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타입(레벨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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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단술 혹은 애퍼처 사이언스 로고

별다른 장식 없이 대부분 하얗거나[1] 주황[2], 희색, 텍스처 혹은 정식 버전에 비해 만들다 만 티가 확 나는 레벨로 영상에서처럼 A.I과 그래픽이나 플레이어액션, 타격감, 동선, 모델애니메이션, 스크립트나 연출 트리거, 보스전 등을 미리 똥인지 된장인지 테스트해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해 만든 초기 혹은 임시 레벨 등을 칭한다.

다만 이 상태로 릴리즈(...)하면 모를까, 릴리즈할 맵의 초기 모델이라면 이 상태에서 암만 테스트 해 봤자 나중에 텍스처프롭등이 추가되면 그에 따라 시야주목, 구조 등도 다소 바뀌기에 여기서의 테스트는 그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하는 성향이 강하다.

게다가 이 프로토타입을 여러모로 세밀하게 혹은 다른 요소들을 추가하면 할수록 위 요소들 측면에서 프로토타입 때 느꼈던 재미나 멋이 필연적으로 희석되는 일도 잦아 일부는 귀찮아서 더 화려하게 꾸미고픈 욕구를 버리고, 집중력을 흐트러놓는 별다른 것 없이 특정 대상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이 프로토타입 성질을 살리는 방향으로 완성해 릴리즈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상태로도 완벽하다는 자만심이나 일정에 쫓겨 별다른 숙고나 수정 없이 그대로 릴리즈하는 이들도 있지만, 특정 대상만을 다루는 프로토타입의 핵심을 플레이어에게 제대로 각인시키지 못하면 그저 쿠소게일 뿐이니 유의.
  1. 일부 디자이너들은 이런 연유 때문인지 '화이트박스'나 '더미 박스' 등으로 칭한다.
  2. 소스 엔진쪽 디자이너들이 종종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