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상북도 기초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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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안동시영주시영천시포항시*
밑줄은 도청 소재지 / 별표는 특례시.
포항시 일반구
일반구남구(南区)북구(北区)


浦項市 / Pohang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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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궁전 포항시청. 주소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시청로 1(舊 대잠동 1001번지). 포항시청 홈페이지

파일:POHANG.jpg
누가 제철의 도시 아니랄까봐 포스코삘이 두드러진다 첫글자가 p인지 q인지 구분이 안된다. 코항 약간 돋보기 같기도... 세번째 글자도 h가 맞는지 의심된다. 네번째 글자도 Q 같아보이는데? ㅅ? 코상? 마지막 글자 g는 8같다, 호리병 비슷하기도 하다.

파일:연오랑과 세오녀.jpg
마스코트 연오 & 세오. 포항의 정체성이 담긴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그리고 위의 그 q같이 생긴 걸 들고 있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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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배경은 포항제철소의 야경. 관광객이라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또는 형산강변에서 이 야경만큼은 반드시 감상해보자. 요즘은 제철소 내에 여러가지 조명시설을 설치해서 더욱 아름답다.[1] DSLR 유저들이 포항을 찾으면 반드시 찍고 가는 사진 중 하나. 현재는 저것보다 훨씬 더 화려하다. 솔직히 아무리 아름다워도 공장인데 어쩔 수 없겠지... 라는 마음으로 갔다간 좀 놀랄 것이다.[2]

파일:Attachment/포항시/posco.jpg
2015년 삼호로 삼거리에서 갤럭시 노트4로 찍은 사진 깨알같다

포항시에 소재한 대동고등학교 학생이 제작한 영상이다.[3]

포항시
浦項市 / Pohang City
국가대한민국
면적1,127.92㎢
광역시도경상북도
하위 행정구역2일반구
4 10 15
시간대UTC+9
인구522,913명
(2016년 9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460.05명/㎢
시장이강덕
초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김정재 (북구, 초선-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박명재 (남구/울릉군, 재선-제20대 국회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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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동남부에 위치한 이자 경북 최대의 도시다. 인구는 2015년 11월 현재 52만을 돌파하였다, 경상북도 내에서 인구, 소비 수준, 교육 수준 모두 1위를 자랑하는 도시다. 아울러 경상북도 동부권(포항시·경주시·울진군·영덕군·울릉군)의 중심 도시이기도 하며, 경상북도 내 도시들 중 유일하게 일반구가 설치되어 있는 도시다.[4] 일반 중에서 경기도와 각 도청이 있는 도시(전주시, 청주시, 창원시 등)를 제외하면 충청남도 천안시, 경상남도 김해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시...이지만, 2014년 현재 50만 이상의 특정시 중에 가장 인구가 적다. 사실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천안시, 김해시는 물론이고 경기도의 남양주시, 화성시보다도 인구가 더 많았는데, 포항시 자체의 인구 정체와 수도권, 호서, 동남권 등의 팽창과 맞물려 현재는 특정시 중에 인구가 가장 적다.

비(非) 도청 소재지로 오래 전부터 대구광역시에 있던 경상북도청 이전을 추진했으나, 2008년 도청 이전 결정에서 안동시·예천군[5]에 자리를 내줬다. 이유는 포항 자체가 경상북도에서 워낙 동쪽에 치우쳐 있는데다가, 안동을 비롯한 경상북도 북부 지역은 정말 아무 것도 없어서 도청이라도 이전해야 해당 지역이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6]

포항시 및 인근 시, 군에서는 경북 동남권의 행정공백을 우려하며 경상북도 제 2청사 설치 요청을 꾸준히 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가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에 들어서게 되었다. 장기적으로는 동해안발전본부장을 부지사급으로 격상할 예정이라고 한다

고등교육기관으로는 4년제 대학에 이공계 대학으로 유명한 포항공과대학교(포항공대/포스텍/POSTECH)와 한동대학교가 있으며, 2,3년제 전문대학은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가 있다. 포항공대에는 국내 유일의 방사광가속기[7]가 위치해 있다.

해병대 1사단의 주둔지이며, 해병대교육단이 위치하고 있어 해병대에 지원한 남자는 모두 한 번은 거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관광객이 아닌 외지인의 포항 방문 목적은 십중팔구 포철고나 포항공대, 포스코, 해병대 입소(...)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 코스가 너무 암울해 보인다만...[8]

2006년에 포항시청이 남구 대잠동으로 이전하면서 상권 역시 이동하는...가 했으나, 여전히 포항시 북부우체국 앞 중심가는 포항 젊은이들의 놀이터로 존재하고 있다. 대신 중장년층을 위한 술집과 상업지구는 포항시청을 따라 대잠동 쪽으로 이동하였다.

신선한 해산물을 즉시 판매하는 죽도시장이 유명하며, 2004년 말 개통된 대구-포항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대구 시민들이 회를 먹기 위해 포항시를 많이 찾아온다.

포스코가 있는 곳이어서 광양제철소가 있는 광양시와 친하기도 하다. 사실 포스코의 위상이 절대적인 도시로 포스코가 생기기 전 포항시의 인구는 경주시, 심지어 흥해읍보다도 적었다.[9] 그러나 도청은 에...지못미 다만 후술된 산업 항목에서 보이듯 포항의 시 승격 자첸 제철소가 건설되기 한참 이전인 1940년대 후반으로, 수산업도 제법 발달해 이미 어항으로써의 위상은 높은 편이었다.

항구도시라서 그런지 포항의 항을 港자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項이 맞다. 포가 浦인데 浦港이면 좀 어색하지...

2 역사

영일군 포항읍이 1949년에 시[10]로 승격/분리될 만큼 어항으로써 꽤 규모가 있던 곳이었으나(물론 지금도 어항으론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금과 같은 산업도시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에 들어서이다. 대일(對日) 청구권 자금을 이용하여 1960년대 후반부터 포항제철소가 건설되기 시작하였으며, 배후 철강단지와 함께 현재의 도시 규모로 급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실시로 인해 포항시와 영일군이 다시 하나로 통합되었으며, 같은 해 남구북구로 분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역사 항목 참조.

3 지리

영일만은 매립하기에 수심이 깊어 주변을 둘러싼 산지를 깎으며 열심히 시가지를 확장하고 있다. 다만 시내 중심가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다. 빨리 걷는다면 10분 내로 시내 중심가를 왕복할 수 있을 정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이전에 포항역이 시내에 위치했던 시절, 외지인이 포항역에서 내려 그전에 그 역에서 내리는 외지인이 있긴 있었을까? 죽도시장쪽을 바라보면 높은 건물이 없어 첫 이미지가 안 좋게 박히는 경우가 많은데,이전한 지금은 더 허허벌판인데 사실 중심지에 높은 건물이 없는 것은 섬과 섬[11]을 매립한 토지 위에 지어진 도시라 지반이 많이 약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건축기술이 좋아져 도심지에 빌딩을 좀 올릴까 싶었더니..이 때는 상권이 이미 북구 신시가지나 남구 이동 포항시청 부근으로 옮겨가서 지금 시점에선 중심지에 높은 건물을 지어봐야 파리만 날린다.(...)[12]

섬과 섬을 연결한 매립지가 많은지라 섬도(島)자가 들어간 동이 많은데, 그중에 죽도동은 그 죽이 하필 대나무 죽(竹)인지라 한자명을 일본어로 읽으면 다케시마가 된다(...) 이런 점 때문에 죽도동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올라오는 말도 안되는 촌극이 있었을 정도...[13] 참고로 현재 포항 시내버스 안내 방송에서 죽도시장을 일본어로 안내할 때 "죽도이치바"로 부르고 있다.

포항시에서 제일 높은산은 북구 죽장면에 위치한 면봉산(1,113m) 으로 청송군과 접해있다. 면봉산 외에도 경계상에 있는 산이 아닌 경계 내에 있는 산 중 제일 높은 산은 송라면과 죽장면의 경계상에 있는 내연산 향로봉(930m)이다. 이외에도 비학산(762m), 무장산(624m) 등의 높은 산들이 있다.

한때 포항시의 특징은 눈이 희귀한 동네. 동해바다를 끼고 있어서인지 최소 4년에 한번 올까말까 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점점 진행되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때문에 2007년즈음부터는 매년 내린다! 밤중에 진눈깨비로 잠깐 오고 마는것 부터 수북히 쌓일 정도로 왕창 오기까지 한다. 그런데 한두번이면 이상기후지 이쯤 되면 기후변화다 강원도처럼 눈 치우는데 이골이 난 지역과는 달리 눈 볼일 거의 없던 지역이어서 그런지 눈이 많이 내릴경우 대처법이 미흡해서 불편함이 상당히 심하다는것이 단점. 그리고 결국 2014년 동해안 지방의 기록적인 9일 연속 폭설 사태로 인해 제대로 지옥을 맛보고야 말았다... (현지인말로는 아스팔트위에 10cm가 넘는 눈이 압착되어 며칠 동안 도로가 코팅됐다고 한다.)

그래도 신기한 점은 전국에 눈이나 비소식이 있을 때 웬만하면 맑은 포항이다.

