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공식 판정

<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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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악

1.1 국내

  • 김원준 - 짧은다짐 : 1994년 6월에 발매된 3집의 타이틀곡인 '짧은다짐'은 3주만에 방송3사 1위 차트를 휩쓸어 버리고, 김원준의 3집은 댄스가수로 유례없는 음반 1백만장 돌파가 현실화될 시점이었다. 하지만 당시 막 활성화되기 시작한 하이텔, 나우누리 등 PC 통신의 연예란 게시판에서 일본 그룹 WANDS의 노래 '고독을 향한 TARGET(孤独へのTARGET)'을 표절했다[1]는 의견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며 짧은 다짐의 표절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게 된다. 이는 국내 가요계에서 표절이 공론화 된 첫 번째 케이스로, 1990년대 중후반에 잇달아 터진 표절시비의 신호탄이었다.

    표절 논란이 일어나기 시작하자 처음에는 이 곡을 작곡한 김원준이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하며 표절을 부인했고, 표절 의혹이 있던 멜로디 중 일부를 살짝 바꾸는 편법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멜로디라인이 전체적으로 너무나도 똑같았던 까닭에 당시로는 유례없는 타이틀곡 교체를 결정해, 3집의 타이틀곡을 "너없는 동안"으로 전격 교체하여 인기를 얻으며 어영부영 무마시켰으나 이후 김원준은 하향세를 탄다. 참고로 WANDS의 원곡의 경우 1999년 SKY라는 예명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측에서 정식으로 판권을 구입하여 '반전'이라는 제목으로 번안하여 후속곡으로 활동했다.
  • 룰라 - 천상유애 : 1995년 2집 날개잃은 천사의 엄청난 성공을 거둔 룰라는 같은 해 12월 말에 3집을 발매하는데 선주문 100만장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하지만 발매 직후 곧바로 PC통신에서 타이틀곡 천상유애가 닌자(忍者)의 '오마쓰리 닌자(お祭り忍者)'[2]를 표절했다는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진다. 거의 그대로 베낀 수준 이라서, 오죽하면 당시 전국의 나이트 클럽에서는 표절 논란 초기때 부터 천상유애와 원곡 お祭り忍者을 함께 틀어주는 시대를 앞선 매시업 디스를 했을 정도다. 이 당시 룰라는 국내 가요계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선 상황이었기에 대중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이 곡을 작곡한 이는 'SEASON'이라는 닉네임을 쓰던 어느 유학생으로, 룰라의 리더 이상민은 이 유학생에게 곡을 받아 본인명의로 곡을 올리게 되어 표절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모두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 표절논란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자해시도까지 했다. 김원준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해당 앨범의 타이틀 곡을 '사랑법'으로 급히 바꾸어 활동하여 최종 13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흥행은 나쁘지 않았고, 이현도가 프로듀싱한 4집의 타이틀곡 3!4!로 재기하지만, 룰라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팀의 주축이었던 김지현이 탈퇴하는 등 내분이 일어나며 가시밭길을 간다.

