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링

바이오하자드 건 서바이버4에 나오는 두번째 주인공. 국적은 에이다 웡과 마찬가지로 중국.

에이다 웡의 마이너 카피같은 느낌으로, 에이다 웡이 차분하고 자신을 잘 안드러내는 반면, 이쪽은 감정표현이 꽤나 기상천외하게 톡톡 튀는 성격이다. 성우는 아라키 카에/

중국의 첩보부 요원으로 오빠가 한명 있는데, 그 오빠는 반체제 운동가였고, 펑링은 정반대로 국가를 위해 일하고 있었다. 결국 오빠는 당국에 체포되어 사형을 당하고, 그 때문에 펑링은 타인에 대해 마음을 닫고 임무만 신경쓰게 되었다-지만 게임 상 별로 티는 안난다.

모피어스가 중국에 T 바이러스 미사일을 발포하겠다고 협박하자 그것을 막기 위해 출동했다. 브루스와는 잘 지내 볼 생각이 없는 듯 하며, 대놓고 바보취급한다.
못 알아듣겠지, 하며 동궈라고 중국어로 욕하기도 한다. 본인은 그것을 멋진 남자라고 둘러댔으며, 브루스는 그말에 간단히 넘어가는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알고 있었다. 증거가 없어서 못따진것뿐이지.

브루스가 기껏 노력해서 길을 만들어놓으면 열쇠를 가로채서 도도하게 가버리는 얌체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중반부부터 T-레이디로 변한 모피어스를 막기위해 협력한다.

그래도 에이전트는 에이전트. 뛰어난 격투 실력의 소유자. 기본 장비는 어설트 라이플. CG모델과 폴리곤 모델의 갭이 크다. T-레이디에게 납치당한 후 브루스에게 구출되고, 탈출 루트를 안내해준다.

나중엔 브루스와 러브라인이 생긴 듯 하지만... 남코X캡콤에선 급 냉각되어 쌀쌀맞은 모습. 스펜서 레인 호의 '자매선'에서 자벨 자록이 일으킨 소동을 계기로 레이레이와 태그를 이루게 된다... 간 애매하지만 동향인 레이레이와 함께 브루스를 동궈라고 부르면서 타박을 주곤한다. "여전히 동궈네." + "그러게. 정말 동궈라니까." (...) 더불어 펑링+레이레이 태그 콤비를 샤먼킹으로 따져 비유하자면 펑링은 타오 준, 레이레이는 리파이렁이 아닐까 생각된다.[1]
  1. 다만 오리지널인 타오 준과 리파이렁은 주종관계인 반면, 펑링과 레이레이는 주종관계가 아닌 한뜻으로 뭉친 콤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