2016년 8월 13일에 공식 관측 기록으로 최고기온 39.3도를 기록했다.

4 교통

교통편이 다양하고 수도 많지만 편리성은 최근에야 개선된 편이다.
시외 도로교통로는 대구와 포항 사이를 잇는 대구-포항고속도로(정확히는 익산포항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포항시 연결)가 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대전복합터미널, (광주유스퀘어)행 버스가 있으며,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다양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로 갈 때에는 고속버스터미널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가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면 동서울터미널로 연결된다.)

철도의 경우, 서울-포항을 왕복하는 새마을호가 있었으나 현재는 폐지되고 2015년 4월에 동해선 KTX가 개통하였다.
항공교통으로는 포항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이 하루 2회 운영되고 있다. 제주공항노선은 폐지되었다.
해상교통으로는 울릉도로 가는 배편이 운항중이다.

시내교통은 포항시 시내버스는 시의 규모에 걸맞지 않게 단 한 개의 회사가 독점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교통 항목 참조.

5 산업

제철소로 알려진 도시답게 주요 산업은 당연히 제철과 그와 관련된 철강, 기계산업이 주를 이룬다. 남구에서 형산강을 건너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비롯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관련 기업들이 엄청난 산업단지를 형성하고 있다.[14] 포항제철의 비약적인 생산력을 기반으로 포항은 인구 50만이 넘는 규모 있는 중형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 지금도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포항철강산업단지는 오천읍과 대송면 방면으로 계속해서 확장 중이다.

그러나 포스코와 관련 산업단지에 지나치게 의존적인 경제 구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신청하기도 했으나 지역주민들의 무관심[15]에 유치실패. 이후 칠포해수욕장 근처에 영일만항 조성과 함께 주변의 산지를 밀어 공장부지는 확보하면서 정작 공장은 안 짓는 삽질만 계속하다 최근최근이 언젠데 들어 현대중공업의 입주가 결정되었고 공업단지 확장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철강도시로써의 위상이 높은 포항이지만, 전통적으로 수산업이 크게 발달한 도시였다. 포항의 시 승격도 제철소가 건설되기 한참 이전인 1940년대 후반으로, 이미 어항으로써의 위상은 높은 편이었다. 다만 제철소가 안 들어왔으면 이정도까지 도시가 커지긴 어려웠겠지만... 지금도 경북에서는 수산업 생산량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호미곶 가는 길에 있는 구룡포가 수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오징어잡이 선박들의 주요 기항지 중 하나이며, 과메기의 가공 공장도 구룡포에 있다.

차후로는 포스텍을 거점으로 삼아 산업기술 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듯 한데,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지는 않고 있다.

2016년 들어 포스코의 경영악화로 포항 산업 전반이 위기에 처해있어서 그런지 구시가지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고 한다. 점심시간에도 많은 식당들이 비어있으며, 실제로 그런진 알 수 없지만 제철쪽은 돈 안받고(...) 일할 사람 아님 비정규직은 구하지도 않을 정도라는 말을 들었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6 관광과 특산물

6.1 죽도시장호미곶

인근에 관광 하나로 먹고 사는 도시인 경주시가 있기 때문이지만 관광지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가... 1990년대 중반부터 포항제철소 하나만 바라보고 도시가 살 수는 없다고 여겼는지 이것저것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신년 해맞이 장소 호미곶 일대죽도시장. 동양 유일의 등대박물관[16]은 예전부터 있었는데 호미곶 일대를 정비하면서 같이 리모델링 했다.

해맞이를 보기 위해 호미곶을 찾는다면 반드시 포항시청에서 교통편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포항시내에서 호미곶까지는 상당히 먼 거리이므로(35km가 넘는다) 강릉역-경포대를 생각하고 걸어갈 생각은 꿈도 꾸지 말 것. 어찌된 일인지 걸어갈 거리가 도저히 아닌데도 걸어가다가 결국 택시를 잡는 여행객들이 은근히 많다...[17]

6.2 구룡포읍 일본인 가옥거리

과거 일본 식민지 시절 어업기지로 쓰였던 구룡포항 일대의 일본인 가옥거리를 복원한다고 해서 대통령 고향문제와 플러스 알파가 되어 내외적으로 많이 논란이 되었다(…). 결국은 복원해서 관광 상품으로 개발했다.#관련기사. 복원 이전(2012년 이전) 사진을 검색해보면 뭔가 이질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다만, 일본인 가옥거리에 살던 일본 어부들(일본 가가와현 출신)은 일본을 떠날 때 정부에게서 '절대 민폐를 끼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왔기 때문에 이웃 한국인들과 상당히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아직 살아계신 분들과 인터뷰를 해도 "눈앞의 일본인들은 싫지 않은데, 징집이다 뭐다 하면서 이웃들이 끌려가는 걸 보면 싫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라고...

어쨌든 그 결과 일본인들이 떠난 이후 현지 주민들은 일본인들이 구룡포에 조성해놓은 일본식 공원(지금도 남아있다)의 남겨놓은 송덕비시멘트를 부어버리고 그 흔적을 철저히 파괴해버렸다. 그리고 최근 들어 그 송덕비를 다시 복원하자는 주장이 나와 현지에서도 말이 많다. 어쨌든 그 송덕비는 과거 일본의 영광의 시대를 나타내는 유산이므로…

6.3 이명박 대통령 고향마을

현직 대통령 취임 전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어린 시절을 보낸[18] 덕실마을을 관광지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근 해병대 체험 캠프와 셋트로 묶는 병크짓을 벌였다가 제대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물론 셋트 메뉴는 사라졌고 지금은 시청과 시내 행선지 표시판에 표시만 되어있다. 이후 2013년 1월 경주 이씨 종친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생가를 복원하였다. 덕실마을 전체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는 소리도 나오지만, 대통령 임기도 끝나고 부실한 관리 탓에 해마다 방문객이 줄고 있다고 한다.#

6.4 해수욕장

일단 동해안을 끼고 있어 해수욕장도 발달했는데 과거 명사십리로 명성을 날렸던 송도해수욕장[19]과 도구해수욕장[20]은 망했고 영일대해수욕장(구 북부해수욕장)은 오로지 해변과 포항제철소 야경 감상용. 일단 포항 와서 바닷가는 봐야겠는데 싶으면 영일대해수욕장에 가면 놀데도 있고 야경도 나름 멋지다. 다만 보기만 하고 바다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자. 외지인이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수욕하고 있으면 산책 나온 인근 시민들이 불쌍한 눈으로 모두 쳐다본다(...) 그만큼 수질이 안 좋다는 소리다.

1990년대만 하더라도 해변의 횟집에서 나온 오수가 그대로 개울을 이뤄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바다로 흘러들어갔다. 그러나 2010년부터는 수질이 꽤 괜찮아졌는지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도 심심찮게 목격됐다. 물론 그중에 현지인들은 별로 없다. 현지인이 들어가면 같은 현지인들이 이상하게 쳐다본다. 딱히 그런 건 없다. 요즘은 수질도 많이 개선됨. 그러나 태풍 왔다 하면 물풀이 떼로 습격...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선착장 반대쪽으로 조금만 가면 모래사장에 호스가 박혀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게 오수를 내보내는 호스라고...안습 그 근처는 들어가지 말자. 물론 환호 해맞이 공원쪽으로 가다 보면 역시 굵직한 호스가 박혀 있는데 이것도 오수 배출용.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영일만 내항에 있는 해수욕장들 이야기이고, 호미곶 가는 길에 있는 구룡포해수욕장, 영덕 가는 길에 있는 월포, 칠포, 화진해수욕장으로 가면 이와 반대로 청정해역이 펼쳐진다. 하지만 해운대, 경포대처럼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진 않아 여름철 성수기에 찾아와도 눈이 심심하다는 결정적 단점이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많은 사람이 오긴 온다. 대부분이 남자여서 이성애자 남자 위키니트가 간다면 눈이 호강을 못할 뿐이지...

그리고 동해안 해수욕장 공통적인 특징으로 익사 조심. 대부분 급경사라 아차하는 순간에 수심이 깊어지는데다 황해안보다 파도가 세다. 자신의 수영 실력을 믿지 말 것. 부표로 경계를 만든 곳이 있는데 거기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면 안전하다. 하지만 그 부표있는 곳도 꽤나 깊으니 조심할 것.
다만 화진해수욕장에는 정말 평야에 물을 부어놓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꽤 멀리까지 수심이 그리 깊지 않게 펼쳐져있다. 그렇다고 아주 멀리 가지는 말자. 그래봤자 동해다..

6.5 기타 관광자원

송라면에 있는 내연산에는 보경사라는 절과 보경사계곡이 있어 주말이면 등산하는 사람들과 놀러오는 사람들로 왁자지껄하다. 또 죽장면은 깊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계곡도 많은데, 특히 상옥과 하옥 지역은 외지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시민들에게는 꽤 유명한 계곡으로 여름 피서철에 인기가 많다.

오천읍의 운제산 기슭에는 오어사[21]라는 이 있다.