    룰라의 멤버 고영욱은 2008년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천상유애 표절에 대한 속내를 이야기하는데, 당시 자신을 비롯한 그룹 멤버들은 소속사 사장님이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었으며 팬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을 하여 천상유애의 표절을 시인했다.
룰라의 하얀새는 Biz Markie-Just A Friend(1989년)와 유사하다.
  • 김민종 - 귀천도애 : 1996년 10월에 발표한 김민종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귀천도의 OST겸 김민종의 정규 3집 타이틀곡. 김민종을 인기가수로 성장시킨 프로듀서 겸 작곡가 서영진이 작곡한 곡으로 발매 후 몇 주 지나지 않아 가요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다. 하지만 곧바로 일본 그룹 TUBESummer Dream[3]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고, 김민종은 KBS 드라마 머나먼 나라 OST 타이틀곡이기도 한 Endless Love로 후속곡 활동에 급히 들어갔지만 '귀천도애'의 표절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김민종은 공식회견을 통해 표절 논란과 관련하여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가요계 잠정 은퇴 선언을 한 다음 1년 7개월 만인 1998년 5월 4집을 통해 가요계에 복귀했으며, 작곡가 서영진과는 결별하고 2000년대 초까지 가수로서 예전의 명성을 되찾으며 선전했다.
  • 민해경 - 정규 6집 타이틀곡 (정확히는 리패키지 버전으로, 처음으로 냈던 앨범에는 '겨울 해바라기' (이후 '해바라기 사랑'으로 이름이 고쳐져서 나왔다.)라는 발라드곡이 타이틀이었다.) 내 인생을 찾아서 링크 [4]가 혼다 미나코의 意のバカンス(살의의 바캉스)를 베꼈다는 이유로, 표절판정을 받아 활동 세 달 [5] 도 되지 않아 금지곡 판정을 받았고 [6], 그 이후 어떠한 베스트앨범에도 실리지 않다가, 2012년 '민해경 에센셜' 에 처음으로 실리게 되었다. (표절판정 이후로 한 번도 이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방송심의위원회 미해제곡 목록 (1987년) 리스트 중 ㄴ 항목을 살펴보자. 더군다나, 이 앨범은 마츠다 세이코Windy Shadow 쟈켓을 표절하여 당시에도 논란이 있었다.
  • 신성우 - 내일을 향해 : 밴 헤일런의 Jump, 아시아의 Don't Cry, 사카이 노리코의 あなたに天使が見える時. 1993년에 공륜이 앞서 언급한 세 노래를 짜깁기한 표절곡이라고 판정했다. 다만, 이 판정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특히 가장 많이 언급되는 Jump는 신디사이저 인트로를 비롯한 곡의 스타일이 꽤 유사하나 이걸 표절이라고까지 볼 수 있는 지 의문스럽다는 의견이 꽤 보인다. 이게 정말 표절이 아니라면 표절로 얼룩진 당대 한국 가요계를 바로 잡으려던 공륜이 일부분에서 영향을 좀 받았을 뿐인 애먼 곡에 지독하게 엄한 잣대를 들이민 무리수가 될 지도 모른다.
  • 신승훈 - 날 울리지마 : 표절 대상은 Sam Harris의 Don't Look In My Eyes.
미국의 대표 가수 Bruce Springsteen - Hungry Heart (1980년)의 intro와 유사하다.
  • 이민규 - 아가씨 : 이탈리아의 La Dance D'Helene - Helene 표절
  • 이선희 - 갈바람 : 공륜으로부터 김연자의 '사랑의 미로' 표절로 판정받아 특정 파트의 음을 바꿔 불러야 했다.
  • 이상은 - 사랑할거야 : 1989년 2집 타이틀곡으로 쿠와타 케이스케의 Just a Man in Love와 전체적인 곡 구조와 코드진행은 거의 똑같으며 멜로디는 반만 똑같다. 각 절의 시작 부분의 아이디어를 똑같이 물려받아 뒷 부분 전개를 다르게 하는 방식이다. 편곡마저 똑같기 때문에 그냥 같은 곡으로 들리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때문에 당시 일본 음악이 전면 개방된 상태였다면 크게 문제가 될 정도이다. 특히 쿠와타의 성격을 생각하면... [8] 93년 공륜에서 표절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곡에 대한 방송금지 및 발매금지 조치를 받았다. 하지만 이 곡이 담긴 CD는 발매 6년 후인 1995년까지도 팔리고 있었다! 더 웃긴 건 이 곡은 이상은의 작곡이 아닌 다른 곡의 리메이크곡이었다는 점.[9](원곡: 아기천사 - 사랑할거야) 게다가 표절 판정 이후에도 박혜경, 서영은, 바다, 등에 의해 꾸준히 리메이크 되었고(...), 케이윌이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 이상은, 이상우> 편에 출연했을때 이 노래를 편곡해서 부르기도 했다(...). 당시 표절논란으로 빡친 이상은은 아이돌 생활을 접고 유학을 떠났고, 지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 - 마지막 승부 : 테라다 케이코의 Paradise Wind라는 곡을 완전히 베꼈다. 이 때문에 드라마 방영 중간에 주제곡 음을 바꾸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 뒤에도 방송에서 바뀌기 전의 표절곡을 뻔뻔하게 내보내는 경우가 있었으며 최근 2012년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이 표절곡을 그대로 방송했다.
  • 플라워 - 친구 : 샤란Q의 'こんなにあなたを愛しているのに'을 표절했다. 결국 이를 인정한 멤버 김우디가 탈퇴하게 된다. 더 가관인건 이 표절곡이 실린 앨범의 다른 트랙 '바다'도 라르크 앙 시엘의 'Blurry Eyes' 표절 의혹이 있었으며 심지어 앨범쟈켓마저 쿠보타 토시노부의 8집 앨범쟈켓의 노골적인 표절이었다. 본격 표절을 컨셉으로 한 앨범
  • 임재범 - 이 밤이 지나면 : 폴 영의 'Everytime you go away'를 표절한 곡으로, 1993년에 공륜에서 표절 판정을 받았다.
  • MC몽 - 너에게 쓰는 편지 : 표절 대상은 더더의 'It's You'. 현재 가요 중에서는 국내 법원 판결[10]로 표절이 인정된 마지막 사례.
  • 이효리의 솔로 앨범 4집의 곡 일부.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 정수라 -나 너에게(공포의 외인구단 OST) (1986) : 캐나다의 대표가수 Paul Anka - I Don't Like To Sleep Alone(1975)와 유사하다.
  • 조용필 - 돌아와요 부산항에 : 작사자 황선우가 김성술이 작사한 돌아와요 충무항에를 표절하였다. 김성술의 유족이 2004년에서야 이를 뒤늦게 알고 재판까지 갔고 원고 일부 승소판결까지 나왔지만, 2007년 황선우가 김성술의 유족에게 저작권 시한이 만료되는 2021년까지의 저작권료를 일시 지급하는 형태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홍수철 - 항목 참조.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유능한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였으나 90년대 초반에 일본 가수 나가부치 쯔요시의 히트곡을 아주 노골적으로 표절하는 바람에 그 사실이 밝혀지자 그대로 가요계에서 매장당했다(;;).
  • 키보이스 - 해변으로 가요[11] : 재일교포 이철(일본명 아베 데쓰)이 보컬로 있는 그룹 더 아스트 제트의 곡 코히비토타쓰노 하마베. 2009년 법정으로 가서 8천만원의 배상금 판정이 나온 2013년 기준 마지막 곡이다. 키보이스의 기타리스트 김홍탁은 키보이스의 곡 대부분이 번악곡이었다고 밝혔다. 그 뒤 dj.doc가 이 곡을 리메이크했다.
  • ZAM - 난 멈추지 않는다 : 매염방의 곡(憑甚麼)을 표절. 1993년 공륜 표절 판정.
  • 유혹의 소나타 뮤직비디오 - 파이널 판타지 7 어드벤트 칠드런을 도용하여 서울고등법원 판결로 4억원 배상. 국내 뮤직비디오 감독의 거장이었던 홍종호가 저지른 잘못으로 나중에는 파판의 오마쥬로 봐달라는 드립까지 날렸다. 결국 홍종호 감독은 현재 뮤직비디오계에서 발을 붙이지 못하는 상태. 아이비 입장에서는 뮤직비디오 컨셉에 참여한 것도 전혀 아닌데다 홍종호 감독이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죄 밖에 없기에 엄밀히 죄는 없다. 아이비(가수)도 참조 바람. 기사 링크
자세한 것은 과학전대 다이나맨 참조.
  • 프라이머리 - 떠오르는 신예 표절왕. 네덜란드 가수인 Caro Emerald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판박이 수준으로 표절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2 해외

당연히 한국에서만 있는 사례는 아니다. 아래는 해외의 표절 판정 사례들.

