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베리어

유희왕의 지속 마법 카드.

card100003275_1.jpg

한글판 명칭필드 베리어
일어판 명칭フィールドバリア
영어판 명칭Field Barrier
지속 마법
필드 마법 카드를 파괴할 수 없다. 또한, 필드 마법 카드를 발동할 수 없다. 이 카드는 자신 필드 위에 1장밖에 앞면 표시로 존재할 수 없다.

이름 그대로 필드 마법 카드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등장한 카드이다. 원작 사용자는 다크 시그너미스티. 이걸로 자신의 필드마법카드를 보호한 후에 지박신 코카라이아를 소환했다.

조금 변칙적인 방법으로는 필드 마법을 사용하는 상대를 견제하기 위해서, 상대가 필드 마법을 쓰기 전에 먼저 이걸 발동하여 필드 마법을 못 쓰게 하는 응용법도 있다.

다만 바운스나 제외에는 무력하니 주의.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허리케인, 봉황날개의 폭풍, 사제 가이우스, 해룡신 네오 다이달로스등으로 필드 마법을 바운스, 제외해버리면, 필드 배리어때문에 필드 마법을 깔지 못하는 뭣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필드덱에는 한 장 쯤은 반드시 넣어야 하는 카드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우선 말림의 문제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필드 배리어의 발동에 체인으로 상대 필드 위의 카드를 파괴하는 싸이크론이나 더스트 토네이도혹은 썬더 브레이크등으로 필드를 먼저 날려버리면 필드를 깔 수 없는 서글픈 상황이되어버린다.

잘 보면 카드 설명이 파괴되지 않는다가 아니라 파괴할 수 없다이다. 즉 보통의 파괴 내성 카드가 무의미한 짓이지만 파괴가 되지 않을 뿐 효과의 대상으로 선택하는 것 자체는 가능한 반면 필드 배리어의 보호를 받는 필드 마법은 파괴 효과의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다. 만약 상대가 필드 마법과 필드 베리어를 작동시켰을 경우 싸이크론 등으로 필드 마법을 선택하는 건 불가능. Sin 스타더스트 드래곤 같은 경우 싸이크론의 효과 대상으로 지정할 수는 있다. 당연히 파괴는 안 되지만. 바운스는 파괴 효과가 아니므로 당연히 대상으로 지정 가능.

무슨 차이인가 싶겠지만 스크랩 드래곤 같이 자기 카드 파괴 효과를 가진 카드를 쓴다면 얘기가 다르다. 파괴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스크랩 드래곤으로 자기 필드 마법을 지정해 노코스트로 상대 카드를 파괴하는 일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더블 싸이크론의 대상을 필드 마법으로 지정해서 노코스트로 쓰는 것도 불가능.[1] 혹시 드래그니티에서 용의 계곡을 보호하기 위해 필드 베리어를 쓰고 있을 때 트라이든트 드라기온을 싱크로 소환하고 효과를 사용할 경우, 필드 마법과 필드 베리어 두 장을 선택해 파괴할 수 없고 필드 베리어와 다른 카드, 혹은 필드 베리어만 파괴할 수 있다.

Sin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경우 이 필드 베리어의 파괴 방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다만 필드 마법의 발동은 가능하므로 일장일단. 위에 말한대로 자괴 효과를 써야하는 덱이라면 필드 베리어가 애물단지가 될 수 있으니 주의.

그러나 ARC-V로 넘어가면서 이루어진 룰 개정 때문에, 2014/3/21 자부터 2개의 필드 마법이 공존 가능하다는 재정이 나왔지만 '필드마법의 발동이 불가능하다'는 효과 때문에 상대의 필드마법의 발동을 막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사실상 전과 동일.

여담으로 일러스트가 미묘한데, 필드전체에 보호막이 생기는게 아니라 그냥 필드마법카드에 자그만한 보호막이 하나 생긴것뿐이다.(...)
  1. 반면 Sin 스타더스트 드래곤파괴되지 않는다이므로 이런 용도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