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커(은하영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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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 원작 외전 1권과 애니메이션 외전 <백은의 계곡>에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

풀네임은 폴켄 후겐베르크. 계급은 대위이다. 행성 카프체란카의 베드라이 기지 사령관 헤르더의 부관 중 한 명. 기지에서 민간인 여성을 강간하려던 병사를 보고 분노에 떨며 두들겨 팬 키르히아이스와 라인하르트 폰 뮈젤를 두고 더 닥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도 별로 좋게 여기지 않았으며 나중에는 헤르더에 의해 라인하르트 암살에 관여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가 에너지가 거의 고갈된 상태인 판저 4호 장갑차를 타고 정찰임무를 나간 뒤 하루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 때, 둘의 죽음을 확인하고 만약 둘이 죽지 않았다면 확인사살하라는 헤르더의 명령을 받고 출동한 폴커는 라인하르트를 찾아낸다. 하지만 키르히아이스가 죽었다는 속임수를 쓰며 절박한 척 연기를 한 라인하르트의 유도심문에 걸려 모든 진상을 다 불면서 안네로제를 모욕하기까지 하여 라인하르트를 분노하게 만들었고 결국 듣고 싶었던 얘기를 다 들은 라인하르트는 장갑차 안에 숨어 있던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에게 포격을 명령해, 폴커는 중상을 입고 라인하르트가 쏜 블래스터에 맞아 죽는다. 최후에 목숨만 살려준다면 전부 증언하겠다며 빌었으나 라인하르트의 누나를 더러운 매춘부라고 욕한 바람에 빡친 라인하르트에게 죽었다. 누구든 우리 누님을 욕하면 아주 X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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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후지사키 류 코믹스판에서는 하사로 강등되어 나온다. 권력에 대한 부조리에 불만을 가지면서도 맞서지 못하는 평범한 사내로 나오며 베드라이 기지로 온 라인하르트랑 키르히아이스를 맞이하며 뭔 잘못땜에 이런 변방 기지까지 전출되었냐고 대놓고 앞에서 톡까고 귀족들의 전쟁놀음에 우리 평민은 소모품이라며 내 아우도 그런 헛된 전투에서 죽었다고 울분을 토한다. 이에 라인하르트가 그런 부조리를 없애겠다고 다짐하자 다시 보며 나중에는 둘 앞에서 반말까고 술도 마신다....이 자식이 하극상 하지만 헤르더 대령이 그에게 라인하르트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는데...알고보니 그가 기지 물자를 빼내 팔아치우던 비리 중 하나였다. 그나마 남겨진 홀어머니를 치료비가 없어 저지른 짓이지만. 결국 이게 헤르더에게 들켜서 그가 시키는 짓을 따를 수 밖에 없었기에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가 타고 간 장갑차 에너지를 빼놓았다. 아무래도 원작처럼 죽은 걸 확인하러 그가 직접 가서 죽게될 듯. 하지만 헤르더랑 같이 가는 것으로 달라져서 라인하르트가 살아있음을 알고 기뻐하지만 헤르더에게 총을 맞고 죽는다.죽기전에 전사자 유족연금이 나온다고 미소지으며 우리같은 하급병사 죽음을 알아달라고 말하고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