  • 춤추는 대수사선 테마곡 - Rhythm and Police : 멕시코의 작곡가 로렌소 바르셀라타(Lorenzo Barcelata, 1898-1943)가 작곡한 El cascabel을 편곡해서 창작곡인 양 행세했다. 바르셀라타가 죽은 지 50년이 넘었기에 법적인 하자가 없었지만, 원곡자를 안밝혔다는 게 문제. 참고로 원곡은 보이저 탐사선의 골든 레코드에도 수록되어있다.
  • 조지 해리슨 - 비틀즈의 멤버 조지 해리슨이 비틀즈 해체 이후 1970년에 발표한 솔로곡 My Sweet Lord가 미국 걸그룹 The Chiffons의 1963년 발표곡 He's so fine를 표절했다는 이유로 법정까지 갔다. 조지 해리슨은 의도성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법원은 의도성이 없는것은 인정했지만 결과물이 같으므로 잠재의식적인 표절이라고 판결했다.
  • 비틀즈가 1969년에 발표한 노래 Come Together는 척 베리의 곡 You Can't Catch Me의 가사를 도용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 척 베리의 저작권을 관리하던 Morris Levy가 저작권을 관리하는 3곡을 존 레논의 다음 앨범에 커버해 넣기로 하는 것으로 합의했으나 이후 존 레논이 자신의 곡만으로 채워진 앨범 Walls and Bridges를 발표하면서 다시 소송에 들어갔다. 결국 레논이 패소해 6795달러를 배상했고 1975년 커버 앨범 Rock n' Roll을 발표했다.
  • 오아시스 - 노엘 갤러거가 1994년에 발표한 노래 Shakermaker가 당시 코카콜라 광고에 쓰여 유명해진 The New Seekers의 노래 I'd Like To Teach The World To Sing의 12마디 정도의 코드 전개와 후렴구를 표절했다는 판정을 받으면서 50만 달러를 배상해야 했다. 노엘 갤러거가 작곡한 또다른 곡 Step Out도 스티비 원더가 자신의 노래 Uptight (Everything's Alright)을 표절했다며 소송을 걸었고 결국 스티비 원더를 비롯해서 Henry Cosby, Sylvia Moy등의 공동작곡으로 바뀌었다. 또 다른 곡 Whatever도 Neil Innes의 How Sweet To Be An Idiot을 표절했다는 판결을 받았고 손해배상을 해야만 했다.
  • 비치 보이스 - 대표적인 히트곡인 Surfin' U.S.A는 척 베리의 Sweet Little Sixteen을 명백히 표절한 곡이었고, 법원에서 표절 판정을 받은 뒤 저작권이 척 베리에게 넘어간다.
  • 벨벳 언더그라운드 - 전설적인 데뷰앨범 The Velvet Underground & Nico 수록곡인 There She Goes Again는 마빈 게이의 1962년 곡인 Hitch Hike를 표절한 곡이었다. 참고로 롤링 스톤즈도 1965년에 이 마빈 게이의 원곡을 불러서 발표했지만, 스톤즈는 마빈 게이측의 허락을 받은 정당한 커버였다.
  • bandido - 이탈리아의 가수로 2002년 발표한 <vamos amigo>는 이정현의 데뷔곡 <와>(1999년 발표)를 거의 그대로 표절했다. 외국에서 한국 음악을 표절한 거의 최초의 사례로, 당시 하도 한국 가요의 표절이 많다 보니 거꾸로 <와>가 <vamos amigo>를 표절한 것으로 곡해되는 경우도 있었다. 결과는 국제변호사를 선임하여 500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이 들어갔다가 bandido측에서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는 선에서 마무리되었다.
  • 엥쥬 - Sorry, sorry, I am sorry : 송대관의 《네박자》를 표절하여 배상금을 물어주었다.

1.3 음악 표절시비의 효용성

현대에 들어서 수많은 뮤지션들이 표절 시비에 걸리고 있지만, 정말 누가 봐도 명백히 베꼈다고 여겨지는 경우 외에는 아이러니하게도 표절 시비를 명백히 가릴 수 있는 기준은 없다고 봐야 된다. 일부 전통 음악을 제외하면 절대 다수가 서양의 12음계에 기초하는 현대 음악의 특성상[12] 변주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완전히 전위적인 음악을 시도하지 않는 이상 그 중에서 소위 일반 대중들한테 먹혀 들어가는 멜로디나 음악 구성 등은 이미 상당 부분 완성되어있고 상당히 정형화되어 있다. 게다가 음악이라는 것 자체가 수백년, 아니 수천년간 인류의 문화적인 역량이 집대성된 분야라 수많은 리듬과 멜로디가 연구되었고, 현대에 들어서는 인터넷 등을 통해 개개인의 정보 접근성이 매우 강화돼서 작곡의 문턱이 점점 낮아지고 작곡가, 음악가들도 쏟아지다시피 나오는 상황에서 서로 안 비슷한 음악이 나오기가 오히려 더 어렵다.

법적 표절의 정의만 봐도 '정말 어정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아예 반주와 멜로디를 통째로 베끼지 않는 한, 확실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표절이 아니라고 혹은 표절이 맞다고 우길 수 있는게 사실이다.[13] 실제로 맘 잡고 트집 잡으려면 표절논란을 벗어나기는 불가능하다. 사람이 듣기 좋은 코드, 멜로디, 반주 패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90년대 이후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에서 그나마 표절논란에서 자유롭다고 평가받는 프로듀서 故 신해철은 '현대 대중음악에서 듣기 좋은 멜로디는 바흐때부터 선대 음악가들이 가져가서, 마지막으로는 60년대 비틀즈가 밑바닥까지 쓸어가서 후대 음악가들이 완전히 새로운 멜로디를 창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극단적인 발언을 했을 정도다. 즉 까려면 어떤 사람이든 다 표절이라고 우길 수 있고, 안 까려면 어떤 사람이든 표절이 아니라고 우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故 신해철도 2000년도 무렵딴지일보에 의해 표절 시비가 제기된 적이 있었다. 딴지일보는 당시 신해철의 영국 유학이 마약 복용을 위한 것이란 망발도 서슴지 않았는데, 다행히도 사이트가 망해서 금세 잊혔다.

표절이란 표현이 얼마나 웃기냐면, 살펴보면 알겠지만 윤상, 서태지같은 국내가수들 뿐만 아니라 다프트 펑크, 콜드플레이까지, 그야말로 실질적으로 세상의 모든 뮤지션이 다 표절논란을 겪고 있다. 표절이란 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것을 구별할 방법이 현대 음악에서는 사실상 없다. 아예 멍청하게 전체 곡을 베끼지 않는 한. 그런데 그럴리가 없으니...[14]

따라서 요새 음악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표절 의혹에 대해 '의미 없다'는 의견이 많다. 표절이 괜찮다는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표절이 뭔지를 정할수가 없는데 그걸 따져봤자 뭐하겠냐는 것이다. 그보다는 이 음악이 과연 다른 음악들 사이에 기생한 음악인가, 아니면 창의력이 들어간 '작품'인가 로 구별하는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다. 예를 들어, 표절이 아니라고 해도 대놓고 외국 곡과 비슷한 분위기로 곡을 짠다면 그것은 표절이 아니라 '나쁜 음악' 혹은 '카피곡'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이 링크는 김봉현 평론가가 한창 G.DRAGON이 표절논란에 시달릴 때 쓴 글이다. 읽어볼 만 하다.지 드래곤의 노래, 표절인가 못된음악인가? 절대 지 드래곤 쉴드치는 글이 아니다.

