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타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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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田 蘭(はるた らん)

파워프로군 포켓10의 석세스 등장인물. 여친 후보(?)

동작품의 미하시 타에코와는 친구이자 룸메이트인 각별한 사이. 반하기 쉬운 성격으로 등장시점부터 주인공을 왕자님이라 부르며 쫓아다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파워포켓10에서 가장 사귀기 쉬운 여친으로 등장하자마자 란 쪽에서 고백을 하며, 사귀게 되면 처음부터 호감도 100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별로 큰 생각도 안 하고 고백에 OK한 거라 연애에 대해선 거의 아무 생각도 없고, 란의 열렬한 구애에 매번 핀트가 어긋난 응답만 하기 때문에 란의 사랑은 금방 식어버리고(이벤트 하나 거칠 때마다 호감도-30) 끝내 란에게 차이고 만다. 그리고 주인공은 친구랑 러브러브

폭탄틱한 얼굴에 부담스러운 행동력으로 파워포켓 시리즈 양대 악녀인 아라이 노리카사이코 미유를 연상케 했으나, 실은 그냥 미하시 타에코 루트 진입을 위한 희생양에 불과하다. 좀 성급하고 착각이 약간 심할 뿐이지 대화도 잘 통하고 크게 민폐를 끼치는 일도 없으며 공부도 요리도 잘 하는, 둘에 비교하기엔 미안할 정도로 좋은 여자아이외모 빼고.

란의 주인공에 대한 사랑이 식은 이유도 원래 반하기 쉬운 만큼 식기 쉬운 성격이기도 하나, 서로를 더 잘 알기 위한 교환일기에 OK했으면서 일기에 란에 대한 이야기나 궁금증은 하나도 없고 '오늘은 베이스런닝을 했다' '오늘은 티 배팅을 했다' '오늘 식사는 이거더라' '나랑 다른 야구부원은 다 삭발인데 왜 감독은 삭발이 아닐까?' 같은 뻘소리만 해대는 등 남자친구로서의 행동가짐을 전혀 안 보여준 주인공에게도 책임이 크다. 헤어진 당초에는 멍게, 말미잘, 쓰레기 등 온갖 악담을 해대며 주인공을 싫어하지만, 타에코 해피엔딩에서는 "좋은 왕자님을 만났구나"라며 타에코를 축복해주는 대인배적인 모습까지 보여준다. 애초에 처음의 고백도 그냥 거절할 수 있기에 악녀계보랑은 좀 거리가 먼 캐릭터.


단, 위의 이야기는 타에코 정규루트를 탔을 경우고,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서는 게임 마지막까지 사귈 수도 있다. 정식히로인은 아니지만 호감도도 존재하고 데이트커맨드로 호감도를 올릴 수도 있으며 엔딩 앨범까지 존재하니 어쨌든 여친 후보 중 한 명. 다만 초특수능력도 안 주고 사귀는 메리트고 뭐고 없으니, 앨범 채울 목적이 아니라면 그냥 차자.

그리고 막상 파워포켓의 악녀 계보는 의외로 생긴 건 멀쩡한 파워프로군 포켓11타케우치 카논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