7월에는 영일대 해수욕장과 형산강변에서 포항시와 포스코가 주관 주최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리는데, 이 때 영남권 사람들, 더 나가면 전국에서 구경하러 엄청나게 오기 때문에 시내는 주차장화, 덤으로 근처에 있는 아파트라든지 하는 곳에선 이맘때면 경비아저씨들이 굉장히 분주해진다. 이유는 단지 내에 주차하려는 외지인들을 막기 위해서. 아파트의 공식 주차증이 없으면 아파트 주민일지라도 얄짤없다. 그래서 불빛 축제 하기 2주쯤전부터 주차증 없으면 발급 받으라고 안내한다. 약간 유치한 내용도 있지만 엄청난 불꽃을 터트리는 후반부는 정말 압권이다. 정말 무지막지하게 쏴제낀다. 덕분에 영일대 해수욕장 근처 아파트와 빌라들의 소음 공해정도는 노답 레벨.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우방청운타운은 옥상에서 주민들이 불꽃쇼만 감상한다. 비취타운은 옥상이 삼각형으로 되어 불가하기 때문. 근데 이 불꽃축제가 끝나면 이어지는 엄청난 차량의 비상 경보벨을 듣는것도 일종의 놀이다. 푸슉~ 뻐어엉! 왱알왱알왱알 그리고 이 불꽃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초청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는데 이것도 꽤나 볼만하다. 2010년에는 카라가 왔다!! 2003년에 처음 시작하여 어느덧 2016년 기준으로 13회를 맞이한 장수 이밴트, 3회까지는 하루만에 다 끝내다가 4회기부터는 일주일을 했다. 그러나 포스코의 철강 수출이 잘 안되면서 예산이 부족해져서인지 8회기쯤부턴 3일~4일로 확 줄었다. 해외에서 많이 참석하며 11회인가 12회때는 주최측이 골라준 음악 1곡(싸이의 노래였다 강남스타일은 아니었음) 자기들이 고른 음악 3~4곡에 맞춰 불꽃을 쏘고 평가단 투표로 우승을 가렸다.
불꽃쇼 이외에도 해변 가요제등 다양한 이벤트가 잔뜩있다.

6.6 음식, 별미 및 특산물

특산물은 과메기물회, 반건조 오징어 피데기. 영덕 때문에 많이 알려지지는 못한 대게가 있다. 포항에서 나오는 대게가 상당한데 대부분이 울진과 영덕으로 보내어진다. 죽도시장도 괜찮지만 호미곶에 들릴 예정이라면 가는 길에 있는 구룡포항에 들리면 좀 더 신신한 과메기, 피데기, 대게를 맛몰 수 있다.

물회의 경우 오리지널은 말 그대로 맹물(또는 육수)에 회를 말아먹는(...) 음식인데, 최근 관광객을 상대로는 얼음에 회와 고추장과 야채, 양념을 넣은 일종의 비빔회 형식으로 팔고 있다. 맹물에다 말아 먹는 것이 아니라, 기호에 따라 설탕과 초장으로 간을 하거나 간혹 사이다를 조금 섞어 말아 먹기도 한다! 이상할 것 같지만 의외로 맛있다.그렇지만 콜라나 환타에 말아먹진 말자 오리지널 물회는 잘 못봤고, 회+물(혹은 육수)+초장. 여기다가 소면이나 밥을 말아먹으면 맛있다. 참고로 물회의 경우 전국구적인 맛집이라 할 만한 업체는 없으며 웬만한 포항 횟집은 전부 물회를 취급하고 있으므로 굳이 맛집을 찾겠다면 포항에 사는 지인에게 물어보는게 제일 빠르다. 아니면 그냥 죽도시장 가서 좀 커 보이는 물회집에 들어가도 평균 이상의 맛은 보장한다. 환여횟집이 그나마 유명한 편이다.

또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지만 개복치도 포항 명물 음식이라고 한다.[22]

이렇게 해산물에 특화되어 있다 보니 해산물 외에는 특별한 음식이라 할 만 한 것도 없는게 약점인데 굳이 해산물 외에 포항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포항 중앙 우체국 상가에 있는 명승원 만두와 죽도시장 수산물 시장에 있는 수제비 골목 정도. 과거에는 안동 (맘모스제과), 영주 (태극당)과 더불어 경북 3대 제과점인 시민제과가 있었으나 아쉽게 사라졌다.

그리고 외지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서술한 호미곶 가는 길에 구룡포읍 시장에 가면 제일국수공장이라고 40년 넘게 국수를 말려 만드는 재래식 국수공장이 있다. 5명이 먹을 수 있는 한 묶음에 2500원에 판매한다. 주변에는 할매국수를 비롯하여 모리국수를 파는 국수집들이 있다. 모리국수는 구룡포에서만 맛 볼수 있는 국수로 국수에 생선머리(...)와 생선살을 넣은 해산물국수인데(쉽게 말해 생선매운탕에 국수를 말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유명한 집은 할매국수와 모정식당(할매국수 앞 골목 안에 위치)인데 모정식당의 경우 가정집을 개조하여 국수를 팔기 때문에 테이블이 적어 점심시간에 찾아가면 낭패를 보기 쉽다. 대신, 특유의 생선비린내를 잡는 비법이 있는지 생선이 들어간 국수임에도 비린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젋은 사람들과 현지인들은 일부러 점심시간을 피해가며 모정식당을 찾아간다.

항구도시라 수산물에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부추의 생산지로도 유명. 남구 연일읍 형산강 주변에서 비닐하우스로 재배하며 전국 생산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시금치포항초라는 이름으로 상당히 좋은 축에 속하는 시금치가 생산된다. 포항초는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 96호로 등록되었다.

대구 못지않는 사과 생산지다.

7 생활과 대중문화

7.1 종교

사실 개신교 측에서 이야기하는 한국의 성지 클래스 중 한 곳이 여기다. 한국전쟁때 융단폭격을 쏟아부어 포항 일대가 초토화 되었는데 제1교회 하나만 멀쩡하게 있었던 것. 외신에서도 취재오고 난리부르스였다. 참고로 이 자리는 지금의 안디옥교회로 제일교회는 멀리 이사갔다. 포항 톨게이트를 지나 새 우회로가 아닌 기존도로로 빠져 계속 가면 크고 아름다운 교회가 있는데 거기가 지금의 제일교회.

참고로 포항의 종교세력(?)을 분류하자면 개신교불교가 일 대 일.[23] 재력도 의외로 비슷하지만 십일조를 통해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재정이라는 면부터 교육 쪽에 개신교 세력이 돈을 대고 있어 사실상 영향력이 센 쪽은 확실하게 개신교. 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재단 다수가 개신교와 연줄이 직간접적으로 있다. 한동대학교처럼 개신교 계열 대학교도 있다. 선린대학교도 개신교 재단.

특히 대동중/고등학교의 경우 전 교장이 포항 제일교회의 장로. 포항예술고등학교 교장도 겸임하고 있었다. 의무적으로 예배조회라는 것을 하게 되어있어 중학교는 매주 금요일, 고등학교는 매주 월요일마다 목사를 초빙해 예배가 진행된다. 옛날에는 월요일에 중, 고 같이 예배봤는데... 매년마다 바뀌는 걸 보면 시즌제일지도... 참다 못해 종교의 자유를 달라며 시위를 한 중학교 교사를 잘랐고 소송에서도 이겨서 아무 탈 없이 예배조회는 계속된다. 현재 중학교 교장선생님은 시인인데, 말빨이 죽인다 카더라.

불교세력의 경우 포항 유일의 천태종회가 하나. 나머지는 거의 다 조계종이다. 진각종도 있는 것 같다. 28번국도 따라 남하해서 시경계 넘어 경주시로 들어가면 위덕대학교라고 있는데 진각종 재단이다. 참고로 위상은 포항에서 손만 들면 들어갈 수 있는 학교. 단 정시생을 적게 뽑는다. 수시 끝난 고3 양성소. 부처님 오신날의 퍼레이드가 대박이다. 포항시내의 절이란 절은 다 참가하는데 코끼리 인형이 걸어다니고 하는 것을 보면 일본에서 가마행렬 보는 것보다 대박.

영신중/고등학교의 경우 불교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관계는 없다. 그저 교사들이 고3 수능 치기 50일 전쯤에 갓바위 가서 소원비는것 외에는 딱히 연관지을만한 소재가 없다.
두발 규정이 엄격하여 영신사라고도 불린다

아무래도 지방도시 치고는 시민들의 소득 수준이 높다보니 그에 따른 종교적 이권(?)다툼도 클 수 밖에 없다. 왜곡된 교리와 교단에 따른 부작용은 굳이 포항 뿐만 아니라 지방의 중소도시에서도 종종 있는 일이다. 사실 포항 시민들도 관계자(?)들만 으르릉 거릴 뿐 대다수의 일반 시민은 별 관심 없는 이야기. 근데 따지고보면 서로가 서로를 신기하게 쳐다보는 일이 좀 많다.

단순히 하나의 일례로 받아들일 뿐, 이로 인해 포항이 종교적 색채가 강한 도시라는 어이없는 결론은 내리지 않도록 하자. 하지만 아무 것도 모르고 대동중/고등학교에 진학했다가 3년 (대동중/고 테크타면 6년이다!)내내 원치 않는 설교를 듣게 되는 비 개신교 학생들에겐 애도를 표하자. 그나마 중/고등학교면 다행이지 비개신교인이 한동대학교에 입학하면...