사실, 우연한 표절도 반주가 아닌 코드, 멜로디라면 가능은 하다 가능은. 혹은 자신이 듣고 잊어버린 곡이 머릿속에서 갑자기 떠올랐는데 그것을 자신이 작곡한 것으로 착각한다던가. 하지만 그런 도덕적인 면까지 누군가가 측정해줄수는 없는 것이므로 작곡가들이 알아서 조심해야 할 부분. 그리고 표절한 작곡자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도 피해를 입기도 하며 물론 싱어송라이터라면 빼도 박도 못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국내의 홍수철.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이던 홍수철은 90년대 초반에 일본 가수 나가부치 쯔요시의 히트곡을 아예 통째로 표절했으며 이 사실이 밝혀진 뒤 가요계에서 완전히 매장당했다.

유독 한국에서 표절시비가 많은것은 한국 네티즌들의 외국 뮤지션에 대한 사대주의 때문이라는 볼멘소리도 존재한다. 실제로도 한국 곡을 역으로 외국이 표절하는 경우도 많다. 중국에는 많은 정도가 아니라 그야말로 시궁창이고,[15] 유럽에서 이정현의 테크노 곡을 표절했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도 있었다. 미국의 J. Geils Band의 Centerfold가 송대관의 '해뜰날'과 전반부가 비슷하다. 또한 고 신해철도 자신의 곡이 쥬다스 프리스트에게 도용당한 적이 있었으나, 소송을 미룬 탓에 생전에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화제도 덜 될 뿐더러 굳이 가수들도 바로잡으려 들지 않는 것, [16] 이건 일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일본음악을 한국 가수들이 표절하는 경우는 90년대에 특히 절정에 달했으나 이 사례들 중 일본 가수가 직접적으로 항의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에 대한 반론도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한국음악과 외국음악을 같이 듣는사람이 존재하지만, 한국보다 음악시장이 큰 국가들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나라의 음악 즐겨듣는다는 반론도 있다.

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틀린 생각이다. 일본의 경우 팝음악은 특정 장르는(재즈, 옛날식 알앤비 등등) 미국인보다도 열성적으로 소비한다. 저런 말은 세계의 다른 모든 나라는 '미국' 뿐이라는 착각에서 나온 것으로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들은 세계인의 음악인 팝을 즐겨듣고, 거기에 일본, 영국같이 튼튼한 시장의 나라들만 자국 대중음악을 많이 듣는다. 문화적 자존심이 강하다는 프랑스조차 자국 아티스트들도 영어로 된 앨범을 많이 발표하고 대개의 시장 1위는 영미권 아티스트들이 휩쓰는 시대다.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

케이팝은 과거에 비해 대외적인 위상이 많이 올라갔다. 케이팝 외국 팬들은 물론이고, 음악을 전문적으로 만들고 듣는 이들은 한국 아티스트들의 음악, 무대 등을 어느정도 참고한다. 한 예로 Muse의 보컬 매튜 벨라미는 Segway를 타고 공연할 생각을 했지만 기타가 걸리기도 하고 G.Dragon이 먼저 했다는 트윗을 한 적이 있다.[17] 그 외에도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윌아이엠이 테디와 2ne1을 칭찬하고 Pixie Lott는 G.Dragon을 좋아하는 등 이제는 작곡가가 케이팝 음악을 몰라서 표절을 못 한다고 말할 수 있는 시절은 이미 지났다.

어떤 경우, 익숙하지 않은 장르의 음악은 다 비슷하게 들려서 그게 표절이 아니냐고 시비가 붙는 우스운 경우도 왕왕 존재한다.[18] 그런식으로 특히 한국에서 생소한 힙합, 정통 알앤비의 경우 표절이나 '외국 흉내만 내는 거 아니냐'라는 핀잔을 잔뜩 듣는 경우도 있다. 사실 국악을 할게 아닌 이상 기본적으로 외국음악 흉내를 내는게 맞기도 하고...

물론 과거의 한국 음악의 표절이 실제로 심각한 문제였던건 사실이다. 과거에는 제이팝의 경우 대중들은 사실상 국내에서 들을수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뮤지션들이 많이 베겼다. 팝도 마찬가지로 쉽게 베껴대는 성향이 많았다.[19] 표절이 의미가 퇴색되어 간다는것은 요즘 시대에나 맞는 말이지 과거에 표절은 그야말로 확신범이 맞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요즘은 외국 음악을 누구나 쉽게 인터넷으로 접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작곡가들은 대놓고 표절은 웬만하면 하지 않는다. 굳이 표절하려면 그냥 짜집기 하면 되지. 응?

그러나 한편으로는, 돈을 좀 벌기 위해 비슷한 음악들을 자꾸 재탕하고, 외국의 음악을 자기의 음악인것처럼 슬쩍 무단도용하는 사례가 있다는 반대 의견도 있다.

사실 둘 다 맞는 말이다. 무슨소리?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둘다 맞는다는건 '대놓고 통째로 표절은 (거의) 없다. 하지만 표절과 참고의 중간에 있는 애매한 노래는 오히려 늘었다' 라는 뜻이다. 표절의 의미가 퇴색되어 간다는건 통째로 붙인 곡일 뿐, 그 애매한 중간에 있는 음악은 많다. 다만 그 중 어떤것은 질이 좋고 참고한 것은 조금이나마 있을지언정 자신만의 무언가가 있고,[20] 어떤것은 그저 유행하는 곡을 살짝 살짝 법적 재재를 피해가게 바꿔준 정도일 뿐이란 것. 그 기준이야말로 곡을 들으며 각자가 판단해야 할 문제다.

사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 표절이 문제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돈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이드라인으로는 철저히 법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모자란 부분은 입법론으로 해결해야 한다. 애초에 저작권법에 표절죄라는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엄밀히 말해 법은 표절여부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법으로 보호되는 권리들의 보장에만 관심이 있다. 표절은 윤리적 차원의 개념이며, 민간에서 그리고 창작자들 사이에서 거론되지만 그렇다고 학문적인 정의가 제대로 이루어진 개념도 아니다. 게다가 창작자들 자체가 이해당사자이므로 그들에게 전적으로 개념정의를 맡겨두는 것도 그리 합리적이지도 않다. 결국 윤리적 차원의 문제는 앞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사회에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하며, 실질적인 분쟁 해결은 자본주의 사회 하에서의 상품화와 지적 재산권의 문제를 사회과학, 인문학, 자연과학 그리고 입법론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듯 싶다.

