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코마치 크리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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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표기花小町 クリスティーヌ
로마자Christine Hanakomachi
생일9월 2일(처녀자리)
신장163cm
체중48kg
혈액형AB형

1 소개

이말년 서유기혼세마왕이 있다면 다!다!다!에는 이 분이 있다.

만화 다!다!다!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크리스티나 은 또는 크리스틴 은이나 한국판이나 일본판이나 주로 크리스[1]라는 애칭으로 줄여서 부른다. 애니메이션 성우는 이케자와 하루나 / 이현진. 한일 성우 모두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 니시자와 모모카를, 닌자펭귄 땡글이에서 땡글이를 맡았다.

미유카나타의 같은 반 친구로서 미유의 첫 인상을 글로 표현하자면 예쁘다라고 통용될 만한 공주님풍 미인. 허나 실상은 본작의 네타 캐릭터 집도 상당히 잘 사는 부잣집 따님이며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일본인(국내판은 당연히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의 혼혈이다.

사이온지 카나타짝사랑하고 있으며 작 후반에는 그 애정이 도가 지나칠 정도로 넘쳐서 카나타에 대한 망상으로 폭주하거나 카나타의 샴푸 냄새로 그를 추적할 정도의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얀데레다!! 카나타가 졸다가 선생님에게 걸려서 일어나는 순간, 등짝을 보고 반했다고 한다.


게다가 망상이 지나쳐서 한도가 넘어갈 경우 눈에서 빛을 희번떡거리고 온몸에 투기가 시각화돼서 일렁이며 폭주하는 경우가 많아 초반에 미유와 카나타가 말리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매화마다 약방의 감초격으로 폭주하는지라 이 캐릭 전용의 메르헨 풍 등장 음악과 헤비메탈 풍 폭주 음악이 각각 존재한다. 다만 후반에는 사슴 아저씨가 레귤러화하여 폭주를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맡은 덕분에 두 사람의 고생이 그나마 줄어들었다. 한편으론 미유가 약간의 물리력으로 폭주를 막기도 한다. 거기다 폭주시 엄청난 괴력을 자랑하는데, 일격에 건물을 붕괴시킨다던가 벽을 부순다던가 문짝을 박살낸다던가 거대한 나무를 뿌리채 뽑아버렸다가 다시 원래 자리에 갖다놓는 등 인간을 뛰어넘은 행동을 자주 보여준다. 다만 폭주하다 정신이 들면 힘이 빠져서 자신이 들고 있던 물건에 깔리는 경우도 있으며, 또한 그 자리에서 바로 그 파괴된 기물을 자신이 직접 복구하기 때문에 노가다에도 꽤 일가견이 있는 듯. 얀데레 확정

학교에서도 폭주가 잦아 반 학생들중에는 진압용 방패(...)나 안전모를 구비해놓기도 하는 모양. 작중 종종 등장한다.

이 무시무시한 파워(...)의 근원은 어마어마한 식사량으로 추정되는데, 어느 에피소드에서 식사를 하는데 음식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잠시 후 흔적도 없이 먹어치웠다.

참고로 엄청난 대 부호의 따님으로서 집은 호화 저택이며 정원에선 애완동물로 거대 악어(?!)를 키우기도 한다.

그래도 위와 같은 박력 넘치는 모습만 나온 건 아니고, 모모카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나 해당 에피소드에서 모모카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모습은 나름대로 감동적이다. 하지만 해당 에피소드 이후 괴력녀 노선은 더욱 강화되었다 미유와의 관계도 카나타가 엮인 경우가 아니라면 굉장히 사이가 좋다.
애니 후일담에선 안 나왔지만 모모카가 사이온지사를 다니는 걸 보면 결국 미유와 카나타 사이를 인정한 듯하다.

애니메이션에선 전용 OST가 3개나 존재한다. 그중 하나코마치 크리스틴 등장(花小町クリスティーヌ,登場)의 경우는 여러 예능에서도 간간히 쓰인다. 직접 들어보자 나머지 둘은 망상과 폭주 시에 나온다.

코믹스 원작에서는 크리스틴도 루우완냐가 외계인인 사실을 알고 있다. 카나타에게 고백한 다음 옆에 있던 루우가 카나타파파라고 부르자 "카나타가 아빠면, 내가 엄마야"라는 말을 생각없이 내뱉었다가 루우가 정색을 하고 난동을 부리는 굴욕을 겪었다.[2](...)[3]

2 기타

성우가 한국, 일본 모두 개구리 중사 케로로니시자와 모모카와 동일한 데다가 행동도 비슷하여 비교되는 일이 많다. 여담으로 성우인 이케자와씨도 상당한 부잣집 출신이다.

게다가 한국판은 크리스가 짝사랑하는 대상인 카나타의 한국이름과 모모카의 짝사랑하는 상대가 한국판 이름 모두 우주인데다 성우도 같다.

시카다씨라는 집사가 있다. 이 시카다씨 성우는 야스이 쿠니히코(...)아테나 수발에 여념이 없는 이오리 덤으로 한국어판에선 시카다씨 성우인 손종환이 케로로에서 모리야마 폴 목소리도 맡았다!

  1. 카나타의 경우 국내판 한정으로 이따금씩 크리스틴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루우 입장에서는 당연히 미유가 엄마니...
  3. 참고로 이 장면은 4권에서 등장한다. 카나타에게 고백하려는 준비과정에서 크리스틴의 얀데레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