7.2 영일만 친구

가수 최백호의 노래. 포항을 대표하는 노래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7.3 스포츠

7.3.1 포항 스틸러스와 원조 축구수도

원조 축구수도. 이 한마디로 정리가 가능하다. 1986, 1988, 1992, 2007, 2013년 K리그 우승, 1995, 2008, 2012, 2013년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 1997, 1998, 2009년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포항 스틸러스 프로축구단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축구팀인 만큼 포항시의 역사와 그 맥락을 같이 하며 포항시청 역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포항시에서 유일한 프로팀인데다 유흥거리라고는 매주 열리는 축구경기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 인기가 정말로 대단했다. 인구 30만이던 시절에 평관 1만 이상을 찍고 있었으니 그저 할 말이 없을 정도. 1989년 개막전에서는 지방도시인데도 불구하고 개막전 관중 4만을 찍기도 했다. 다만 1990년대 후반 암흑기가 도래하면서 팬들이 떨어져나가는가 싶었...는데 세르지오 파리아스라는 걸출한 명장 덕에 예전의 인기를 다시 회복했다. 정작 그 주인공은 배신 이미 떠나고 없지만...[24] 이후 2010 시즌 암흑기를 겪기도 했으나, 포항의 레전드 황선홍감독 부임 이후 다시 부활. 2012시즌 FA컵 우승에 이어 2013시즌에는 2007년 이후 6년만에 다시 리그 정상을 탈환하면서 FA컵 2연패까지 달성하여 K리그 최초 리그 더블(리그 우승 +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우승할 때마다 시에서 카퍼레이드와 중앙동에서 우승 행사를 열어주는 등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고 있다. 다만, 2013 시즌 포항의 홈구장인 포항 스틸야드가 잔디보수로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없게 되자 하반기 경기를 포항 종합 운동장으로 옮겨 치루었는데 인구 50만 도시의 종합운동장이 야간조명시설이 없어서 주중 수요일 축구경기까지 낮경기로 치루어야 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인근의 재정이 열악한 경주시, 상주시종합운동장에 야간조명시설이 있는데 야구장 짓느라 돈을 너무 써서 정작 포항은 운동장에 야간조명시설이 없다.

이러한 축구열기로 가득찬 동네임에도 2002년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에서는 탈락했다.[25] 고양시야 그렇다쳐도 축구열기가 상당히 떨어지는 천안시가 포항시를 밀어내고 후보도시가 됐다는 거에 상당수의 포항 축구팬들은 불만을 갖고 있다.[26] 같은 이유로 강릉시도 불만을 가진 상황.

7.3.2 삼성 라이온즈의 제2홈구장

포항 스틸러스를 제외하면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스포츠팀(프로 한정)이 없었으나 포항야구장이 완공되어 삼성 라이온즈 1군 팀의 제2홈구장이자 2군 팀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27] MBC SPORTS+ 해설위원 기승전프라 허구연이 야구인들에게 자문을 구한 다음에 야구장 설계도를 갈아엎어 버린 포항을 무척 높게 평가했다. 근처 대구에 삼성 라이온즈가 있지만 반세기 동안 야구와 관계 없던 도시였고 애초에 포항은 포항 스틸러스라는 축구팀이 40여년째 연고를 지키고 있지만 그래도 동일 권역 내 연고 구단인 삼성을 많이 응원하는 편이다. 어쨌든 8월에 완공되어서 삼성 홈경기가 열렸다.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개장 첫 시리즈 3연전이 발매 20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야구장항목 참조. 2013시즌에도 10경기가 열렸으며 초반에는 흥행을 이어갔으나 후반기 경기일정을 일방적으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시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2014년에도 롯데와의 포항 3연전 내내 만원을 잘만 기록하는 것을 보면 아직 포항에서의 삼성의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에 2014년 1월 창원시의 신축구장 건립 문제로 연고지 이전설에 휩싸이고 있는 NC 다이노스 유치전에 울산광역시에 이어 포항시도 가세했다. 본격 삼성뒤통수 새로 지어지고 있는 울산 야구장과 같이 포항 야구장역시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13 시즌에는 창원시에 버림받은(...) NC 다이노스의 2군 경기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포항야구장 역시 얼마든지 2만5천석으로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치전에 나선 건데...

문제는 KBO가 연고지 조건으로 걸고 있는 인구 100만은 커녕 포항은 인구가 52만 밖에 되지 않아 시장 규모가 상당히 작다는 것. 포항시장은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의 인구를 합치면 100만이라는! 문제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경주시, 영천시에서 포항까지 올 일이 없다는 건 둘째 치고현실은 포항, 경주, 영천 다 합쳐도 인구 100만90만이 안 된다..[28][29]포항 야구장의 매진사례를 보면 포항도 야구팬이 적지는 않으나 삼성 라이온즈의 제 2홈구장으로서 1년에 경기를 몇 번 안 여는 상황에서나 그런거고...

결국 창원시가 야구장 입지를 마산으로 변경하면서 연고지 이전 문제가 해프닝으로 끝나고, NC 다이노스도 2군 경기장을 고양으로 이전하면서 포항시와 NC 다이노스와의 인연은 완전히 끊어지게 되었다.

2015년에 삼성 라이온즈이승엽포항 야구장에서 KBO 통산 400 홈런을 달성했고며칠 내내 잠자리채가 등장했고, 전광판 밑에 들어간 사람도 있었다. 정작 400호 홈런볼은 다른 팀 팬이 접수., 삼성 라이온즈는 정규시즌 10경기에서 9경기를 승리하는 등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약속의 땅 포항

2016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개장 예정이라, 포항시민들은 삼성의 포항 경기가 축소될 까봐 걱정하는 분위기였는데, 결국 10경기에서 6경기로 축소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7.3.3 그 외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도중학교의 사격팀이 실력이 꽤 있다고하고그랬나, 공립고등학교인 포항고등학교의 사격팀 또한 나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학교의 운동부가 강한 편인데, 포항제철고등학교의 체조부는 국내 정상급이고[30], 포항제철고등학교는 축구팀이 이동국오범석 등을 배출한 명문팀이며,[31] 정상급은 아니지만 권혁강민호[32]를 배출한 야구팀도 있다.

7.4 교육

포항은 주변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경주시 등을 권역으로 하는 경상북도 동해안 지역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이 지역 학생들이 포항으로 유학을 오곤 했다. 특히 포항은 포스코라는 대기업의 거점이 자리하여 전반적인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인데다 전통적으로 교육열이 높은 대구의 영향으로 아파트가 몰려있는 주거단지의 교육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거기다 고등학교의 평준화가 꽤 늦게 이루어져 2000년대 중반까지 포항의 중학생들은 상위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하여 서울 학생들 외고 가는 것과 유사할 정도로 치열하게 경쟁하였다. 그 결과로 전통적으로만 명문인 공립 포항고포항여고, 여전히 명문고인 (당연히 사립) 포항제철고 이 세 학교는 평준화 이전까지 입시 결과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속하였다. 거기에 특목고인 경북과학고까지. 한편 포항제철고자율형 사립고로 바뀌면서 출신중학교의 지역제한없이 전국단위모집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비평준에 대한 부작용으로 포항 지역 고등학교의 서열화가 극심해짐과 동시에 고입 입시에 대한 부담이 엄청나게 작용[33]하는 등 문제가 많아 2007년부터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을 실시하였다.[34] 그러나 그 결과는 썩 좋지 않은듯... #관련기사

고등학교로는 (가나다순) 경북간호고, 경북과학고, 포항과학기술고, 기계고[35], 대동고 자세한것은 대동고등학교 3번째문단 참조.[36], 동성고, 동지고[37], 동지여고[38], 두호고, 세명고[39], 세화고[40], 영신고[41], 영일고[42], 오천고, 유성여고[43], 이동고, 중앙고, 중앙여고, 포항고, 포항여고[44], 포항여자전자고, 포항예술고[45], 포항장성고[46], 포항제철고[47], 포항제철공고[48], 포항해양과학고[49], 흥해공고가 있다.

4년제 대학으로는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가 있으며 2년제대학(전문대학)으로는 선린대학교포항대학교가 있다. 경주시 소재이지만 위덕대학교 또한 포항 생활권에 들어온다. 포항시 시내버스까지 다닌다.

