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의 저주

Pelé's Curs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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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펠레가 아니라면 그런 거다."

-호마리우-

"오늘 안필드에서 가장 폼이 좋은 사람은 펠레입니다."

-배성재- - 2015년 3월 22일 리버풀맨유 경기에서, 펠레가 경기 전 칭찬한 선수들이 치명적인 실수[2]를 저지르자.

전설적인 부두술사축구선수 펠레의 예언을 이르는 말. 펠레의 예언은 언제나 반대로 이루어진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러다가 조폭들이 펠레를 매수해서 승부조작할 기세. 펠레의 저주를 모아놓은 MMR의 패러디 만화가 있으며 이 만화를 기점으로 민간에 펠레의 저주가 정설처럼 널리 퍼지게 되었다. 보러가기.

펠레의 칭찬을 들으면 무조건 망하고 펠레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무조건 대성하는 희한한 징크스이다. 소원을 이루고 싶으면 펠레를 약올려라. 펠레한테 욕 먹으면 무조건 성공한다. 펠레: 나 약올리거나 욕하기만 해봐. 확 칭찬해줄 테니까.

예언이 반대로 이루어지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펠레가 부정적인 발언을 한 팀이나 선수의 경우에는 오히려 잘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른바 펠레의 축복.

2 저주 목록

해당 항목 참조.

3 빗나간 저주

사실 유로 2008 항목의 펠레의 저주는 라울의 존재 여부만 강조시켜 우승팀을 맞추었다는 결과를 저주처럼 여기게 하고 있다는 반론도 많다. 실제로 스페인 우승 후 '펠레의 저주가 드디어 끝났다' 는 반응 또한 세계 각국의 축구 커뮤니티에서 많이 나왔다. 파울의 힘이 더 세서 그랬던 것 아니라는 생각은 못 할까?

피파 회장 선거 당시 아벨란제와의 사이가 나뻐 실컷 비난했지만 정작 아벨란제의 수하였던 제프 블라터 회장 후보에겐 다음 회장으로 될 것이라는 인터뷰를 했고 이 저주는 실패하여 블라터가 4선이나 계속 연임하고 있....었지만 위에 언급했듯이 펠레가 블라터의 5선을 지지한 다음날 사임했다.

1998~9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때 맨유의 우승을 예언하여 적중했다.

08-0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 바르셀로나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예언하였고 적중했다.

그리고 펠레가 유치전에 뛰어들자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개최권을 따냈다. 2016년 올림픽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유치할 것이라고 확신을 하였다. 링크. 역시 펠레의 저주가 될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무난하게 따냈다!!

그뿐만 아니라 사실 예전에는 2002년 월드컵에선 한국과 독일이 준결승전이 열릴 시점에서 MBC의 특집 방송에선 전과는 달리 브라질의 우승을 예상했었다. 결국 브라질은 우승했다. 쿨타임 중일 지도 모르지만

또한 2006 FIFA 월드컵 독일의 준결승 대진이 확정된 후에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예상하였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결승전 직전 스페인의 우승을 예상하였는데 예언대로(!)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결승전 직전이라고 폄하할 수 없는 게 애초에 2010년 1월 17일에 스페인의 우승을 점치기도 했고 6월에 브라질과 스페인을 우승후보로 이야기했으니 이것도 저주가 깨진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펠레는 각 팀의 전력을 보고 분석하면서 결과를 바꿔가며 3번 전망했다. 단순히 3번 중 한 번이라도 맞을 확률은 (최소한) 62%. # 반면에 문어신은 0.39%의 확률을 뚫고 경기 결과를 8번 연속 맞추는 위업을 달성했다. #

게다가 2010년 월드컵에선 8강에서의 독일의 승리를 기원했다는 것이나 브라질이 네덜란드전에 쉽지 않을 거라는 것, 마라도나의 경험 부족 지적과 둥가의 브라질스럽지 않은 축구에 대한 지적 등 맞춘 것도 맞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도 브라질의 승리를 예상해서 맞췄다. 다만 이쪽은 심판의 오심 문제가 더 큰 논란인지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독일이 우승하는것 또한 맞췄다.[3]

2016년 15/16시즌 챔스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한다고 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이기면서 맞췄다.

4 원인

4.1 확률의 문제

우승, 개인적인 대성공은 애초에 확률이 높지 않다. 펠레의 우승 예측은 수학적으로 틀릴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저주가 통하지 않은 사례에서도 보이듯이 이것은 머피의 법칙 이 보여지는 일례이다.

