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10구단 관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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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에 관련된 논란.

1 개요

프로야구 9구단 창단과정을 거쳐 NC 다이노스가 창단되었고 뒤이어 제10구단 창단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KBO, KBA, 선수협, 야구인들의 찬성과 일부 구단의 반대에 관련한 항목.

2 전개

2.1 10구단 창단 승인 이전

현대 유니콘스의 부활 vs 쌍방울 레이더스의 부활

10구단 이야기 자체는 이미 2002년에 나온 적이 있다.프로야구 2005년부터 10구단시대 - 2002년 12월 기사

2011 시즌 프로야구 9구단 창단과정을 통해 NC 다이노스가 창단되면서 2012 시즌 들어서 자연스레 제10구단 창단으로의 흐름이 시작된다. 더불어, 경기도의 지원을 받은 수원시와 전라북도에서 10구단 창단 기업 물색 및 유치를 공식화함에 따라 10구단 창단이 가시화 되는 듯 했으나 일부 구단에서 제 9구단인 NC의 2013 시즌 1군 참여 문제와 제 10구단 창단 문제를 엮어서 반대하기 시작하면서 KBO의 추진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한다. 일단 2013 시즌 NC의 1군 참여는 5월 이사회에서 의결되었으나 10구단 창단 문제는 보류된다.NC 내년 1군 진입 OK… 10구단 창단은 안갯속

6월 제5차 이사회를 마친 이후 KBO에서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10구단 창단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라고 한다. 더불어 10구단의 1군 참여는 2014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KBO, 10구단 창단 다음주 결정…2014년 1군 참여 가능할 듯

더불어 10구단 유치 지자체인 수원과 전북에서도 야구장 인프라 및 참가 기업 등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10구단 승인만 나면 된다는 말과 함께 각각의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6월 임시 이사회를 소집했으나 KBO, 10구단 창단 결정 당분간 유보 결정이 되었다. 롯데가 대외적으로는 크게 반대하는 모습이었으나 모 구단에서 10구단 후보지 중 한 곳을 자기 텃밭으로 생각하는 듯 반대 움직임을 보였다는 설이 있다.롯데 그리고 '필리버스터' A구단.. 심지어 성지 드립까지 나왔다.

이 결정이 나오자 박재홍이 이끄는 선수협올스타전과 WBC를 보이콧하고 선수 노조를 설립하겠다이제까지 한 번도 안 해본강력한 저항을 예고하였다.#[1]

반면 10구단 창단 승인 유보에도 불구하고 수원과 전북은 포기하지 않고 인프라 구축 및 수원야구장 증축 등 10구단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한다.
수원시, 10구단 유보에도 내년까지 야구장 증축 매듭
전북 "10구단 창단 작업 계속 추진."

결국 선수협은 6월 임시총회에서 10구단 승인 절차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올스타전 참가 거부를 결의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구단 창단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리그 중단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협이 10구단 창단 기구 설립을 발언하자 10구단 유치 활동 중인 수원시도 협력하겠다고 났다.#

7월 제6차 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은 KBO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났으나 10구단 창단 그 자체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논의가 아니라 일정 등 방법론적인 경우만 관련된 것으로 일단 처음의 무기한 유보 입장에서는 물러선 듯 보이나 이날 같이 결의한 1차 지명 부활을 보면 10구단 창단이 바로 가시권에 들어오지는 않을 듯 하다.##
이후 나오는 기사들을 보면 위임된 대상이 10구단 창단 결정이 아닌 일정 짜는 정도의 역할인 것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올스타전 파행만 넘기고 보자는 의도인 듯.#

10구단 창단 찬성의 여론이 커진 것인지 7월 11일에는 김한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10구단 창단을 반대하는 재벌들에게 10구단 창단을 방해 말라고 입장을 밝혔다.#

7월 13일 선수협은 올스타전 보이콧을 철회하고 올스타전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올스타전 끝난 뒤에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처럼 달라질지 지켜봐야 할 듯.
이후 선수협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KBO측에서 제대로 된 제안을 했다고 한다.#
관련기사에 나온 선수협이 약속 받은 10구단 창단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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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7월 10일, 뜬금없이 화성시에서도 동탄2신도시에 돔 야구장을 지으면서 10구단을 유치하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수원, 전북에 이어 10구단 창단 희망을 내걸었다. 만일 10구단이 유치된다면 과연 수원, 범 전북 지역, 화성 중 어느 곳에 새 구단이 창단될지도 새로운 관건이 되었다.

