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툰 컨벤션

1 개요

플래툰 컨벤션은 밀리터리 잡지 플래툰을 발행하는 호비스트 사에서 주최하는 밀리터리 행사다. 활동 무대가 넓지 않고 관련 시장이 좁은 밀리터리 매니아들에게 있어 국내 유일의 대규모 행사라 할 수 있다.

밀리터리 프라모델과 에어소프트 건, 군장류를 제작, 생산 및 취급하는 회사에 있어 자사의 상품을 소개/홍보하는 창구의 역할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의 경제 회전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의 이틀 양일 간 개최된다. 행사장에는 서바이벌/리인액트 팀의 홍보 부스와 개인, 혹은 업체의 벼룩시장 부스가 설치되는데, 전망 좋은 자리에는 해당 회차의 전시를 맡은 리인액트/서바이벌 팀의 전시품이 진열되곤 한다. 대체로 군장에 조예가 깊은 팀의 전시품이 진열되는 편이기에 눈요기로 안성맞춤이다.

개인 부스는 서바이벌/리인액트 단체가 본인의 팀을 소개하고 그를 통해 신입을 유치하거나 그에 준하는 홍보 효과를 꾀하기 위해 설치하는 부스다. 정식적인 영리 활동은 허가되어 있지 않으며, 제공된 테이블에 본인들의 장비(고증 및 지향점에 따라 나뉜다.)와 총기를 진열하여 이목을 모아 홍보하는 데에 주안을 둔다.

벼룩시장 부스는 개인 및 단체 참가자들이 본인(자사), 혹은 위탁자의 상품을 진열하여 판매하기 위해 설치하는 부스다. 영리 활동을 위한 부스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통해 이목을 모으지만, 부스 설치 비용과 기타 부대 비용이 만만찮은 까닭에 정작 인기 있는 장비들은 평균 거래가에 준하는 가격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행사의 규모는 크지 않다. 단골들의 말을 빌리면 매년 작아지는 추세라고.

개최 일시는 명확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열리고있다.

2 개최 이력

※비어있는 년도는 개최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기록을 찾지 못한 것.

개최년도일시장소비고
2010년7월 3일 ~ 4일용산 전쟁기념관
2011년6월 25일 ~ 26일잠실 광고문화회관장내 사진 촬영이 금지됨
2012년11월 24일 ~ 25일잠실 광고문화회관
2013년8월 3일 ~ 4일삼성동 섬유센터워게이밍의 후원으로 입장료가 무료
2014년미개최
2015년1월 31일 ~ 2월 1일삼성동 섬유센터일본 쪽 업체 대거 불참. 기념뱃지 사라짐.
8월 22일 ~ 23일신도림 테크노마트6월 6일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로 인하여 연기
2016년5월 14일 ~ 15일용산 전쟁기념관진행요원들의 통제가 이뤄지지 않아 행사장 외에서까지 컬러파트조차 부착되지 않은 총기를 꺼내들고 다니며 전시물을 사전 양해도 없이 함부로 만지는 일부 참가자들이 안좋은 화제가 되었다.
11월 5일 ~ 6일 예정용산 전쟁기념관

2.1 특이사항

  • 2016년 상반기 : 행사장 내의 통로가 좁아서 혼잡을 빚었다. 또한 장소가 전쟁기념관이다 보니 외국인 관광객들도 현장 근처에 있었는데 행사장의 협소함, 주최측의 관리 부재 문제로 나치 코스프레를 한 인원들이 행사장 밖에 노출되는 바람에 외국인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으며, 일부 외국인의 경우 플래툰 컨벤션 행사장을 전쟁기념관 관람 코스의 하나로 착각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플래툰 컨벤션을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생기게 되었는데 11월에 개최예정인 장소가 전쟁기념관으로 선정되어서 5월과 같은 일이 생길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