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크리오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에 등장하는 존재. 수성에 대응되며, P(Planet)+Mercury가 그 어원인듯 하다. 애니박스판에서는 '페르크리오'라고 번역.

솔 11 유성주의 일원. 거대한 고래모양의 전함, 블루 바론(BluBallon)을 타고다니는 트럼펫 같이 생긴 녀석이며, 특기는 음파공격으로 떠다니는 메트로놈과 좌우상하에 날아다니는 5개의 스피커, 그리고 페르크리오 자신의 지휘로 음파공격을 사용한다. 5개의 스피커에 의해 전방향에서 증폭방출되는 음파공격은 대단히 위협적이라 마이크 사운더스 13세도 한번 제대로 박살났다. 덧붙여 주변에 부유하고 있는 메트로놈 또한 엄연히 공격용이다.

복제된 영국 런던에서 마이크 사운더스 13세와 격전을 벌인다. 디스크 F로 격추당하는듯 싶다가도 나중에 부활해서 5.1채널 음파공격으로 마이크를 떡실신시켜서 음파공격을 쓸 수 없게 만들어버린다.보다 재즈가 더 강한지 이 한방에 디스크고 악기고 스테이지고 몸뚱이고 몽땅 산산조각나며 "오 마이 갓!"이란 단말마와 함께 템즈강에 침몰하는 마이크의 모습은 실로 안습이다.[1]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대신한다고, 마이크가 타워 브리지의 줄을 기타줄 대신 이용해서 펠크리오를 쓰러뜨린다. [2]
  1. 사실 이녀석 TV판에서도 탄환 X를 위해 배리어를 쳐서 방어했지만, 단 60초만에 역시 "갓뎀!"이라는 소리와 함께 나가떨어졌다. 이 경우는 상대가 파스다였다.
  2. 다른 용자들과 마찬가지로 이때 펠크리오와 공멸하는 연출이 나왔는데, 다른 용자들이 내장된 자폭무기나 기믹을 이용해서 쓰러뜨린 반면 이쪽은 그런 기믹 없이 현지조달 한 점이 특이하다. 기믹이 있었는데(이를테면 디스크 X) 장비가 파손된 탓에 못 썼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