7.5 편의시설

  • 할인점은 홈플러스 2개(죽도동, 상도동), 이마트 2개(인덕동, 이동), 롯데마트 1개(지곡동), 하나로클럽 1개(양덕동) 등 총 6개가 있다. 홈플러스의 2개 점포는 모두 시내에 위치한 관계로 개점 당시 주변 상인들의 반대가 극심하였으며, 실제로 개점 이후 포항의 소상공인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남구쪽의 시장들은 예전같은 활력을 잃고 사실상 씨가 마르고 있으며, 그나마 죽도시장이 분투하고 있다.
  • 맥도날드, KFC 같은 유명 패스트푸드점은 어째서인지 1990년 중반 이후에나 들어왔다. 스타벅스가 들어온 것도 2005년 이후. 파파이스는 양학동에 위치해있고, 버거킹은 시내에 없고 2006년경 포항공대 내에, 2015년 양덕에 들어왔다.[50] (...) 극장은 2개의 CGV[51]와 롯데시네마[52]가 있다.
  • VIPS가 한 군데 있었으나 포항의 VIPS는 다른 곳의 VIPS와는 맛이 다르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결국 망했다가 2013년 4월 양덕동 하나로클럽에 다시 생겼고, 시내 한복판에 있던 베니건스는 망했다. 이상하게 피자헛 두 곳, 미스터피자 세 곳이 있는 등 피자점은 장사가 참 잘되는 편. 오광장 근처에 아웃백이 하나 있고 장사가 미친듯이 잘되며[53], 2008년인가 터미널 근처 홈에버가 홈플러스로 바뀌면서 장사 잘되던 애슐리는 중앙상가의 롯데시네마쪽에 존재했다가 근처 옆 NC아울렛으로 옮기면서 애슐리W로 업그레이드. 씨푸드 레스토랑은 바닷가라 그런지 나름 많은 편인데, 파티스, 씨푸드앤스시 등이 있으며 가장 최근에 생긴 파티스가 가장 잘나간다.
  • 구 포항역에서 시작되는 중앙상가, 소위 포항의 시내가 젊은이들의 중심지며, 그 외 영일대해수욕장 앞에는 횟집, 술집, 카페가 즐비하다. 쌍용사거리 역시 유흥의 중심이기도 한데, 아저씨식 술집이 많다는 소문이 있으니 유의(...) 터미널 근처는 비즈니스클럽이라는 유흥주점이 군데군데 위치해 있으며 뭐하는 곳인지는... 시청의 이전과 더불어 아저씨들 술집이 대이동에 급격하게 늘었으나 시내와 쌍용사거리[54] 둘을 따라가진 못한다.그런데 대이동엔 술집보다는 학원이 훨씬많다.이외에 중앙상가엔 전국에서도 손꼽을만한 4층짜리 규모의 오락실이 존재.
  • 예전에는 동국대학교병원이 있었으나 폐업하고 지금은 뇌 및 척추질환 전문병원인 포항에스병원이 그 자리에 들어섰다. 그 외에 주요한 병원으로 포항성모병원, 포항선린병원, 세명기독병원,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등이 있다. 이중 선린병원은 선린대가 관리하다 한동대로 넘어갔고 북구에서 제법 규모가 큰 종합병원이었으나 경영진이 비리를 저질러 폭삭 망했다. 지금은 새 경영진이 출범해 회복중.

7.6 대중문화 속의 포항시

8 정치

경북지역답게 새누리당 지지 성향이 강하다.[55]특히 상술했듯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실상 고향이라 집권 당시엔 정치적 기반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의 6선 의원[56]이자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이 지역구(포항시 남구-울릉군)를 지낸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상득 의원이 압도적 지지를 받은 건 동생이 대통령 취임하고 실시된 18대 총선 단 한번 뿐이다. 하지만 지지자들 뒤통수 치고 깜빵을 간다 따라서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형님예산이니 어쩌니 하면서 포항에 예산이 몰빵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SOC(사회간접자본) 증가율은 전년 대비 95%라지만 몰빵이니 어쩌니 하면서 욕을 먹었다.

사실 이명박 정권 들어서 포항이 입은 수혜는 신규사업은 별로 없고 지지부진 하던 기존사업들이 죄다 탄력을 받게 된 경우가 많다. 참고로 이 지지부진이 어느 정도나 하면 관내에서 10년째 공사하고 있는 도로를 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예산 따와서 완공하였다. 포항시에서 호미곶까지의 30Km 남짓한 국도는 무려 14년만에 완공. 물론 이런 곳도 찾아보면 동네마다 한두 곳씩은 있다. 특히 정권 버프도 못 받는 강원도 쪽은 너무 휑하다.

어쨌든 이명박 정부 이후 정치권의 소용돌이에 본의아니게 자주 말려들어가는 편이다. 그나마 티스푼 공사코레일 타임을 자랑하던 곳에 예산이 떨어졌으니 철덕들은 기뻐해야 하나? 덧붙이자면 "대표적 형님예산"으로 거론된 곳들이 이런 곳들이다. 울산~포항 고속도로 건설 800억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 건설 700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500억 원. 찬양해볼까 좀 논란이 있을 부분은 과메기 공장인데, 사실 이런 숙원 사업은 각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는 것이라.. 저렇게 올린 것으로도 수십년이라 숟가락 공사는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렇게 나열된 내용을 보면 친새누리당 성향이 매우 강한 도시지만 소득수준이 높고 포스코, 혹은 포스텍으로 인해 외지에서 유입된 젊은 층의 인구가 많은 관계로 오히려 1990년대에는 영남권에서 그나마 덜 보수적인 성향을 지닌 도시였다.[57] 1995년 1기 민선시장에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박기환씨가 당선된 것이 대표적 예.[58] 그리고 포스코와 생사여락을 같이 한 도시답게 박태준이 DJP 연합으로 들어가자 포항시민 역시 일부는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말로만 지지한 것이 아니라 제 15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포항시 북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후에 자유민주연합에 입당. DJT 18대 대선에서도 포스코 주택단지가 있는 효곡동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32.8%를 득표하기도 했다. 물론 전체로 보면 20%대 수준이지만

다만 젊은 세대의 경우 지역감정이 많이 희석되는 전국적인 성향과 달리 포항은 젊은 층마저 지역 감정이 상당히 강한 편으로 보인다. 현직 시장이란 작자가 선거 유세 때 상대 후보 보고 전라도당 운운할 정도니 말 다했다.# 그럼에도 박승호 시장은 민주당 후보에 무려 4배 득표(경북 내에서는 무투표 제외하고 최다 득표율)로 이겼다.

8.1 선거

15대16대17대18대19대20대
포항시
북구
허화평/재선[59]
무소속
이병석/초선
한나라당
이병석/재선
한나라당
이병석/3선
한나라당
이병석/4선
새누리당
김정재/초선
새누리당
박태준/4선
무소속
포항시
남구-
울릉군
이상득/3선
신한국당
이상득/4선
한나라당
이상득/5선
한나라당
이상득/6선
한나라당
김형태/초선[60]
새누리당
박명재/재선
새누리당
박명재/초선
새누리당

국회의원선거구는 포항시 북구와 포항시 남구-울릉군[61]의 두 개 선거구가 있으며, 포항남-울릉에는 새누리당 이상득 의원(6선)이 18대를 끝으로 은퇴한 다음에 제수를 성추행한 김형태 의원(초선)이 당선되었다. 그 후로 이 성추행범 의원 타이틀로 1년을 더 울궈 먹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였다. 포항북에서는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이 19대 총선에서 4선에 성공하였으나 20대 총선에 불출마하면서 오랜 터줏대감들이 모두 교체되었다. 포항시장은 경찰대 1기 출신으로 해양경찰청장을 역임한[62] 새누리당 이강덕 시장이다.

지역 경제가 포스코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도 포스코의 영향이 꽤 큰 편이다. 가령 1997년의 국회의원 포항북 선거구 보궐선거 당시, 당의 엄청난 지원을 받았던 민주당[63]의 거물 이기택[64], 역시 이 지역의 만년 여당격인 신한국당(현 새누리당)의 이병석에 맞서 무소속박태준 포스코 전 회장이 당선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덕분에 민주화 세력을 대표하는 인물인 김대중은 박태준과 손을 잡으면 자신과 대립했던 군부 세력과 경상도를 포용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었고, 김영삼과의 차별화를 원했던 이회창 역시 김영삼에 의해 축출된 박태준을 포용함으로써 당내 결집을 꾀하고 역시 완벽한 자기편이 아니었던(충청도 출신이었다) 경상도를 포용하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양측에서 러브콜을 받다가 최종적으로 김대중과 손을 잡고 자유민주연합에 들어가 DJP 연합에 도움을 주었으며(이른바 DTJ 연합), 국민의 정부에서 국무총리까지 지내게 된다. 김대중이 선거 유세 당시 박정희기념관 건립을 약속하고 박정희를 용서하며 긍정했던 발언을 한 것은 박정희의 군대 후배이자 제자였던 박태준의 작품이라는 말이 있다. 물론 이후 반대 여론에 부딪히며 용두사미가 된 경향은 있다만. 참고로 박태준 포스코 전 회장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되기 바로 전 의원은 내란죄로 국회의원직을 잃는데, 그가 바로 29만원(...)을 소유하셨다는 분의 최측근인 허화평. 웃기게도 그는 1996년 15대 총선에서 옥중출마로 당선한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78.9%[65]의 득표를 얻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압승을 거두었다. 여담으로 여기도 여촌야도 현상이 적용되는데, 읍면지역과 동지역의 득표 양상이 꽤 달랐다. 그 예로 남구 호미곶면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무려 92.7%의 득표율[66]을 기록하였고 다른 읍면에서도 80%, 조금 높은 곳은 90% 가까운 득표율을 올린 반면, 시내동 지구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대체로 20% 넘는 득표율을 올렸다. 앞서 말했듯 포스코 주택단지가 위치한 효곡동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32.8%(박근혜 후보는 66.8%)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술했듯 선거 당시 전라도당 운운해서 물의를 일으킨 5~6대 포항시장인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경상북도지사로 출마하려했으나 구미시를 박정희시로 만들겠다고 개드립을 치다 그럼 포항시는 이명박시 구미는 정희그라드, 포항은 명박그라드 대중들에게 비웃음만 받고 '흰 것을 보고 희다고 말 못하는 현실이 참혹'하다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그 뒤 박승호 전 시장은 20대 총선 포항 북구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지만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더불어 박승호 전 포항시장 임기 말기 즈음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유일한 시립도서관 포은도서관을 포항중앙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공지하였다. 임시 도서관은 심지어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시청이라 더욱 곤혹을 치루게 되었다. 이 도서관은 2015년 10월에 개방했지만, 도서관 내에 열람실 구비도 없고 기존보다 공간이 더 줄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많은 불만이 존재하며, 전시행정이 아니냐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9 군사