10월 2일 KT에서 10구단 창단을 앞두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KT 10구단 창단 발표 임박 연고지로는 수원이 유력해 보인다. 기자들의 설레발로 무산되지만 않으면 된다

한편 10구단은 유치하려 하면서 수원FMC 여자축구단을 해체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축구팬을 비롯한 시민들이 수원시의 체육행정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프로야구에 눈 먼 수원시, 무더기 해고 ‘칼바람’ 수원시 '프로야구단 유치하면서 여자축구단은 해체'

사실 이러한 기사는 찌라시 기자들의 농간에 의해서 왜곡된 부분이다. 원래 전 수원시장이였던 김용서씨가 2005년도부터 직장인체육부라는 이름하에 각 종목 실업팀들을 창단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그중에 여자축구팀 수원FMC도 그로인해 창단된 팀이었다.

하지만 수원시를 스포츠 메카로 만들기위해 여기저기 실업팀을 창단하고 운영한 결과 1년 예산만 해도 250억 이상 소요되어 수원시 예산을 압박하기에 이르렸고 또한 경기도와 수원시가 추진하는 시 현안 중 가장 중요한 도청 이전 문제와 컨벤션센타 신축이 예산부족으로 늦어져 수원시민들의 불만이 갖가지 터지기에 이르렸다.

그래서 현 수원시장인 염태영 시장이 이러한 예산을 잡아먹는 직장인체육부를 크게 축소시키려고 했었고 그중에 여성축구팀인 수원FMC가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현황을 몇몇 찌라시 기자들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추진하는 야구 10구단 창단설과 결부시키면서 "야구단 창단비용을 충당하기위해 수원FMC를 해체한다"라는 사실과 다른 왜곡된 정보를 호도해 축구팬들을 광분시키기에 이르렸다.

이러한 잘못된 기사를 호도한 기자들의 공통점은 축구기사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는 점이다.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비용이 290억 원정도 소요되는데 사실 국비 30%, 도비 30%, 수원시 40% 정도 나눠서 부담하는 거라 수원시 입장에서도 크게 부담이 없다.[2] 일단 수원 FMC의 해체가 유보되면서 논란은 잠잠해진 상태.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영향도 주목받았다.프로야구, 대선정국이 곤혹스럽다??

2012년 11월 6일, KT수원시가 10구단 창단 청사진을 발표했다. #
목표는 2015년 1군 참가.

이에 맞서 전라북도하림전북은행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창단하겠다고 했다. #

KBO에서는 12월쯤에 10구단 창단여부를 결정할 듯하다.#
그런데 또 다시, 반대 구단들의 저항때문인지 10구단 안건 의결 여부가 불명확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선수협은 다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보이콧 등의 압박을 펼치겠다고 예고한 상태.# 연말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도 불참하겠다고 밝혀서 골든글러브 시상식 자체도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이 와중에 전주KBS에서는 전북 10구단 기업으로 부영그룹이 참가한다는 뉴스가 나왔다.[3](##
#

2.2 10구단 창단 승인 이후

12월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예상을 깨고 전원 만장일치10구단 창단을 승인하였다. 이로써 2015년 10번째 구단이 창설되면서 참가하는 10구단 체제가 드디어 완성되었다. 선수협도 골든글러브 시상식 보이콧을 철회했다.