기술적인 문제에서는 정보화 사회에서 넘쳐나는 매체와 데이터 사이에서 효과적으로 표절을 가려낼 수 있는 기술적 도구를 갖추어 내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음악도 기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예이다. 한편으로 법기술적인 문제가 있다. 다른 비윤리적 행위 또는 범죄와 달리, 표절은 정말로 우연히 일치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위에서 언급되었던 내용대로라면 상당히 많은) 것이 문제이다. 게다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무의식에 남아서 표절하게 된다거나(헬렌 켈러도 이런 비난에 직면했던 적이 있다) 하는 경우도 문제다. 법적으로는 전자의 경우 아무리 의심스러워도 무조건 처벌한다면 100명의 도둑을 잡겠지만 1명의 억울한 사람이 돈은 물론이고 명예와 자존심까지 잃어버리는 결과를 낳는데, 이것은 인권을 존중하는 현대 형법에서는 인정되기가 상당히 어렵다. 후자의 경우 고의성이 없다고 판정된다면, 게다가 무의식에 남은 것 가지고 과실이라 하기도 힘들고, 처벌의 근거가 없어지게 된다. [21]

표절에 관한 한 블로거의 글. 읽어볼만한 가치는 있다.

또한 사족으로 과거에는 표절이 의심되는 곡들에 대해 서로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kmra.net이라는 사이트가 있기도 하였다. 또한 이 사이트의 운영자는 경기방송이라는 라디오 방송국(수도권에서 99.9MHz 주파수를 가지고 있다.)에 매주 표절 의심곡들을 방송하는 대담함을 지니기도 하였으나 방송은 이내 곧 묻혀버렸다. 안습. 물론 사이트도 사라졌다.

+ 그 외 표절 관련 참고 사이트 모음

'음악대법원' [1]

'음악 그 이상을 향해' [2]

'Plagiarism or?' [3]

'표절헌터' [4]


참고로 힙합에서의 '샘플링'은 허락을 받아야 하며 돈을 나누기에 표절과는 다른 개념이다.

2 서적

  • 김윤식 - 한국 문학사의 산증인이라는 문학 평론가. 서울대 명예교수이기도 하다. 그가 저술한 <한국 근대 소설가 연구>의 일부분이 가라타니 고진의 <일본 근대 문학의 기원>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서울시립대 대학원생 이명원에 의해서 제기되었고, 김윤식은 그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서울시립대 교수들은 그 대학원생을 매장했다는 참으로 아름다운 흑역사. 참고. 이명원은 결국 성균관 대학교로 옮겨 박사 학위를 따고 교수직에 오르기도 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설도 존재한다. 김윤식의 글을 국어교과서에서 읽은 기억이 있는 독자도 많을 것이다. 흠좀무.
  • 신경숙 - 2015년 6월 16일 이응준 작가의 폭로로 미시마 유키오의 작품을 표절한 사례가 밝혀졌다. 기존의 사례까지 포함하여 4건 정도의 표절 시도가 있었지만 명확한 문제제기 없이 넘어가 한국 문단의 폐쇄성과 문단권력의 힘에 대한 논의, 지적 저작권에 대한 논의와 여타 작가들의 표절까지 더불어 화두에 오르는 중. 아래는 표절의혹이 제기된 양 작품의 본문. 관련 기사
두 사람 다 실로 건강한 젊은 육체의 소유자였던 탓으로 그들의 밤은 격렬했다. 밤뿐만 아니라 훈련을 마치고 흙먼지투성이의 군복을 벗는 동안마저 안타까와하면서 집에 오자마자 아내를 그 자리에 쓰러뜨리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레이코도 잘 응했다. 첫날밤을 지낸 지 한 달이 넘었을까 말까 할 때 벌써 레이코는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고, 중위도 그런 레이코의 변화를 기뻐하였다.
- 미시마 유키오, 김후란 옮김, 「우국(憂國)」, 『金閣寺, 憂國, 연회는 끝나고』, 주우(主友) 세계문학20, 주식회사 주우, P.233. (1983년 1월 25일 초판 인쇄, 1983년 1월 30일 초판 발행.)
두 사람 다 건강한 육체의 주인들이었다. 그들의 밤은 격렬하였다. 남자는 바깥에서 돌아와 흙먼지 묻은 얼굴을 씻다가도 뭔가를 안타까워하며 서둘러 여자를 쓰러뜨리는 일이 매번이었다. 첫날밤을 가진 뒤 두 달 남짓, 여자는 벌써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다. 여자의 청일한 아름다움 속으로 관능은 향기롭고 풍요롭게 배어들었다. 그 무르익음은 노래를 부르는 여자의 목소리 속으로도 기름지게 스며들어 이젠 여자가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노래가 여자에게 빨려오는 듯했다. 여자의 변화를 가장 기뻐한 건 물론 남자였다.
- 신경숙, 「전설」, 『오래전 집을 떠날 때』, 창작과비평사, P.240-241. (1996년 9월 25일 초판 발행, 이후 2005년 8월1일 동일한 출판사로서 이름을 줄여 개명한 '창비'에서 『감자 먹는 사람들』로 소설집 제목만 바꾸어 재출간됨.)
사람은 자기 자신에 관해서 얘기해서는 안됩니다. 완전한 이기주의로 보더라도 안됩니다. 왜냐하면 마음을 털어 버리고 나면 우리는 보다 가난하고 보다 고독하게 있게 되는 까닭입니다. 사람이 속을 털면 털수록 그 사람과 가까와진다고 믿는 것은 환상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가까와지는 데는 침묵 속의 공감이라는 방법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놓는 일은 가까워지는 게 아니라 가난해지는 일일 뿐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그때 했던 것도 같다. 누군가와 가까워지는 일은 오히려 침묵 속의 공감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 신경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112p
  • 더 로그를 비롯한 D&D 오리지널 설정을 갖다쓴 국내 판타지 소설들 - 국내 판타지 소설 중에는 라이센스를 받지 않고 던젼 앤 드래곤의 고유명사와 마법체계가 소설에 그대로 등장하는 것이 많다. 더 로그의 경우는 작가가 인정하고 결국 소설의 설정을 갈아치우고 재출판을 한다고 했고, 드래곤 라자의 경우는 10주년 기념판에서 일부 설정들을 변경하여 출판하였다. 참고로 던젼 앤 드래곤 라이센스는 그 범위가 매우 광범위(D&D도 수많은 신화와 설화, 판타지&SF 영화 소설등에서 차용변경해 설정을 만들어왔다. D&D설정이 전부 오리지날은 아니란 이야기)하지만, 기본적으로 오리지날 설정을 침범한 경우 표절로 인정된다. 더 로그의 경우는 마법체계와 이노그베크나, 마인드 플레이어 같은 오리지널 설정을 침범한 예, 드래곤라자의 경우는 발록이나 D&D 오리지날 아이템인 오거 파워 건틀렛의 설정을 도용했기에 표절로 본다. 따라서 국내 판타지 소설들의 경우는 좁은 의미의 설정 표절이며, 무단 차용이라고 할 수 있다. 던젼 앤 드래곤 라이센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더 로그 항목 참조. 여담으로, 이후로 더 로그와 드래곤 라자의 무단 도용한 설정을 다시 무단 도용한 소설들이 난립했다(..)
  • 배현상의 판타지 소설 "대공일지" - 일본의 라이트노벨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을 표절했다. 출판사가 표절을 인정하고 출간 중지 및 전량 회수 조치를 취했다.
  • 낙월소검 - 이수영 작가의 무협 소설. 한백림무당마검화산질풍검을 표절했다 의혹이 제기되고 얼마 안있어 작가가 인정했다. 하지만 고의로 한 게 아닌 한백림의 무협소설을 좋아해서 무의식적으로 따라했다고 하는데 그 이후엔 그나마도 텍본을 보고 표절했다는 부분까지 나온다. 한백림 외에도 비적유성탄도 표절문제로 소송 중이다.
  • 문정의 로맨스 소설 "현기증" - 쏘니의 BL 소설 "The dead of the winter"를 표절했다. 문정 작가는 자신은 기독교인이라 BL은 본 적 없다며 부인했으나 5년간의 재판 끝에 3심인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표절로 판결났다. 참고
  • 박민규의 대표작인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는 실화를 표절했다고 의심 받아왔고, 자신은 소재 차용이라고 둘러댔으나, 2015년 자신의 표절을 인정했다.