  • 대한민국 해병대의 요람이다. 해병대교육훈련단이 있어서 모든 해병대 훈련병/부사관후보생/준사관후보생/사관후보생 및 해병대 관련 교육을 받으러 오는 해군사관학교 사관생도 등은 모두 이 곳을 거치게 된다. 그 외에도 제1해병사단과 해병대군수단이 있어 해병대 전력 중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의 해병대 주둔 병력 때문에 북한 원산에 2개 군단의 발이 묶여 있다는 말도 있다. 실제로 포항 시내에서 구룡포로 향하는 길 양쪽에는 해병대 부대들이 즐비해 있으며, 덕분에 서부/북부 농촌지역을 제외한 포항의 예비군들은 해병교육훈련단 예하 예비군관리연대에서 훈련을 받는다. 그러나 예비군의 나태함은 다른 부대와 다를 바 없다.(...) 해병대 부대에서 예비군훈련을 받으니 나름 빡세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빡센 편은 아니다. 해병대원들만 모여서 받는 동원 훈련을 제외하면 해병대원 뿐 아니라 해당 지역 육해공군들이 죄다 몰려오므로 해병대식으로 갈구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예비군한테 갈군다는 개념이 성립이 되나
  • 소수이지만 주한미군도 주둔하고 있다. 오천읍에 미 해병대 Camp Mujuk 캠프 무죽(캠프 무적)이 있고, 1사단 부지 내에 미합중국 해군 파견대가 있으며 6전단에는 미 해군 HM-14 분견대 소속 MH-53 소해헬기 2대가 주둔하고 있다.

10 하위 행정구역

1995년 구 영일군과 통합되면서 인구 50만 명을 돌파, 남구와 북구의 2개 일반구가 설치되었다. 구 명칭에 특정 동네 이름이나 옛 지명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방위명으로 정했다. 양 구 주민들 사이에 딱히 지역적인 위화감이라든가 지역색은 없다. 2010년 통합 이전의 경상남도 창원시처럼, 대동제를 실시해도 별 문제가 없을 법한 지역이다. 현 남구 지역은 대부분 구 연일군과 구 장기군 지역이고, 현 북구 지역은 대부분 구 흥해군과 구 청하군 지역이다.

다만 2000년대 중반 이후 포항역이 북구 흥해읍으로 이전하는 것을 기점으로, 시청마저 현 위치에서 북구로 이전하려는 계획이 나오자 한 때 남구 쪽 주민들이 반발이 심했었다. 지금도 주요 개발이 북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다보니, 형산강 이남(특히 읍·면) 지역에서는 여론이 조금씩 나빠지고 있다.[68][69]

자세한 행정구역은 아래 항목 참조.

11 출신인물

분류:포항시 출신 인물 참조.

