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프리미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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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C 주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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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올림픽 대회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은 직접 주관하진 않지만 대회운영에 참여한다
WBSC Premier 12™
정식명칭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 프리미어 12™
영문명칭WBSC Premier 12™
창설년도2015년
주관단체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WBSC)
참가자격WBSC 랭킹 상위 12개국
WBSC 포인트
(우승팀)
1,380점[1]
총상금380만달러(2015 대회)
최근 우승국대한민국
최다 우승국대한민국

1 개요

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World Baseball Softball Confederation)[2]에서 주최하는 국제 야구 대회[3]

2 상세

각 지역, 대륙별로 예선을 걸쳐서 본선 진출국을 가리는 WBC와는 달리 국제야구연맹 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대회 기간이 WBC와 겹치지 않도록 2015년부터 4년마다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는데, 이를 통해 국가대항전을 세계인들이 자주 볼수있게 해 야구의 국제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WBSC는 밝혔다.

총 상금 규모는 380만달러이고, 이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국제야구연맹 랭킹 포인트를 대폭 부여해 FIFA 랭킹처럼 국제야구랭킹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3 대회 수준 및 평가

WBC처럼 초대 대회이후 각 국가에서 베스트멤버가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 대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일단 주최측에서는 전신인 야구 월드컵이나 대륙간컵과는 달리 A급 대회를 표방하고 있기는 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최하는 WBC와 달리 메이저리그 측이 협조할 가능성이 더더욱 적다는 한계가 있긴 하다. 물론 정작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최하는 WBC 조차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비협조로 일관하여 1진급 메이저리거들이 안 나가고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동안 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이 무시당하고 국제대회를 잘 운영하지 못했던 걸 생각하면, 그나마 이렇게 상금을 걸면서 대회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야구국제 대회가 없으니 이 대회라도 활성화하자는 의견도 나오면서 대회 전만 해도 메이저리거가 나오느냐 마느냐 말도 나오고 그 나름대로 관심도도 있었다.[4] 그리고 메이저리그가 이 대회를 부정적으로 보고 선수들을 참여시키지 않기로 했으나 이대호나 오승환같은 해외 리그 선수에서부터 제법 1진급으로 나오는 국제 대회로 부족함이 없었다. 적어도 한국이나 일본의 참가 선수들은.

그러나, 정작 대회가 시작되면서 1회 대회에서부터 보이는 미숙함은 여러 지적을 낳고 있다. 엉망인 심판 판정에서부터 무엇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축이 된 WBC와 달리 일본이 주축이 되어서인지 일본을 위한 온갖 특혜[5]가 나오고 있기에 일본의 1회 대회 우승 및 2020 도쿄 올림픽에 야구를 정식 종목으로 넣기 위한 퍼포먼스로 위장된 것이라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정작 그 준결승에서 일본이 9회초 역전패를 당해서...

이러다 보니, 대회에 대한 여론은 싸늘한데 이 대회 때문에 올해 취소된 아시아 시리즈를 다시 여는게 낫겟다는 의견도 보일 정도. 그리고 2019년 대회는 이전처럼 아마추어팀이나 보내자니 아예 불참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등 분위기가 무척 나쁘다. 사실 이러한 사태가 예고되었다는 분석도 이미 지배적이다. 이전에 있으나 마나 하던 IBAF를 계승한 WBSC였기에 일본에 의존해야 하던 걸 당해보고서야 아냐는 비아냥 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국이 일본을 이기자 세계 최고의 대회로 인정한다더라[6]

게다가 야구 본가 미국은 아예 무시하고 있다. 선수진도 1진급이 아니라고 해도 그 미국도 4강에 올라가 결승 진출을 다투기에 한일전 상대를 분석하는 것이 나올 법한데 야구 언론조차도 아주 무시하고 메이저리그 FA만 신나게 보도할 뿐이다. 아니면 4강전 상대인 멕시코전 분석조차 찾아볼 수 없는 미국의 외면은 결국 이 대회를 1진급 야구 세계대회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계속 보여줄 듯 하다. 애시당초 일본이 주축이 된 대회이니만큼, 미국에서 무시할 법했다고 해도 적어도 미국이 4강에 올라갔음에도 이렇게 관심이 아예 없기에 대회 자체로 과연 미래가 밝을지?한국과 일본, 대만이 주축이 되는 대회일지도, 혹시 아시아 시리즈를 대신한 아시아 대회가 될지도 그나마 유일하게(?) MLB.com에서 이 대회 경기 결과를 보도하는게 미국 측 상세한 보도였으니 말 다 했다.

그럼에도 일본이 결승 진출에서 탈락하고 나서 11월 20일 도쿄에서 가진 WBSC 이사회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야구가 임시 종목이 확정된다면 2019년 일본에서 또 열릴 2회 대회를 올림픽 야구 예선전을 겸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일본이야 우승하지 못한다고 해도 개최국으로 자동 진출하겠지만 이따위 운영을 하는데 과연 이래놓고 야구의 세계화이니 뭐니 자랑할까? 이런 막장 운영에도 WBSC 관계자가 이사회 끝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대회가 야구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느니 운영 잘한다느니 정신 나간 헛소리를 해버렸다. 일본의 졸개 노릇 확인 하지만 이렇게 되어도 여전히 미국은 올림픽 야구에 대하여 소극적이라 메이저리거가 참석하느니 이런 일은 없어 보인다.