3 드라마

4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원화가

5 미술

6 영화

  • 진다(Zinda) - 한국 영화 올드보이를 표절한 인도 영화. 원작 중 충격적인 내용을 조금 완화시키긴 했지만 원작의 장면들까지 통째로 베꼈다. 올드보이 제작사 측에서는 인도는 국제 저작권 협약에 가입되어 있지 않고, 인도 영화가 외국 영화를 표절하는 일은 허다해 소송을 걸어도 실익이 없다며 소송도 하지 않았다.(...) 이 영화의 감독 산제이 굽타는 무단 리메이크 전문 감독으로 유명한 인물로, 쿠엔틴 타란티노의 '저수지의 개들'도 표절했다.

7 게임

이하의 게임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표절한 것이며, 대륙에서는 철권마냥 차별화하는 방식으로 뻔뻔하게 이 게임들을 아직까지도 서비스하고 있다. 일부 게임들의 경우에는 해킹까지 당하여 서버가 파괴되었을 정도.

중국에서 이러한 표절 게임들이 설칠 수 있는 것은 중국의 게임 산업 보호 정책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만 사실 이런 자문화 보호정책은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딱히 중국이 특별하거나 한 건 아니고, 워낙 중국의 인구가 많아서 이런 것들이 많이 보인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 동유기 - 아마 중국의 표절 게임들 중 가장 유명한 것. 엘소드의 표절로, 게임 시스템은 물론 주요 캐릭터 3명까지 표절. 게다가 '순수 창작했다'는 말도 안 되는 발언을 하고 있어 폭풍까지 까이다 못해 서버가 해킹당하여 파괴당한 적도 있다. 꼴좋다. 추가로, 표절된 엘소드는 2014년 국내에서도 2차로 표절되고 말았다.
  • 뮤 엑스 - 뮤 온라인의 표절. 근데 애초에 뮤도 디아블로 짝퉁 아니냐
  • 슈퍼스타 온라인 - 오디션의 표절.
  • 카트레이서, 큐큐 레이스 - 카트라이더의 표절. 큐큐 레이스에서 마티즈 짝퉁 QQ가 느껴진다. 카트라이더도 마리오카트에서 나왔으니 표절의 표절인가?
  • 커피러버 - 아이러브커피의 표절. 다만 이 경우는 꽤 특수한 게, 국내 변호사가 중국의 저작권위원회에 자료를 보내 게임 자체를 마켓에서 퇴출시켜버렸다. 참조
  • 태극팬더 시리즈 -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나오는 종족 판다렌을 무단으로 가져다 게임 캐릭터로 만들었다. 이런 경향은 중국산 게임의 공통점으로, 게임에서 팬더 관련 캐릭터가 나오면 죄다 판다렌 표절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 외의 국가에서의 표절. 당연하지만 한국도 짝퉁 게임이 없지 않다.
어떤 것들은 코나미의 소송 드립인것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삭제선이 있는 것은 판결이 나지 않은것[24]