  • 강석호 - 정치인. 현 국회의원. 포항 포항 청소년의 공공의 적[70]영신중·고등학교의 재단이사장을 역임하였다.
  • 강원래 - 가수. 클론의 그 강원래 맞다. 고등학교 시절은 서울특별시에서 보냈다. 강용석, 강현민, 구준엽, 주영훈과 같은 경기고등학교 84기다. 그런데 정작 강용석은 강원래를 모른다고 한다.(...)[71]
  • 고유민 - 수원 현대건설 소속 여자프로배구선수. 고등학교는 대구에서 다녔다.
  • 길건 - 가수. 포항 해양과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72]
  • 김병윤
  • 김보민 - 아나운서. 축구선수 김남일과 결혼.
  • 김상기 - 전 군인. 2009년 육군대장진급하여 3군사령관을 거쳐 육군참모총장까지 역임.
  • 김시진 - 야구인. 전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감독.
  • 김승대 - 축구선수. 포항 스틸러스 소속이었다가 중국 옌볜으로 이적하였다.
  • 김장섭 - 정치인. 전 국회의원
  • 김정재 - 정치인, 국회의원. 남자이름같지만 경북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다.
  • 김정행 - 체육행정가. 용인대 총장, 대한체육회장 역임.
  • 단병호 - 노동운동가, 정치인, 전 국회의원.
  • 류중일 - 야구인. 삼성 라이온즈 감독.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알려져있으나 포항초교 야구부에 들었다가 야구부가 해체되고 대구로 이사와 줄곧 대구에서 자란 케이스라고 한다.[73]
  • 박경석(1937)
  • 박명재 - 정치인, 국회의원
  • 박원재 - 축구선수.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 박순석
  • 박창달 - 전 국회의원 및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행정구역 변경 전 영일군 출신이다...
  • 백승주 - KBS 아나운서
  • 서수민 - 개그콘서트 PD
  • 송병구 -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 송지효 - 배우. 본명은 멍지효천성임.
  • 신화용 - 축구선수. 포항 스틸러스 소속.
  • 심창민 - 야구선수.
  • 오수안 - 가수. 2001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디베이스 출신이다.
  • 오범석 - 축구선수. 울산광역시 출신이지만 이동국과 함께 포항제철공업고 출신. (학교 차원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이라고 현수막을 내걸었지만 결과는.. orz. 이적 문제로 트러블을 일으킨 지라 연고지의 포항 스틸러스 팬들은 박주영과 함께 흑역사 취급한다.
  • 우은미 - 가수. 화요비가 다닌 학교의 후배. 당시 슈스케 1, 2에 나갔었다. 이후 가수 데뷔.
  • 윤진영, 김필수 - 코미디언. 예전 SBS에서 방영하던 웃찾사에 출현하였으며, 현재는 코미디빅리그에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포항대동고 출신이라 웃찾사가 잘나가던 시절에 대동고 교무실에서 인증샷 찍은 사진이 있다.
  • 이다 -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 이기택 - 정치인
  • 이동국 - 축구선수. 포항에서 출생해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 이동찬 - 전 코오롱그룹 회장
  • 이명박 - 17대 대통령.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5세 때 포항으로 이주한 후 포항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 이병석 - 정치인
  • 이상득 - 정치인, 전 국회의원. 이명박 전 대통령의 둘째 형.
  • 이석훈 - 가수
  • 이성호
  • 이원만 - 정치인, 기업인. 코오롱그룹 창업주.
  • 이원형 - 정치인.
  • 이철희 - 20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자 정치평론가.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썰전에 출연해[74] 진보진영 평론가로 유명해졌다. 정확히는 통합 포항시 이전의 영일군 태생이다. 그런데 포항시와 영일군이 통합된 지가 20년이 되어가는데 여전히 프로필엔 영일군 태생으로 되어있다. 고등학교가 부산광역시 동인고등학교인 것을 보면 부산에서 자란 것 같기도 하다.(...) 머 어쩌라는겨
  • 임은정 - 검사
  • 정몽주 - 정몽주 선생의 본관은 영일이 맞긴 한데 고향은 영일(포항)이라는 설과 영천시라는 설 2가지가 있다. 그런데 포항시는 영천시와 서로 우리가 정몽주 선생의 고향이라고 분쟁을 벌이기도 했다. 포항에는 정몽주 선생의 호를 딴 포은중앙도서관과 포은중학교, 그리고 정몽주로가 있다. 그런데 포은 선생의 고향은 영천이라는 설이 좀 더 우세한 편이다.
  • 정무식
  • 정찬성 - 이종 격투기 선수
  • 정철연 - 만화가, 캐릭터 디자이너. 마린블루스의 작가로 유명하다. 출생지는 서울이고, 유년시절을 포항에서 보냈다.
  • 진이 -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 진종채
  • 표창원 - 20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용인시 정), 범죄심리학자. 前 경찰대학 교수.
  • 하태환 - 정치인.
  • 허화평 - 정치인, 전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보좌관, 정무수석. 제5공화국 당시 실세의 한 사람.
  • 화요비 - 가수. 박화요비에서 개명. 출생은 전북 군산이나 군무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3세 때 포항으로 이사와서 고등학교까지 포항에서 다녔다. 포항중앙여고 출신이다! 그런데 포항에서 졸업하지 않았다는 게 함정. 재학 당시 교장이 연예활동으로 인한 결석을 해결해주지 않아 다른 곳으로 전학 갔다고 한다.
  • 현민 - 대국남아의 멤버. 대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 전라남도 광양시여수시에도 비슷한게 있다. 마찬가지로 야경은 화려하다.
  2. 물론 이건 단순히 외관이다. 철강공장, 특히 제선이나 제강공장 내부의 미칠 듯한 어두컴컴함, 열기, 그리고 분진은 어디 가지 않는다.
  3. 차례대로 포항시 북부해수욕장 - 포항 종합운동장 - 포항공항 - 구룡포 근대문화 역사거리(일본인가옥거리) - 북구 해맞이공원 - 포항시 지곡동 영일대 호수(청송대) - 철거되기 전의 구 포항역 - 죽도시장 - 동빈내항 함상공원 - 포항시청 - 호미곶. 호미곶등대. 상생의 손. 등대박물관 - 육거리 중앙아트홀 - 중앙상가 - 북부해수욕장 야경 -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앞 홈플러스,CGV - 형산대교 - 포스코 야경 - 방장산터널에서 바라본 포스코대로 - 포항 종합운동장
  4. 포항 이전엔 대구가 구가 설치되어 있는 도내 유일의 도시였으나 직할시로 승격되어 분리되면서 한동안 구를 설치한 도시가 없다가 1995년에야 포항이 구를 설치하면서 다시 생겼다.
  5. 안동시(풍천면)와 예천군(호명면)의 공동 유치다. 안동과 예천은 유치과정에서 이 부분 또한 가산점을 받았다.
  6. 이명박 대통령과 이상득 전 국회의원의 후광을 지역 주민들이 은근히 기대했다고 하지만, 사실 일부 관계자(?)들만 설렜고 나머지 시민들은 별 관심이 없었다. 게다가 도청 이전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기 이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던 사안이라, 만약 이를 뒤엎었다면 세종특별자치시 수정안처럼 역풍을 맞기 딱 좋은 일이다. 낙후 지역인 경북 북부권이 도청 유치에 적극적이었고.....
  7. 포항제철 버프로 포항공대가 만들어지고 노태우 정권기인 1988년 4월 포항공대에 방사광가속기건설본부를 발족하여 1989년 정부지원 600억 등의 지원이 이루어져 1994년 완공되었다. 포항에 세워진 제철소 버프가 새끼를 쳐서 방사광가속기까지 들어선 셈이다.
  8. 어차피 해병대는 지원제다. 진짜 가면 암울한 곳은 여기다.
  9. 이와 같이 기업이 도시를 발전시킨 또다른 예로 포항 바로 밑동네인 범 현대그룹 계열의 직장이 많은 울산광역시가 있다. 그러나 울산과는 좀 다른 것이, 울산은 현대의 비중이 가장 크긴 하지만 현대만 있는건 아니고 자동차, 중공업, 조선소, 화학 등 다양한 산업공장들이 대규모로 있는 곳이다. 허나 포항은 제철 아니면 사실상 대체할 산업이 없다보니 포스코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10. 1949년 8월 14일에 포항부(府)로 승격되었다가, 바로 그 다음날인 1949년 8월 15일에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전국의 모든 부가 시(市)로 개칭되었고, 포항부 역시 단 하루만에(...) 포항시로 개칭되었다.
  11. 그래서 포항시 행정구역엔 유난히 섬 도-島가 들어간 동네가 많다. 죽도동, 해도동, 상도동, 대도동, 송도동.
  12. 근데 중심지에 자기소유 건물이 있는 사람들은 전부 엄청난 부자들이다. 심지어 죽도시장에서 자기 가게를 소유하고 있는 상인들은 에쿠스는 싼티난다고 안굴리고 벤츠, BMW등의 외제차 굴리는 사람들이 많다.
  13. 정치적 이슈때문에 고유지명을 바꾸자는 소리이기 때문에 말이 안된다.
  14. 1980년대까지만 해도 출퇴근 시간이면 형산강 서쪽 주거단지와 동쪽 산업단지를 출퇴근하는 자전거의 행렬이 차선을 뒤덮을 정도였다.
  15. 여기서 주의할점은 반대가 아니라 무관심(...)이라는 것이다. 진짜 죽장면민들은 유치하고 싶어했으나 포항시민들의 무관심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결국 경주시로 확정되어 방사성폐기물을 받고 대신 원피아한국수력원자력한국원자력환경공단(구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본사가 입주하였다.
  16. 해양수산부 산하 항로표지기술협회에 위탁 운영하는 국립박물관이다.
  17.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포항시내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구룡포까지 간 뒤, 구룡포에서 지선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포항시청에서 버스 시간표를 제공하고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18. 물론 출생지는 오사카. 해방 이후 포항으로 건너와 자랐다.
  19. 형산강 하구 좌우로 길게 펼쳐진 모래사장은 한가운데에 포항제철소가 들어선데다 해류 흐름의 변화로 모래사장이 싹 쓸려나갔다. 지금은 아예 끄트머리만 남은 모래사장을 없애버리고 해안도로로 만들어버렸다.
  20. 물이 오물정도로 더럽다.
  21. 예전에는 항사사였다. 그 마을 이름이 항사리다.
  22. 실제로 죽도시장 입구(바닷가쪽 입구가 아니다.)에 모 가게에 큰 개복치를 놔두고 파는 가게가 있다.
  23. 경북권에서는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 바로 옆의 불교도시 경주를 보지 않더라도, 경북권은 원래 불교세가 훨씬 강한 동네. 한국의 기독교 인구 비율이 개신교 20% + 가톨릭 16% = 대략 36% 정도인데, 경북권은 개신교, 가톨릭 합해도 10% 대이다. 대신에, 불교는 40% 정도에 육박.
  24. 2007년 K리그에서 우승했을 때 카퍼레이드를 했고 2009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자 파리아스 감독의 요청으로 소방차를 카퍼레이드에 빌려주는 대인배스러운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지역 스포츠팀들이 해당 행정기관의 무협조와 언플에만 놀아나는 것을 보면 흠좀무스러운 부분.
  25. 영남권에 광역시가 3개(부산, 대구, 울산)라 일단 영남권 TO를 거의 다 먹고 시작하니 쉽지가 않다.
  26. 사후활용 측면에서 60만 이상으로 인구가 많은 천안이 수도권 접근성 등의 버프로 경제성 측면에서 가점을 받은 듯 하다.
