 도가니...
  • CPS1,2 기종으로 해킹롬이 존재한다 만든이가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기술이 조금 바뀌는데

하단 링크영상에서 보면 평타 마지막 공격이 푸른불꽃 주먹이고 점프 킥이 유성 킥으로 바뀌고 1단계 보스를 잡을때는 잡기버그가 있으며
한바퀴바닥쓸기 탈출기는 특유의 기술로 넘어지지않고 타격데미지로 취급하게 만들어 플레이어는 무적상태며 계속 바닥쓸기 모션을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적군은 넘어지지 않고 계속 맞는 상황이 연출된다. 또한 바닥쓸기모션도중 적이 죽게되면 대기하고있는 기능도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FPfu0-EZDs 참고영상이며 하단에 다운로드 링크도 존재한다
  1. 일가족이 살해당하는 장면은 데모 화면에서 나온다.
  2. 그리고 겸사겸사 킹핀의 세력을 하나둘 박살내버린다.
  3. 한 번이라도 쓸 수 없는 최소한의 체력, 다시 말해 스쳐도 죽는 1도트를 말한다.
  4. 이 게임은 대시 커맨드로 구르기를 사용한다. 즉 대시가 아닌 셈.
  5. 메인 유니버스의 백인 닉 퓨리라서 영화판의 사무엘 L. 잭슨의 모습이 익숙한 사람에게는 이질감이 들 수도 있다.물론 게임이 나왔을땐 아직 사무엘이 닉 퓨리로 분한 영화가 나오기 전이지만
  6. 이걸 보여주는 장치가 바로 1라운드 보스의 처리 장면이다. 퍼니셔로 클리어 하면 명대사인 "고맙다, 그리고 잘 가라!"(Thanks and Good Bye - 직역. 의역하면 "고맙다, 그러니 죽어라!"가 적당하다)라고 말하며 권총으로 쏴죽이지만 닉 퓨리 였을시에는 "고맙다, 그리고 좋은 꿈 꿔라."라고 하며 서머솔트 킥으로 패면서 살려준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게임 시리즈에 이은 캡콤의 섬세한 원작 반영정신이 돋보인다.
  7. 정식명칭 "파동차기". 내수판에서는 맞은 적이 파랗게 불타지만 외수판의 경우 참격 효과가 나며 다운시킨다.
  8. 거의 라는 말을 붙인 이유가 있는 것이, 100% 히트되는게 아니다. 굉장히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가드기가 있는 몇몇 적이 칼이나 나이프 등을 막아내기도 한다. 주로 1판 대장 스컬리를 비롯해 그를 베이스로 한 거구형 적들에게서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9. 한때 퍼니셔 시리즈에 나왔던 캐릭터인데 퍼니셔를 속인 죄로 죽었다…
  10. 닉 퓨리는 그 자리에 서서 담배를 한 대 피운다.
  11. 퍼니셔의 경우에는 마이크로칩이 머리를 붙잡고 오열하며 닉 퓨리의 경우에는 의사가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흔들며 간호사도 고개를 돌린다.
  12. 일단 이것도 정식명칭인데, 일본쪽 벨트스크롤 액션 관련에서 급강하 킥 공격은 정식이든 아니던 웬만하면 이 명칭으로 통한다. 참고로 타격 스코어도 통상의 점프공격에 비해 많이 나온다.
  13. 하드 난이도를 플레이하라고 나오며 끝(...) 이게 무슨 콘트라냐! 그런데 이시절에 발매된 캡콤의 가정용 게임 대부분이 낮은 난이도에서는 엔딩이 안 나온다.
  14. fury(분노)를 이용한 말장난이라고 보면 되겠다.
  15. 굳이 핑계를 들자면 퍼니셔가 호텔에 잠입할 때 바주카포를 쐈지, 엘리베이터에서 다이나마이트를 몇 개씩이나 터트렸지(…)
  16. 킹핀이 건물의 잔해를 떠받쳤다는 게 아니라(…), 킹핀 덕분에 그나마 남았다는 얘기다.
  17. 게임 전체에서 죽인 적들의 수를 집계한다.
  18. 일본판은 유성 킥이 있기 때문에 진행은 물론이고 점수벌이에서 압박이 덜하지만 그게 없는 세계판이라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야 한다!
  19. 그 중에는 작중에서 전혀 등장하지 않은 개집을 들고 나오는 적도 있다. 이게 뭐냐, 싶겠지만 사실 퍼니셔에는 발매 직전에 삭제된 스테이지가 있다고 한다. #
  20. 속칭 '타임머신'으로 불렸던 비기. 트렌치(똑같은 복장의 쿨은 안된다.)가 등장하는 3,5,6스테이지에서만 가능하며 트렌치를 잡은 상태로 좌우로 일정 횟수를 흔들면 어느 순간 잡힌 트렌치를 포함한 모든 화면의 적들이 때리지도 않았는데 날아가서 죽는다. 이러면 비기 성립. 이후 진행하면서 나오는 모든 적들이 등장하자마자 죽는다! 심지어 보스까지도! 그야말로 패왕색의 패기. 다만 깨부수는 오브젝트 역시 때리자마자 깜빡거리며 사라지므로, 상자에서 나오는 아이템이라든가 체력템을 먹을 수 없다. 스코어링을 노리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안 좋은 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