2013년 1월 6일, 전북, 부영 측에서 구단명을 발표하였다. 부영 드래곤즈[4]

2.3 10구단 창단 주체 결정

2013년 1월 11일 KBO 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 주체로 수원-KT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정식 승인은 1월 17일에 열린 구단주 총회로 공이 넘어가게 되었다.##

3 주요 초점

경기력 저하에 대해서는 반대측이 제시한 문제를 찬성측이 해결할 방법으로 답하는 형식이기에 반대측을 앞에 배치.

3.1 9구단 운영의 문제점 논란

홀수 구단인 9구단으로 운영하는데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9구단에 맞추어 운영 방식을 짤때 프로야구의 정상적인 운영에 지장을 주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홀수 구단체제로 운영할 경우 1팀은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는데, 3연전으로 치뤄지는 특성상 3일 연속(경우에 따라서 4일까지) 휴식하는 팀이 생기게 된다.
즉, 3일(4일)간 휴식한 팀 혹은 3일(4일)의 휴식을 앞두고 있는 팀과 경기를 계속하고 있는 다른 팀과의 전력 불균형으로 인해 팀간의 전력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5] 또한, 3일(4일)간의 휴식기간 동안 언론노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구단의 팬들에게도 멀어질 수 있기때문에 공백기가 될 수도 있다.

찬반 양측 모두 이러한 홀수 구단 체제로 인한 불합리성은 인지하고 있다.

3.1.1 10구단 창단 찬성측

창단 찬성측은 경기수가 128경기로 줄어들고, 일정이 길어지며, 4연속 휴식일이 생기고 2연전이 늘어난다고 주장한다.

3.1.2 10구단 창단 반대측

창단 반대측은 경기수나 일정 문제는 월요일에 경기를 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128경기가 아닌 136경기로 늘릴 것도 주장하고 있다.

3.2 경기력 저하

3.2.1 10구단 창단 반대측

리그 확대에 따라 선수 부족으로 인해 경기력이 저하될 수 있다. 고교팀이 50여 곳에 불과한 한국에서 프로야구 팀은 6개면 충분하다.롯데 장병수 사장, “프로야구? 6개 구단이면 충분” 언제까지나 리그가 호황일 수 없다. 지금도 팀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3.2.2 10구단 창단 찬성측

앞에서 말한 문제에 대해 일단 한국야구발전연구원에서는 경기력 저하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확대된 드래프트 지명인원으로 인해 신인선수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각 구단과 선수 본인의 노력에 의해 충분히 극복 가능한 것이다.#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보면 나오는 것이지만 상위 라운드 선수라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것도 하위 라운드 선수라 해서 무조건 실패하는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입단 이후 구단에서의 육성이 더 중요한 것으로 류현진나승현의 예만 보아도 입단 이후 각 구단에서 얼마나 투자를 하고 관심을 가지느냐에 따라 팀의 경기력이 좌우 된다고 할수 있다.

반대하는 일부 구단의 사장이 예로든 관중 수 69명도 그 당시 해당 구단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경기력이 저하된 것에서 비롯 된 것임을 생각해 볼 때 단순히 리그의 확대로 인해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너무 지나친 기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리그 확대에 따라 용병 선수 가용수가 늘어남을 생각하면 오히려 리그 전체 경쟁력이 올라갈 수도 있다.

1980년부터 2015년 까지의 등록 선수 현황. NC 다이노스와 KT 위즈 창단후 수가 급증한 것을 알수가 있다.

참고로 "고교야구 수도 작은데 프로팀 늘리는건 반대"라고 했던 롯데 자이언츠 측과 일부 롯데팬들의 주장은 현실과 다르 다는 것이 나타났는데 9구단과 10구단 창단이후 유소년 선수 수가 늘어난 것을 볼수가 있다. 더불어 고교야구 수는 역대 최다인 67개교(2015년 기준)까지 늘어났다는 것은 덤.

그리고 경기력 저하 운운은 모 감독이 현장에서 떠나 있을때 강력하게 주장했었던 내용인데 2년후 현직으로 복귀후 오히려 팀을 망가트리며 재평가 받고 있다.