  27. 다른 야구팀 중 경남권 내 NC 다이노스 창단 이전의 롯데의 마산구장처럼 연고 도시를 제외하고 권역 내 제2구장이 있는 팀도 있긴 했다는 걸 생각하면 대구 외에 경북에 야구장이 없었다는 건 좀 의아스러운 부분이다. 뭐 전북권처럼 권역 내 팀(쌍방울 레이더스)이 망하거나 충북권처럼 팀이 처음부터 없어서 그나마 정서적으로 가까운 전남권의 KIA 타이거스와 충남권의 한화 이글스에 몇 경기라도 해주라고 끈질기게 매달려야 하는 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나 청주시에 비하면 사정이 낫고 아예 권역 내 연고야구단이라 할만한 팀 자체가 없는 강원권, 제주권에 비하면 한참 배가 부른 소리이긴 하지만.. 어찌 되었든 포항의 야구장 건설은 꽤나 호응을 얻었다.
  28. 2015년 5월 현재 행정구역 3군데를 모두 포함해도 87만 9천 밖에 안 된다. 이왕 합치는 거 포항 북쪽에 있는 영덕군, 청송군도 합치지 그랬어요 근데 그래도 90만이 안 된다.(...) 10구단 유치전 당시 비슷한 전략(?)을 구사했던 전북권의 전주시(약 65만)-완주군(약 8만)-익산시(약 30만)-군산시(약 27만) 쪽이 군산을 제외해도 100만을 충족했었음에도 탈락했는데 이것보다도 좀 모자라니 쉽지가 않다.
  29. 실제 생활하고 있는 군인 인구가 많다는 뻥튀기이유로 시 승격까지 성공한 계룡시처럼 실 생활인구가 10~20만 정도 된다는 드립을 치거나 대구 쪽 인구를 넉넉하게 한 20만명 렌탈(?)해오거나 하는 등 특단의 조치가 있지 않는 한 어렵다. 당진시가 군이었을 당시 인구뻥튀기하다가 당진군수가 검찰수사를 받을 정도로 법적으로도 무리수... 결국 시 승격이 성공한 건 함정
  30. 특히 남자부가 강하며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수면을 배출했다.
  31. 원래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소속이었으나, 해당 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서 2013년부터 모든 스포츠부는 같은 재단의 포항제철고등학교로 이관되었다.
  32. 이 때문에 진갑용의 노쇠화를 우려한 삼성 라이온즈의 팬들(특히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 등)이 "강민호는 삼성 꺼"라며 삼민호 드립을 친다. 하지만 강민호는 제주도 출신이다. 어차피 FA되면 돈 많이 주는 팀으로 가겠지.. 일단 롯데맨스러운 행보를 걷고 있는 중...
  33. 다만 대입에서 내신비중의 강화 덕분에 내신에서 이득을 보기위해 일부러 하향지원이 많아경쟁률이 높은건 아니였고인문계 겨우 갈 성적으로 포항고 진학하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 당시 포항에는 공립학교가 포항고와 포항여고 밖에 없었으며, 대동고, 영신고, 동지고의 경우 재단에서 운영하는 중학교가 있는 상황이였다. 조금이라도 싹수가 보이는 해당 중학교 학생들을 같은 재단에 있는 고교로 진학시키려는 교사들과 이를 거부하는 학부형 사이의 마찰이 매우 심했다.
  34.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포항제철고는 제외.
  35. 학생들과 선생님의 수준이 굉장히 많이 차이나는 흠좀무한 고등학교. 포항에서는 드물게 흰색 와이셔츠가 아닌, 파스텔톤의 황색의 와이셔츠를 가지고 있다. 선생님들은 초임이 아니라면 절묘한 위치로 그 능력이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온다. 단, 경북에 얼마없는 상업고등학교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상고계열반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몇몇 고등학교를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돌기도 하신다.
  36. 한때는 포항 인문계 고등학교는 좌포고 우대동이라는 별칭이 있었을정도로 아직도 포항지역 어른에게 대동고라고 하면 그나마 알아준다. 일례로 자영업을 하는 모 학부모는 아들에게 일을 물려주려면 최소한 대동고 졸업장은 안겨야겠다고 필사적으로 밀어넣었다고. 과거의 밸류는 거의 영신으로 뺏긴상태(…)동지상고의 위상을 뺏은 역사를 그대로 돌려받았다인데 영신고가 개교하면서 대동고 교사진들이 대거 이직했다 카더라는 이야기가 있다. 웃찾사로 뜬 김필수, 윤진영, 김용현, 이광득이 이 학교 출신이며 문학계 종사자가 교원으로 한 분은 수학선생(!) 있어 문예부가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다.자세한 정보는 대동고등학교 3문단참조
  37. 예전에는 리즈시절동지상고였으며, 예전 상고의 특성상 동지상고 출신으로 출세한 사람도 많다. 대표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
  38. 원래는 동지여상이였다.
  39. 한때 영일고, 제철고와 함께 포항 인문계고들중 몇 없는 남녀공학이였다.
  40. 원래 여고였다.
  41. 이곳은 학생들이 가고 싶어서 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학교다. 애초에 별명이 영신교도소다. 교실 출입문에 유리창이 달려 있어서 야자때 슬쩍 보면 선생님들과 눈이 마주친다... 대부분이 부모님의 강제, 또는 영신중 때 선생님의 강제로 들어간다. 사립중에서도 죽을만큼 공부를 시키는 것으로 포항시내 학생들에게선 유명하며, 이곳의 야자를 째겠다고 프리즌 브레이크를 찍은 학생들도 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10분마다 한번씩 선생님이 순찰하고 20분마다 한번씩 경비원이 순찰하며, 수시로 선생님들이 순찰하는 야자시간을 학생 둘이 학교의 설계도를 그리고, 순찰시간과 패턴을 예측하고, 이렇게 해서 총 2달간의 준비끝에 결국 야자를 튀었다는 것이다. 이는 포항시내의 학생들에겐 엄청나게 유명한 이야기다. 그리고 사이좋게 다음날 비오는날 먼지나게 또는 복날에 개패듯이 맞았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잔디머리, 빠박이라고 통칭되는 영신고 학생낮에는 전혀 볼 수 없어서 영신도깨비라고도 불린다...들. 허나 이것도 옛날이야기 평준화로 옛날의 명성은 많이 죽었다. 교사진들의 노령화도 한몫을 한다. 그래도 아직까진 포항내에서 명성아닌 명성은 건재하고, 노령화가 진행되어도 팰것은 팬다. 야자째고 전치4주나온 학교. 학생인권은 특히 개차반이다. 근데 그건 대동도 마찬가지
  42.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지역 학교다. 해당전형대상 학교들 중 영일고를 능가할 수 있는 학교가 대한민국내에 몇 없고, 지곡동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이걸 노리고 자녀를 진학위장전입시키는 학부형들이 있다.
  43. 언덕만 넘어가면 남고인 대동고가 있어서 두 학교가 얽힌 일화들이 많다. 실제 사례로는 육상선수 출신인 대동고 체육교사가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배회하다 유성여고 바바리맨을 발견하고 추격전을 벌였으나 놓친 사건이 있었다.생존본능은 피지컬을 능가한다
  44. 한때 남자는 포항고, 여자는 포항여고라 칭할정도로 명문고였으나 평준화 이후 포항고와 함께(...)
  45. 대동고와 같은 재단 소속이다.
  46. 참고로 전남 장성군에 있는 장성고등학교와는 상관없다. 덕분에 항상 수능 성적으로 비교당한다. 그 때문에 이름이 중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학교명 앞에 포항을 붙였다.
  47. 남녀공학이고 학교주변 주민들 자제분들이 다녀서 그런지 학생들의 탈선(?)에 대한 주민들의 신고정신이 투철하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옛날엔 제철고 교복입고 시내를 배회하는 것 조차 입소문 돌아 학교까지 전달될 정도...
  48. 이름에도 나와있듯이 이 두 학교는 포항제철(포스코)에서 건립한 학교다.
  49. 특성화고로 지정되어 있다. 이전 이름은 포항수산고등학교로, 보통 수고(...)로 많이 줄여 불렀다.
  50. 한동대학교 에도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학생들의 건강을 문제로 김영길 전 한동대학교 총장이 반대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51. 포항터미널 근처 그랜드 애비뉴 7층의 포항점과 사이너스 포항이 있던 터에 들어선 북포항점이 있다.
  52. 예전에는 프리머스 포항 MBC점.
  53. 북쪽에 지점을 하나 더 낼 생각인지 현 점포명은 남포항점이지만 꽤 오래전에 생긴 뒤로 새로운 점포는 생기지 않고 있다.
  54. 근처에 쌍용자동차 가게가 있어서 쌍용사거리, 줄여서 쌍사라고 불다. 현재는, 파리바게트가 있어서 빠사(...)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55. 물론 YS시절 反 민자당 - 신한국당 정서가 강해 1996년 15대 총선12.12 등의 혐의를 받아 내란죄로 기소된 허화평이 옥중 당선되기도 했지만 그것도 한 때였다.
  56. 4년 임기이니 무려 24년..
  57. 반대로 광양제철소가 있는 광양은 같은 사원주택단지의 영향으로 호남지역 중 그나마 반새누리당 성향이 약한 곳이다. 영호남 지역감정 해고에 기여하는 포스코
  58. 하지만 이 때는 위에 적었다시피 TK지역에 반 김영삼 정서가 강했고, 여당 성향 후보가 3명이나 입후보했었다. 이후 민선 2기에서는 자유민주연합으로 이적해 출마했지만 한나라당 정장식 후보한테 참패.
  59. 97.4.17 의원직 상실(내란음모죄)
  60. 13.7.25 의원직 상실(선거법 위반)
  61. 정작 울릉도 가는 여객선은 북구에서 출발한다. 북구의 인구와 울릉군의 인구를 합치면 단일 선거구의 인구 기준선인 28만명을 초과해 버리기 때문에 생긴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62. 원래 이명박 당시 대통령에게 형님 소리까지 할 정도로 친분이 있어 경찰청장으로 임명하려 했으나 영포회 관련 말이 많아 해양경찰청장으로 선회한 케이스.(...)
  63. 김영삼의 통일민주당 소속이었다가 3당 합당에 반발해서 떨어져 나온 꼬마 민주당과 김대중의 신민주연합당(구 평화민주당)이 1991년 합당하여 만든 당이었다. 현재 민주당과는 다르다. 현재 민주당의 당시 명칭은 새정치 국민회의.
  64. 포항 출신으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를 지역구로 하던 거물 정치인이었다
  65. 그런데 이 득표율이 경북(+대구) 전체에서는 영주시 다음으로 낮은 득표율이다.
  66. 읍면동 기준으로 전국에서 박 후보의 득표율이 제일 높았다.
  67. 활주로만은 미합중국 해군이 관리한다.
  68. 그도 그럴 것이, 연일읍, 대송면, 오천읍으로 가면 수십년 째 개발 없이 약간은 슬럼 분위기도 나는지라...
  69. 그런데 사실 이 부분은 흥해읍도 마찬가지인지라 실제로 비교해보면 이쪽도 만만치 않다. 농담이 아니라, 당장 신광면, 청하면으로 가면 진짜 아무것도 없다.
  70. 영신고의 빡센 운영이 성공적으로 보이자 다른 학교들도 학생들을 빡세게 굴리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지금 영신이 대표격이라 해도 이 부분의 원죄는 동지상고동지고, 기독교재단인데도 안식일날 학생들 불러내는대동고에 있다고 봐야 한다.
  71.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반편성 때문. 다만, 주영훈과는 경기고 2학년과 3학년 때 강용석과 같은 반이었다고 한다.
  72. 이전명 수산고등학교
  73. 근데 사실 진짜 출생지는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이다. 영덕에서 태어나 포항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가 대구로 이사와서 줄곧 대구에서 자랐다고. 어차피 셋 다 경북이지만 대구는 경북이 아니잖아
  74. 출연료는 회당 150~200만원 가량이었다고 한다. 강용석은 더 받았다고.(...) 하지만 이후 이철희는 국회의원이 되었지만, 강용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