4.2 은퇴 후 진로

우선 펠레는 축구 지도자 경력이 전무하다. 은퇴 후 현장에 몸담는 대신 정계로 나갔기 때문이다. 현장에 섰던 적이 없어 선수나 팀을 평가할때 명성이나 기록에 의존해서 예측하는 일반 팬들과 다를게 없기 때문에 예측이 자주 빗나갈 수밖에 없고, 자기가 보기에 뛰어난 유망주로 평가된 사람이 실상은 별 볼일 없는 선수에 불과하거나 펠레 입장에서 별 볼일 없는 선수가 스타로 성장하는 등의 일이 벌어진다.

4.3 립서비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펠레가 기자들 비위에 맞는 대답을 들려주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우리는 잘할까요?'라고 물어봤을 때, 과연 '안될거야 아마'라고 답 할 수 있는가? 아니면 안될것을 알면서도 '너네는 잘 될거임'이라고 할까? 대답하는 사람이 독설가가 아닌 이상 예의상으로라도 후자를 택할 것이다. 실제로 위에도 나와있다시피,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과 스페인의 8강전 종료 후에는 '엄청난 자신감에 찬 한국이 결승전에 갈 것'이라고 발언했고,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후보를 지목해달라는 '독일 기자'의 질문에 '독일'을 후보 중 하나로 꼽았다. 자신의 진심이 아닌, 타인이 원하는 답을 한다는 것이다. 펠레는 브라질에서 장관도 지냈으며, 2016년 올림픽을 리우로 끌어왔다. 정치 9단인 펠레는 말이 무척 조심스러운 사람이다.

반대로 펠레가 브라질을 혹평하는 경우 펠레 본인이 브라질 대표팀의 축구선배서 자신의 기준으로 자국 대표팀에게 쓴 소리를 한 것이라고 보는 게 타당한데, 펠레는 정치적인 센스가 뛰어난 인물이기 이전에 축구인으로서의 정체성도 있으므로 자국에 대해서까지 립서비스로 일관하진 않는 것이다. 물론 자기 나라인 브라질을 비판했더니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이른바 "펠레의 축복"의 경우, 94년도에는 당시 대표팀이 지역예선에서 부진한데다 플레이 스타일이 본인의 축구관과 걸맞지 않아서 디스했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고, 2002년도의 경우 대회 전 예상이 대부분 그랬음에도 본인 혼자 독박을 쓴 거에 가깝다.

4.4 언론의 과장 및 확대

거기에 언론의 과장 및 확대해석 또한 한몫했다. 허무맹랑한 예측을 유도한다든가 흘러가는 가벼운 농담을 예언으로 포장한다든가 반갑다고 악수만 해도 저주로 포장한다. 종국에는 하지도 않는 말을 날조하여 저주를 확대 재생산 한다. 아래의 호마리우 같은 사례가 적절한 예시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펠레의 저주에 당한 팀들 중에는 당시에 꼭 펠레만이 아니더라도 다른 세계 축구 전문가들이나 세계 축구팬들도 잘할 거라고 예측이 일치하는 팀들, 당시 분위기상 당연히 잘할 거라 누구나 공통적으로 예상하던 팀들도 있었지만, 이러한 예측이 빗나가면 이걸 펠레 혼자 독박을 쓰는 경우도 존재했다.

5 축구계를 넘어선 저주

심지어 2002년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부른 미국의 아나스타샤 옆에서 그녀의 가슴을 훔쳐 보고 있는 사진 메카라빔이 퍼진 후 다음해 아나스타샤가 유방암(...)에 걸린 사건이 있어서 펠레의 저주는 축구를 넘어선 모든 것에 적용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사실상 최악의 저주라고 부를 정도.. 그래서 부두교의 힘을 마스터했다는 농담도 유행했다.

단순히 축구 경기가 아닌 한 선수의 인생에까지 저주를 걸었다는(...) 말도 있다. 언론에서 제 2의 펠레라는 불길한 별명을 붙인 축구 신동 프레디 아두펠레가 직접 입을 맞추며 친밀함을 과시하기까지 했지만, 이후 저니맨의 길을 걷고서는 어린 시절의 명성이 무색할 만큼 듣보잡으로 전락해버렸다.

유도도 섭렵했다. 이미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축구 종목에서 그리스와 멕시코를 자기 입으로 탈락시킨 것도 모자라 일본 유도계의 간판스타 이노우에 고세이를 보고 "그는 유도를 예술로 승화시켜 금메달 후보로 등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노우에는 금메달은 커녕 8강에서 충격의 한판패. 흠좀무.

이젠 포뮬러 1까지 닿은 그의 저주. 2006년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전설적인 레이서 미하엘 슈마허의 현역으로서 마지막 레이스가 바로 브라질에서 열렸고 펠레가 이 자리에 참석하여 레이스를 마친 슈마허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뺨에 키스를 선사했다. 이후 은퇴 마지막 시즌만 해도 종합 2위의 건재한 기량을 과시했던 슈마허는 2010년 현역 복귀 후 3시즌 동안 변변치 않은 성적으로 빌빌거리다가 결국 2012년을 마지막으로 씁쓸한 두 번째 은퇴를 했다. 게다가 2013년 12월 30일에 스키를 타던 중 사고를 당해 수개월간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중태에 빠지기까지 했다. 물론 3월 들어 겨우 산소호흡기를 떼고 스스로 숨쉬고, 6월 들어서 말도 하고 의식도 차렸지만 평생 훨체어 신세를 지게 되었다.

