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토 코바야시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Z건담, 기동전사 건담 ZZ의 등장인물.
초대 성우는 스즈키 키요노부로, 극장판 기동전사 Z건담부터는 히야마 노부유키가 맡게 된다.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 게임에서는 김영선.

1 소개

화이트 베이스의 승무원이자 모빌슈트 파일럿. U.C.0064년 출생.
사이드 7에 살고 있었으며 아무로 레이프라우 보우와는 이웃이었다. 유도복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볼 때 유도에 특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1]

2 기동전사 건담에서의 하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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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0079년 9월 18일 지온공국군 우주공격군 소속이었던 샤아 아즈나블 소령의 무사이급 순양함 팔멜이 V작전의 조사를 위하여 사이드 7에서 일으킨 교전에 휘말려서 화이트 베이스에 타게 되었다.

당초에는 화이트 베이스의 기총사수 등의 역할을 지니고 있었으나 어느 사이에 건탱크의 파일럿으로 등극. 대형 작업기계의 면허를 가진 카이 시덴과 저울질해서 더 못 미더운 하야토에게 류 호세이를 붙여준 듯하다. 개수되기 전의 건탱크는 복좌식으로 하야토는 사수. 류가 건탱크에 타기 전 코어 파이터에 탔을 때는 카이와 건탱크에 탑승하기도 했었다.

아무로에 가려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수준의 고문관으로 아무로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탈영을 감행한 적이 있다. 아무로가 탈주했다가 독방에 가게 되었을 때 브라이트 노아가 아무로를 건담에서 끌어내리지 않을 것을 결심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대로 탈주.

단지 많은 민간인들이 화이트 베이스를 내리거나 후에도 지브롤터나 자브로에서 내리지 않은 것이나 탈주해서 붙잡으러 온 류한테 근처의 다른 연방군에 합류한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지온에 대해서 적개심을 가졌던 것 같다.

평소의 성격은 아무로와는 방향성은 다르면서도 내성적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한데, 내성적이라고는 해도 소극적이지는 않아서 소년이면서도 적극적으로 전투에 참여한다거나 민간인으로서 낼 수 있는 유연한 발상으로 화이트 베이스를 구한 적도 있다.

다만 내면적인 성장을 거쳐서 아무로와도 원만한 관계를 가지게 된 카이와는 달리 하야토는 아무로에 대한 열등감을 계속 가지고 있었으며, 솔로몬 공방전에서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종족특성(...) 뉴타입인 아무로에 대해 열등감을 토로하다가, 아무로에게 매일 무시당하는 등 비슷한 처지에 놓여있던 프라우 보우와 동질감을 가지게 된다.

3 기동전사 Z건담, 건담 ZZ에서의 하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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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쟁이 끝난 후에는 프라우 보우와 결혼했다. 그리고 카츠 코바야시, 레츠 코바야시, 키카 코바야시를 입양해서 양자로 삼았다.

전후 그리프스 전쟁(U.C.0087) 때는 다른 화이트 베이스 승무원들과 마찬가지로 지구 연방 정부의 감시를 받으며, 케네디에 있는 전쟁 박물관 관장을 하다가, 반지구 연방 조직인 카라바에 참가하여 에우고를 지원해주었다.[2] 이 당시 아무로 레이와 같이 공동전선을 펼치지 않았나 생각된다.

제1차 네오지온 항쟁 때도 카라바에서 활동하였다. 특히 쥬도 아시타 일행에게 많이 도움을 주었으며, 네오 지온군이 콜로니 낙하작전을 감행시 민간인들을 구출하다가 이를 막으려 드는 적을 상대하다가 라칸 다카란의 공격으로 쥬도 아시타가 ZZ건담으로 도킹하기 전에 위기에 몰리자 이를 막아내면서 격추당하여 전사하였다.

4 기타

오래전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에서 낸 해적판 건담 대백과에서 소개된 이름은 하야트 킴. 한국계로 설정되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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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상서각 문고에서 낸 딱다구리 종합 슈퍼로봇 대백과에서는 원래 이름으로 나온다.

하야트로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고바야시는 무사히 나왔으니.
  1. 실제로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에서는 류 호세이와 함께 검은 삼연성을 만났을 때 행패를 부리는 지온군들을 뛰어난 유도 실력으로 제압하기도 했다.
  2. 건담 위키에는 하야토 코바야시가 카라바의 리더라고 써 있다. 이 경우 참가가 아니라 창설한 것이 아닌가? 물론 건담 위키의 글을 어느 정도 신용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도 있다.