  • 카르마 온라인 -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의 총기 사운드를 그대로 가져다가 사용했다. 예를 들면 루거, 마우저, 톰슨 격발음을 그대로 가져다 썼는데 특히 톰슨 격발음은 너무 독특해서 들어만 봐도 표절이라 알 수 있을정도. 하지만 그 당시엔 표절 사실을 인지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 묻혔다.
  • 징기스칸 온라인 - WOW의 몬스터 표절.#
  • 다함께 차차차 - PSP게임 "모두의 스트레스 팍!" 의 수록 게임을 표절해 SCEK와 법정 공방을 벌였다. 항목 참조.
  • 파워몬스터 - 포켓몬스터의 표절. ID라는 이름의 정체불명 회사에서 만든 플랫포머. 중국어판도 있다.
  • 일명 대륙스톤 - 하스스톤의 완벽한 짝퉁. 문제는 하스스톤이 Unity 3D로 개발되었고 스마트폰 이식계획설이 나왔는데, 그게 아직 아무런 진행도 안 된 상태에서 태블릿에서 구동되고 있는 스샷이 뜬 것. 눈보라보다 빠른 포팅[25]에 프로그래머들은 감탄했다.
  • 소울하츠 - 네오위즈게임즈에서 개발된 안드로이드 게임. 하지만 실체는 2009년 출시된[26] 바닐라웨어오보로 무라마사의 배경과 시스템을 완전히 그대로 가져온 표절작이다. 표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이후 급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일본 게임 개발자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말 그대로 제2의 애니팡 2가 되는 셈.(유저들의 평가) 애니팡은 그나마 게임 방식의 표절이라 어떻게든 변명이 가능했지만 이쪽은 게임내 소스까지 도용해서 변명조차 불가능한 수준.(#) 개발사 측에선 표절, 도용 부분을 부정하며 영감만을 받았다고 주장. 논란이 있어던만큼 문제가 되는부분을 수정하여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7월 25일. 출시되었다. 논란이 있던 부분은 수정이 되었는지 불명.
  • 자이언트 러쉬 - 한창 진격의 거인이 인기를 끌고있던 시기에 맞춰, 진격의 거인 코믹스 표지 이미지 및 스토리 컨셉을 표절한 게임을 출시하였다.하지만 둘다 망했어요
  • 블레이드 for Kakao - 다크 소울 2의 트레일러 및 지하철 광고를 표절. 지하철 광고의 경우 표절이 밝혀지자 게재 하루만에 신속하게 회수조치를 취하였다. 이에 대하여 제작사인 4:33은 외주업체의 책임을 주장하고있다. 블레이드의 표절건은 일본은 물론 코타쿠를 비롯한 제3국의 게임 커뮤니티들에까지 알려져 많은 비웃음을 샀으나, 게임계에 관심이 없는 for 카카오 유저층의 특성 탓에 실제 블레이드 유저들 대부분은 이 표절 사건을 모르고 있다.
  • 홀리 블레이드 - 2차 엘소드 표절인 동유기 사태 한국판. 엘소드의 그림체의 상당수를 그대로 베껴왔다. 엘소드 뿐만 아니라 오딘스피어, 드래고니카의 일러스트를 표절하는 등 총채적 난국. 현재 미출시.
  • 클래시오브탱크 - 월드오브탱크 표절. 이름부터 클래시오브클랜으로 홍보효과를 노골적으로 노린것 같으나 이건 패스. 고증에 기반한 게임이라는데 전차들이 고증을 말아먹은건 둘째치고 전차중 WT-E100(!)이나 Type 59 G(!!),야이백(...)처럼 월드오브탱크의 워게이밍이 창작한 전차들이 포함되어있다. 노골적인 표절아님 배껴올때 창작전차인걸 몰랐던가 그외에도 전함제국의 시스템을 표절해 곧 논란에 휩싸일듯. 게다가 마우스는 마우셴이라는 다른 물건으로 나왔다.오공맘도 배끼면 고소미 당첨

8 예능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1세대 아이돌들의 표절 및 사건사고 논란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990년대 후반까지 봄·가을 개편 때만 되면 일본 프로그램의 포맷이나 편성표를 베끼기 위해 방송사의 편성 담당자들이 부산에 눌러앉아 일본 TV를 시청했다든가, 사장이 직접 PD에게 일본 프로그램 녹화테이프를 던져주며 똑같이 만들라고 주문했다는 이야기 등은 지난 시대의 우울한 삽화일 수만은 없다는 기사까지 나오는 등 90년대 후반~말기 한국 방송과 예능프로그램들은 일본 프로그램을 표절했다는 비난을 많이 받았다. 인용 기사[31]

당시 일본의"하세가와 스미오 후지TV 서울지국장은 1999년 5월 23일자 `민간방송' 에 실린 기고문에서 `최근 MBC 드라마「청춘」이 극히 이례적으로 (표절에 대한) 사죄방송을 내보냈다'고 썼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세가와 지국장이 `한국의 TV 프로그램 상당수가 일본 프로그램을 도작(표절)하고 있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다. 프로그램 개편시기가 되면 제작 담당자는 일본 혹은 일본 TV가 보이는 부산에 체제하며 일본의 TV 프로그램을 철저하게 연구한다'며 한국 방송의 일본 프로그램 표절 사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인용 기사

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게릴라 콘서트는 전에 보이지 않던PD 모습까지 나오는 것이 일본의 <전파소년>을 옮겼고, 진행 방법은 물론 제목까지 비슷한 <소꼬가시리타이>(그것이 알고 싶다)’[32]가 있다. KBS―TV의 전국노래자랑NHK―TV의 <노도지만(노래자랑)>과 유사하고 많은 프로그램들이 이제는 지능적으로 베끼고 있다는 증언까지 나와 당시의 방송계의 표절 실태를 잘 말해주고 있다. 인용 기사

이처럼 당시의 ‘일본 베끼기’는 ‘창조의 시작은 모방’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위험 수위를 넘었었다. 실제로 많은 PD와 개그맨들이 걸핏하면 일본으로 와서 호텔방이나 유학생의 집에서 며칠간 대량으로 일본 오락 프로그램을 녹화해 간다. 어떤 PD는 유학생에게 수고비를 주고 녹화를 부탁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일본의 민방 TV를 볼 수 있는 부산으로 녹화를 위해 주말마다 오는 PD도 있다고 한다.[33][34]

이런 표절 논란에 대해 그 당시의 방송 임원들이나 PD들도 일본 표절문제를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지금도 크게 다를바 없다지만 지금은 국제적으로도 저작권법이나 규정이 매우 엄격해져서 이 당시 같은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면 매장당한다 그렇지도 않은 경우도 있다지만. 아래는 관련 기사들
영어제목 베끼기, 우리나라 방송 맞아
pd들 일본 표절 문제의식 적다
드라마 삽입곡까지 베낀 mbc
눈앞못보는 일본 베끼기
일본 예능 번역판 sbs

여담으로 전유성은 자신이 한참 현역으로 활동하는 도중에, 아이디어를 내면서 통과될 가능성이 스스로 생각해도 조금 아쉽다 싶으면 "이거 일본 TV에서 봤던 것이다"라고 해서 통과시켰다라는 일화를 저서에 기록한 적이 있다.