이제는 종합격투기마저 섭렵하셨다. 2013년 UFC의 극강 챔피언 앤더슨 실바의 뺨을 때리는(...) 광고를 찍었는데 이는 UFC 데뷔 후 7년간 무패를 기록했으며 챔피언 10차 방어와 15연승이라는 대기록을 가진 앤더슨 실바가 본인 격투 인생 최초로 KO 패배를 당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어진 리매치에선 경기중 로우킥을 차다 정강이가 부러졌고 선수생명이 오락가락하는 지경에 이른다. 물론, 이 저주 상당수가 그냥 펠레와 연관있으면 무조건 올리는 경우도 많지만.

6 각종 일화

6.1 브라질에서의 펠레의 저주

호나우두AC 밀란에서 부상을 당하고 방출되어 브라질로 돌아왔을 때 펠레는 호나우두가 다시는 복귀하지 못할 것이라 예언한 바 있었다. 하지만 호나우두는 브라질 언론에 "그 양반의 말은 반대로 되니까 괜찮아" 라고 말하며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과연 예언은 반대로 이루어져 호나우두는 브라질에서 선수 생활을 잘 마무리했다.

6.2 관련 도시전설

펠레의 저주가 하도 유명하다 보니, 간간이 실제로는 없었던 일이 '펠레의 저주' 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니기도 한다. 그 가운데, 위키의 이 항목에도 올라왔던 호마리우에 대한 부분을 예로 들면...

펠레의 저주가 2002년까지도 계속 통하는 것을 보다 못한 호마리우가 "펠레는 입을 닥쳐야 한다" 고 말하자 펠레 왈 "그는 좋은 선수다."
▷ 팀에서 방출, 잉글랜드 4~5부 리그를 전전하다 간신히 브라질리그로 컴백.

그 후 이런 호마리우를 본 펠레가 은퇴를 권고. '박수칠 때 떠난다' 는 의미였지만 이를 기회를 주었음에도 이해 못한 호마리우는 빡쳐서 "펠레는 말만 하면 무조건 반대로 된다. 입에 축구화를 처박아 버려야 한다." 그러자 펠레 왈 그는 여전히 좋은 선수다."
▷ 또 팀에서 방출. 그 후 호마리우는 펠레의 펠 자도 꺼내지 못했다고.

하지만, 저주는 무슨. 2002년 당시, 호마리우의 나이는 만으로 36세나 되었다. 그럼에도 그는 2002년 시즌에 브라질 플루미넨시에서 26경기 17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다음해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알 사드로 갔지만[4], 거기에서는 2003 시즌에 겨우 3경기 출전.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하고 브라질로 돌아가야 했다. 그렇다면 저주가 이루어진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그는 플루미넨시로 돌아가서 18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고 바스쿠 다가마에선 31경기 22골 득점왕[5]에 올랐으며, 또한 2006 시즌에는, 미국 메이저사커 리그 마이에미FC 25경기 19골 득점왕[6]에 등극했다. 그 후 호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로 갔으나, 여기에서는 4경기 출전에 단 한 골 넣고 나왔다.

여기에서 정리해 보면, 카타르와 호주 리그 시절의 호마리우는 겨우 3, 4경기 뛰고 나왔던 것 뿐이기에 리그 활약이 부진하다느니 저주라고 할 수는 없다. 게다가 그의 경력을 보면, 저기 '펠레의 저주' 에 나온 잉글랜드 4~5부리그 따위는 간 적도 없다. 엉터리로 펠레의 저주로 넣은 해프닝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7 반응

7.1 피해자(?)들의 반응

펠레의 저주에 당한 팀이나 선수의 팬들은 펠레를 입방정 그 잘난 놈의 주둥이를 닥치지 못할까!! 이라며 까며, 펠레에게 해당 질문을 던진 기자도 같이 까인다. 한국에서도 2002 월드컵 당시 "한국이 우승한다"는 펠레의 저주가 나오자마자, 펠레 본인은 물론이고 인터뷰를 한 기자까지 비난을 받았다.

7.2 펠레 본인의 반응

자기 자신도 저주에 대한 자각은 있어서 방송에서 자기가 맞춘 적도 있는데 펠레의 저주니 뭐니 하고 떠들어 낸다고 불만을 토로한 적도 있다. 이놈의 저주 때문에 그는 한 번도 축구 감독 노릇을 해본 적이 없으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게 그럴 만도 한게, 펠레가 칭찬을 해주면 듣는 사람들이 절망에 빠지니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가 없다.(...)