3.3 시장의 수용 여부

3.3.1 10구단 창단 찬성측

사실상 모기업이 없이 팀을 운영하고 있는 넥센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 한국 프로 야구는 모기업의 지원에서 벗어나 자생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선수 연봉의 경우에도 국내프로야구 선수 총연봉이 메이저리그의 1.3% 수준이지만 한미 양구의 국민총생산 규모가 14.5대 1이고, 프로야구단의 운영경비가 상대적으로 낮음을 감안하면 이전의 경영악화로 사라진 구단들과 달리 건실한 야구단 운영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3.3.2 10구단 창단 반대측

야구장 등의 인프라 개혁없이 무턱대고 리그를 늘려서는 안 된다. 아직까지도 적자를 보는 기업이 있는 시점에 리그 확대는 시기 상조이다.#
먼저 야구장 등의 인프라를 개혁하는 것이 먼저이고, 그 뒤에 10구단 창단 등의 리그 확대를 의논해야 한다.#

4 최종 선정 결과

결국 12월 11일 만장일치로 10구단 체제가 열리게 되었다.

박빙이던 승부를 가른 것은 역시 야구발전 기금을 얼마나 내는가였는데, 여기에서 수원과 KT는 200억 원을, 전북과 부영은 80억 원을 써내었고 결국 전북-부영이 '머니게임'에서 밀리며 승자는 수원-KT가 되었다.

전북-부영이 실패한 그 외의 이유는, 결정 약 한 달 전의 기사이지만 링크한 기사에 상당 부분 압축되어 있다.# 잘 보면 부영이 프로 스포츠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부터 결여되어 있음이 드러나 있다.(특히 1, 2군을 모두 최고의 선수로 채우겠다는 건 어느 나라 프로 팀에서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수원 KT의 주요 승인 사유는 다음과 같다.

  1. KT가 써낸 야구발전기금 200억 원은 NC 다이노스의 20억원에 비해 10배 많고 부영의 80억보다도 많았다. 공약에 앞서 제일 확실한 키머니에서 KT가 우위였다.
2. 4만석 규모 돔구장을 5000억 원 정도 들여 2020년까지 완공키로 함.[6] 다만, 경기도와 수원시는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2만5,000석 규모의 수원야구장이 포화가 되는 시점에서 돔 구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이면 합의한 것으로 실현가능성은 낮다.#[7]
3. 독립리그를 위한 6개 팀 창단. 이것은 원래 실업팀 창단 계획을 리그화 시키면 되는 것이므로 그다지 부담없는 공약이다.

현재 지자체의 후원만 놓고 보았을 때 서울시나 부산시 등에 비해 훨씬 유리한 조건(25년 구장 임대, 리모델링 비용 전액 수원시 부담 등)이지만, 당장 써내버린 200억 원의 야구발전기금은 물론, 앞으로 내야 할 구단 가입금이라든지 팀의 선수단, 프론트 및 기타 물적 자원을 처음부터 마련해야 하는 등 KT가 10구단 창단에 들여야 할 금액은 어마어마하다.

1월 17일 KBO 정기총회에서 가입금 30억 가입 예치금 100억으로 KT의 10구단 창단이 최종 승인되었는데, 사실 이사회의 일부 구단주들이 KT가 내야 할 가입비를 적어도 100억으로 잡았다가 KT의 격한 반대와 KBO측의 조율 끝에 NC와 같은 금액으로 결정된 것이 밝혀졌다. 언급은 안 했지만 대충 어느 어느 구단일지 짐작이 간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어차피 프로야구에 참여할 것이었다면 모든 것이 갖춰져 있었고 거기다 서울 입성 프리미엄까지 붙어있는데도 총 비용은 120억이 채 못 되었던 2007년 당시의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하는 것이 KT로서는 더 좋지 않았었나 하는 것이 대다수의 총평.[8] 물론 야구에 만약이란 없습니다.

