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델라 마고 앤더슨

홍염의 성좌의 등장인물.
파난 섬 서부 특무부 대장이자 대령.
레반투스 대공의 사촌이자 앤더슨 백작의 딸. 헨리 카밀턴의 전 처이다.

뺀질거림으로 파난을 3번 평정할 수 있는 서부 특무부를 철각으로 지배하고 있는 강철의 여인.

오만하고 거칠지만 공평무사하고 유능한 인물로 상관은 그녀의 높은 집안 빽과 성격으로 복장 터지고 부하들은 그녀의 발차기에 터진다(...)

최상급의 마령인 풍룡 켈비다를 지배하고 있는 흑마법사.
아버지 앤더슨 백작은 레반투스 대공의 스승이었고 본인은 레반투스 대공의 친우이자 신임이 두터운 측근이기도 하다.

같은 레반투스 대공가의 인척인 헨리 카밀턴과 정략결혼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헨리 카밀턴을 높이 평가하지는 않았던 모양. 결국 헨리 카밀턴의 바람기 탓에 이혼하게 된다.
그리고 그 덕에 헨리 카밀턴은 프리델라의 동료인 특무대에게 찍혀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저주에 걸리는 등 곤욕을 치뤘다. 그런데 홍염의 성좌를 보면 헨리는 의외로 그녀에게 미련이 있는 듯하며, 프리델라는 헨리 카밀턴에게 쌀쌀맞다.

홍염의 성좌에서 유릭 크로반을 헨리 카밀턴의 경호로 추천한다. 이건 그의 엄청난 덤벙거림을 생각한 거기도 하나, 그녀가 유릭을 카밀턴 뒤를 이을 후계자가 되기에 괜찮다고 보고 점찍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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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혼의 진정한 원인은 따로 있다. 북천의 사슬 중에 자신의 입으로 '팔 하나밖에 남지 않는 사고라면 뭐가 있겠냐'라고 말하는 장면은 이에 관한 진실과 관련이 있다. 헨리 카밀턴을 참고할 것. 사실 프리델라가 쌀쌀맞은 건 그의 안전을 위해서로, 프리델라가 은근히 츤데레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헨리가 인질로 잡혔을때는 "전 남편. 지금은 이혼했으니 남남."이라는 말을 해버린데다가, 헨리도 "거봐, 소용 없다니까?"라는 반응을 보여버렸다. 이 부부는 뭘 해도 안된다...

가족관계로 위로 언니와 오빠가 있는데 너무 친절한 나머지 유릭은 둘 중 하나라고 판단했다. 프리델라를 주워 왔거나 프리델라 빼고 다 주워왔거나.
실제로 그 판단이 반쯤은 맞다. 과거 작가의 블로그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프리델라의 어머니가 오빠와 그녀를 낳고 죽은 후, 프리델라의 아버지와 그의 내연녀가 결혼해서 의붓언니와 의붓오빠를 데려왔다. 의붓오빠와 의붓언니, 친오빠 셋다 다정한 성격이라는 것을 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