2014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 펠레도 추첨할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선발되자 펠레 본인이 이 저주를 의식해서인지 추첨을 거절했다. 펠레는 조국인 브라질이 죽음의 조에 걸릴까봐 추첨을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조 추첨이 끝나자마자 브라질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그리고 결국에는

8 기타

일부에서는 "펠레 본인에게 펠레는 몇 살 때 죽을 지 물어보고 싶다"고까지 말했다.

일본에도 비슷한 예로 여배우 히가시하라 아키있다. 왠지 그녀의 블로그에 쓰는 것마다 안 풀려서 "데스블로그"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전적(?)은

  1. 드림캐스트의 광고 모델로 나섰고 이후 드캐는 플스2에 밀려서...
  2. 2008년 맥도날드에 나타났는데 다음날 그 맥도날드에서 기생충을 찾았다.
  3. 같은 해 인스턴트 라멘 광고에 등장. 그 라멘 공장에서도 기생충을 찾았다.
  4. 일본의 유명 유도 선수인 이노우에 코세이와 사귀고 결혼했는데, 결혼 소식을 알렸던 호텔은 화재가 났고 이노우에는 올림픽 유도팀에 들어가지도 못했으며, 히가시하라가 올림픽 경기를 관람했을 때 일본 유도팀은 모조리 죽을 쒔다(...)
  5. 오구라 유코의 블로그에 글을 올렸는데 오구라가 소유한 레스토랑에서 화재가 났다.
  6. 코미디언 스기-짱 관련 포스팅을 올렸는데 이후 스기-짱은 척추 부상을 겪는다.
  7. 일본에서 간만에 아기 판다가 태어난 얘기를 블로그에 올리면서 오후 8시 30분에 판다 가족이 잠들었다고 했는데 다음날 아침 8시 30분에 판다가 죽었다(...)

함정은 이게 빙산의 일각이다(...) 구체적으로 요약하면 그녀가 기업 캠페인 관련이나 CM 관련으로 글을 올리면 회사가 불에 타거나 파산하거나 순위가 내려간다. 그녀가 응원하는 팀은 우승을 못 한다. 그녀가 가는 곳은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7] 그리고, 그녀가 응원하는 사람에겐 불미스러운 일이 터지거나 손실이 큰 일이 생긴다. 이쯤되면 그냥 저주의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참고로 5~7은 2012년에 일어난 일들이다. 일본 블로거들은 히가시하라더러 블로그 그만두라고 얘기하는데...

그 밖에 다른 '펠레의 저주'[8]가 있다. 하와이에 있는 돌이나 광석을 하와이 밖으로 가져가면 나쁜 일이 난다는 저주이다. 아마 이 문서에서 다루는 펠레(前 축구 선수)의 저주는 하와이의 펠레의 저주에서 이름을 따왔을 듯하다. 물론 저주의 내용은 다르지만 '펠레'라는 공통점이 있으니 똑같이 맞춘 것. 구글 등에서 Pele's Curse를 검색하면 펠레(축구 선수)의 저주도 있지만 하와이산 펠레의 저주가 검색에 아주 많다. 본 항목의 펠레의 저주를 가리킬때는 주로 영어권에서는 펠레 징크스(Pele Jinx) 내지는 펠레의 잘못된 예측(Wrong Pele Prediction)이라는 말을 쓴다.

국내에서는 축구 웹툰 작가 샤다라빠가 한국의 펠레로 떠오르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샤다라빠의 저주 참조.

아육대의 윤여춘 해설이 점찍어둔 선수는 부진한다는 징크스도 있다.
  1. 악센트 부호를 생략해서 Pele's Curse라고도 한다. Pele's Curse는 사실 하와이에 전해지는 터부의 일종이기도 하다. 아마 누군가가 이 오리지널 펠레의 저주를 염두에 두고 여기에 전직 축구 선수 펠레의 예언을 가리키는 용어로도 쓴 것 같다. 이 문서의 '기타' 단락 참고.
  2. 스티븐 제라드는 교체투입된 지 1분도 안 되서 퇴장당하고, 웨인 루니는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3. 이건 반만 맞았다. 우승 후보로 스페인과 독일을 지목했는데 독일이 우승했다.
  4. 플루미넨시보다 돈을 많이 줘서 이적한 거였다.
  5. 당시 그의 나이 39세로, 이는 역대 득점왕 가운데 최고령이다.
  6. 당시 그의 나이 무려 40세.
  7. 한국:원화 하락/영국:엘리자베스 여왕 66억 손실
  8. 이것은 Pele's Curse라고만 써서, 두 번째 e에 악센트 부호를 절대로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