이런 저런 문제점도 비난과 비판이 많은 대회라고 해도 일단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시청률이나 흥행은 높게 나왔다. 나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었다는 평.

4 규칙

기본적으로는 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에서 정한 기준을 따른다.

  • 지명타자를 기용할 수 있다.
  • 연장전에서 승부치기를 적용한다. 9회말이 동점으로 끝나면 10회초부터 1루와 2루에 주자가 미리 출루해 있는 상태로 이닝을 시작한다. 이 경우 10회에 한해서 딱 한 번 타순을 바꾸는 게 가능하다. 다만, 라인업의 타순은 그대로 두고 그 라인업에서 타격을 시작할 타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10회가 시작되면 양 팀 감독은 몇 번 타자부터 타순을 시작할지를 골라 주심에게 통보할 수 있다.[7] 물론 타순을 안 바꾸고 9회 타순대로 그대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 11회부터는 그 전 이닝대로 타순이 돌아간다.
  • 7회 이후 점수차가 10점 이상이거나 5회 이후 점수차가 15점 이상이라면 콜드게임 처리한다. 단,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이 규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 조별리그에서 동률 발생시 순위 결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아래에서 숫자가 작은 항목부터 차례로 적용된다)
    1. 동률 팀간의 전적을 비교한다. (승자승 원칙)
    2. 팀 성적 지표가 높은 순서로 정한다. 팀 성적 지표는 득점을 공격 이닝으로 나눈 값에서 실점을 수비 이닝으로 나눈 값을 빼서 계산한다.
    3. ER-TQB 식을 적용한다. 위의 2에서 득점을 상대 자책점으로, 실점을 자책점으로 바꿔 계산해서 높은 순서로 정한다.
    4. 동률 팀간의 경기에서 타율이 높은 순서로 정한다.
    5. 위의 4까지 동률이면 동전 던지기 추첨으로 정한다.

5 WBC와의 차이점

대회주관개최시기상금참가조건투구수 제한 규정
WBSC 프리미어 12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11월총 상금 : 380만달러
우승 상금 : 100만달러
WBSC 랭킹
상위 12개국
X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메이저리그 사무국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3월총 상금 : 1,400만달러
우승 상금 : 100만달러[8]
예선 통과
16개국
O

6 역대 대회

연도개최국결승전 장소우승준우승3위4위MVP
2015대만, 일본[9]도쿄돔대한민국미국일본멕시코김현수(대한민국)
2019

6.1 역대 참가국

랭킹진출횟수경기횟수승률최고순위
130px일본180.875713위(15)
230px캐나다160.833518강(15)
330px대한민국180.75062우승(15)
430px미국180.62553준우승(15)
530px네덜란드160.500338강(15)
5 야구 국가대표팀|쿠바]]160.500338강(15)
730px멕시코180.375354위(15)
8 야구 국가대표팀|푸에르토리코]]160.333248강(15)
930px대만150.200141라운드(15)
930px베네수엘라150.200141라운드(15)
11 공화국 야구 국가대표팀|도미니카 공화국]]150.000051라운드(15)
1130px이탈리아150.000051라운드(15)
  1.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1,150점)보다 점수가 높은데 이는 WBSC에서 대회 권위를 올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높게 책정한 것이다. MLB와 MLB 노조가 다해먹는 WBC에게 더 높은 점수 주기엔 배아파서
  2. 국제야구연맹(IBAF)과 국제소프트볼연맹이 합쳐져서 탄생한 세계야구기구.
  3. 2011년에 폐지된 야구 월드컵을 대신해 신설 된 국제 대회이다. 참고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 2019년 제2회 프리미어 12를 올림픽 예선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 당장 추신수만 해도 올 여름만 해도 이 대회 못 나올 것 같자, 이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애초에 메이저리그 측이 이 대회를 개무시하면서 40인 주전 선수 참가 금지를 밝히면서 싹 사라지긴 했다. 추신수 본인의 의지와 무관한 범주의 일이었으니,
  5. 상대국 한국에게 연습할 훈련장도 제공하지 않는다든지 경기 시간도 일본에게만 최대한 좋게 맞추는 등. 김인식 감독은 "뭘 위한 대회인지 모르겠다"고 비아냥거릴 정도였다. 그리고 준결승으로 열릴 한일전에 자국인 심판을 좌선심으로 배정하는, 국제 경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WBSC에서는 루심과 주심은 서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지만 논란의 소지가 충분하다.
  6. 일본만 해도 자국 팀이 준결승에 오르고 우승 가능성이 높았지만, 정작 한국에게 역전패당하자 이까짓 대회 별 것 아니다 라는 식의 언론 보도를 하는 통에 비웃음만 받았다. 그 별 것 아닌 대회 유치하고 주축이 된 게 누군데...
  7. 이 말은 곧 9회에 7번 타자에서 끝났다고 하더라도 10회에 1번 타자부터 타격을 하겠다고 통보하면 8번 타자와 9번 타자를 건너뛰고 1번 타자부터 타격을 시작한다.
  8. 보너스 포함 총 우승 상금 : 최소 270만달러 ~ 최대 340만달러. 2013 WBC 우승팀 도미니카 공화국이 받은 상금은 340만달러이다.
  9. 공동개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