한편, 수원시로서는 이래저래 고민해야 할 사항이 늘어났다. 당장에 야구 경기를 하기 위해 기존 수원 구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 일대는 대한민국 최악의 버스철로 악명 높은 곳이다.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의 이재국 기자와 이용균 기자도 수원 종로경수산업도로헬게이트버스철을 깠다. 게다가 2013 시즌부터 수원 FCK리그에 본격 참여하게되면서 만약에 야구와 축구가 동시에 열리는 날에는...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하지만 암만그래도 이 구장보다는 낫다.

NC 다이노스 때와 마찬가지로, KT의 창단 첫 감독으로는 이번에도 김성근 감독이 영입 1순위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최연소 감독 1000승을 코앞에 둔 어떤 분은 오늘도 전화기만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그러나 상기 설명한대로 2013년 8월 2일 KT 위즈의 초대 감독은 조범현감독으로 결정났다.

한편, 2015년 KBO 리그부터 10구단 체제가 되면서, 와일드카드가 도입되어 가을야구를 하는 구단이 5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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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서도 이 문제를 다뤘다. 시즌2 28회 - '점입가경' 10구단 싸움, 유치만 하면 끝? 시즌2 29회 - 수원-KT 10구단 선정, 결정적 이유는 이것!
  1. 한국 프로야구계가 거의 재벌들 손으로 이뤄진 현황에선 무턱대고 밀어붙일 수는 없을 거라는 의견이 많았다. 알다시피 우리나라 프로구단들은 죄다 적자에 시달리는 와중에 축구처럼 시민구단을 만들 수도 없이 돈이 더 많이 드는 야구구단은 재벌 손에 좌우된 상황. 게다가 올스타전과 WBC 보이콧으론 재벌 구단주와 그 모기업에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아예 프로리그 보이콧이라면 모를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아래에서 언급됐듯이 진짜로 리그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2. 그러나 290억의 40%면 100억이 넘는 액수이며, 직장인체육부나 실업팀에서도 단일 종목으로 이 정도로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 그나마 인기가 있는 편인 '축구'라는 종목에서 해체 논란이 생겼기 때문에 논란이 크게 번진 것이지 비인기종목이라면 논란이 생길 일도 없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을 수도 있는 일이다.
  3. 하림전북은행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무산되고 대기업 중 그나마 창단 가능성이 있었던 CJ그룹GS그룹에 손짓을 했지만 거절당하자 무주리조트와 연관이 있는 부영그룹 쪽을 선택한 듯하다.
  4. 이에 대한 수원, KT측의 맞대응은 없었지만, 일부 언론은 KT가 현대 유니콘스 인수 시도 당시 쓰려고 했던 팀명인 페가수스를 내세우지 않을까 추측했었다.
  5. 휴식한 팀과 경기를 계속 한 팀의 선수 피로도는 비교할 필요가 없고, 휴식을 앞둔 팀이라면 약간의 무리를 하더라도 휴식 기간동안 보충이 가능하므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6. 현재 예정 부지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수원 지역(호매실동, 고색동 주변)이 거론되고 있다.
  7. 프로야구 특성상 라이벌 팀과의 경기나 플레이오프를 제외하고는 만원을 이루기가 힘들어 경기도와 수원시가 이 같은 합의로 빠져나갈 구실을 만든 뒤 공약을 발표했다는 의혹이 있으며 이 같은 합의 사실을 프레젠테이션에서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심증은 확증에 가까워지고 있다. 실제 2012년 프로야구 8개 구단 가운데 평균 관중이 2만 명을 넘은 곳은 부산 롯데가 유일하고 한화, 넥센, KIA, 삼성 등은 7,000~8,000명에 불과했다. 신생팀 수원이 5년도 안돼 이를 능가하는 관중을 동원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8. 그러나 그 당시는 2000년대 들어 식었던 야구 열기가 다시 피어오르기는 했지만 활황세가 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고 따라서 야구단 인수 문제도 제대로 풀리기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KT 내부의 분위기도 10구단 창단 때와는 달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