  • 현상수배 - 1999~2000년경에 SBS에서 방영했던 예능프로그램인 서세원의 슈퍼스테이션에 속했던 코너로, 일본 후지TV의 <달려라 행복건설>의 한 코너인 '도망자'를 표절하였다.관련기사

9 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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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 인트로 반주는 이 곡이 아니라 같은 그룹의 다른 곡 '사랑하라 소녀여(恋せよ乙女)'와 비슷하다.
  2. 사실 이 곡은 리메이크 곡으로, 진짜 원곡은 미소라 히바리의 お祭りマンボ.
  3. 오다 테츠로 작곡.
  4. 현재 웬만한 곳에서는 음원과 영상이 다 내려가 있는 상태다.
  5.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가수들 대부분 타이틀곡으로 1년 가까이 활동했으며, 가끔은 후속곡과 삼속곡도 활동하기도 했다.
  6. 토토즐에 출연하고, 얼마 되지 않아 이덕화가 민해경씨의 개인적인 문제로, 예정되었던 출연분에 나오지 못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7. 히트곡 표절무마 뒷거래?
  8. 여담으로 쿠와타 케이스케의 노래는 국내에도 당시 프로젝트 밴드였던 "구와타 밴드" 이름으로 국내 나이트클럽에서 꽤 퍼져 있었다. 특히 이 노래의 멜로디가 경쾌하고 춤추기 딱 좋고하기 때문에 다른 노래들보다 더 인지도가 있었다. 그리고 쿠와타가 이끄는 밴드 사잔 올 스타즈는 1992년에 중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진 적이 있었다. 일설에 의하면 이때 중국 베이징 콘서트와 한국 서울 콘서트 둘 중 하나를 저울질하고 있었다고 한다. 만약에 1992년에 베이징이 아닌 서울 공연으로 내한공연을 했다면 쿠와타 케이스케의 노래가 알려졌을 테고, 이게 밝혀졌다면 일이 더욱 심각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 쿠와타가 한국에 오지도 않았던 당시에 파장이 이 정도였으니...
  9. 원곡은 대학생 밴드였던 아기천사가 만들(?)었다. 아기천사는 한때 신해철이성욱이 잠깐 거쳐가기도 했던 그룹. 강변가요제에 출전하기도 했다. 다만 워낙 마이너한 그룹이라 이들의 표절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혐의가 있다면 이쪽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10. 수원지법 2006년 10월 20일 선고. 2006가합8583 판결
  11.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참고로 이 곡과 후속곡인 바닷가의 추억을 부른 키보이스는 오리지널 키보이스(윤항기, 김홍탁, 차도균, 차중락, 옥성빈)가 아니라 이들이 모두 빠진 뒤에 구성된 후기 키보이스다.
  12. 심지어 근래에 들어서는 각국의 전통 음악들도 현대적 감각에 맞춰서 서양의 12음계에 맞추어서 재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13. 김태원은 또 다른 인터뷰에서 '한국 발라드는 키만 똑같이 맞춰놓고 불러보면 다 비슷하다. 한곡같다'라고까지 말했다.
  14. ...라지만 이효리 앨범에 어떤 멍청이는 곡 전체를 베껴서 이효리도 피해갈수 없게 빼도 박도 못할 표절곡을 팔아먹었다.
  15. 그래도 2000년대 후반부터는 정식으로 리메이크하는 추세이며 자기만의 곡도 많아지고 있어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
  16. 사대주의 등 여러가지 이유를 들 수는 있겠으나 어쨌든 해당밴드가 우연일 뿐이라며 일축하고 그것으로 끝났다. 애초부터 Centerfold가 빌보드 Hot 100 1위까지한 유명한 곡이기도 하고....
  17. 원문 "I considered playing on a Segway, but guitar gets in the way. And besides, G-Dragon got there first"
  18. 예전에 어른들이 듀스와 서태지와 아이들을 구분하지 못하던 것을 생각하면 된다.
  19. 하긴 애초에 그보다 이전에(70년대까지)는 대부분의 가수들이 아예 대놓고 팝에 가사만 붙여서 번안곡을 부르는게 트로트가 아닌 모든 대중음악이나 마찬가지였으니 그럴만도 하다.
  20. 사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아예 참고하지 않고 맨땅에서 새로운것을 만들수는 없는 노릇이다.
  21. 이를 막으려면 음악으로 치면 신곡 발표 전 의무적으로 작곡가 협회에 돌려서 검증받는다던가 표절 지적받고 바로 인정해서 곡 내리면 형사적인 책임은 없다고 본다거나 하여간 제도적 보완책은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만 여러모로 난점이 많아서...
  22. 보기드물 정도로 강경한 처벌이 나온 것은, 표절 확정도 그렇지만 표절 대상이 된 김수현이 강경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23. 주인공이 소닉 더 헤지혹피카츄를 퓨전시킨 캐릭터이긴 하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24. EZ2DJ의 경우 하드웨어의 특허권 침해(특히 조작계 중 턴테이블 부분)를 인정했지 소프트웨어는 표절이 아닌것으로 판결. DJMAX의 경우도 현재 특허권 침해 소송중이다.
  25. 한 기기에서 돌아가도록 만든 프로그램을 완전히 다른 OS에서 돌아가도록 바꾸는 것. ex)PC판 -> PS3 라든가.
  26. 2012년 출시된 PS Vita 이식판.
  27. LINE 스티커, 드림셀피
  28. Snail Games, Efun, 가이아 모바일 등.
  29. 물론 삼국지를 품다와 같은 예외도 존재하지만 삼품과 같은 경우는 극소수..아니 아예 없다고 봐야한다.
  30. 거기에다가 Efun에서 만든 '삼국지맹장전'은 코에이 삼국지 일러스트 표절은 기본에, 게임 타이틀은 다분히 코에이의 또다른 작품인 삼국지 영걸전을 연상시키고 게임 방식은 클래시 오브 클랜 짝퉁이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31. 위성방송을 이용해서도 표절했는지 추가바람
  32. 하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의 경우, 일본 TBS의 <そこが知りたい>와 제목만 동일할 뿐 성격이 다르다. <そこが知りたい>는 주로 어떠한 역이나 지역 혹은, 세계 각국의 그것이 알고싶다는 식의 여행 관련 예능방송이었다. 더군다나 이 방송은 초기를 제외하곤 항상 남녀 사회자가 함께 진행했고, 리포터가 존재한다.
  33. 1999년 KBS SBS MBC 공중파 프로그램일본프로그램을 표절한 예능 프로그램들의 모습이다. 관련기사-1.관련기사1-1
  34. 일본 표절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